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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31 05:34:05
Name OrBef
Subject [일반] [계층] 공학 수학을 공부해봅시다 - 1차 선형 상미방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미분 방정식을 풀어보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분 방정식의 차수가 올라갈수록, 선형이 비선형이 될수록, 상미방이 편미방이 될수록 문제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근데 우리는 미천한 늅늅이들이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첫 번째 토픽은 1차/선형/상미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차 상미방의 일반형은 F(x,y,y') = 0 이겠죠. 하지만 선형이라는 조건이 들어가는 순간 이 일반형은 좀 덜 난해한 형식으로 바뀝니다:
A(x)y' + B(x)y = q(x)

로요. 물론 이 모양만으로도 우리를 겁먹게 하기에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학자들이 아니라 공학자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수학자들처럼 '모든 경우에 풀리는 궁극의 해법' 은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차 선형 상미방이 실제 자연계와 대응되는 경우만 고민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A(x) 가 0 이 아닌 방정식만 풀 겁니다. (사실 A 가 0 이라면, y' 의 계수가 0 이잖아요. 그럼 미방이 아니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민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조건에서 방정식의 양쪽을 A 로 나눠버리면, 비로소 우리가 오늘 풀 형태가 나오게 됩니다:

y' + p(x)y = q(x)

로요. 이공학에서 다루게 되는 시스템이 1차 선형 상미방으로 표현된다면, 그 중 99.9% 는 이 형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두둥! 이 형태의 방정식은 '무조건'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더 좋은 소식은, 그 방법은 이미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창조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요구되는 것은 중학교 때 배우는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 정도를 유도할 수 있는 능력뿐입니다. 우와아아아앙?

1. q(x) = 0 인 경우, homogeneous case

이건 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은 놈들을 딱 보면 y' + p(x)y = 0 이잖아요. 이걸 아무거나 한 놈들 이항시킨 뒤 양쪽을 y 로 나누면 그만이죠.

y' / y = -p(x)
적분(y'/y) = -적분(p(x))
로그y = -적분(p(x)) + C
y = A*exp(-p(x))

두둥~!!! 다 풀었습니다.

2. q(x) 가 0 이 아닌 경우, 즉 nonhomogeneous case


이게 좀 난해한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잘 정리된 해법이 나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중학교 때 근의 공식을 어떻게 유도했는지 좀 돌이켜보죠.

x^2 +4x + 2 = 0

이런 방정식은 인수분해로 풀 수가 없습니다. 아 물론 해당 인물의 수학적 센스가 비범하면 가능하겠지만, 우리는 비범하지 않은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접근 방법을 공부하는 중이니까요.

이 방정식을 풀 때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A) x^2 + 4x + 4 는 (x+2)^2 이잖아? 원래 문제가 "x^2 + 4x + 4 = 어떤 숫자" 의 형식으로 주어졌으면 참 좋았을 텐데.... 라는 도를 넘어서는 욕심과
(B) 그 욕심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근성입니다. 자 보죠.

x^2 + 4x +2 = 0 은, 우리가 원하는 형식으로 주어지지 않았지만, 그 모양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x^2 + 4x + 4 = 2 이렇게요. 그리고 나면
(x+2)^2 = 2 로 정리해서
x+2 = +/-2^0.5 로 풀어낼 수가 있는 거죠!

Image result for greed meme
[하하하하 말도 안 되는 발상이었는데 결과가 좋군요!]

Nonhomogeneous 1st order linear ODE 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시작해보죠.

y'+py = q 는 그 모양 자체로는 풀리지 않습니다. 근데 비슷하게 생겼지만 풀리는 놈들이 가끔 있긴 해요. 예를 들어서 다음의 방정식을 볼까요?

xy'+y = x
이런 놈이요. 생긴 건 이상하지만, 좌항이 사실은 xy' + y = (xy)' 이잖습니까? 그러니까 위 방정식은
(xy)' = x
이고, 이걸 적분하면
xy = 0.5 x^2 + C 가 된단 말이죠! 그럼 최종 해는 y = (0.5 x^2 + C)/x 인 거고요.

즉, 방정식의 y'+py 부분을 어찌어찌 잘 정리해서 (어쩌고저쩌고*y)' 의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다음에는 방정식의 양변을 동시 적분하면 풀이가 끝난단 말이죠.

물론 원래 주어진 y'+py 가 저절로 그런 모양으로 생겼을 리는 없죠. 따라서, 위의 2차 방정식을 풀 때 양변에 +2 를 했듯이, 주어진 미방의 양변을 sigma (피지알의 특성상 특수문자가 지원되지 않으니까 s 를 쓰겠습니다) 로 곱해봅시다. 이 's' 를 수학 용어로 integrating factor 라고 부릅니다. 이놈의 수학적 의미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근의 공식 유도 과정에서 + 2 했던 그 놈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 주어진 방정식은

sy' + spy = sq
의 형식이 되죠. 우리는 이 방정식의 좌항이 sy' + spy = (sy)' 의 모양으로 정리되길 바랍니다. 왜 하필이면 (sy)' 이냐고요? 적어도 (sy)' 은 풀어 써보면 sy' + s'y 의 모양이 항상 나오기 때문에, sy' 항이 양변에서 서로 같다는 것이 자동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남은 것은? sy' + spy = (sy)' = s'y + sy' 을 푸는 거죠. 윗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sy' 은 서로 캔슬되고, 남은 것은
s'y = spy, 혹은 s'y - spy = 0, 혹은 s' -ps = 0 이죠.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네 맞습니다. 1 번 항목에서 다뤘던 homogeneous 1st order linear ODE 죠. p 앞의 부호만 반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nonhomogeneous ODE 문제를 homogeneous ODE 문제로 바꿔버린 겁니다.

여기서 잠깐! 물론 원래 주어진 문제는 nonhomogeneous ODE of y 였지만 우리가 변환한 문제는 homogeneous ODE of s 입니다. 즉 이 문제를 풀고 나면 s 를 이용해서 원래의 문제를 한 번 더 풀어야 하긴 합니다. 근데 왜 굳이 이렇게 하냐고요? 님은 이 integrating factor 변환 없이 바로 풀 수 있음?

Image result for 뭣이 중헌디

더 좋은 방법 없죠? 그러니까 그냥 integrating factor ODE 부터 풀고 그걸 이용해서 원래의 nonhomogeneous ODE 를 풉시다.

integrating factor 에 대한 ODE 는 s'-ps = 0 이죠. 그리고 그 답은 1번 항목의 결과와 같은 맥락이니, 우리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

s = A*exp(p(x)); 부호가 바뀐 이유는 y'+ps = 0 과 s'-ps = 0 의 부호 차이 때문입니다.

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견은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래 주어진 nonhomogeneous ODE 는 s 를 다시 넣어줘서 풀면 그만이죠. 나머지는 그냥 산수지만, 그래도 일단 해보겠습니다. 선형 미방이라서 integrating factor 의 A 값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그냥 A=1 로 놓고 풀겠습니다.

sy' + spy = sq
인데 우리는 좌항이 (sy)' 인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s 를 정해줬으니까요)

따라서 (sy)' = sq 이고,
sy = 적분(sq)+C 이고,
y = {적분(sq)+C} / s 인 것입니다.

이 과정을 유식하게 다시 써놓은 이미지를 아래 첨부합니다. 아래의 유도 과정에서는 q(x) 대신에 f(x) 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s(x) = 적분(sq)+C 를 제대로 풀어써 놨고, 대신 s 에 해당하는 심볼은 없습니다.

Image result for integrating factor method

하하하하하하 이제 우리는 1차 선형 상미방 중, 공학적으로 의미 있는 모든 방정식을 풀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1차 비선형 상미방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전체 공학 수학 중 2.5% 를 배웠습니다. 나머지 97.5% 정도야 뭐 애들 장난이죠.

Image result for exhausted
[그만둬 이 xxx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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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1 05:57
수정 아이콘
참... 본문과는 다른 이야기인데,
수학이야기를 하려면 수식이 쓰는것이 필수인데, 혹시 가능하면 pgr에서 mathjax 를 이용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수학관련글 작성하시기 훨씬 편리할겁니다.

웹상에서 어떻게 수식을 입력하는가는 오랫동안 여러가지 방안이 연구되어왔는데,
대개는 기능이 많이 미비하거나 실험적이라서 불완정하거나 하는 문제가 있어 대세는 없었는데,
제가 느끼기에 이제는 mathjax가 거의 표준처럼 자리잡아 가는것 같습니다.

pgr개발자 분들에게 한번 건의해봤으면 합니다.
표준 홈페이지는 http://www.mathjax.org/ 이고요

mathjax를 가장 잘이용하고 있는 곳중에 하나로
http://www.physicsoverflow.org/
http://mathoverflow.net/ 이 있습니다.
직업으로써의 수학자/물리학자 들의 네이버지식인 같은곳입니다.
재수좋으면 질문글에, 필드 메달리스트같이 세계구급 고수의 답글을 직접 받아볼수도 있기도 하죠
전기공학도
16/08/31 06:03
수정 아이콘
본글의 글쓴이는 아니지만..
제 꿈인 물리학 관련 만화의 그리기를 위해서 수학자/물리학자들의 피드백이 필요했는데, 좋은 도움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16/08/31 06:08
수정 아이콘
Math/physics oveflow에는 전문저널에 논문을 출판하시는 수준이 아니면 질문글 올리기는 좀 힘들겁니다.

학부생수준의 질문은 http://math.stackexchange.com
가 적당합니다.
전기공학도
16/08/31 06:09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의 방향 자체를 설정하는 것부터 전문가의 의견을 받고 싶거든요. 그런데 국내 대학의 여러 교수님들께 이메일도 보낸 적이 있는데, 살짝 민폐이기도 하고, 그분들이 귀찮아하는 기색도 보이고..;;
16/08/31 06:43
수정 아이콘
오호 그런 비범한 툴이 있군요. 전 다음 부터는 그냥 워드에서 작업한 다음에 스샷해서 imgur 에 올려야하나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당분간은 그래야 하겠죠 흑흑)
16/08/31 07:28
수정 아이콘
서버사이드에서 mathjax를 도입하기 전에는 아쉬운데로 http://quicklatex.com 를 이용해보시는것도 편합니다. Latax코드 넣으면 자동으로 수식 이미지 생성해서 주소알려줍니다.
마스터충달
16/08/31 07:37
수정 아이콘
우와... 꿀도 이런 꿀이 없네요. 와... 이것만 있있어도 레포트 작성 시간이 반으로 줄었을텐데 ㅜㅜ
전기공학도
16/08/31 06:01
수정 아이콘
미분방정식 푸는 것도 대수의 영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든
대수학적인 것은.. 어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 아이디어로 어거지로 어떤 수학적 식의 form을 상정해놓은 다음, 거기에 껴맞추어 놓고 진행하는 것 같아요.

'신호 및 시스템'이란 과목에서 1,2차 선형 상미분방정식 정도는 배운 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공대생인데 왜 상미분방정식을 실전에서 별로 쓴 기억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과목에서 그렇게 '대단하게' 쓴 기억이 없어요.

앞으로 나비에-스톡스 방정식??인가 그런 데까지 진도를 빼실 겁니까?
전기공학도
16/08/31 06: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글에서 느끼지만,

수학이 다루는 수학,
물리학이 다루는 수학,
공학이 다루는 수학
-은 각각 다 성격이 다르더군요.
16/08/31 06:4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왜 올리냐!!! 하는 분이 많아지거나 조회수가 42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공수 끝까지 할 생각입니다.

예 그리고 수학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거기에 껴맞춰서 풀리나 확인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아예 용어로도 conjecture & theorem 이라고 정해져있죠. 과학의 hypothesis & theory 와 대략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16/08/31 07:00
수정 아이콘
conjecture는 검색해보니까
[증명되지 않았지만 참일거같은 추측]을 말하는 거 같은데 이 경우하고는 안맞지 않나요?
물리학과인데 이 경우에는 ansatz라는 표현을 많이 본거 같아요.
16/08/31 07:04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다시 읽어보니 그렇네요. 좀 맥락이 다른 이야기네요
전기공학도
16/08/31 07:11
수정 아이콘
ansatz는 뭔가요?

그리고 수학, 과학의 보편적인 논리전개라든지 해석방법이라든지 이런 것만 추상화, 개념화해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16/08/31 07:29
수정 아이콘
음... 위키 읽어보니까 딱히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서 설명드리자면...
알려져있는 답을 가설처럼 제시하는 겁니다.
"사실 우리의 선조님들이 이 경우에 대한 해답을 찾아놨어요.
이 미방의 general solution은 이런 꼴입니다. y(x)에 넣고 풀어볼까요?
확인해보니 맞죠?" 같은 거죠.

보편적인 논리전개라... 그런거는 체계적으로 정리돼있지는 않아요.
대학원에서 구르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거랄까..
전기공학도
16/08/31 07:31
수정 아이콘
으음.. 수학철학 같은 데에 그런 게 정리되어 있지 않을까요?

위키에 보니 proof theory 같은 것도 있던데..
16/08/31 07:27
수정 아이콘
Conjecture and theorem이
그냥 try and error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수치적인 실험해보고 가설 세우고 증명을 해보고 증명이 잘 안되면 다른 가설 세우고... 이렇게 수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예Experimental math라는 분야도 있고요..

일정수준이상 올라가면 proof를 찾는게 어렵다기보다 Theorem의 statememt를 정립하는것 자체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물론 리만가설같이 증명이 무지하게 어려운 수학도 있지만 그런것은 100년 가야 풀릴런지 알수없는것들이라 밥벌어먹을 걱정없는 금수저들이 시도할수 있는것이고요..

그래서 수학에서도 증명을 시도하기전에 가설을 세우고 이게 진짜 되는 소리인지 수학적 실험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16/08/31 07:31
수정 아이콘
수학은 잘 모르다보니 모르는게 많군요 감사합니다.
학부때 해석학에서부터 발렸던 비루한 실력이라ㅠㅠ
Scarecrow
16/08/31 11:23
수정 아이콘
사실 선형 상미분방정식을 풀 일이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실생활에선...

현실은 비선형 편미분이죠!
16/08/31 06:48
수정 아이콘
ㅜㅜ 수학 공부 다시 하고 싶은데 다 까먹어서 무섭 ㅠㅠ
마스터충달
16/08/31 07:43
수정 아이콘
미방 공부하면서 "딱 보면 해의 꼴이 예상되죠? 그래서 해보니 맞죠? 그래서 이게 해입니다."라는 말을 믾이 들었네요. 수학이 이렇게 무식하게 들이대는 학문인 줄 몰랐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당신의 학력은 보잘 것 없답니다." 였다능....
16/08/31 08:30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만 배워서 그렇습니다.
사실 문제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사고의 틀을 공부하는게 수학이 되는건데 말이죠..

미분방정식이란 근본적으로 순간에 대한 정보만으로 전체가 어떠했는지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순간에대한 정보는 미분에 의해 기술되는데 그걸로 전체를 추적하려면 어찌해야할까..

순간으로 전체를 알려면 순간에대한 정보 그자체가 전체와 다름없는 경우가 제일 쉬운 상황 일겁니다.
그래서 미분해도 적분해도 바뀌지 않는 함수를 찾는것이 미방이론의 첫번째입니다..

그러면서 지수로그가 나오고게되 자연스럽게 Orbef님이 말씀하신 상미분의 기본공식이 나오게됩니다.

그나마 제가 좀 아는 분야다보니 조금 숟가랃을 얹어 보았습니다.
16/08/31 08:14
수정 아이콘
미방

후한 말과 삼국시대의 인물. 미축의 동생. 자는 자방(子方).

형과 함께 유비를 따라 각지를 전전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사서에 따르면 관우를 배신한 진정한 원흉이다.
블리츠크랭크
16/08/31 09:11
수정 아이콘
복습할 겸 잘 보겠습니다. 꼭 완주해주시길 기대할게요.
흘레바람
16/08/31 09:35
수정 아이콘
연습문제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16/08/31 09: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5%군요 40부작 연재 잘 보겠습니다
윤열이는요
16/08/31 09:42
수정 아이콘
제가 평소 생각한 바와 정확히 일치하는 글이군요. 따로 감상은 남기지 않습니다.
tannenbaum
16/08/31 10:07
수정 아이콘
어버버버버.......
-안군-
16/08/31 10:36
수정 아이콘
공학수학 수업 들을때는 어떻게든 따라가보려고 무지하게 발버둥을 쳤는데...
제일 중요한건 책 맨 뒤에 나와있는 풀이법 표더라... 라는 사실을 깨닫고 허무했던 기억이...;;

사실, 학부생때 배우는 미방은 그냥 암기과목이더라고요... 이렇게 생겨먹은 놈은 이렇게 풀면 된다. 외워라!!
16/08/31 10:47
수정 아이콘
너무 쉬워서 수업도 들어가지 않았던 과목이군요
16/08/31 10:47
수정 아이콘
경제학과 맨처음 가서 homo니nonhomo니 보고 멘붕했던 기억이...
16/08/31 11:39
수정 아이콘
너무나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 기호가 무슨 뜻인가요? 헤헤헤.
16/08/31 12:22
수정 아이콘
헤헤헤헷 저도 몰라요 뿌우
티모대위
16/08/31 12:08
수정 아이콘
학부 시절에 제가 느낀 공학수학은 참 갑갑했죠... 제가 알던 수학은 배우고 이해하고 증명하고 완전히 체득해서 문제를 푸는 학문이었는데, 공학수학은 "너가 이것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까지만 이해하고 그냥 가져다 써라!" 라고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공학수학의 그런 성질이 편합니다. 확고한 수식이 있다면 증명이나 이해는 못해도 사용할 줄만 알면 기꺼이 가져다 쓰니까요.
Arya Stark
16/08/31 12:53
수정 아이콘
스크랩을 누르려고 마우스를 놀리다가 순간 신고에 한참을 멈춰 있었습니다. 크크크 좋은 글 감사합니다.
ID라이레얼
16/08/31 13:10
수정 아이콘
난 왜 알아듣지도 못할게 자명한 글을 눌러서 읽었는가..
공실이
16/08/31 23:03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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