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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5 12:18
전 개인적으로 CL은 오히려 솔로가 더 좋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무대장악력도 좋고 보컬도 좋고 랩실력이야 좀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돌판에서 꿀릴 정도는 아닌데다가 랩은 선택적으로 하고 말고를 정할 수 있으니..
16/04/05 12:19
공민지도 실력은 나쁘지 않아요...댄스는 거의 손꼽히는 수준에..랩도 괜찮고...
근데 왜 YG는 이 친구를 방치하는걸까요...ㅡㅡ;; 박봄빼고 산다라박이나 CL는 나름 활동도 하는데..
16/04/05 12:19
산다라양은 예쁘니까 오락프로 패널이나 여기저기 경쟁력은 있을테고, 씨엘이야 뭐 실력이 좋으니, 문제는 봄양과 민지양인데.... 뭐 먹고 살까 싶기는 합니다. 하긴, 연예인걱정은 하지 않는거라죠. ㅜㅜ
16/04/05 12:42
이거 때문에 2NE1이 2년 넘게 강제 휴식을 하고 있는 중이죠. CL이야 개인 활동 열심히 하고 있고, 산다라는 예능과 연기 쪽에서 간간히 활동하고 있지만 공민지는 말그대로 개점휴업;;
16/04/05 12:30
뭐, 빅뱅 군대보낸다 해도 사실 위너랑 아이콘만 제대로 돌려도 돈은 쓸어담을 테니...
돈이야 남돌이 훨씬 되니까요. 거기다가 YG는 안그래도 있는 애들도 제대로 못돌린다고 맨날 욕먹는 회사기도 하고 -_-
16/04/05 12:33
CL은 어차피 솔로로 살릴테고, 산다라야 외모가 되니 어떻게든 써먹을수 있는데 진짜 공민지 혼자 붕 뜨네요
94년생이면 요새 걸그룹으로 치면 리더급 나이인데...인지도 필요한 다른 회사에서 데려가려나요
16/04/05 12:59
문제는 이팀의 메인보컬이 박봄이라 빼고 갈수가 없습니다...
얘가 사고를 치긴 했어도 보컬색깔은 굉장히 유니크하거든요....ㅠㅠ;;YOU&I 처음 들었을때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16/04/05 13:01
메인보컬만 바꾸면 아직도 경쟁력이 충분할텐데..
멤버교체에 예민한 것도 아이돌일때나 그렇지, 본인들이나 회사가 아티스트로 노선만 바꾸면(애초에 일반적인 아이돌의 노선은 아니었으니 별로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별 문제 아니지 않나 싶은데 YG가 이상하리만치 방치하는거 같네요. 데뷔초에나 박봄이 투애니원의 개성이었지 저는 이제 CL과 공민지가 투애니원 음악의 아이덴티디라고 생각해서 박봄빼고 다른 메인보컬 넣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16/04/05 13:21
남녀차이도 있고...그리고 또 박봄과 산다라박이 둘다 1984년생으로 꽤 나이가 있다는 거죠.
공백으로 입는 타격이 다른 그룹에 비해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16/04/05 13:17
여자판 빅뱅이라고 생각했는데..(실제로도 빅뱅처럼 무대에서 뛰어 노는..)
이렇게 해체수순간다니 안타깝네요. 박봄뺴고 다른 메인보컬을 넣어도 전성기 시절 인기 누리기 힘들것같아요. 나머지 맴버들도 그렇게 예능끼가 있는것 같진않고.. 평생 먹고벌돈이야 벌었으니, 괜찮겠지만.. 무대에서는 이제 보기힘들것같네요.
16/04/05 13:21
진짜 yg는 너무 방치해요. 위너도 분위기 탔을때 쭉 갔어야 했는데 겨우 달랑 한번 내주고 개점 휴업.
아이콘은 민만큼 안되고 위너는 그 사이에 열기 다 식고 돌아오니 반응 전과같지 않고 결국은 둘 다 어중간. 이하이랑 악뮤도 인기 다 식을때까지 앨범 안내주고 2ne1도 유닛으로 나왔어도 될만했는데 진짜 빅뱅 없으면 뭐하려고 그러는지 제2의 빅뱅보다는 여러 뮤지션들로 풍성하게 꾸밀 생각을 해야지 오직 제 2의 빅뱅만 찾는듯.
16/04/05 13:25
그나마 아이콘이 조금 낫긴하죠...대체 윈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왜 한건지..우승한쪽이 바보된 느낌?
위너의 시작은 확실히 화려했어요..팬덤도 상당했고... 근데 1년 놀게 만들면서 아작났죠... 아이콘은 그나마 일본서는 반응이 나쁘진 않은거 같은데..(일본서 12만장 나갔다는 말이..) 양사장이 원하는 만큼의 그림이 안나오는건 사실이죠.. 그만큼 푸쉬를 해주고있는데..(이건 YG가 갖고 있는 힙합편중의 문제이기도 한거같고...)
16/04/05 13:44
그렇죠 위너는 정말 가능성이 충만한 그룹이었는데
데뷔 앨범으로 그해를 석권하다시피 한 최고신인을 거의 2년가까이 철저히 방치한 속내를 도통 모르겠네요. 거기다 2년만에 나온 앨범이 6곡짜리 미니앨범에다 남태현 솔로앨범 같은 느낌이었죠. 데뷔 앨범보다 퀄이 낮았습니다. 2년이란 기다림에 비해 더욱 그랬고요. iKon도 가장 관심있게 보고있는 그룹이긴한데 티저싱글 취향저격외엔 히트곡 느낌이 없긴하죠.
16/04/05 15:00
YG그룹에 막 관심있는 건 아닌데도 위너는 진짜 의문.
처음 나왔을 때 음원순위도 높고 하길래 엄청 크겠다 싶었는데, 뭐 일년도 안되서 아이콘 나오고 위너는 아예 자취를 감췄더라구요. 이제야 막 나왔는데 예전처럼 화제도 안되고, 강승윤도 참 연습생 오래했는데 안타깝네요.
16/04/05 13:30
다른 엔터테이먼트 회사들은 한번 뜨면 단물 빠질때까지 열심히 돌리는데 여긴 있는 단물도 못 빼먹는 판이죠.
흔히 FA 이적할 때 하는 말인 [더 많은 기회를 찾아서 이적] 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다만 2NE1의 멤버들이 솔로데뷔해서 지금처럼의 인기를 누릴것이라곤 안 봅니다. 물론 감도 안 오는 2ne1 복귀보다야 대우가 더 낮아지라도 일단 활동하고 싶겠지만요.
16/04/05 13:35
이러니 YG는 빅뱅 군대가면 급격히 내리막탈거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거죠..
회사운영을 정말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인재가 이렇게 차고 넘치는데 활용을 전혀 안해요.
16/04/05 13:38
솔직히 전 가장 거품이 많은게 CL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노래도 괜찮게 하고 무대장악력도 좋긴한데 결국 주 포지션은 랩인데도 불구하고 가사한번 써본적없는 앵무새라서요. 정말 강남스타일처럼 대중성으로 씹어먹는 수준이 아닌노래로 어설프게 랩퍼 코스프레 했다간 해외 힙합팬들에게 극딜맞을게 훤히보입니다. 프리스타일 잘 못하는 래퍼들도 엄청까이는데 가사도 못쓰는 아시안 여자 래퍼라니 과연... 그래도 뭐 CL이 한국에선 못생겼다는 인식인데 반해 해외에선 오히려 루시루 같은 전형적인 아시안상으로서 외모가 한국에서 보단 먹힐 가능성은 있다 생각하네요. CL이 인터뷰에서 한국말보다 영어가 자신있다는 식으로 말하곤 했는데 영어실력이 실제로 어떤지도 궁금하고요.
16/04/05 13:40
데뷔때는 정말 거품 그 자체이긴 했어도 나름 색깔 제대로 갖춘 팀이라고 봐요..
(데뷔때는 빅뱅버프에 LG롤리팝 버프맞고 순위프로그램 쓸어먹고....심지어 2NE1 음반판매 최대가 데뷔앨범입니다..ㅡㅡ;;일반적인 아이돌들과는 반대에요...팬덤이 늘면서 음반판매가 느는게 정석인데....데뷔기록을 못깼죠..한번도.)
16/04/05 13:48
말도많고 탈도많지만 2ne1처럼 자기색깔 확실한 걸그룹도 많진 않았죠.
저도 언플적인 부분이나 앵무새적인 부분 떠나서 2ne1음악자체는 많이 듣고 좋아했던 입장으로서 마무리가 아쉽긴 하네요. 앞으로 2ne1 새노래 못듣는다고 생각하니
16/04/05 13:42
CL은 쉐도우 아이돌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언플도 많이하고 해외 스타들 인맥 자랑하는데 보여주는게 없죠. 음악성은 넘사벽이지만 그라임스를 롤모델로 컨셉 밀고나가는게 어떨까 싶어요.
16/04/05 13:42
2NE1 데뷔때 YG에서 한 언플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빅뱅이라는 가짜 컨셉에 과도한 마케팅으로 띄우다 보니까 팬 만큼이나 안티가 많이 늘었죠. 차라리 그냥 일반적인 아이돌 밀어주는 방식에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갔다면 더 나았을수도 있었습니다. 하긴 뭐 이정도면 여자 아이돌 그룹 시행착오치곤 양호하긴 합니다. 어떤 그룹은 천사 컨셉을 사용했었죠?
16/04/05 13:44
무대장악력에서도 저는 의문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개인 무대에서 카리스마가 부족합니다. 사진이랑 짜여진 비디오 상으로만 느낌 충만한 케이스.
16/04/05 13:59
춤 잘추는 댄스담당
비주얼 되는 외모담당은 알아서 새로운 길로 가서 잘 살겠지만 팀이망한 리더와 노래 못하는 보컬담당 둘은 팀망하면 힘들껄요 오히려
16/04/05 13:41
SM 은 루키즈로 활동 시키고 있고, 레드벨벳등 데뷔도 하고 있고요.
JYP 는 식스틴으로 트와이스 데뷔 시켰는데 YG 여자 연습생들은...
16/04/05 14:03
지디도 많이 까였고 지금도 까는데서는 까죠. 다만 지디의 현재 위치가 회사입장에서나 대중가요계에서나 빅뱅팬덤에서나 대체불가한 위치이니 안좋은 소리 몇군데서 나온다고 내버릴 수가 없을 뿐-_-a
16/04/05 14:05
마약밀수인것도 컸지만 사실 그때 할 수 있었던 변명의 가짓수(?)자체가 달랐죠
지디는 그냥 주길래 폈는데 그게 대마인지 몰랐다로 일관되게 말하면서 그냥 흐지부지 되버렸는데 박봄의 경우 밀수였던데다 검찰쪽의 YG봐주기 논란까지 겹치고 어떤 신문사였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제대로 저격까지 당하고 그래서..
16/04/05 14:07
지디가 박봄이랑 동일한 짓하고 묻으려고했다가 밝혀졌다면
똑같은 처지가 됬을꺼다라는데 500원이상 걸 수 있습니다. 대마초야 피다 걸린 사람들이 현재 활동하는 가수쪽에도 수두룩한데 그 누구도 마약밀수로 걸린 사람은 없어요.
16/04/05 14:11
그런데 암페타민 밀수 스캔들과 대마 흡입 스캔들은 해외에서도 분위기가 많이 다를겁니다(...)
미국에서는 뭐, 고등학생들이 대마 피우다 걸려도 뉴스거리 안되는 수준이라.
16/04/05 13:55
위너는 진짜 어떻게 그런 그룹을 이렇게 까지 말아먹을 수 있는거죠? 심지어 민호x쇼미더머니 이슈몰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바로 묻혀버린 느낌 ㅠ
16/04/05 14:01
안돌리는게 아니라 못돌리는거죠.
안그래도 MAMA 무대로 은근슬쩍 복귀가능성을 간보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었죠. 이미 그룹 이미지가 크게 추락해 있어서 앨범 내고 나와도 국내 여론은 싸늘할테고 해외팬덤으로 수익이 날만한 그룹도 아니라서 현재로서는 돌리고 싶어도 못돌린다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4/05 14:09
산다라박은 이런 저런 예능 패널로는 종종 얼굴 비출 수 있을 것 같고.. (살짝 허당 이미지라 본인이 적극적으로만 나선다면 큰재미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씨엘은 이래저래 피쳐링하면서 곡만 잘 받으면 솔로로도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박봄은 재기하기야 어렵겠지만 드라마 OST 위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가능성 타진해볼 수 있지 않나.. 워낙 가창력이 좋은 편이었으니까요. 공민지는 오디션프로 쪽 멘토 롤로는 자리가 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16/04/05 14:18
위너 노래 좋았고 팬덤도 꽤 있던걸로 아는데
그냥 방치... 노래가 좋지 않아서 새앨범이 몇년 걸렸다는데 그게 결과물이 이거라니..참 신경 안 써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6/04/05 14:27
4명중에 연예인으로써 제일 애매한게 공민지 아닌가요
산다라야 얼굴값이 있으니 여기저기 예능 패널로 나오면서 연기도 기회가 갈테고 CL이야 솔로로 데뷔하고 박봄은 뭐 방송활동이야 힘들다쳐도 음원정도는 낼 수 있는데 공민지는 안무가 쪽 아니면 이도저도 아닐거 같은데
16/04/05 15:31
JYP에 있다가 YG로 가서 2~3년 정도 연습했습니다.
그 후 양현석이 소개해 준 지금의 소속사로 옮기고 데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6/04/05 17:38
https://namu.wiki/w/%EA%B9%80%EB%B3%B4%ED%98%95
나중에 보시면 알지만 러시안룰렛으로 데뷔했을때와 페인킬러까지 보형양의 목소리나 외모가 의외로 박봄 리즈때랑 많이 비슷합니다. 단지 비슷한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보형양 보컬도 아주 좋지요. 개인적으로 박봄보다 더 포텐있다고 생각합니다.
16/04/05 15:31
그럴일이 있겠나요
애당초 101에 참가도 안했다는건 자기네 인재풀이 저런거 안해도 충분하다는 모습을 보인건데 지금와서 저쪽맴버 영입하면 회사만 비루해 보이는건데 절대 그러지는 않죠
16/04/05 16:39
3대기획사에는 보컬 되는 애들 다 있죠. 자기들 자체평가만 치열히 하면서 데뷔때까지 꺼내놓지 않는것뿐
뱅뱅 처음 미션 받을때도 전소미는 여유로웠죠. 안무 짜서 뭐하고 이런건 맨날 했던 거라면서. 보컬 쪽도 큰차이 없을 겁니다 특히 김주나 스타일의 보컬 가수 지망생들이 가장 선호할 곳이 YG라... 물론 김주나 정도의 실력이 쎄고 쎘다는 게 아니라, 대체재를 구할 거면 내부에 있을 거라는 얘깁니다. 주나형 좋아요 흐흐
16/04/05 15:44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515140
기사 떴네요. 공민지만 탈퇴하고 나머지 멤버로 팀유지네요. 세명이서 여름 컴백을 위해 신곡 준비중이라군요. YG에서 생각외의 선택을 하네요. 아니 어찌보면 이제 제일 생각할 수 있는 선택지일 수도 있겠네요. 민지야 재계약 안하겠다고 했을테니 내보내는 건 어쩔 수 없을테고 그렇다고 2NE1 해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해버리면 반발이 만만치 않을테니 지금처럼 개인활동만 시키면서 계속 간을 보려고 하는 느낌이네요.
16/04/05 16:54
CL이야 YG가 미국진출 밀어주니 남는게 당연하고, 산다라 역시 YG가 연기, 예능쪽에도 손을 대고 있어서 잔류가 예상되었죠. 하지만 박봄은...;; 공민지가 누구 때문에 2NE1을 나가는건데;;
16/04/05 15:50
YG는 양현석의 보석상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3대기획사 라는 타이틀 달고 있는거 치고는 일을 너무 못해요... 감당이 안될거 같으면 과감히 정리도 좀 하고 해야되는데 그런거 전혀없고 데뷔나 컴백은 한번 시켜주고 나 몰라라 하고 있죠 그러면서 케팝스타는 5년째 하면서 영입은 또 계속하고 있고
16/04/05 17:46
근데 공민지 빠지는게 가장 출혈이 적지않나요? 2ne1 중에서는 제일 쩌리같던데
씨엘은 랩, 퍼포먼스로 박봄은 특유의 보컬로 산다라박은 얼굴마담으로 자기 위치가 있는데 공민지는 좀...
16/04/05 17:47
박봄은 굳이 나갈거없죠. 짜르지 않는한 왜 나가나요 자기 처지에 어디 받아줄곳도 마땅찮은데...
yg가 자르지 않는한 남아서 ost같은거 노래빨 터질때까지 은둔고수처럼 쭉쭉 하나씩 꽂아주고 하는거죠. 거기다 박봄이 무슨 스테이지형 가수도 아니고...스튜디오에서 적당히 만져주면서 음색 살릴만한 노래만 한다면야...
16/04/05 18:01
YG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 더딘 이유로 자체 프로듀싱 전통이랄까 자부심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멤버들의 사건 사고와는 별개로 외부에서 온전히 곡을 받아서 활동하는 것보다 공동이든 단독이든 간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능한 테디나 지디. CHOICE37, 스토니 스컹크의 손이 닿아야 하고 이들이 빅뱅, 2NE1 둘만 주력이 었을 때는 별 문제가 아니었지만 위너(이 팀까지는 감당 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에 자체 계획이 아닌 외부 대중의 반응으로 즉흥적으로 데뷔한 느낌이 드는 아이콘. 거기다 매년 참가하는 K팝스타에서 영입한 인재들까지 수용하고 데뷔시켜야 하다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 같아요. 악동 뮤지션과 에픽하이는 자체적으로 만들어 소화하고 만다지만 이하이의 초기 화제성에 비해 너무 긴 휴식기. 케이티 김은 들어간 후 감감 무소식이고. 양사장이 얼굴보고 뽑았다고 무진장 바람 넣던 걸그룹은 아예 언급조차 없는 상황. 매니지먼트 업무 영역도 넚어져 이름값 있는 소속 배우들 관리에 힘써야 할 상황이 오니 비유가 구리지만 이 것 저 것 많이 먹다 체한 느낌이랄까? 가수로 한정하자면 위너 이후 아이콘 데뷔는 정말 무리였고 K팝 스타 영입도 자작곡 만들 수 있는 사람만 뽑거나 과감하게 프로그램에서 발을 뺐어야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것도 싫다면 외부 작곡가들의 곡을 꼭 협업 강조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융통성 좀 발휘했으면 하네요.
16/04/05 19:14
근데 위누같운 경우도 자기들이 다 작사작곡하고 악뮤도 자기들이 알아서 다 할텐데... 이 친구들 앨범도 안내주니까 문제죠 ㅠㅠ. 위너도 EXIT:E면 빅뱅 MADE처럼 XIT 나올줄 알았는데 아예 소식이 없네요.
16/04/05 20:50
EXIT는 분기별로 나온다는 소식을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근데 YG 하는 꼴을 보면 과연 그렇게 굴러갈지...
분기면 X 앨범 나올 때 얼추 된 것 같은데 감감 무소식;
16/04/05 21:10
YG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빅뱅은 M,A,D,E 내고 MADE를 또 낼거라고 했지만 힘들고 어쩌고 그래서 연기라 그러더니 정말 연기 처럼 사라졌고 아이콘도 중간에 힘들다고 앨범 내는 순서를 바꿨던 전례가 있어서.... YG는 맨날 뻥카만 날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너가 제일 좋은데 앨범을 너무 안내줘서 슬픕니다. ㅠㅠ
16/04/05 20:54
YG는 진짜 소속가수 입장 팬 입장에선 욕할 만하죠. 오디션 프로에서 괜찮은 인재들 다 데려가서 썩히기 전문... 전통의 강승윤부터 시작해서 (위너로 데뷔는 했지만 슈스케2에서 포텐 터질 때 비하면...) 데뷔도 못한 김은비, 초반에 한번씩 터뜨리고 버로우탄 이하이, 악뮤... 이하이는 얼마 전 나오긴 한 거 같은데 영 힘 못 쓰는 거 같고.. 이런 상황이면 악뮤도 장담 못할 듯..
그나저나 2ne1는 그룹 자체의 호불호는 차치하고 노래는 항상 괜찮게 들었는데.. 아쉽네요. 테디빨이라고는 하지만 그만큼 살리는 것도 역량이니까요. 3인 컴백이라고 해도 그룹의 가장 큰 문제점이 남아있는 한 예전만한 파워는 아닐 텐데 노래가 얼마나 잘 뽑힐지?
16/04/05 21:22
YG야 자체 수공업이다보니 직접 곡을 만들 능력이 없는 투애니원이나 이하이, 케이티김 등은 나오기가 힘들죠. 특히 작년에는 테디가 빅뱅에 올인하다보니 다른 쪽은 아예 신경도 쓰지 못했고, 이하이도 결국 타블로 레이블로 보내서야 앨범이 나왔구요. 위너나 아이콘도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곡받을 생각하면 이하이나 투애니원처럼 되는 거고, 자기들이 곡을 만들어도 양싸 허락이 떨어져야 곡을 발매할수가 있죠. 악뮤가 늦어진 건 빅뱅-아이콘 주력하느라 그런 것 같구요. 양싸가 최종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을 바꿔야 쉴틈없이 가수들이 활동할텐데 글쎄요. 어쨌든 YG 돈벌이는 빅뱅 해외투어가 대부분이니 그쪽을 대체하는게 양싸는 제일 급선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기사 보아하니 투애니원은 이대로 계속 솔로활동에만 집중하겠네요. 여름 컴백 예정이었으면 민지가 나가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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