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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2 21:10
잘 읽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통계라는 것은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는 쓸모가 크지만, 개인적 차원에서는 이용하기가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일회적이고 특수한 삶의 한 순간순간은 통계의 자료가 될 수는 있겠지만, 통계로 환원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령 아들이나 딸 어떤 경우라도 제 자식에 대해 성별 때문에 학업성취도에 대한 어떤 예단을 하는 것을 부적절할 것 같다는 취지에서 그렇습니다.
음 적고 보니 좋은 글에 약간 초치는 댓글 같기도 한데, 글을 재밌게 읽으면서 갑자기 통계란 나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뻘댓글을 다네요. 아 그나저나 저번 글에서 예고하셨던 건 이런 글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그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16/04/02 21:12
말씀대로 통계 지표는 개인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회 전체적 흐름을 보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어떤 글을 예고했었나요?
16/04/02 21:22
다음 편은 알비주 캄포스와 대조적 성장환경과 정치적 대척점에 있었던 무노즈 마린의 실용적(?) 정치노선과 경제개발을 통해 산업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 그리고 다시 위기를 맞게 된 최근 상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번 글의 마지막 부분인데, 이걸 저는 다음 글에 대한 예고로 이해를 했습니다...
16/04/02 21:25
사실 예전에 써 둔 글을 옮겨 오다 보니 그대로 왔네요. 어쩌죠 푸에르토 리코 시리즈에 큰 관심도 없으신 것 같고 이미지 옮겨 오는 것도 번거로운데 블로그에서 보시기는 좀 그런가요? 아니면 여러 분이 요청하시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괜한 오해를 드렸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16/04/02 21:33
아 그렇군요. 저는 지금까진 피지알에 올라오는 것만 보다보니 블로그와 피지알에 동시에 올리시는 줄 알았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봐야겠네요!
16/04/02 21:18
한국 수능에서도 언어, 외국어 1등급은 여학생이 많습니다.
반면에 수학의 1등급은 문과가 주로 시험보는 영역(나형)에서도 남학생이 1만명 정도 많았습니다. 수리 나형 응시자의 성비가 4.5 대 5.5여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음에도 그런 결과가 나오더군요.
16/04/03 14:39
좋은글 잘 봤습니다.. 퀄리티가 상당하네요.
그렇다고 청소년의 이성교제가 부정적인 면만 있느냐 하면 힐 교수의 연구에서는 그래도 청소년기 이성교제를 한 친구들이 커서 결혼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씁쓸하군요.
16/04/03 21:19
청소년의 이성교제가 부정적인 면만 있느냐 하면 힐 교수의 연구에서는 그래도 청소년기 이성교제를 한 친구들이 커서 결혼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단기간과 장기간의 효과가 다른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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