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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3 22:46
이거 원작 왜 한국에 나오다 마나요? 9권 완결이라느데 6권까지 모았는데 이후가 안나오네요...같이 모으던 라면 서유기도 7건 이후로 안나오고 ㅜㅜ
16/02/23 23:17
5권 나오고나서 3년 지나 6권 나온 거니 좀 기다려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 10월에 나왔으니 7권이 나올 때가 되긴 했는데..
16/02/23 22:52
저도 이 원작 작가를 좋아해서 (뭐랄까 인간의 기 빨리고 질척이는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달까...그 방면에선 가히 천재적. 너무 잘 표현해서 재탕이 힘듬;;)드라마도 몇편 봤는데 이시하라 사토미 정말 예쁘더군요 원래도 예뻐서 좋아했지만 정말로 예뻐요..그런데 남주가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가 아니어서 보다가 말았네요..
16/02/23 23:31
BL만화 그리는 사람이 남녀 이야기 그리면 참 절묘한 만화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경우의 예시가 실연 쇼콜라티에죠. 만화 처음 보고 허어 이게 뭐야 했는데 작가 이름 보고선 엥? 미즈시로 세토나? 1999상해? 어? 어? 하게 되더군요.
16/02/24 00:23
정말 예쁜 것 같아요. 그런데 결말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하긴 그래서 짝사랑물이겠고, 또 주인공이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도 알겠지만... 그래도 참. ㅠㅠ
16/02/24 01:29
그쵸, 저도 나중에 한번 더 정주행할 생각이긴 한데, 결말을 알아버려서.. 보면서 또 마음이 씁쓸해질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너무 쌉싸름합니다.
16/02/24 01:28
안그래도 소문을 익히 듣고 <리치맨 푸어우먼>을 제일 먼저 보고, 그다음에 <실연 쇼콜라티에>를 봤습니다. (두 작품 다 무척 재밌게 봤어요.)
지금 현재 <디어시스터>도 다운받아 놨는데요. 혹시 이시하라 사토미의 출연작 중 다른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 또 뭐가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16/02/24 07:43
연속드라마 중에선 비교적 최근작인 그 세작품이 그나마 볼만합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작품은 만화 원작의 <5시부터 9시까지~나를 사랑한 스님~>인데 여기서도 물이 오른 미모를 보여줍니다. 그보다 전에 나온 작품 중에서 사토미하면 생각나는 연속드라마는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이 있습니다. 최근작에서의 고정된 이미지와 달리 개성 있고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합니다. 리치맨 푸어우먼부터의 로코물에서는 이미지가 좀 고정된 느낌인데 중간중간 sp나 영화로는 여러 가지 캐릭터를 맡고 있으니 이쪽을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16/02/24 09:25
추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볼만한 작품이 적은 거 같아서 그 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아무리 여배우가 예뻐도 일단 드라마 자체가 매력있어야 하니까요. (안그러면 고문..;;) 암튼 추천해주신 <5시부터 9시까지~나를 사랑한 스님~>,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도 꼭 봐야겠네요.
16/02/24 09:32
드라마 자체가 매력 있어야 하면 5시-9시는 아웃일 겁니다. 스토리 전개도 납득하기 어렵고 재미도 없는데 사토미 이쁜 맛 하나로 참고 볼 수준의 드라마라서요.
16/02/24 09:28
저는 어린 시절보다 미모포텐이 터진 20대 후반의 이시하라 사토미가 좋더라구요~
일단 목록에 적어놔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6/02/24 01:38
하아.... 짝사랑이 난무하는 드라마였죠.
첫 화 보고 그만볼까 하다가 여배우들이 다들 예쁘더군요. 예쁜 언니들 보는 재미로 봤습니다. (마츠준은 나이든게 이제 슬슬 보이더군요... 오빠 늙었어...) 보는 내내 혈압-_- 아으 찌질하고, 바보같고, 보기힘든 그런 짝사랑의 진수를 보여주는 드라마였습니다. 남주가 하는 짝사랑이 남자가 할 수 있는 극도의 것이었다면, (계속 잊지 못하고 상대가 결혼한 뒤에도 이어지는 짝사랑이라니...) 남주가 받는 짝사랑은 동경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생이 잘생기고 멋진 오빠를 좋아하는 수준의 느낌이랄까요.) 근데 뭐, 원래 짝사랑은 질척거리는 맛으로 하는거죠. 세상에 쿨한 짝사랑이 있을 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16/02/24 02:05
저도 보고나서 절로 한숨이 나왔습니다. 정말 진한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느끼게 만드는 드라마였어요.
근데 무언가에 홀리고 중독되듯이 계속 끝까지 보게 되더군요. 좀 시간이 지나서(이시하라 사토미의 다른 작품들도 좀 더 많이 본 후에) 각잡고 한번 더 정주행할 생각이에요. 근데 무미건조하게 볼 자신은 없네요. 또 멘붕할듯ㅠ
16/02/24 04:46
감상글에 초쳐서 죄송합니다만 1화보고 접은 드라마입니다. 이런식의 천사(라고 적고 호구라고 읽는)같은 사람과 싸이코패스의 막장 드라마를 보기에 제 시간이 너무 아깝더군요.
사랑에 관련한 일드라면 차라리 맨하탄 러브스토리를 추천합니다. 약간의 오글거림만 견딜 수 있다면 말이죠.
16/02/24 09:29
워낙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드라마라, 불호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중간은 없는 거 같아요. 푹 빠져서 보거나, 재미없어서 보다 관두거나. 암튼 추천해주신 <맨하탄 러브스토리>도 기회가 되면 한번쯤 보도록 할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16/02/24 07:34
최후반부 마츠모토 준의 독백이 참 좋았습니다.
일본 드라마 특유의 진입장벽이 좀 심한 드라마긴 했는데 (소위 말하는 오글거림이나 오버스러운) 그 단계만 넘어가니 꽤 볼만했던 드라마였네요... 한없이 찌질했던 누군가를 보는것 같기도 했고...
16/02/24 07:59
개인적으로는 짝사랑 앞에서 한없이 호구가 되고 찌질해지는 인물들을 잘 그려내서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일드갤 같은 곳에서는 사토미 안나왔으면 정주행도 다 못할 노잼김치드라마라 혹평하더군요.
16/02/24 09:31
물론 이 드라마를 하드캐리하는 게 이시하라 사토미의 무시무시한 미모와 매력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저는 Elenia님 말씀처럼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정교하게 그려지고 표현된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이입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이러나 저러나 저에게는 무척 신선하고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16/02/24 10:11
사토미짜응.. 사랑합니다.
김태희삘이 나는데 전 김태희는 그닥 좋아하지 않은데 사토미는 좋아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16/02/24 13:26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덜 다듬어진(?) 사토미를 더 좋아합니다. 히까리보다 하루까를 응원하게 해준 사토미요.
신부와 파파, 퍼즐 정도의 약간 b급일때가 좋았어요. 그땐 누드집(?)나온다는 소문도 무성하고 했는데요. 어느 순간 빵터져서 이제 가장 잘 나가는 배우가 되어버렸네요. 그리된지 오래 됐죠. 이 드라마는 안봤고, 최근에 아리무라 카스미에 빠져서 '언젠가 ....' 그 제목 긴 드라마를 보려는데 2화 이후 자막이 없더군요. 전에 오래 보던 가닥을 믿고 보려했는데 결국은 이해가 잘 안되서 포기했는데 카스미가 '실연 쇼콜라티에'에 나왔다는 얘길 듣고 보려했는데 마침 리뷰가 있네요.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번 주말 당직인데 다운받아서 한번에 봐야겠습니다.
16/02/24 13:28
이거 진짜 재밌게 봤어요. 사토미의 사토미를 위한 사토미에 의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면 그것도 아닙니다. 본격 멘붕드라마 코드 안맞으면 욕이란 욕은 다 하곤 하는.. 공감하기 힘든 감정선이 많은데 그럼에도 때깔이 곱기 때문에 보기엔 좋습니다!
16/02/24 14:53
자칭 일드빠인데 진짜 재밌게 봤어요 말그대로 이시하라 사토미 외모가 캐리하는 드라마이면서
마츠모토 준이 일본 드라마 특유의 찌질한 캐릭터를 잘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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