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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3 23:26
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혹시나 혹시나 혹시나 신이 내려주신 다음 퀘스트가 여자분이 님에게 오빠 동생 이상의 감정이 잘 안생기네요 라는 말을 하는게 된다면.. 여유있고 능글맞게 웃으시면서 '그니깐~ 오빠 동생 이상의 것들도 좀 같이 해보자~' 라고 말씀하세요~ 이게 전가의 보도는 아니겠지만 준비없이 갑자기 맞고나서 몰려드는 감정속에서 드는 생각대로 행동하시는것보다는 나을겁니다.
15/09/24 03:13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뭣하지만 왠지 그분은 진심으로 님을 좋아하는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 마음 여자고 남자고 똑같아요. 좋아하면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거죠. 아무리 바빠도 좋아하면 시간내서 만나고 연락하는 시간 대가 달라도 좋아하면 잘때 카톡이라도 남겨놓습니다. 거의 대부분 다 그래요. 일하는 시간대도 그렇고 님 외에 남친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분이 혹시 빠텐더 일을 하나요~? 뭔가 지나치게 이상한거같으면 그건 의심병이 아니라 그 감이 맞는 겁니다. 그분은 자신을 향해 대시하지않는 님에게 승부욕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을 부담없이 좋아해주는 것 같으니 남주긴 싫으니 사귀자 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이런 여자들 많거든요. 그래도 이미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으니 한번쯤은 그 길을 가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너무 이해해주고 그러진 마세요. 욕설/폭력이 아니라면 화날땐 내줘야됩니다. 아무래도 그래봤자 '난 오빠가 이해심이 많아서 좋은건데..' 라는 멘트로 방패삼을 거란 생각도 들지만 .. 개인적으로 남자 많고 연락 잘 안되고 야간일하고 술 지나치게 많이 마시고 담배피고 클럽/나이트 즐기는, 저중에 공통된 사항이 3개 이상 되는 여자는 만나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5/09/24 09:14
약 5개월전 저도 그런적이 있었죠.
술 먹으면 전화해서 집에 못가겠다하고 밥먹자 영화보자 말만하고...결국 사귀긴 했는데 별로 못가 헤어지자 하네요. 매력이 없다나 뭐라나 하하... 진짜 이상한게 잘해주면 매력없다하고 평소엔 잘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다하는 이런 심보는 도대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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