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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6 23:16
울컥하네요,, 개인적으로 이승환씨와 더불어 여러가지면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뮤지션이었는데
보고싶네요 정말,,,
15/09/07 00:08
개인적으로는 이전까지 연예인의 죽음에 동요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마왕의 죽음은 아직까지도 뭔가 현실감이 없네요. 너무 빨리 가버린 게 안타깝고... 살아 있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 주었을지 궁금하고... 요즘에도 가끔씩 일상에서 뜬금없이 그가 생각납니다.
15/09/07 02:24
저도 고인이 되신 이후에 지난 라디오 방송을 계속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라디오 들으며 깔깔대다가 문득 이 사람이 지금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죠
15/09/07 08:47
전설은 기다리기보다 나타나는 것이고, 가버리기보다 남아있는 것이겠지요.. 진부하지만 모두다 예스를 외칠때, 소수의 반대입장을 굳건히 감싸주신 분인 것 같습니다.
15/09/08 00:48
같은 연예인들도 신기에 했던것이
보통의 연예인 팬들은 좋아해도 연예인-팬이라는 거리감이 있는데 신해철의 팬들은 유달리 쉽게 말을 걸고 매우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것이었어요 동네형 학교선배 삼촌 대하듯 말이죠 그정도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권위나 허세라고는 거의 없는 분이었어요 저의 멘탈 형성의 과반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었던 분 지금도 해철오빠 노래 한 소절만 불러주세요 하면 닥치고 잔이나 받아라 할것만 같은.. 너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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