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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7 02:56:31
Name Catheral Wolf
Subject [일반] 안산락페 따끈따끈한 3일 후기 올려봅니다.
내일 출장이라 시간이 남아서 피곤하지만 야밤에 한번 락페 후기를 써봅니다.

3일권 끊어서 갔다왔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감상은 헤드라이너에 대한 것만 요약해서 짧게 하고 불만만 길게 한번 써볼까 합니다.

1) 노엘갤러거
멘트 거의 없이 노래를 엄청 해줬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오아시스때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좋은 노래 많이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막판의 Dont look back in anger는 금요일 회사갔다가 바쁘게 가서 헤드만 봐야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끝나는 느낌이 들게 해줄만큼 좋았습니다.

2) 화학형제
죄송합니다. 일렉은 잘 안들어서........그래도 IDIOTAPE는 진짜 좋았습니다. 콜라보 무대가 넘쳐났는데 버릴게 하나도 없더구만요.
옥요한성님 나오실때 눈물이 났습니다.

3) Foo Fighters
저는 내일 출장준비때메 11시쯤 나왔는데.....그래도 Walk, Pretender 등은 다 들어서 후회는 없습니다.
20년만에 첫 내한. 다리 박살나셨는데도 그 몸 끌고와서 앉아서 포스 풀풀풍기시던 데이브 그롤형님. 내 다리 보이냐? 라고 이야기하신 그 패기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아래는 이제 불만사항입니다

먼저 대부도 바가지는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밤되었는데 객실에 불 반도 안들어온 허름한 모텔이 1박 15만원이랍니다. 엄청 좁아보이는데도 그정도?
뭐 이건 어딜가나 한국 성수기 특징이잖아요? 물들어올때 노저어야지. 근데 저러면 물이 들어오다가 마는게 아니라 아예 안들어올것 같습니다 그려
호텔팩 문의하지는 않았지만 설마 그호텔인가요....................?


안에서 파는 음식은 축제기간중 파는 음식답게 비싸고 양적은것만 빼면 괜찮았습니다만, 

안에서 카드고 뭐고 티머니만 결제가 되도록 해놓고서 정작 티머니 충전소는 [1군데밖에] 없는게 개그?
[그리고 안산락페 한정판 티머니카드는 2일차 후반부인가에 이미 다 떨어져서 안팔고 일반용 팔더군요 ^^ 그렇게 티머니 사용을 하게 하고 싶었으면 한정판이라도 좀 많이 뿌려놓든가....]

맥주한잔에 4천원이었지만 그래도 퀄리티 괜찮게 시원하게 뽑아줬으니 그건 괜찮았네요.................

어느정도 돈쓸 생각은 했으니 괜찮았어요.



그리고 비온다고 비온다고 기상청에서 노래를 불러댔는데 전혀 대비는 안되어있었습니다. 당. 연. 히. ^^

그나마 마지막날에는 천을 좀 깔아놓던데 그것도 사람들 다니는 길에 다 깔아놓지도 않고 

[실제 이동경로 1/3도 안되는 수준]으로 깔아놔서 결국에는 뻘밭 걸어다니는건 차이 없었습니다.



또 모기문제도 컸죠. 섬지역이고 뻘밭이니 모기는 당연히 문제겠죠. 

모기퇴치제를 뿌리면 모기는 안물렸지만, 5~6시간 지날때마다 안뿌려주면 효과 떨어져서 효과가 떨어지는순간 모기가 1분에 1대씩 뭅니다.

와~ ~`-`~ 캠핑권 안끊어서 정말 잘한것 같았습니다.

그 슬램존 안에 사람들 넘쳐나는 곳에서 그정도 수준이니 텐트는 진짜 말할것도 없겠죠

뻘밭되서 사람들은 진흙뭍히고 방방 뛰는데 씻을곳은 없어서 매번 헤드라이너 끝나고 집에가기전이면 씻는곳에는 장사진이 쳐있고


경호원은 공연보는 내내 눈알부라리면서 협박질이나 하고
([장기하씨 사건] 옆에서 직접 본분께 들었는데 진짜 가관입니다. 어떻게 아티스트용 팔찌를 구별 못할수가 있는지 모르겠고 폭행은 또 뭔가 싶습니다. 출연진이 누구인지에 대한 교육도 안하는건가? 외국인 아티스트였으면 어쩔려고 그러나 싶네요)

보안과 안전이라는게 상당히 하기 어려운것이라는건 알고 있고, 락페중 슬램때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은 있으니 어느정도는 이해를 합니다만,

좀 도가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왜 꽉차지도 않은게 보이는데 몇몇 차만 넣고 한참 중단시키다가 또 넣고하는건지 모르겠네요.

3일내내 주차 대란이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몇만명한테 표를 팔았고, 지역에 표를 뿌렸으면 주차공간을 좀 더 확보해야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메인 주차장이래봤자 1000대도 못들어갈 수준으로 보이던데 이렇게 밖에 안할려고 그 땅넓은 대부도에서 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심했습니다



또 넘치는 홍보 좀 보기 불편했습니다. 아무리 자본의 노예라고는 해도

CX계열 홍보는 미쳐 날뛰어서 뭐만 했다하면 다 CX쪽에서 먹을거나 기타 등등 사고 받아온 스티커가 필요하다고 하고....................뭐?






이거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락페 한 5번 넘게 갔는데 이번만큼 막가는 락페는 없었던듯합니다.

그리고 2년전에 마지막으로 갔었던 시티브레이크와 너무나 비교됐습니다.

쓸데없는 CX계열 홍보에, 우천시 대비는 전혀 안되고, 타임테이블을 메인스테이지와 서브스테이지를 계속 왔다갔다하게 했으면 동선이라도 잘 짜야 하는데 동선은 답안나오는 수준이고, 

그 동선 짠것도 비와서 뻘밭되니까 아무 대책없이 걍 뻘밭상태로 비가 그치기만을 기원하고..............................참

다시 CX계열에서 주관하는 락페 갈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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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03:06
수정 아이콘
반응이 다들 안좋더군요. 장기하씨 폭행사건은 무슨 일인가요?
Catheral Wolf
15/07/27 03:10
수정 아이콘
장기하씨가 아티스트용 팔찌 차고 슬램존 들어오셨는데 알아본 팬들이 들어올렸습니다. 근데 그걸 경호원이 보고 제지후 아티스트용 팔찌를 뜯고 슬램존에서 내보낸 사건이죠.
https://twitter.com/KihaChang/status/625263287400165376

노답...
존 맥러플린
15/07/27 03:06
수정 아이콘
강한xx들은 단가가 정말 낮은건지 공연장 근처에서 엄청 자주 보는데 도무지 맘이 들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죠....
예바우드
15/07/27 03:17
수정 아이콘
으...뻘밭에서 살아나와 중앙역에서 대기 중인 1인입니다 ㅠㅠㅠ 공연들은 정말 최고였는데 운영은 진짜 답이 없네요. 특히 오늘은 햇볕이 지옥 같았는데 그늘이 한군데도 없어서 정말 임사체험이었습니다. 거기에 바닥은 그 모양이라 앉아서 쉬는 것도 불가능하고... 음식 사도 먹을데 없고...
아무튼 저도 시티브레이크 위주로 다녔던지라 이번 건으로 정말이지 한국인들의 높은 도덕심과 인내력에 감탄했네요.
Catheral Wolf
15/07/27 03: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계셨으면 얼마나 고생많으셨을지 짐작이 충분히 갑니다. 화이팅 ㅠㅠ
예바우드
15/07/27 03: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티스트들이 이 고생을 치유해줬습니다. 여러분 피해의식 파세요 ㅠㅠ...뭐 커트 코베인 예토전생시켜 불러오기 전엔 안산 락페는 이제 갈 일 없을 듯 합니다.
Catheral Wolf
15/07/27 03:33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열받지만, 라인업이 국내라인업 펜타수준으로 빵빵해지고 메인라인업에 콜플, 오아시스, 메탈리카 등이 끼거나 제 개인적인 최고애정밴드인 범프가 오는순간 가겠죠 ./......................
예바우드
15/07/27 03:39
수정 아이콘
아 콜플 이야기 좀 꺼내지 마요, 좀 ㅠㅠㅠㅠㅠㅠㅠ다들 콜플 오면 다시 온다고 해서 말이 씨될거 같아서 무섭단 말입니다ㅜㅜㅜㅜㅜㅜ여길 또와서 아 고생을 해야하다니ㅠㅠㅠㅠㅠ
15/07/27 03:2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6Lt9DhgKEm0

Some security guy shut me down for a minute or two...I wasn't too happy about it...and rather confused too (I had a press pass, which he specifically checked)...I get a bit angry during the dark part...sorry.

기자증이 있는 어떤 외국인은 공연보며 영상 찍다가 경호원에게 갑자기 제지 당했나보네요.
Catheral Wolf
15/07/27 03:27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좋은점은 있었습니다. 박지수시절 엠겜 피디분은 오늘 푸파 공연보시면 난리나실듯..... 체감상 10분짜리 정크버크자 테마가 나왔죠.
스웨트
15/07/27 08:05
수정 아이콘
전 진짜 속된말로 미친놈이 되었습니다. 와.. Walk는 약간 짧게 끝내는 느낌이었으면 Pretender는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
15/07/27 03:36
수정 아이콘
내년에 다시는 안갑니다.(다펑오면생각은해볼께요..)
안산시청 cj 노답입니다. 3년전부터 했고 또비가오면 보안해야죠.
1. 교통문제 가뜩이나 시골길+사람많음 헬인데 오이도~대부도버스가 1시간에 한대랍니다. 그리고 10시에 차 끊기는 기적! 지산같은경우는 이천 터미널~지산리조트에서 차량다수운행과 늦게까지 버스 운행해줘서 참 좋았는데 여기는 자차 택시아니면 다닐수가 없습니다.
2. 비문제 비올꺼 뻔히 아는데도 준비가 하나도 안된느낌입니다. 음식점앞에만 파레트 깔아놓고 공연장 주위는 그냥 진흙밭입니다. 진짜 즐기고 싶어서 신발양말 쓰레기통에 버리고 공연봤습니다. 근데 고운 진흙도아니라 슬리퍼나 샌들입으신분들 발가락아파 죽었을수도.. 저도 발 아파서 온통다 상처입니다.
3. 쉴곳부재 이건 지산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비가오니 더 노답입니다 앉아서 쉴곳 자체가 없어요 심지어 음식점하나는 비 피하고 먹을 자리비 2천원을 받습니다..

장점
1. 행사는 엄청 많이 합니다 먹을꺼 마실꺼 안산시청도 만족도조사후 텀블러주고 이거 할시간에 교통 쉴곳이나 더 만들어라!
2. 사람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이걸 좋아해야할지 안산락페 가는사람들마다 매년 불만도 많고 이번은 날씨도 최악이라 지산때 반정도밖에 안온 느낌입니다. 공연볼때는 맨앞에서 봤는데도 매우 쾌적했어요.(그래도 진흙밭..)
3. 생각보다는 괜찮은 음식들 뭐 축제음식들에비해 가격이 엄청 착하고 싼건 아니지만 나름 용인하고 먹을정도였습니다.
Catheral Wolf
15/07/27 06:2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오늘 오후는 아예 방조제부터 막히더구만요. 택시이용하신분들 한숨소리가 들리는듯했습니다
즐겁게삽시다
15/07/27 06:07
수정 아이콘
t머니 충전소는 3군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위치선정을 이상하게 해서 2군데는 구석에 있어서 줄도 없고 엄청 널럴하더군요;
1~2년 해온 것도 아닌데 운영 때문에 엄청 욕 먹더군요.
작년에 1년 건너 뛰면서 노하우가 다 없어지기라도 한건지;;;
Catheral Wolf
15/07/27 06: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_- 전 그 2곳의 존재조차도 몰랐던거네요
15/07/27 07:02
수정 아이콘
음.. 스폰서라 티켓이 여러장 들어왔는데
날씨때매 포기한게 잘한건지, 못한건지 아리송송하네요.
쭈구리
15/07/27 07:3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나마 덜 고생한 편이었네요.
대부도에서는 아예 숙소 잡을 생각을 안했어요. 월곶포구에 모텔촌이 있어서 거기까지 나가서 트윈베드룸에 묵었는데 5만원밖에 안받았습니다.
첫째 날에는 일찍 가서 주차를 할 수 있었지만 둘째 날에는 자리가 없어서 근처 식당에서 음식 시키면서 주차해도 되냐고 하니 해주더군요.
티머니는 NFC가 되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이용했고요.
뻘밭은 정말 답이 없죠. 이번엔 아쿠아 슈즈까지 신고 갔지만 나중에 씻을 때나 도움이 됐지, 다니는데 불편한 건 여전했죠. 역시 장화가 답인 모양입니다.
스웨트
15/07/27 08:03
수정 아이콘
저도 갔다온 후기를 적자면..
1일 미친 모기
2일 미친 뻘밭
3일 미친 무더위 로 요약 가능했습니다. -_-... 2,3일도 모기 안물린건 아닌데 1일날 올한해 물릴껄 다물린 느낌이었습니다.
첫날에 신발 하나 잘못 사는 바람에 발 전부 쓸리고 염증나고 찢어지고 하는 상황에서 낮술먹고 술기운으로 죽을힘을 다해서 놀았네요.
(오늘 쉬느라 요양중입니다. 발이 죄다 탱탱 붇고 진물 나고 죽겠는데.. 발만 멀쩡했으면 더 놀았을텐데 생각뿐이 안나네요 ㅠ)

논건 정말 후회가 없었지만, 만약 다음에 또 락페를 간다면 안산락페는 안오기로 친구들과 약속했습니다.
워낙 시설이 부족하고, 열악해서 굳이 락페를 와야 하는데 여길 와야 되나 생각은 들더라구요.
폭주유모차
15/07/27 08:26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공연제외하고 최악이었나보네요.
해달사랑
15/07/27 08:46
수정 아이콘
안산 락페 관계자가 이 글을 읽고 내년 섭외에만 공들일 느낌이네요. 거지같아도 xx가 오면 가게 될테니. 크크
레가르
15/07/27 08:46
수정 아이콘
그 근처로 주말에 놀러갔었는데. 보면서 여기 헬게이트 열리겠다 했는데 정말 헬게이트 열렸군요..
kimbilly
15/07/27 09:04
수정 아이콘
티머니는 미리 충전해서 가지고 가고, 셔틀버스도 크게 문제 없이 잘 탑승했습니다.
문제는 3일 내내 개선이 안되는 머드판과 모기... 이렇게 악조건의 락페는 처음이었습니다.
수박이박수
15/07/27 09:57
수정 아이콘
경호하는 친구들도 그렇고, 운영도 개판이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관객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페스티벌 존재의 이유가 관객인데...
2일권으로 토일 다녀왔는데 온통 뻘밭에 발은 부르트고, 쉴곳도 없고, 모기 수시로 물리고, 교통과 주차도 개판, 참석자들에 대한 배려도 개판...
안산택시쪽이랑 협의가 안되서 셔틀버스를 무료로 전환했다는데, 미리 쿠폰내고 셔틀 탄사람은 환불도 안되는 상황 크크크

욕 많이먹던 지산시절도 이정도는 아니었네요. 다시는 CJ가 주관하는 락페 안갑니다.
김연아
15/07/27 10:02
수정 아이콘
나이 먹은 지라 어제 저녁 타임에만 놀다 왔어요. 그럼에도 3일 논 것 마냥 다리가 무겁네요. 안산 머드 축제의 혹사 효과는 1.5~2배는 되는 듯 합니다. 돗자리 깔고 쉬는 것도 쉽지가 않고.

안산 바다향기 테마파크가 지산보다 좋은 점은 사실 상 메인무대가 두 개인지라 겹치는 공연없이 다 볼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는 거. 그리고 주차장에서 공연장까지가 그리 멀지 않다는 거 두 개였네요.

그리고 본문에 안 나와있지만, 모터헤드 할배들 진짜 캐감동이었습니다ㅠㅠ
애패는 엄마
15/07/27 10:54
수정 아이콘
공연은 짱이었는데 정말 cj답더군요. 그냥 돈으로 최고의 가수들을 불렀으니 다른건 모르겠고 니들은 알아서 놀아라.
다른 인프라는 우리 엉망진창이다.
솔직히 씨티 브레이크 스타일 엄청 안 좋아 하는데도 꽤 비교되는군요.
15/07/27 10:59
수정 아이콘
제 아무리 세계 최고 공연이라한들 저렇게 고생하면서 볼 가치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무슨 행사만 나면 주변 상권은 손님들 뜯어먹을라고 2배~3배를 부르는건 당연지사이며..
이걸 통제할 사람들도 없고..
요즘 휴가철이라 휴가 계획 세우면서 이것저것 보는데 정말 국내는 그 돈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경제 상황은 안좋다는데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길래 웃기는 상황이네하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관광 분야에 있어 이 나라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될꺼 같네요.
Johanness
15/07/27 12:08
수정 아이콘
여름에 락페를 주로 기획하는 이상, 비를 맞는건 사실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일기예보상에서 강우량이 낮더라도 3일 일정 중에 무조건 최소 소나기 한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 놈의 락페들은 정말 학습성이 없는건지, 아니면 게을러서 그런건지 해마다 바뀌는게 없군요. 4년전에 락페 갔었을 때도(제 경우엔 인천이었습니다만) 중간에 소나기 내리는 바람에 뻘밭되고 안그래도 주변이 쓰레기 매립지라 냄새 올라오고 개판 오분전이었는데 여전한가 보군요. 고무판 하나 까는게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습니다. 차라리 티켓값 좀 더 올리는 대가로 고무판 깔리면 이해라도 하자는 심정이었는데 요샌 그냥 이유없이 티켓값만 오르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
Catheral Wolf
15/07/27 13:00
수정 아이콘
아마 그 락페 저랑 같이가신거 같습니다 -_-;
저는 그것도 가고 올해도 갔는데 올해가 더 뭣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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