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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8 14:25:30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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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방송중 성추행 당하는 에릭남










우리나라는 특히 방송에선 남성에 대한 성추행은 별것아닌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만약 맨위의 상황에서 40대 중년남성 배우가 20대 여성 아이돌 가수에게 저런짓을 했다면 난리가 났을겁니다. 아마 방송계에서 매장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성에 대한 성추행에 대해선 이상할정도로 무르고 가볍게 여기는게 현실입니다.

남성이 성추행을 당하고 화를 내고 정색하면 뭘 남자가 그거가지고 그러냐. 너도 사실 좋잖아. 남자가 쪼잔하게 왜그래? 라는 말이 나오기 십상이죠. 저 예능상황에서도 에릭남이 화를 내거나 정색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여자 연예인이라면 울면 바로 방송 중단이나 되지...

40대 남자 중견연기자가 20대 여성 연기자 옷 사이로 얼굴 집어넣는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남성에 대한 성추행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현실을 고쳐야 합니다. 방송에서도 이런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내는건 남성에 대한 성추행은 그냥 하나의 즐거운 유희정도로 보는거 밖에는 안되고 그러한 생각을 은연중에 퍼트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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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14/08/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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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꼴보기 싫은 것중에 하나가 방송 중에 복근 보여달라고 하는거죠
여자한테 가슴보여 달라고 하는거랑 다른점을 모르겠는데 왜 그리 당당한지
시나브로
14/08/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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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불쾌할 수 있지만 둘째 줄하고는 당연히 다르죠 그것도 아주 많이.

왜 다르냐면..

아 이런 대댓글이나 달고 있다니...ㅠㅠㅠ
14/08/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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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가 없어서...
시나브로
14/08/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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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이나 봐야하다니...!
14/08/08 15:30
수정 아이콘
그표현을 쓸수가 없다니!
14/08/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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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안 가고 복근 vs 복근 만 해도 파이어날 거라는 데에 500원 겁니다
열심히살자아자
14/08/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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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vs 복근은 벌써 몇 번 방송에서 있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당.
커피보다홍차
14/08/08 14:30
수정 아이콘
남성, 여성이라는 성별을 떠나 사람으로 생각해야죠.
SNL의 민교의 난이 생각납니다.
감모여재
14/08/08 14:43
수정 아이콘
민교의 난 아니었나요... 흐흐흐..
커피보다홍차
14/08/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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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부끄럽네요 수정!
대한민국질럿
14/08/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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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완전히 같은 주제는 아니지만 예전에 글을 쓴적이 있는데..

걸그룹이 나와서 허리흔들면 선정적이며 가요계를 좀먹는 존재로 인식하는반면 보이그룹이 나와서 허리흔들면 1만시간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비속어 운영진 수정).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원래 그래요. 여성의 성상품화는 죄악시하는반면 남성의 성상품화에 대해서는 개념조차 없죠.

그나저나 라미란씨 그간 봉감독님과 쿵짝이 잘 맞으면서 이미지 좋았는데 저장면은 확실히 수위조절에 실패했네요-_-;
비속어 사용 자제바랍니다. (벌점 2점)
14/08/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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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노출하면 죄악시되곤 하더군요.
엠블랙의 이준이 노래부르면서 웃통 깠다가 과다노출로 제제당했었죠...
Cafe Street
14/08/08 14:40
수정 아이콘
꼭지 2개가 다 나와서;;;한쪽은 가능하다던데.. 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4/08/08 14:32
수정 아이콘
이들 모두가 원해서 그랬다고 '믿고'싶지 않습니다만, 대중들의 반응이 안 좋다는 걸 알고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4/08/08 14:32
수정 아이콘
좀 인식문제죠. 예컨대 여성의 유두노출과 남성의 유두노출은 등급이 달라지니... 본문과 같은 인식은 확대되고 있고 힘을 얻고 있어서 언젠간 바뀔 겁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tannenbaum
14/08/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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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씨 그렇게 안 봤는데 나으 에릭남을 건드리다닛!!!!

여튼 예전에 제가 자게에 올렸던 이야기처럼 남성이 성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이 없다보니까 생기는 현상이라 봅니다.
키스도사
14/08/08 14:38
수정 아이콘
딴소리긴 한데 로더필은 김지윤의 달콤한 19때가 훨씬 재밌던거 같습니다. 로더필로 바뀐후에는 사람만 많아져서 정신만 사납고, 사람이 많아져서 재밌어지면 모르겠는데 재밌지도 않고...
14/08/08 14: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홍진호의 비중도 ....
일체유심조
14/08/08 14:41
수정 아이콘
222 저도 사람이 적을때는 먼가 배운것도 있고 프로그램 본연에 훨씬 더 충실하고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일반 토크쇼랑 차이가 없는거 같이 훨씬 재미가 없더라구요.
14/08/08 16:39
수정 아이콘
김지윤의 달콤한 19는 인터넷 강의 동영상으로 뜬 김지윤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대중들이 좋아하는 김지윤씨의 강의 내용을 활용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봐야죠. 하지만 그런건 금방 밑천이 바닥날 수 밖에 없는데, 방송을 만드는 이들을 시청률이 괜찮은듯 하니 정규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가고 싶고 하니 로더필로 바뀐게 아닐까 싶네요.
소재가 마르지 않도록 출연진들을 끼얹고 매주 새로운 주제를 끼얹고, 사연소개를 끼얹고...
14/08/08 20:36
수정 아이콘
근데 김달구는... 오래가진 못했을거에요. 당장 방송소재 조금 딸리니까 홍진호-홍진영 섭외해서 불씨살린거고... 그덕에 후속작 나오게 된거니 ㅠ.ㅠ
Arya Stark
14/08/08 14:42
수정 아이콘
ZZ party
Security
14/08/08 14:42
수정 아이콘
남녀 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역지사지가 없죠.
남자가 가슴을 까는건 문제 없고 남자가 쫄쫄이를 입고 성기가 툭 튀어 나오게 하는거는 큰 문제가 없죠
여자가 가슴을 까는건 방송국 문 닫아야 하고 여자가 쫄쫄이를 입고 유두가 튀어 나오게 하는거는 방송국 문제가 심각해지죠.

이렇게 남자 성(性)은 등한시 되고 업신여겨 지고 여자 성(性)은 죄악시되는 풍토기 큰 문제죠......

성적인 부분을 똑같이 해야죠. 현재 남자처럼 하던가 여자처럼 하던가..서로 차별두는건 나중에 큰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라미란씨가 한걸 이창훈씨가 옆에 있던 여자분에게 하던가 아니면 무한도전에서 여자 게스트 불러다가 저랬다면 아마 방송국이 위태위태해졌겠죠-_-..
14/08/08 14:46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야 진보적인 공간이고, 이런 의견이 대세를 이루지만
오프라인의 인식은 생각보다 처참하죠. 저게 무슨 문제냐고 반문할 사람이 한 둘이 아닐겁니다.
데자와
14/08/08 14:48
수정 아이콘
대외적으로 양성 평등부인 곳에서 반드시 처리해 줘야할 일이죠.
하지만 ...
동네형
14/08/08 14:51
수정 아이콘
남자답지 못하다고 쥐잡듯 까일껄요 찌찌파티 생각나네요 크크크
14/08/08 14:52
수정 아이콘
저런 게 우리나라가 심한 건가요?
외국도 남성에 대한 터치는 관대하지 않나요?
피즈더쿠
14/08/08 14:53
수정 아이콘
여자에 대한 터치도 은근 관대한 편이죠...
14/08/08 14:56
수정 아이콘
외국도 여자에 대한 노출이나 터치가 남성과 같은 수준은 아닐 거라 보는데.
그 두개의 수위가 같아야 맞는 거라고 생각되진 않거든요.
피즈더쿠
14/08/08 14:58
수정 아이콘
일본은 오히려 역으로 여성들의 성이 안지켜지는 수준이고...미국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전 한국방송 만큼 차이나는건 못본거 같습니다.

설사 외국이 그렇다고 한들, 외국이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당연한거야 라는 식의 발언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4/08/08 15:03
수정 아이콘
외국이 그러니까 당연한거야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유독 심하다고 하니까 그게 맞는지 확인하는 얘기입니다.
전 이런 남여의 차이가 사회적 권력관계의 반영이라고 보는데 성추행 자체를 문제삼는 게 아니라 남여간 차이를 문제삼는 건 본질을 흐리는 접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또한
14/08/08 15:01
수정 아이콘
아예 똑같은 기준을 세워둬야만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대체로 같은 경향을 가지는 데 반해 한국만 이상하게 온도차가 난단 말이죠.
피즈더쿠
14/08/08 14:53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하면 이 사회에서 매장될텐데 참...
RuleTheGame
14/08/08 14:57
수정 아이콘
저런건 불편함 없이 잘 보겠죠 뭐.
14/08/08 14: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문제 제기 하지 않는 이상은 뭐가 문젠지 잘모르겠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4/08/08 15:54
수정 아이콘
남자연예인이 여자연예인에게 저렇게 할 경우도 여자분이 문제 제기하지 않는 이상 문제가 없는 건가요?(질문입니다)
iAndroid
14/08/08 16: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난리가 난 1박2일 비키니 사건은 본인이 문제제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4/08/08 18:20
수정 아이콘
근데 무한도전 비키니사건이 뭔가요? 혹시 1박2일잘못 이야기하신건가요?
iAndroid
14/08/08 19:00
수정 아이콘
왜 무한도전으로 적어 놨지? 크크 그렇네요.
로마네콩티
14/08/08 16:38
수정 아이콘
사실 몇몇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오히려 노출 등으로 성적어필을 하죠.
그런데 그러면 여자 네티즌들이 난리를 쳐서.
노던라이츠
14/08/08 15:06
수정 아이콘
별개로 개콘에서 김준현이 수지한테 뽀뽀하지 않았나요?
14/08/08 15:07
수정 아이콘
무한걸스 노답들...

쟤네들은 앤디 성추행했다가 개까인 것에 대한 반성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나보네요
Around30
14/08/08 15:10
수정 아이콘
민교의 난 한번 가야죠.
14/08/08 15:16
수정 아이콘
기존 인식의 문제죠. 남자가 아랫도리 여기저기 놀리고 다니는 건 능력있는 거고, 여자가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다니면 걸레에 창녀라고 욕하죠. 이전의 '찌찌파티' 짤방과 함께 여자들의 이중잣대라 비판하는 분들 계십니다만 딱히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남성들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막 굴려도 괜찮은 거라 생각하니까 저런 노골적인 성희롱이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나오죠. 한 발 더 나가면 문화의 문제고, 차츰 개선되겠죠.
14/08/08 15:27
수정 아이콘
문화의 문제보다 더 직관적인 사실로 보자면 방송매체에 저런 류가 더 많은 나온 이유는 여성층이 시청을 더 하고 의견개진에도 더 적극적이라고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방송에 있어 여성이 주소비층이죠. 드라마도 여성층 위주로 가고 있고 인터넷도 예전엔 완전 남초였는데 여초로 바뀌어가면서 인터넷 게시판의 반응도 여성층의 반응이 민감하고 격렬합니다. 방송에서 문제가 일어난다면 결국 시청자의 항의, 기사에서의 비난 댓글 이런 게 방송에 반영되는게 대다수인데 방송관계자들이 이런 반응에 대해 몸을 사립니다. 결국 시청률로 직결되는 문제가 되거든요.
14/08/08 15:57
수정 아이콘
결국 여성들이고 남성들이고 남성들의 성에 대해 무덤덤하다는 거죠. 그렇기에 이런 내용을 방송으로 숭출하는 것도 거리낌이 없죠. 여기서 '여자들은 지네가 하는 일에는 관대하다.' 라고 투덜거릴 게 아니라 자신들의 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지키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남성들은 무덤덤하고 표현하지 않거든요. 여성들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면서 남성들이 원하는 건 남성들의 성을 막 다루지 않는 게 아니라, 여성들의 성도 같이 막 다루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14/08/08 16:08
수정 아이콘
남성들이 거리낌 없다는 건 여기 반응만 봐도 아니라고 봅니다. 여성들도 자기 욕구를 채우기 위한 관련 방송물이나 매체물을 보면 남성들이 상상하는 이상의 것들이 많죠. 단적으로 여성잡지만 봐도 남성잡지와 비교해도 수위가 상당합니다.
그런 점에서 여성들도 이러면서 남성들도 이러면 안 되냐 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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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 반응을 근거로 일반화하긴 힘들듯.. 대다수 남성은 남성의 성에 대해 그리 델리케이트하지 않은게 맞다고 봅니다.
14/08/08 16:22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 보여주면 남성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는게 일반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방적으로 수동적인 역할로 당하고 있으니깐요
방송권력이 여성에게 있는게 분명해 보이는데 남성탓이라고 하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08 16:29
수정 아이콘
'이 게시물'은 에릭남의 성적으로 희롱당하는걸 집중적으로 보여줬으니 당연히 더 그렇게 느끼는거죠. 막상 방송으로 보면 별 생각없는 사람이 다수일 겁니다.
걸그룹 무대를 그냥 영상으로 보는 것과, 그 중 가슴이나 엉덩이 클로즈업하는 장면만 짜집기해서 보여주는건 같은게 아닌겁니다.
14/08/08 16:35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세바퀴 보다가 남성 복근에 환장하는 모습에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아직 반응이 없는건 남성들이 이런 상황을 명확히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한편으론 여성들의 욕망의 크기가 남성에 비해 작지않다는 걸 역시 잘 모르는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08 16:43
수정 아이콘
명확히 인식을 하지 못하건, 여성의 욕구에대해 잘 모르건
남성이 전반적으로 남성의 성을 무덤덤하게 대한다는 평가가 뒤집히는 근거로 보이진 않습니다.
14/08/08 16:48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만큼 방송에 관심이 없다는 말이죠.
14/08/08 16: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 스샷이 올라온 몇몇 사이트들 가면 무덤덤해하지 않고 다들 분노하던데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문제가 생기면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한다는식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고,
여성같은경우 보호해줘야한다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mae님이 여성이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리플 자체가 굉장히 편견이 가득차있어서 위 스샷만큼 불쾌하네요.
남성이 원하는게 여성들의 성도 막 다루는걸 보여주는거라뇨.. 도대체 어느 남성들이;;; 남자라고 방송에서 엉덩이를 움켜잡거나 억지로 뽀뽀시키거나 하는 광경을 유쾌하게 바라볼까요;;
14/08/08 16:47
수정 아이콘
이동중이라 적기에 힘든데 제 주장을 정리하자면
방송권력이 여성으로 확실히 넘어가서 여성욕망이 노골적으로 방송에 투영되고 있다고 겁니다.
이걸 단순히 남성탓으로 하기엔 무리란 말입니다.
PolarBear
14/08/08 15:18
수정 아이콘
그냥 답 나옵니다. 지상렬씨가 유라한테 저랬으면.. 지상렬씨 최소 기자회견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저 프로에서 이창훈씨가 레제한테 저랬어도 최소 기자회견이라고 봅니다..
시나브로
14/08/08 16:17
수정 아이콘
지상렬, 이창훈 최소 기자회견행 크크크크
뒷짐진강아지
14/08/08 15:35
수정 아이콘
남자는 안되고 여자는 되고
둘 다 허용하던가 아니면 금지 시키던가 해야지 이거원...
더럽네요
롤링스타
14/08/08 15:42
수정 아이콘
많은 시청자들이 불쾌해한다면 분명 시정이 필요한 일이겠으나
당장 저부터도 내가 저 입장이면 그냥 무덤덤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니
인식 전환이 참 힘들 것 같네요
현실의 현실
14/08/08 15:46
수정 아이콘
아줌마가...
잔인한 개장수
14/08/08 15:49
수정 아이콘
재범오빠!
이부키
14/08/08 15: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세바퀴 초창기였던거 같은데 방송에서 중년 여자 게스트들이 젊은 남자 게스트 엉덩이를 대놓고 돌아가면서 만지더군요. 아주 주물럭 주물럭 대면서 나도 나도 하는 모습이 역겨워서 이후로 다신 세바퀴 안봅니다. 만약 남녀가 뒤바뀐 상황이었으면 대한민국 폭파되었겠죠.
스웨트
14/08/08 15:54
수정 아이콘
나..나도 만질꺼야!!
루카쿠
14/08/08 17:09
수정 아이콘
세바퀴를 워낙 싫어해서 아직 하고 있는줄도 몰랐네요.

시청률 높다 높다 하는데 그 프로 정말 많이 변질된 것 같아요. 저도 안 봅니다.
켈로그김
14/08/08 15:52
수정 아이콘
한쪽꼭지를 노출하는건 괜찮다는것도 사실 좀 웃겨요..
그러면 체모노출... 제모되지 않은 한쪽꼭지 노출은 어찌해야 하는가..
14/08/08 16:20
수정 아이콘
뭐든지 기준을 세워놓고 이건되고 이건 안되는거냐고 따져 보면 좀 웃긴면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기준을 안세울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런만큼 기준을 잡았으면 좀 엄격히 적용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더욱 웃겨지는 것 같습니다

엄격히라는게 기준을 보수적으로 잡으라는 게 아니고
선명하고 공정하게 일관성을 가지고 적용하라는 것인데..
이 넘의 나라는 지맘대로의 고무줄기준으로 적용하다 그것때문에
말이 많아 귀찮다 싶으면 그냥 다 안돼.. 하고 엎어버리는 일이 다반사라 문제이죠..
켈로그김
14/08/08 16: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뭔가.. 선량한 시민이 손해를 보는 그림이 그려져요..;;
로마네콩티
14/08/08 16: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거 한쪽꼭지 노출은 허용되는게 진짜에요? 남자 한쪽꼭지랑 양쪽꼭지랑 무슨 차이지?
켈로그김
14/08/08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들은얘기라 정확하게는 몰라요..;;
Abrasax_ :D
14/08/08 16:06
수정 아이콘
남녀가 바뀌었으면 경찰이 개입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한심한 성의식이에요.
시나브로
14/08/08 16:1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위에 최소 기자회견 이어서 경찰 개입까지 크크
루카쿠
14/08/08 17:10
수정 아이콘
남녀 바뀌면 거의 대국민 사과죠 진짜.

아마 인기 연예인이면 광고 짤리고 폭풍 너프 될겁니다.
14/08/08 16:14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 역사속에서 고착화 되어 있는 남성/여성에게 적용되어 온 성에 대한 비대칭적 태도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00년 전의 문헌들을 봐도 여성의 성은 '지켜져야 할 것, 소중한 보물'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고, 남성의 성은 '뛰어난 성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더욱 뛰어난 것'으로 여겨져 왔죠. 이러한 비대칭적 인식에는 임신이라는 경험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가에 대한 생물학적 차이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고, 사회문화적 학습의 결과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비대칭을 가장 간단하게 관찰할 수 있는 예라고 하면, 첫 성경험에 대한 남성/여성의 태도 차이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예전과는 태도가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여성의 첫 경험은 순결을 잃는, 즉 소중한 것을 상실하는 경험으로 여기는 반면에, 남성의 첫 경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큰 가치를 두고 있지 않죠.
어떠한 상황에서든 남성은 성적 대상이 되는 것을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려고 하면 "남자답지 못함"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되다보니 무덤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충남대 HK 연구진에서 미디어의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다룬 논문이 곧 출판된다고 합니다. 최종 교정 작업중이라는데, 그 내용의 일부를 SNS을 통해 공개해 주셔서 이곳에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근에 미디어가 재현하고 있는 성 이미지에 대해 고민할 거리들을 적확하게 관통하고 있다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 사회에서 성적性的 자유주의는, 한편으로 1990년대 이후 형식적 민주화의 진전과 더불어 성적 자기결정권이 신장되는 과정에서 제기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사회경제적 영역이 점진적으로 신자유주의화 되어가는 과정과 맞물려갔다. 소비자본주의를 등에 업은 성욕화된 시선의 일상적 전면화 과정은 ‘성 상품화’에 대한 도덕적 문제제기를 무효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성행위를 묘사하는 춤 동작과 노골적인 성적 이미지들을 담은 수많은 섹시 걸그룹의 뮤직비디오들은 대중들에게 별 다른 정서적 충격이나 자극을 주지 못하는 눈치다. 성적으로 매력적인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초콜릿 복근’, ‘꿀벅지’라는 말은 몇 해 전부터 일상화되었고 최근에는 ‘쇄골 미인’, ‘황금 골반’이라는 보다 과감한 신조어까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유행되고 있다. 섹슈얼리티의 해방적 잠재력에 주목했던 사상가들이 공통적으로 동경했던 신체의 성애화가 희화화되어 달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기서 어떤 ‘불연속적 사건’, 즉 기존의 사회적 관계와는 다른 새로운 사회적 관계의 가능성을 읽어 낼 수 있을까?

상품화된 성에 대해서 도덕적인 문제제기를 하기 어려워졌다는 사실,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무한한 지지에 힘입어 ‘외설猥褻’에 대한 도덕적 금기가 해체되었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섹슈얼리티 속에 침잠된 민주주의와 소비자본주의 사이의 공모관계를 드러낸다. 오로지 경제 발전이라는 푯말을 내건 대한민국 열차의 무자비한 폭주 속에서 외설의 소멸과 함께 부끄러움도 소멸하고 있다. 삶의 모든 영역들이 자본주의적으로 통합된 사회의 적대적 경쟁관계 속에서 개인에게 어떤 도덕적 부끄러움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가 되어 버렸다. 초超도덕적 양상을 보이는 자본주의적 쾌락 추구와 섹슈얼리티에의 열광 사이에서 동형성을 발견하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신용카드 회사의 선전문구인 ‘부자 되세요!’가 국민적 덕담으로 내면화되는 과정에는 섹시 걸그룹에 대한 ‘삼촌팬’들의 환호가 효과음처럼 울려 퍼진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환호 속에서 다형적 섹슈얼리티의 위축과 마비의 증상은 사회적 관계의 질병을 알리는 징후다. 이에 반해 몇 해 전 국내의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쏘아붙인 일갈 “쫄지 마!”는 당파성 짙은 정치적 견해에 대한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에로스적 놀이”와 “도덕적 척추”의 회복을 촉구하고 있는 것처럼 들린다. 말하자면 다형적 섹슈얼리티란 정치경제적으로 권위적인 사회의 위압감에 결코 쫄지 않는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다.

지금 진도의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월호’ 대참사의 스펙터클은 경제발전의 논리와 실증주의의 논리라는 쌍두마차가 거침없이 만들어가는 신자유주의의 거센 탁류 속에서 마땅한 것들이 한없이 떠내려가는 현실을 오버랩 시킨다. 우리는 사회적 관계를 지지해주던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잃어버린 채 참담한 불신의 늪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바로 그 늪에서 에로스적 충동, 즉 인간적 삶의 충동이 살아 있는 섹슈얼리티 또한 질식되고 있다.]
iAndroid
14/08/08 16:23
수정 아이콘
빨간색 부분을 읽어 봤는데... 논문 맞긴 맞나요?
논문이라기 보다는 뭐 어디 여성잡지 특집기사 읽는 기분입니다.
14/08/08 16:27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히 기술하지 못한 바가 있군요.
빨간색의 인용부분은 논문의 내용을 가지고 발표를 하실 때 쓰셨던 발표문의 일부라고 합니다.
14/08/08 16:24
수정 아이콘
한심한 성의식은 맞는데..
이게 여자들 탓만은 아니죠..
마르키아르
14/08/08 16:3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한 PGR과 실제 현실여론은 차이가 많이 나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제주변 남자들을 기준으로 하면..

화면의 저 장면보고.. 뭐가 문제야? 할 남자들이 90%는 넘을듯 합니다..-_-;;;;
낭만토스
14/08/08 16:35
수정 아이콘
원래는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문제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성 인식이 바뀌어 가는 중이라고 보입니다

예전에는 남자가 집사고 데이트비용 다 내고 하는 것이 남자니까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호구남/된장녀/어장녀 이런식의 단어가 생겨나는 것 처럼요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이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겠죠.

10년 20년이 더 지나면 더욱 심화되겠죠
어짜피 여자는 사회생활도 거의 못하고 돈도 못버니까 남자인 내가 한다~ 라는 것에서
여자도 남자도 똑같고 오히려 더 많이 벌기도 하는데 왜 내가 이거 해야함?
왜 우리 성은 안지켜줌? 이런식으로 바뀌는 것 같네요.
코그모맛고구마
14/08/08 16:36
수정 아이콘
찌찌오빠 재봄파티!!
밀레니엄단감
14/08/08 16:38
수정 아이콘
여자가 비키니수영복만 잠깐 입고 나와도 성상품화니 뭐니 하는 나라에서 저런게 버젓이 방송되다니 놀랍네요
루카쿠
14/08/08 17:11
수정 아이콘
암튼 참 한심하네요. 댓글들도 거의 예상대로고요.
꽃보다할배
14/08/08 17:17
수정 아이콘
본업인 가수보다 리포터로 더 호감이 된 에릭님이긴한데 참 성차별에 대한 시각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녀 떠나서요.
그나저나 성추행의 유권해석은 상대가 원치 않는 행위 아닌가요? 본인이 좋아서 벗거나 키스를 당하면 성추행이라고 하지 않자나요 (저 상황을 에릭남이 원하진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서 보통 남녀에 있어서 보이지 않게 역차별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iAndroid
14/08/08 17:35
수정 아이콘
상대가 원치 않는 행위를 했다는 게 아니란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데도, 제 3자가 왈가왈부 하는 경우가 있죠.
그 대표적인 예가 이번의 1박2일 비키니 논란이구요.
눈시BBv3
14/08/08 17:40
수정 아이콘
그 점이 더 중요한 거죠. 남자 쪽에선 좋아하지 않는 게 XX이다로 성추행 요건을 가지는 것 자체가 '쪽팔리게 되'는 거니까요. 같은 남자나 여자나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이 경우에도 그런 쪽일 거구요.
말하고싶다
14/08/08 19:42
수정 아이콘
쉽게 생각하면 결국
난리치는 쪽에 맞춰 주게 되는 문제겠죠.
살다보니별일이
14/08/08 19:53
수정 아이콘
무슨 케이스가 됬건 남자가 난리치는거 자체가 자유로운 사회는 아니죠..
14/08/08 20:47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저번주 정형돈도 뭐...
비소:D
14/08/09 02:06
수정 아이콘
이걸로 여초사이트도 충분히 욕하고있습니다
'저 여자 진짜 이상하다 에릭남 진짜 기분 드러웠겠다.' 명백하게 지적하고있습니다.
실제로 같이 동영상을 봤던 여성분도 웃는게아니라 '으악' 이렇게 소리질렀습니다.

찾아보지도않고 이건 여초에서 아무문제없겠죠 이렇게 여자를 싸잡아 까는게 우리나라 남초사이트의 현실이죠
알아보지도 않고 여자는 문제없다고 하겠지 하고 까죠 대체 어디서 그렇게 말하던가요?
애초에 여자가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알아보고싶은 생각이나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덮어놓고 욕하고 싶은거아닌가요?

저번에 1박2일 비키니건도 일부 노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상품으로 예쁜여성을 벌칙으로 개그우먼 이부분이 문제가 됐던건데 PD가 피드백을 잘못했던거죠
잘못한건지 남자들의 옹호를 받고싶었던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알아보지도 않고 비키니 입은여자에 대한 열폭이라며 문제가 없단 식으로 말들 하시더군요. 마법의 단어 '열폭'이죠.

이런식으로 사건마다 여자를 싸잡아서 까면 참 우리나라 성차별/역차별 문제가 잘도 해소되겠네요.
이건도 그건도 문제로 인식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사람이라면 여성의 성상품화에도 남성의 성상품화에도 문제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항상 여성/남성 관련한 성상품화에 관련한 내용이 나올때마다 정말 절실하게 느낍니다
피지알은 가장 보수적인 남초사이트라고

추가로 예전에 세바퀴에서 호주머니로 손넣어서 성희롱하는 동영상도 과거에 최초로 본곳이
피지알이 아니라 다른 여초사이트에서 봤습니다
이거 성희롱 아니냐고 올라왔던 글이고 오히려 남초사이트에선 문제도 안되더군요

과거에 남성 성상품화 관련해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있었던 프로가 여걸6였는데 남초사이트에서 관련글 단 한건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우리오빠'가 여걸6에서 기분나쁠만한 난감한 경우를 겪었다는 글을 봤으면 봤지요
여걸6에서는 참 불쌍한 성희롱 당하는 남성 연예인들이 많이 있었지요 문제의식을 가지고 보신분이 있긴한가 모르겠습니다만.

여성의 성 상품화에 대해 자주 논란이 되니까 이제서야 남초사이트에서 남성의 성에 대한 글이 올라오네요

과연 여성이 남성의 성 상품화를 '아무문제 없는것'으로 만들었는지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서로를 비난할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Fact는 없고 여성비난만 있는 불편한 댓글들을 보고있노라면 답답하네요 진짜.

글이 많이 밀려서 제 댓글을 보실분이 있긴한가 합니다만 정말 불쾌해요
성상품화 관련한 글을 피지알에서 보고있노라면 어쩜 그렇게 무지하고 팩트가 없는지 정말.

참고하시라고 로더필 시청자 게시판 주소 첨부합니다
http://program.interest.me/tvn/realromance/13/Board/List
아무도 옹호하지않습니다 성추행 관련글에 남자만 글쓰는거 아닙니다
14/08/09 08:56
수정 아이콘
이글 이나 댓글 어디에도 여초사이트에서 이걸 욕하지 않는다 즐기고 있다라는 식의 표현은 나오지 않는데요.

로더필 시청자 들이 이걸 옹호하고 있다라고 하는 사람도없고
여성들이 이걸 옹호한다라는 댓글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여성'을 까는게 아니라 너무 쉽게 생각되는 '남성의 성추행'을 까는겁니다. 이 글 어디에도 '여성'을 까는 내용은 없습니다만...
PA-CD-SS
14/08/09 11:06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이 글과 댓글의 어디에 여성비난과 조롱이 있나요? 아무리 피지알이 남초사이트라고 해도 그런 치우친 성향의 글이었다면 당연히 글이나 댓글에 대해 이미 문제제기가 있었을텐데 그런건 전혀 보이지 않는데요

뭘 보시고서 팩트도 없고 무지하다는 말을 함부로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이 글이 아니라 다른 글 얘기라면 그걸 먼저 언급하셨어야 맞다고 봅니다.
14/08/09 12:24
수정 아이콘
저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본문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무시되는 남성에 대한 성적 보호와 배려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써 (역시 상대적으로) 여성이 성욕을 드러낼 권리 정도를 말하는 건 가능하지만,아예 이 글의 전제를 여성 일반에 대한 혐오글로 매도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네요.
iAndroid
14/08/09 12:52
수정 아이콘
이미 댓글에서 불공평한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데 겉으로 공평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척 하지 마시죠.
여초사이트에서 욕하고 있다구요?
현재 네이버 뉴스 검색에서 '라미란' 이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면 방송하고 하루 지난 시점에 해당 기사가 딱 1개 올라와 있습니다.
그것도 논란 차원에서 다룬 게 아니라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다는 정도? 수준에서 다룬거죠.

근데 '1박 2일 비키니' 단어로 뉴스를 검색해 보면 하루가 지나자마자 정말 셀수도 없이 많은 비판기사가 올라와 있습니다.
얼마나 논란이 되었냐 하면 하루만에 올라오는 그 수많은 부정적인 댓글과 기사로 인해서 PD가 하루만에 사과를 할 지경이었죠.
그렇다고 심각한 문제가 있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간단하게 비키니 입은 당사자들이랑 오나미 김혜선도 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이 봐서 성희롱이라고 생각되면 아예 출연하지도 않았겠죠.

근데 그런 걸 가지고 난리치면서 정작 상대방의 동의를 얻었다고 볼 수 없는 기습키스에 대해 관대한 걸 보면, 이중잣대가 도가 넘은겁니다.
비키니 사건처럼 큰 규모의 반향이 일어나지도 않는데, 여초 사이트의 겨우 일부 글 가지고 면죄부를 줄 수 있는게 아니죠.
Gorekawa
14/08/09 03:54
수정 아이콘
전 아예 한국 티비 안본 지 꽤 오래됐습니다. 모든 지 너무할 정도로 여자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거나 역겹거나 둘 중에 하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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