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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5 10:42:00
Name Duvet
Subject [일반] 슬램덩크 해남은 상양 산왕을 이길 수 있을까
해남은 슬램덩크에서 4강의 한 축으로 통한다.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하며 만화 설정상 최강급의 팀중 하나로 통한다.

그런데 그러한 설정과는 괴리가있는게 팀원들이 이정환을 제외하면 그렇게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는것이다. 신준섭은 뛰어난 3점슈터로 그렇다쳐도 고민구 김동식 홍익현 전호장은 그닥 강해보이지가 않는다.

무엇보다 해남은 신장이 작은 팀인데 그 약점을 파고들어 라인업을 짠게 상양이다.

해남 타도를 내걸고 그에대한 카운터로 190대 네명을 주전으로 두는 라인업을 선택했는데 해남은 가장 큰 고민구가 191로 상양의 세번째 임택중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키 신장에서 해남은 극도로 불리하며 골밑에서 큰 핸디캡을 안아야한다. 북산처럼 리바운드를 해줄 강백호도 없다. 그러면 해남은 어떻게 상양을 상대해야할까

수비에서 이정환은 김수겸을 막기보다는 북산때처럼 골밑싸움에 들어가야할것이다. 그렇지않으면 골밑이 너무나 열세니 이정환을 밖에 두기는 힘들다.

성현준 197  vs  이정환 184

키로선 이정환이 월등히 밀리지만 그래도 이정환느님이니까..?
실제로도 이정환은 동일한 키의 채치수를 골밑에서 막기도했다. 이정환이 성현준을 막아준다면 수비에서 골밑장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창석 193  vs  고민구 191

오창석이 2센티 더 크긴하지만 그래도 고민구가 더 나을 것이다. 오창석은 상양의 구멍이고 고민구는 그래도 4대센터이니


임택중 191 vs  김동식 184

양팀 공식 잉여대결  김동식도 딱히 잘하는게없지만 임택중도 키만컸지 딱히 하는게 없어서 백중세


장권혁 190 vs  신준섭 189

해남이 확실히 우위를 가지고 집중 공략을 해야하는 부분  신준섭이 장권혁의 디펜스를 무너트리고 폭풍 3점슛을 쏫아낸다면 해남이 이길수있을것이다. 신준섭이 정대만 만큼의 투지를 보여줄수있는지가 포인트


김수겸 178 vs  전호장 178

상양의 에이스 김수겸은 전호장이 막아주는게 제일 나을듯 싶다. 주로 에이스스토퍼로 나오는게 전호장이고 마성지도 본인이 막는다고하고 서태웅도 실제마크한게 전호장이고...
물론 서태웅에게 전반 25점으로 털렸지만 수비에만 집중한 후반엔 6점으로 막아냈으니...


물론 이건 수비에서만이고 해남이 공격으로 갈때는 이정환이김수겸을 상대해야할것이다. 이정환이 해남 공격의 기점이니 인사이드에 있을수는 없을테니까.....

승리의 포인트는 신준섭이 얼마나 3점슛을 잘 터트리느냐 그리고 전호장이 얼마나 김수겸을 잘막아내느냐가 아닐까 싶다. 신준섭이 정대만 정도로 활약한다면 그리고 전호장이 정줄 잡고 김수겸을 대인마크한다면 리바운드의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할수있을것이다. 골밑에선 정환느님이 다해주실테니까



상양은 어떻게 한다하더라도 산왕은 사실 좀 답이 안나오는 구성이다.

북산은 산왕이 약한부분 파워포워드 슈팅가드 이 부분을 잘노려 강백호 정대만이 대활약해서 승리를 거둘수있었다. 하지만 해남엔 신준섭은 있어도 강백호가 없다. 김동식이 워낙 잉여라...


신현철 195?  vs  고민구 191

도내 탑 센터 채치수도 그렇게 털렸는데 고민구는 솔직히 상대가 안되어보인다. 그냥 골밑에서 발리지않을까 싶다.

정성구 197?  vs  김동식 184

슬램덩크 공식잉여 김동식이 과연 정성구를 상대로 리바운드하나 뺏어낼수있을까 본인이 강백호를 막지못해 북산전에는 교체되서 그뒤 나오지도 못했다.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구성


정우성 185?  vs  전호장 178

서태웅에게도 털린 전호장인데 정우성은 서태웅보다 더 위다. 정우성의 공격을 서태웅도 제대로 막지못했는데 전호장이 막기는 버거워보인다. 북산은 강백호라도 있어 2대1이가능했지만 과연 김동식이?


최동오 184? vs  신준섭 189

그나마 해남이 우위를 가져갈수 있는 포지션  신준섭이 미친듯이 터져줘야 그나마 해남의 승리를 기대해볼수있을 것이다. 적어도 정대만이 한 것 그 이상은 해줘야한다.


이명헌 180  vs  이정환 184

이정환이 우위로 보이지만 또 그런것도 아닌게 작년의 대결에선 이정환이 이명헌에게 밀렸다. 이명헌도 만만치 않은 수비를 자랑하는 이상 이정환이 북산전처럼 맹활약할수는 없을듯이다.


여러모로 답이 나오지않는다. 이명헌은 그렇다쳐도 정우성 신현철을 막아낼 방도가 해남에겐 보이지가 않는다.
그나마 가능성은 신준섭의 미친듯한 3점슛정도..?


그러고보면 해남은 자신에게 카운터가될 상양 산왕을 만나지않았고 이는 다 북산이 적절히 커트해주었기 때문이다. 지역예선에서드 상양을 떨궈주었고 전국대회에서도 산왕을 떨궈주었다. 무엇보다 북산은 골밑이 매우 강한팀이라 상양 산왕에 밀리지않았고 이때문에 골밑이 약한 해남은 반사이익을 얻었다. 그런점에서 해남 전국대회 준우승의 일등공신은 북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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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힐링을
14/08/05 10:50
수정 아이콘
쉽게 생각하면 산왕을 절대 못이기죠. 묘사로만 보면 산왕은 절대 1인자인데..
북산이 이길수 있었던건 만화에서만 잘나오는 주인공팀버프죠...
14/08/05 10:52
수정 아이콘
해남은 그런 팀버프 나올 기미도 보이질않아서...

강백호처럼 미쳐서 리바운드 턱턱잡아낼 선수가보이질않네요
14/08/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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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지금의 상양은 해남 타도를 위해 꾸려진 팀이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파고드니까 확실히 라인업 상으로 상양이 꽤나 할만한 모양새네요.
뭐, 산왕이 패배한 것은 어디까지나 주인공 팀 버프로 인한 패배였다고 봐야할 것이고
해남이건 대영이건 전국대회에서 산왕과 맞붙었다면 못이긴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14/08/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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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갓정환 치트키로 모든걸 설명할 수밖에...
14/08/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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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마음!

만화 설정상에서 상양은 이길수 있을것 같아요. 최강 이정환느님이 계시니...
하지만 상왕은 답이 없죠.
신현철이 이정환 마크하면 정우성, 신현필은 막을수 없을것 같은데..
한화99스
14/08/05 10:56
수정 아이콘
신현철에 고민구 붙이면 신현필은 누가 막나요. 크크크
변덕규를 상대로 덩크한 전호장?!!

제가 해남감독이면 김동식 빼고 득점전으로 갑니다.
인사이드 및 리바운드 포기하구요..
김동식 --> 홍익현으로 해서
고민구 신현철
정성구 신준섭 (외곽슛만 주구장창... 슬램덩크상에서 신준섭이 3점슛 놓친적이 있나요? 크크)
전호장 정우성 (스포싸움 포기)
홍익현 최동오 (최동오라면 홍익현도 충분히 3점슛을 던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정환 이명헌 (5:5)
아니면 이명헌이 점수내는데에는 집착 안한다는 점을 고려해 (그러면서도 꽤 많이 넣지만..)
이명헌에 홍익현 붙이고 이정환에 정성구나 신현철 붙여야죠~~~
하지만 현실은 + 만화 내부에서도 좋은 외곽슈터도 성공률이 50%미만이라고 하죠.......
안될거야.. 아마 크크

뭐... 차라리 능남이 더 할만 한거 같네요.
변덕규 신현철 (키 변덕규>신현철, 테크닉 신현철>>변덕규)
황태산 정성구 (득점 황태산>>정성구, 수비 정성구 >>황태산)
허태환 정우성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그분!)
안영수 최동오 (백정태나 안영수나... 최동오나,...)
윤대협 이명헌 (해남전에 가드로 나왔던 윤대협의 능력이라면..)
14/08/05 10:58
수정 아이콘
능남보다도 쩌리들의 캐릭터성이 희미하죠 해남..안습
14/08/05 10:58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볼때마다 누군 잉여고 이런 표현이 정말 거슬립니다.
애초에 보여준 장면들이 거의 북산하고 싸울때 장면 위주고 다른 팀들은
해남 능남 전외에는 거의 단편적으로 보여주지 않나요
그런거 가지고 누군 잉여네 마네 이런 판단이 정말 우스운거죠
작중에서 코치진들이나 선수들이 말하는 평가가 제일 맞다고 봅니다.
14/08/05 11:39
수정 아이콘
디펜스로 정평이 난 허테환?!
사티레브
14/08/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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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노우에씨가 슬램덩크를 진짜 오래잡고 전국대회 정도 되는 대회를 매치업에 따라 중요경기는 4-5권분량 중요도가 적은 경기는 1권정도 분량으로 장기연재 하면 수익이 안날까요? 그렇게 종신작품 하나 가지고 있는게 큰 부담이시려나.. 소비자입장에서는 이런 떡밥이 해소가 되면서 떡밥도 생겨서 재밌을거같은데
14/08/05 11:09
수정 아이콘
이노우에가 수익 신경쓸 이유가 없죠. 지금 연재하는 리얼하고 배가본드도 극악의 연재속도인데...
너무 연재속도가 느려서 요즘엔 안봤는데 지금은 그냥 만화장인이 되었더군요.
김연아
14/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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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왕은 답이 없고, 상양은 그냥 여러가지 가정 안 해도 해남이 못 이길 이유가 딱히 없어 보입니다.
상양은 극단적인 빅라인업에 가깝고, 김수겸이 아니면 백코트를 책임져줄 사람이 없습니다.
라이벌이라지만, 딱 봐도 김수겸을 압도하는 이정환이 김수겸만 제어해줘도 상양은 상당히 흔들리게 되어있지요.
엔트리패스가 들어가지 않으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는 상양인데, 김수겸이 이정환에게 제어당한다면? 팀디펜스가 좋은 해남에 의해 변변한 엔트리패스 제대로 한 번 못 넣어준다면?

공격은 뭐 이정환느님이 돌파하고, 신준섭느님이 외곽 꽂아주면...
14/08/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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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하려면 수비리바운드가 필요한데 이정환이 뒷선에서 리바운드 가담하면 김수겸 제어할수가 없고 속공뛸 앞선멤버가 전호장 김동식정도니 김수겸 장권혁 정도의 백코트로 속공저지 가능해보입니다
반대로 김수겸제어하러 앞선수비로 나선다면 상양빅맨 네명에게 세컨샷 허용으로 속공기회조차 안나올수 있습니다
김연아
14/08/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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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은 크게 속공에 의존하는 팀은 아니죠.

그냥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이정환에 페네트레이션하는 것만으로 전국 단위 레벨의 팀들이 그냥 붕괴되는 팀입니다.

리바운드는 그래도 문제긴 합니다만, 고민구는 견실한 센터이고, 신준섭도 키가 189이며, 전호장은 뛰어난 점프력으로 리바운드에 보탬이 될 선수입니다. 생각보다 심각하진 않아요.
14/08/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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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겸외에 백코트 책임져줄 사람이 없다시기에 이정환과 신준섭이 리바운드에 참여해서 앞선에 뛰지 못하게 되면 못책임질 백코트도 아니다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김수겸을 제어할수도 없고요
점프력좋은 얄쌍한 178은 190대들사이에서 공격은 어쩔지모르나 리바운드에선 보탬이 미비하지요
고민구가 견실한 센터이긴하나 성현준과의 레벨차이는 이정환 김수겸 레벨차이보다 훨씬 심각해 보입니다
결국 해남이 믿을건 이정환의 페넌트레이션과 신준섭의 3점슛인데 센터의 레벨차이와 리바운드 우위가 가드의 레벨차이 외곽슛의 우위보다 커보입니다
비슷한 차이라고 봤을때도 이럴땐 보통 인사이드의 우위팀 승리를 예상하게되죠
김연아
14/08/05 13:03
수정 아이콘
고민구가 그리 무시당할 센터가 아니고, 성현준이 그리 고평가 받을 센터도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상양은 정말 성현준 빼면 키만 컸지 수준이고 장권혁은 견실한 수비수이나 정대만도 아니고 상대는 신준섭인데.. 상양은 아예 백코트-프론트코트 밸런스가 괴랄하게 깨진 팀이라서 공수에서 상대팀이 스피드나 외곽포로 나오면 대응이 거의 안 되는 팀입니다. 그리고 해남은 유기적인 팀디펜스가 뛰어난 팀으로 봐줘야 하고. 애초에 만화 세계관 내 평가에서도 그냥 밀리는 팀이구요.

그리고 상양이 인사이드가 강하다고 하는데, 수비는 몰라도 공격 측면에서 되려 이정환의 페네트레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이 오히려 상양의 인사이드를 파괴하는 양상이 되겠죠. 르브론이 넘버 원인 이유가 뭔데요.
14/08/05 13:35
수정 아이콘
각 선수들의 레벨을 이해함에있어서 차이가있군요 제생각에 김수겸이 그리무시당할 가드가아니고 이정환이 고평가되야하는것은 맞지만 북산의 트라이앵글 투에막히고 이명헌한테 봉쇄되는만큼 못막을 필살기는 아니죠
센터쪽을보면 성현준은 큰키에 부드러운 움직임 슛터치까지 상당히좋은 선수로 생각되고 고민구는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하드워커 눈에띄진않지만 경기가 끝니고보면 기록은 그래도 어느정도 나오는 센터로 보입니다 당시선수들로 비교하면 알론조 모닝과 올라주원+유잉의 미들슛정도로 생각되어집니다 알론조 모닝을 무시할센터는 아니지만 올라주원에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있습니다
팀밸런스로 얘기하자면 인사이드플레이어들보다 외곽플레이어가 더 인사이드플레이가 좋은 해남이야말로 괴상한 밸런스의 팀입니다 그리고 구멍이 너무많아요 구멍이려면 키큰구멍이 쓸모가 훨씬좋습니다
김연아
14/08/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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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이 북산의 트라이앵글 투에 막혔나요? 이런 건 막혔다고 볼 수가 없는 수준인데요;;; 더블팀은 그냥 파괴해버리는 수준이고, 결국 이정환을 제어하기 위해서 무려 네 명이 마크를 하는 상황까지 나오죠. 트라이앵글투도 말이 트라이앵글투지 3명은 그냥 이정환 전담마크하는 꼴이고, 2명은 슈터에게 붙고, 나머지 2명은 아예 포기하는 방식인데요. 정상적인 트라이앵글투가 아니죠.

밸런스의 문제는 상양의 밸런스가 극악이기 때문입니다. 프론트 코트가 강하냐, 백코트가 강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 구성의 문제를 말한 겁니다. 해남도 밸런스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팀구성의 구색은 맞추죠. 근데 상양은 그게 아니에요. 거의 쿼드러플 타워에 가까운 트리플 타워이고, 그 트리플 타워는 극단적인 빅맨 타입입니다. 최소한 셋이 골밑에 모여 있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팀이에요. 이런 팀은 백코트가 좋으면 공략하기가 정말 쉬워요. 그나마 그걸 커버해주는게 김수겸의 존재인데, 항상 이정환 아래로 평가받는 인물이고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고. 그리고 프론트코트보다 백코트가 강한 팀은 얼마든지 있으며 그것만으로 전력의 밸런스가 깨졌다고 하진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우승한 팀도 있죠. 조던의 불스, 르브론의 히트.
14/08/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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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의 박스원에 이정환의 페넌트레이션 신준섭의 3점슛 공격이 막혔죠
안되니까 해남에서 홍익현을 투입해보지만 이마저도 트라이앵글 투에 힘을 못쓰고 패배 직전까지 몰리지만 풋내기강백호의 어이없는 실수로 겨우 신승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막혔다고 봐야죠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이정환은 골밑수비만 하는 수비를 상대로 페넌트레이션만 사용했으며 왜 밖으로 돌릴때도 노마크인선수들에게 볼배급을 안했을까입니다 못했거나 안했거나 둘중하나겠지만 못했으면 이정환의 가드로서 능력 문제고 안한거면 다른 공격 루트가 없는 해남이란 팀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해남의 공격을 막는 방법이 제시되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전국에 가면 이명헌이라는 이정환을 맨투맨으로 충분히 수비해낼만한 가드도 있으니 이정환을 조던 르브론에 비하기는 어려운데다가 해남도 조던의 불스 르브론의 히트에 비교하기도 어려워보입니다 이런팀보다 인사이드가 좋은팀이 우승하는경우가 더욱 많죠

팀밸런스 문제도 양팀다 심각한 구멍이보이지만 (노마크인데도 패스주지못할만큼) 구멍일꺼면 키큰 구멍(상대 팀에가도 최장신인) 구멍이 쓸모있다는 말입니다
14/08/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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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고민구 성현준의 실력차가 크냐 김수겸 이정환의 차이가 크냐인데 이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는한 토론이 끝나지 않을거 같네요 간만에 슬램덩크 얘기로 즐거웠습니다 김연아님
허저비
14/08/05 11: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4강팀...크크크
노련한곰탱이
14/08/05 11:12
수정 아이콘
농구는 그래도 크랙 한 명이 그럭저럭 캐리할 수도 있으니 갓정환님만 믿습니다?
걸스데이
14/08/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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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정주행하면서 느낀 부분입니다. 해남이 과연 전국대회 준우승의 전력을 가진 팀인가? 에 대해서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정환의 하드캐리였죠. 아무리 생각해도 해남이 산왕을 이길거 같진 않아요. 이정환이 신현철처럼 모든 포지션을 골고루 수행하면서 신준섭이 외곽에서 3점슛 꽂아주는 플레이를 해야겠죠. 저도 한화99스님 댓글처럼 해남보다 차라리 윤대협, 변덕규가 있는 능남이 더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뉴타입
14/08/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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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해남 얘기 나올때마다 느끼는건데 도내최강에 뛰어난 선수도 후보에 많다는 해남이라는 명성에 걸맞으려면 김동식,전호장에게 무언가 좀더 능력치를 줬어야 했다는 생각이네요.고민구는 그래도 능남전때 지능적인 플레이,변덕규의 발언등으로 체면은 차렸지 노마크도 못넣는 김동식,무툴플레이어에 결국은 개그캐릭터 전호장은 참 볼때마다 한숨만 나오죠.김동식은 정확한 포지션도 애매한 선수라 더더욱 그렇구요.
김신욱
14/08/05 11:28
수정 아이콘
산왕이 끝판왕인건 부정할수 없고요.
다만 작중의 상양은 김수겸 성현준을 제외하면 밸붕이에요.권정혁은 정대만에게 막판에 털리고.
해남은 이정환이 넘사벽에 도내 득점1위가 신준섭이고, 고민구도 사실 평타의 센터죠.
14/08/05 11:43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슬램덩크 진짜 연재당시 인기가 정말 말도안되게 어마어마했나보네요;;
저는 음.. 흔히말하면 포켓몬,디지몬 세대쯤? 이라 그 당시에는 몰랐고 나중에 슬램덩크 완결난걸 재미있게 봤는데 정말 이렇게 꾸준하고 나름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는거보면 과거에는 정말 상상이 안되는 수준의 인기였나보네요 ;
sprezzatura
14/08/05 11: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당시엔 또 드래곤볼이라는 슈퍼 초 울트라 히트작이 있어서.. 독보적으로 빛나지는 못했죠.
(드래곤볼=서태지와아이들, 슬램덩크=듀스 느낌이랄까요? 남학생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그렇고)

다만 드래곤볼은 완연한 환타지상의 이야기인데다 대략적인 마무리를 짓고 끝난 것에 반해,
슬램덩크는 실존하는 스포츠 + 어느정도의 리얼 + 떡밥 가득한 엔딩이 겹쳐지다 보니
지금까지도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 같네요.
14/08/05 11:58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드래곤볼 발끝정도 인기...
14/08/05 15:02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는 드래곤볼과 대등한(한국 3~40대로 한정하면 어쩌면 그 이상?) 평가를 받으며 역대 최고의 작품 취급을 받지만
당시 인기는 드래곤볼에는 차마 비교할 수도 없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독보적인 2인자긴 한데, 1인자가 너무 넘사벽이었달까요?
2막3장
1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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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지막 승부, 농구대잔치(or 프로농구 출범) 시기와 맞물려 시너지를 냈죠.
그래도 드래곤볼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긴 해요.
꽃보다할배
14/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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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정환 치트키 써도 신현철=정우성>이정환은 극복 불가합니다. 거기에 이명헌은 이정환 카운터니 수비만 해주고 어시 몇개 찔러줘도 자기 역할 끝
신준섭은 김낙수 넣고 가도 별 소득 없고, 전호장은 걍 내버려둬도 되고 최동오보다 위일 이유가 없죠. 최동오도 설정상 산왕 득점원 No2일 뿐이지 다른팀 가면 어느 전국팀에서도 에이스급입니다. (정대만 채치수가 그러죠. 아무것도 할수 없다.)
고민구는 모...김동식은 더...오히려 홍익현을 넣으면 허점을 찔릴 수 있으나 그것도 6~9점 득점 구간이 끝.. 그 이후로는 도감독한테 막히겠죠. 신현필 넣으면 극상성
꽃보다할배
14/08/05 11:47
수정 아이콘
산왕 자체가 북산 다섯명 그대로 업글한 버젼이기 때문에 사실 전국에 적수가 없습니다. 신현철 하나만으로도 명정의 김판석 이하 모두를 압살하죠. 득점은 정우성 혼자해도 맨마킹 되는 팀이 아무도 없습니다. (채치수 강백호 서태웅 셋을 공중에서 제끼고, 북산 다섯명 전부를 1 On 1로 뚫어서 골넣는 에이스)
구지 라이벌이 지학 해남정도니 작년에 더 좋던 멤버로도 30점차이로 지는데 올핸 40점 이상 차이날듯...
그렇다고 이명헌이나 최동오가 듣보잡도 아니고 정성구는 다른거 안하고 리바운드만 해도 김판석 정도 아님 이길 사람이 없어요...
14/08/05 12:11
수정 아이콘
산왕은 이미 해남감독과 전화장 대화에서 떡밥을 던져놨죠. '산왕은 철저한 준비없이 이길수 있는 팀이 아니다' '우리처럼 말이죠?'
결과는 알수 없는거지만 최소한 박빙으로 갔을것 같습니다.
shadowtaki
14/08/05 12:14
수정 아이콘
해남의 신준섭이 정대만보다 스코어러로서 기량이 더 위라고 가정하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상양의 김수겸은 서태웅, 강백호에게 털렸지만 해남의 이정환은 채치수, 서태웅, 강백호, 정대만 4명을 잡아놓고 플레이 하는 먼치킨이었죠.
또한 상양은 키만 크지 채치수, 강백호, 서태웅 라인업에 골밑의 우위를 뺐겼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해남은 고민구, 이정환, 신준섭으로 북산의 포스트에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을 종합해 볼 때 김수겸은 이정환의 라이벌로 묘사되지만 이정환이 월등히 앞서있고 상양은 해남의 공격을 어찌어찌 막을 라인업을 만들었지만 중요한 스코어러가 없어서 해남이 상양을 이길 것 같습니다.
산왕전을 보자면 결론적으로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해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센터 고민구가 중요한 순간에는 강백호나 채치수를 충분히 막아내기도 했고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으로 밀리지는 않을 정도의 기량은 있었으니 정성구와 매치업되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것과 이정환은 슬램덩크 설정상 만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신현철을 마크하면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싶고, 수비에 집중하는 전호장은 서태웅을 어느 정도 억제했으니 정우성도 가능하다고 보여지고 신준섭이면 에이스급이니 다른팀 가면 에이스급인 6번과도 충분히 할만하고 의외로 이명헌을 막을 사람이 없어 그 쪽에서 털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산왕은 힘들지만 해볼만 하기는 하다 정도가 저의 쓸데없는 예상이었습니다.
레지엔
14/08/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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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팀들이 모두 고등학생 팀, 그러니까 기량의 맥시멈과 미니멈이 들쑥날쑥한 아마추어들이고 기량은 발전 중이며 팀 구성은 몇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실 누가 누굴 이기건 안나오는 확률은 아니라고 봅니다. 막말로 이정환이 1년 사이에 발전한 정도가 이명헌 신현철 더블팀을 뚫어버릴 정도일 수도 있는거라...
꽃보다할배
14/08/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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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산왕은 대학올스타를 발랐죠...이정환이 발전할 동안 가드에서 포워드 센터로 3년간 진화한 신현철은 놀고 있진 않았을듯 하고 중학교 때 전국에 적수가 없던 정우성이 고1에 이명헌 신현철에 당하면서 더더욱 각성, 1학년임에도 해남 4번을 농락하면서 30점을 벌려놓죠. 그 작년 해남이 올해 해남보다 강한데 말이죠.
이명헌이야 이미 2학년때 이정환 카운터로 나왔으니 못해도 동급이구요. 물론 올라운드나 스코얼러는 이정환에 뒤질것이라 봅니다만 디펜과 어시는 이정환 위면 위지 아래는 아닙니다.
철저한 대비라고 하는건 오로지 산왕 존프레스 디펜스를 놓고 이야기한거지 산왕 자체에 대한 파훼법은 해남이라고 가지고 있진 않을듯 합니다.
탈리스만
14/08/0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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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 부분이 설정상 좀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올스타를 압도적으로 바르는 고교팀이라니 크크
이호철
14/08/0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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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헌 vs 이정환은 도저히 이정환이 우위로 보이지 않습니다.
최동오 vs 신준섭도 마찬가지.
14/08/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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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은 그냥 3점 슛터가 아니죠. 그 부족한 운동능력으로 무려 경기당 30.3점인가? 퍼부은 득점왕 ㅡ.ㅡ
꽃보다할배
14/08/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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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전에 퍼부운 것도 있겠죠. 윤대협은 가드로 나왔으니 스코얼러 모습은 북산전 마지막에만 나오고 서태웅은 무림전에서 푹쉬었고 그 외엔 정대만 정돈데 정대만이 상양, 산왕때 미친거와 별개로 해남전에선 탈탈 털렸죠.
드랍쉽도 잡는 질럿
14/08/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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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그리기 나름인지라 말하기가 좀 어려운 주제네요.
주인공 팀이랑 붙어서 그렇지, 전국구 급 선수 두 명에 좋은 작전을 펼칠 수 있는 팀이니까 공격은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문제는 수비. 이것 또한 전술적인 수비 말고는 딱히 생각이 나질 않네요.
14/08/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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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이 엄청난 득점력을 가진걸로 나오긴 합니다만.. 단순 만화에서 보여준 모습만 보자면...
이정환에 팀이 휘청일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면 혼자 그렇게 득점을 낼수 있을거 같진 않아요. 이정환이 상양 상대로는 그럴수 있을거 같고.... 산왕상대로는 안될거 같습니다. 상양과의 경기도 사실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 작가 맘대로... 사실 만화에 나온 내용만 보면 해남은 이정환 빼고는 참....)
김연아
14/08/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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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도 완전 캐사기에요. 그 정도 키의 타점에서 그 정도 3점 성공률을 보이면 답이 없죠. 거기다 패싱 센스도 있고 돌파가 아주 안 되는 것도 아닌데요.
14/08/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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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만화에서 보여진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그정도의 임펙트가 기억나질 않아서요. 득점왕이고 어쩌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어느정도 수비 잘하는애 하나만 붙여도 정리될거 같은 느낌이 자꾸만;;;
누가봐도 정대만 < 신준섭인건 알겠는데 만화 묘사를 보고 있자면 각성 단계의 정대만이 왠지 더 포스가;;
김연아
14/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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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단계의 정대만은... 그냥 말이 안 되는 수준이고 주인공보다 더 한 주인공 수준이라.... 그건 그냥 빼고 얘기합시다.....
14/08/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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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스포츠에 이변은 언제든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이노우에선생이 코멘트한것도 있으니 해남이 산왕을 100퍼 못이긴다 할순없겠지요. 그러나 산왕은 말그대로 넘사벽으로 제시된 클라스의 팀이라서 작중 어느팀을 들이대도 후우 소리나오는건 똑같은지라 흐흐
14/08/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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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이나 상양이나 졸업한 사람 중 에이스가 있었겠죠.(작가가 그걸 생각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지금 멤버로는 그냥 북산 이긴 것도 거의 기적에 가까울 정도인데...
뭘해야지
14/08/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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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 에이스킬러한테 김수겸이 아웃당하자 역전당했다나오는걸 보면 상양에이스가 김수겸이 맞는거같아요.
빅토리고
14/08/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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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헌과 이정환은 공 뺏기는 한 장면만으로 너무 이명헌 손을 들어주시는듯. 송태섭의 드리블로도 한 차례 더블팀을 뚫어 냈는데 이정환이 그 수비를 못 뚫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공격력이야 이정환이 월등히 앞서고 수비력을 생각해도 더블팀 안가고도 송태섭을 완벽하게 묶고 채치수까지 대인방어 할 수 있는 이정환이 한 수 위라고 봅니다.
패싱능력에서 이명헌이 우세한것처럼 그려지는데 솔직히 해남은 신준섭 제외하면 포인트 가드로 살릴만한 선수가 없죠..... 산왕은 그와 다르게 공격력 좋은 선수들이 많고....
노련한곰탱이
14/08/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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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차피 이런 스탯비교식의 전력으로는 북산도 한 트리플스코어로 발려야 정상이었으니까요.
진지한거짓말쟁이
14/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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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슬램덩크 사기캐릭으로 뽑는게 신준섭입니다 신장이 무려 189의 슈가라는 점부터 헐 한데 그냥 저냥한 슈터가 아니라 도내 득점왕으로 정대만같은 기복있는 플레이도 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설정입니다 그냥 슛만 쏘는것도 아니라 인사이드 돌파나 자신에게 몰린 수비로 인해 생긴 공간에 어시스트를 넣는 다양한 공격 루트 능력도 갖췄고....더불어 수비력도 우수하고 체력도 좋고 무엇보다 엄청난 노력으로 자신을 단련한 강철 멘탈의 소유자에요...홍익현이 자신과 교체할때도 진심으로 격려해주고 후배 전호장의 당돌함도 잘 받아주는걸 보면 팀 케미도 매우 좋고.... .강백호나 서태웅같은 캐릭터가 던지는 도발에 흔들릴 기미도 없습니다....전호장의 미친 활동량과 이정환의 올라운드 플레이가 갖춰진 해남에서 신준섭은 슬램덩크 최고의 사기 캐릭입니다
김연아
14/08/05 14:11
수정 아이콘
슈가라기 보단 포워드로도 뛰고, 해남이 워낙 포지션 파괴를 해가며 뛰는지라.

신준섭은 그냥 캐사기인데 이상하게 주목을 못 받죠. 키 좀 작은 가넷이 레이 알렌이나 레지 밀러 껒여 수준으로 3점을 폭격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어차피 이정환과 신준섭이 압도적인 사기캐릭이라 나머지는 롤플레이어로 채워도 큰 문제 없죠. 고민구는 도내4대 센터로 저 둘보다는 딸리지만 빅3로 묶어도 될 정도이고, 수비에서 변덕규를 몰아낼 만큼 견실한 선수죠. 거기에 팀디펜스는 굉장히 뛰어난 설정이고, 이정환의 카리스마 하에 팀 케미 좋고.
진지한거짓말쟁이
14/08/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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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신준섭이 너무 캐사기죠 진짜....센터랑 몸빵으로 이기는 포가가 강철 체력으로 휘젓고 다니는데 이걸 막으려 몰려들면 장신의 슈터가 엄청난 성공률로 외곽에서 폭격을 하고.....두명 다 서로의 움직임을 활용하는 센스도 발군에 기복도 없이 꾸준함니다ㅡㅡ
14/08/05 14:01
수정 아이콘
해남이 상양은 이길 수 있어서 산왕에게는 어려울 겁니다.
웬만한 팀은 이정환이 하드캐리하고 외곽에서 신준섭이 쏘기만 해도 무너지죠.
14/08/05 14:04
수정 아이콘
신준섭을 그냥 받아먹기 슛터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무려 득점왕입니다. 득점왕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신준섭을 레지밀러라고 치고, 산왕을 당시 최강이었던 시카고 불스로 비유하면, 98년 마이클조던, 스카티피펜, 로드맨이 있던 시카고를 벼랑끝까지 몰고 간게 그 당시 레지밀러의 인디애나 였거든요. (당시 7차전 혈전끝에 가까스로 시카고가 이기고 파이널 진출)
농구는 그냥 네임밸류로만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해남이 충분히 승산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꽃보다할배
14/08/05 14:08
수정 아이콘
종합적 능력으로만 보면 신현철>정우성=이정환으로 보입니다. 신현철은 신체 SS, 디펜/오펜/맨탈 전부가 S, 정우성은 오펜은 SS, 맨탈은 C, 나머진 S, 이정환은 신체 S 맨탈 S 나 오펜 디펜은 A로 봅니다. 신준섭 추가하자면 신체A/디펜B/오펜S/맨탈A 정도일듯 하구요. 나머지들이야 날고 기어도 산왕을 이길순 없으니 열외로 하겠습니다.
전호장 하나 더 추가하자면 신체S / 디펜B / 오펜A / 맨탈C로 봅니다.
꽃보다할배
14/08/05 14:14
수정 아이콘
하는김에 윤대협은 신체S / 오펜S / 디펜A / 맨탈A, 서태웅은 신체A / 오펜S / 디펜A / 맨탈B 주고 싶네요. 김수겸은 신체B / 오펜S / 디펜B / 맨탈A 정도 생각합니다.
그래프
14/08/05 16:15
수정 아이콘
이정환은 보면 양동근이 생각나네요 드라이브인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발군의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흔드는 타입의 가드죠 양동근과 다른것은 디펜스와 오펜스가 바뀐것정도? 산왕과 해남의 매치업은 이미 북산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신준섭에게 1명을 붙이고 나머지 4명이서 이정환의 포스트업을 막는거죠 게다가 해남의경우 이정환이 1번을 담당하는데 리딩은 신준섭이 덜어준다 치더라도 볼운반은 이정환이 직접해야됩니다. 같은 에이스인 산왕의 정우성이 득점만 집중해도되는것과는 엄청난 차이죠. 이와같은이유로 개인적으로 상양의 에이스인 김수겸이 이정환에비해 후달려도 비슷하게 갈수있는이유가 이정환의 포스트업을 봉쇄할수있는 4명의 장신 플레이어때문이 아닌가싶습니다
김연아
14/08/05 17:05
수정 아이콘
JSclub 님// 현실은 해남의 지역 우승, 전국 준우승이죠. 보기엔 구멍같아 보여도 엄청난 팀디펜스가 가능한 선수들이라는 전제는 깔고 가야합니다. 실제로 디펜스가 좋은 팀이라는 언급도 나오구요. 북산, 해남 등 훨씬 그들보다 높이 면에서 우위인 팀을 상대해도 골밑에 밀려서 진 적은 정작 없습니다. 그 디펜스 좋다던 능담도 해남이 맘 먹고 몰아치자 15점차 리드를 순식간에 따라잡히죠.

키 큰 구멍이 꼭 더 낫다는 법은 없습니다. 어차피 자세히 묘사도 안 되는 거 성적으로 보는게 더 맞는 거고요. 단순하게 생각해도 구멍을 골 밑에 몰아넣으면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그 구멍 둘이 성현준의 활동범위마저 제한할 가능성이 높죠. 밖으로 나오면 그야말로 머릿수 채우는 거 말고는 할 게 없어지구요.

여튼 저도 즐거웠습니다^^
14/08/05 18:06
수정 아이콘
해남이 북산 능남을 이겼을때 작가가 농간을 부린건지 두팀다 센터가 베스트가아니었죠

북산은 채치수가 발목부상으로 전반 대부분을 나가있었고 변덕규는 심판에게 대들다 퇴장당합니다. 해남의 골밑에서의 약점을 인사이드의 부실을 이런식으로 작가가 덮어준게 아닐 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런상황에서도 월등히 앞서나가지는 또 못합니다.
북산은 능남 변덕규가 4반칙으로 나가니 그야말로 능남을 유린하며 15점차로 벌렸죠 하지만 해남은 마찬가지로 변덕규가 5반칙 퇴장당해도 점수차를 크게 벌리지 못하고 오히려 동점 연장전을 갑니다.

이걸보면 해남은 상대 센터가 나가는 절호의 찬스에서도 그걸 살릴 인사이드가 많이 부족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작가는 채치수의 부상 변덕규의 퇴장으로 쉴드를 친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걸스데이 덕후
14/08/05 18:30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길 수 있죠

10번 싸우면 6번을 이길 겁니다.

산양이야 말할 가치도 없고

산왕이 강해보이는 거야 만화에서 보이는 파워 인플레 현상이죠.
내일은
14/08/05 18:50
수정 아이콘
주인공 버프, 끝판왕 버프 때문에 북산, 산왕 멤버 구성이 워낙 좋은거지.
대개 리딩-공격-수비 모두 좋은 s급 가드와 동 포지션에서 높이가 뛰어나면서 정확도 높은 슈터만 있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평타만 쳐도 프로 레벨에서도 포스트 시즌 가는 팀이 나옵니다. 센터가 약한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14/08/05 20:00
수정 아이콘
해남를 평가 할때 가장 큰 요인이 빠졌네요..
주인공 버프 받은 북산 그리고 능남를 이긴팀이 해남입니다...

결론 이정환느님 짱짱맨!!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8/05 21:10
수정 아이콘
해남과 상양이라..
재밌는 시합이 될겁니다.
센터는 분명하게 상양이 우세하고 슈터는 해남이 우세. 가드는 이정환이 우세하나 윤대협수준이나 그보다 잘 상대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분명한건 상당히 박빙의 경기가 될 것이라는거!!
탈리스만
14/08/06 00:21
수정 아이콘
크크 슬램덩크는 다른 대작 만화에 비해 정말 짧게 끝났기 때문에 보여준 떡밥이 적은 편인데
이런 글이 꾸준히 나온다는게 참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잘 만든 만화예요.

그리고 이명헌은 설정상으로는 이정환도 눌러버린 최강자로 나오는데 정작 경기에서 보여준건 많이 없다는게 좀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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