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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5 13:01:41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월간 윤종신 7월호.




이번달의 노래는 다름아닌 그의 대표곡중 하나, "환생" 입니다.

국내에 흔치않은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연주와 함께 했는데요....크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왠지 모르게 능글맞고 뻔뻔스럽게 부른 느낌에 뮤비를 계속 웃음지으며 봤습니다.

원곡과는 비슷한듯 하면서 뭔가 오묘하게 다른 분위기가 나는게 아마 이 킹스턴 루디스카라는 밴드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언더와 홍대에서 꽤 유명한 이 밴드의, 그쪽 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한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곡은.

원래 챌린저스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의 응원가이며, 연세대학교와 LG 트윈스의 응원가로도 쓰이고 있는 "사랑한다~OO" 이라는 노랩니다 크크크.


날도 후덥지근한데...상큼하면서 여름 분위기 물씬나는 이번 리페어곡 한번 들어보세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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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5 13:14
수정 아이콘
워낙 원곡이 훌륭했던터라 어떻게 리메이크했을까 걱정반기대반이었는데,
스카라는 장르 특유의 편곡을 통해 끈적한 간절기 느낌나는 음악이 상쾌한 여름 음악으로 탈바꿈해서 제법 마음에 드네요. ^^

무엇보다 윤종신이라는 뮤지션의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Repair 너무 좋아요. ㅠ)
13/07/05 13:30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프로젝트 꽤 마음에 듭니다.
예전곡들을 새롭게 해석해서 내놓는게...더군다나 그 예전 노래들이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대단한 곡들이다 보니.
매달 한곡한곡 나오는게 다 장난이 아니에요 크크크.
Catheral Wolf
13/07/05 13:14
수정 아이콘
킹스턴 루디스카는 이름만 알고있었는데 예전에 별밤 잼콘서트할때 무려 "심수봉"씨와 함께 나와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던 모습에서 엄청 대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특이한 음악을 하는데 어떤 노래를 해도 흥겹게 해줄거 같아서 멋있더라구요
긴토키
13/07/05 13:53
수정 아이콘
노래 너무 좋아요
흰코뿔소
13/07/05 14:19
수정 아이콘
킹스턴 루디스카 좋아요~ 일단 댓글 달고 들어봐야겠습니다.
바로그섬
13/07/05 14:21
수정 아이콘
아.. 킹스턴 루디스카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 여름엔 스카죠! 윤종신은 항상 베스트초이스!
13/07/05 15:02
수정 아이콘
환생을 킹스턴루디스카와 함께 리메이크했다길래 좀 더 신나는 버전을 기대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좀 너무 쳐진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좀 더 흥겹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설탕가루인형
13/07/05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이네요.
13/07/05 15:07
수정 아이콘
근데 윤종신씨
노래 정말 잘하지 않나요?
저는 듣기 매우 좋아해서여
설탕가루인형
13/07/05 15:44
수정 아이콘
음원은 괜찮은데, 5월에 콘서트 가보니까 가창력이 많이 상하셨더라구요.
팬으로써 안타깝 ㅠ.ㅠ
PoeticWolf
13/07/05 15:11
수정 아이콘
아.. 환생 ㅜㅜ 개인적으로는 윤종신 No.1 노래입니다.
지금은 회사라 음이 안 들리는 관계로 집에가면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13/07/05 15:14
수정 아이콘
저도요
그리고 배웅이었던가요
그노래도 좋아요
히히멘붕이
13/07/05 15:14
수정 아이콘
음...전 이상하게 윤종신 노래를 리메이크 한 것 치고 좋게 들은 기억이 없네요ㅠ 환생은 윤종신 노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데...역시 제 귀에는 원곡이 더 좋게 들리는군요.
13/07/05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하지만 프로젝트 자체는 재밌고 좋아요~
Abrasax_ :D
13/07/05 19:0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리메이크 다 괜찮았는데, 이번만은 저도 실망할까봐 두려워서 못 듣고 있어요.
jjohny=Kuma
13/07/05 19:07
수정 아이콘
들어본 입장에서는... 원곡을 사랑한다면 계속 안 들으시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그냥 듣자면 괜찮은데, 원곡과 비교 평가해보면 조금은 닝닝합니다.
킹스턴 루디스카답게 스카 느낌으로 바꿔서 한 것 같은데, 초반부를 듣는 순간 곡 전체가 예상이 되고 그게 거의 들어맞는 느낌이랄까?
암튼 '리메이크'로서의 가치는 충분하지만 '원곡에 필적할 만한 음원'은 아닙니다.
원곡에 대한 애정에 기인한 기대를 품고 들으시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꽤 있고,
그냥 여러 개의 리메이크 중 하나로 들으시면 충분히 들을 만 합니다.
13/07/05 15:2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윤종신 캐릭터 하나는 잘 잡은듯. 예능인과 음악인이 공존할수 있다는 걸 증명했죠. 노래 너무 좋네요.
Startline
13/07/05 15:4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매달 뮤직비디오는 노래분위기랑 잘맞게 만드네요.
wish buRn
13/07/05 15:51
수정 아이콘
The Mike flowers pops이 생각났습니다.
13/07/05 16:16
수정 아이콘
중권이형?
jjohny=Kuma
13/07/05 16:16
수정 아이콘
분명 경쾌하고 계절하고도 어울리지만, 킹스턴 루디스카랑 같이 한 것 치고는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다시 작업하셨다는 것만으로도 팬으로서 감사할 따름이죠. 헤헤
13/07/05 19:07
수정 아이콘
8월은 여름에 맞게 팥빙수?
jjohny=Kuma
13/07/05 19:17
수정 아이콘
빙수 노래를 이제는 악동 뮤지션에게 빼앗긴 느낌이라서, 종신빠로서 기분이 묘했습니다.ㅠㅠ
(근데 콩떡빙수 노래가 좋기는 또 정말 좋단 말이죠 흐엉헝)
jjohny=Kuma
13/07/05 19:23
수정 아이콘
문득, 차라리 보컬까지도 킹스턴 루디스카에서 소화했다면 아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영아빠
13/07/05 21:24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원곡도 좋지만 이 버젼도 좋네요.
윤종신님...텅빈거리에서 시절부터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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