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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2 03:55:10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이동국, 2012 시즌 골 모음.
전성기가 지나도 한참은 지난 선수입니다.



1979년생.

어렸을때,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23세 이하인 올림픽 대표팀, 그리고 성인 국대에까지 모두 차출당한 선수입니다.

맨유의 루니가 성인 국대에 뽑힌 이후, 나이때문에 U-21에 차출될때 맨유의 퍼거슨과 전 소속팀 에버튼의 모예스는 극렬 반대했죠.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바로 선수가 쓸데없는 대회에서 혹사당한다구요.

또한, 잉글랜드는 다들 아시다시피 U-23의 단 하나뿐인 메이저 대회인 올림픽에 자국에서 열린 저번 대회를 제외하고 단 한번도 나가지 않았으니,

루니는 그런 대회에서 뛰지 않았습니다. 이건 성인대표팀에 차출된 유망주에 대해 소위 유럽 축구 선진국에서도 동일한 경우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운동 선수의 국가에 대한 봉사" 라는 그런 정서가 약간은 남아있고,

그가 어렸을 당시인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극초반에는 그 정서가 강했을 뿐더러 그런 혹사의 차출을 반대할 클럽의 입지도 약했습니다.

그로 인해, 이동국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각 나이대 대표팀 대회 있을때마다 차출되고 혹사당했습니다.

리그가 쉴때에도 이동국은 쉬지를 못했고요.


똑같이 욕먹는 황선홍, 최용수, 안정환, 박주영도 이렇게 여기저기 끌려다니지는 않았죠.

이동국을 제외한 저 넷의 공통점은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겁니다. K리그보다 일정이 굉장히 수월한 대학리그를 4년간 뛰고 왔다는 것.

대학리그 뛰다가 중퇴하고 축구 유학을 보내준 포항 대신에 다른팀과 계약하며, 소송으로 보상금을 물어주며 상암으로 향한 박주영을 제외하면.


네, 이제 링크할 영상은 그 선수가.

나이가 들대로 들어서 K리그 클래식보다 유럽 축구판에서 뛰는 선수들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팬들에게 무시당할때 넣었던 골 모음입니다.

작년 2012년 그의 골 모음인 만큼, 당연히 그가 국대에서 득점한 장면도 많이 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그보다 국대에서 많이 득점한 선수도 없습니다.

최소한, 일단 영상을 보고 이동국이 왜 아직도 국대에 뽑혀가는가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왜 이 선수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을 제끼고 돈 많은 아랍권 팀들의 영입 1순위 스트라이커가 되어 있는지도.





+) 영상이 잘리네요.

이동국을 좋아하신다거나, 이동국을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은 일단 영상에서 바로 링크를 클릭하고 영상을 꼭 봐주시길 바랍니다.

대체 어떤 스트라이커를 좋아하고 있고, 어떤 스트라이커를 욕하고 있는지 정확히 판단하려면.

그리고, 확실히 장담할수 있습니다. 이동국을 가장 무시하는건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


황선홍-최용수-안정환-이동국.

아직도 이동국만큼 욕먹어줄 대체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 다음 월드컵 이후의 손흥민이 불쌍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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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대통령
13/06/12 04:28
수정 아이콘
삽질한것(?)에 비해 욕을 과하게 먹는 느낌이라서 요즘 이동국선수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이란전에서 보란듯이 골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불쌍한오빠
13/06/12 04:41
수정 아이콘
2012년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고 하시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2012년 A매치 이근호 5골로(카타르 3골,잠비아 2골) 이동국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최종예선만 국한해서 보면 이근호선수는 3골이고 이동국선수는 1골이죠
가장 많은 골을 넣진 않았지만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긴 했지만요

그리고 기량부분에서 과장도 심하시네요
그렇게 뛰어나면 왜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선 한골도 못넣었나요?
k리그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아시아레벨 이상에서 보여준게 없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나이대에 유럽선수들을 제치고 아랍팀들의 거액의 제의를 받았다고 말씀하신 부분에선 실소가 터지네요
아시아쿼터 무시하시나요;;
그리고 쓸데없는 표현으로 박주영선수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을 드러내신것부터가 뭐하시는건지 잘 모르겠고요

이동국선수를 옹호하는 분들은 물론 실력도 있겠지만 드라마에 몰입돼 있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웃는 황선홍이 보여줬던 그런 드라마를요
어쩌면 그런 부분들이 이동국선수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일수도 있죠
그리고 그런 느낌들이 이 글에서도 조금 보이는것 같네요
치토스
13/06/12 04:47
수정 아이콘
잉글랜드 에서는 골 넣었습니다.
제가 볼때 님께서 오히려 이동국 선수를 주관적으로 싫어 하시는것 같네요.
불쌍한오빠
13/06/12 04:49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에서 못넣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3/06/12 04:49
수정 아이콘
어디서 그런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왜 최종예선만 국한해서 골 기록을 보는지도 모르겠고.
작년에 A매치 전체에서 골을 가장 많이 넣은건 이동국입니다.
+) 네. 이근호도 똑같이 넣었나 보네요. 자료 확인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연봉에서 실소가 터지세요??
이미 이동국급의 선수가 아닌, 수비수로서 그 동급이 아닌 이정수와 조용형이 아랍권에서 최고연봉을 받고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주영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감정이 아니라 있는 사실을 나열한 것 뿐입니다.

그나저나, 예전에 안양에 시민구단이 생길때 지자체의 구단 지원금이 그렇게 많은게 이해가 안가신다면서, 네 연간 몇억정도로요.
동일글에 있던 오히려 더한 야구팀들 새 구장을 짓는 사업에 지자체 지원 몇백억씩 받는 것에 대한 댓글에 말 한마디 없으셨던 분이,
이렇게 글을 쓰시는게 이해가 좀 안가네요.

+) 꼭 이에 대한 답글 바랍니다.
불쌍한오빠
13/06/12 04:56
수정 아이콘
그냥 A매치 포함해서도 이근호가 제일 많이 넣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근호 5골(최종예선 카타르 3골,친선경기 잠비아 2골)
이동국 4골(최종예선 우즈벡 1골,친선경기 우즈벡 2골,호주 1골)

그리고 조용형이나 이정수가 많은 연봉을 받는것도 아시아쿼터 선수 구하기가 힘드니 그렇죠
아시아쿼터로 인한 수혜를 왜 무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뒤통수를 제대로 갈긴다" 같은 표현을 쓰면서 사실을 나열한거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쓴 이동국선수에 대한 평가가 더 사실적이고요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절 왜 야구팬으로 모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야구불판같은덴 한번도 글을 남긴적 조차 없고요
제가 pgr에 24시간 있는것도 아니고 야구장에 관심도 없어요
그럴수도 있잖아요;;
13/06/12 05:00
수정 아이콘
밑에 호느님 댓글 보세요. 동궈도 5골이네요.
그리고 축구 제대로 보시고 계신다면 조용형 이정수가 아시아 쿼터랑 상관없이 기량으로 갔고, 그래서 그 연봉 받는것 알텐데.
아시아 쿼터로 인한 수혜는 동남아권이랑 유럽에 제대로 진출 못하는 서아시아, 즉 우즈벡같은 애들이 받는게 사실인데.
네. 대표적으로 지금 성남에서 뛰는 제파로프 같은 애들이 있습니다.

지금 대체 뭔 얘길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그럼 그때 말도 안되게 안양이 지자체에서 몇억정도 지원받는거 왜 반대하셨죠?
거기에 대해서는 결국 한마디도 안하시네요.
불쌍한오빠
13/06/12 05:08
수정 아이콘
골 부분에서 제가 착각했습니다
이동국 이근호 2012년 5골 동률이고
2012~2013 해야 이근호 6골 이동국 5골 이네요

그리고 아시아쿼터 09년에 생긴걸로 알고 있고
조용형이나 이정수는 10년에 아랍진출했는데 영향이 없나요?

이동국 얘기하는데 왜 안양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달아드릴테니까 반대하는 이유는 그 글가서 찾으세요;;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0335&page=2&divpage=7&sn=on&keyword=%EB%B6%88%EC%8C%8D%ED%95%9C%EC%98%A4%EB%B9%A0&cmt=on
13/06/12 05:14
수정 아이콘
거기에 달았던 제 댓글들을 안읽으신것 같네요.
그리고, 결국 작년에 국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두명중의 하나가 누구죠?
그리고 님이 링크한 글에서 댓글들 쭉 읽어보세요.
K리그에 아시아 쿼터로 들어왔던 선수들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리웨이펑하고 제파로프거든요?

정확히 얘기하면, 그 선수들은 아시아 쿼터라도 다른 지역에서 데려온 용병들만큼 돈 꽤 많이 주고 데려온 사람들입니다.
어차피 중동이랑 지금 축구붐 제대로 일어난 중국하고 경쟁해서 데려온 선수들이라는걸 대체 왜 모르시는지.
그게 이정수랑 조용형한테는 달랐을것 같나요? 또한, 그게 이동국한테는 다를것 같나요? 데려갈 팀 엄청 많은데.

또한, 몇억정도의 지원금에 스폰서가 따라붙어서 안양이 자립할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던 님에 대한 지적은.
아예 계속 처음부터 무시하고 계시네요.

+) 위에 링크된 하이라이트 꼭 좀 보시기 바랍니다.
불쌍한오빠
13/06/12 05:25
수정 아이콘
골기록에 대한 얘기는 이미 앞부분에 했고요
아랍팀 아시아쿼터 얘기하는데 왜 k리그 아시아쿼터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9년에 아시아쿼터 생기고 10년에 아랍진줄한게 왜 아시아쿼터 혜택을 안보는건가요?

그리고 안양얘기는 할 말이 많지만 얘기가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관둡니다
어떻게 보냐에 따라서 다른 문제고 또 자립얘기는 안양이 지금도 증명할 문제기도 하니까요
13/06/12 05:35
수정 아이콘
골기록에 대한 얘기는 불쌍한 오빠님이 틀리신걸 이미 인정하셨고.

아랍팀 아시아 쿼터에 왜 K리그 아시아 쿼터 얘기하냐구요??
동일한 대륙에서 같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치릅니다. 아시아 쿼터는 아랍이나 K리그나 J리그나 똑같이 혜택받아요.
그런데, 이건 분명히 잘하는 선수에 대해서 용병 제한없이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 돈주고 데려오는 겁니다.
우리도 아랍 선수들, 우즈벡 선수들 똑같이 용병 제한에 상관없이 쿼터로 혜택받아 데려올수 있어요.
그래서 제파로프나 게인리히 같은 애들이 K리그에서 뛰었고, 뛰는거고.
동일한 대륙팀에 아시아 내에서도 상위리그로 선수들 이적해서 발전하는거 바라는게 아시아 축협 취지입니다.

아시아 쿼터 생기고, 아랍팀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K리그 선수들을 잘 데려가고 있습니다.
쟤네들은 돈이 꽤 있다 보니까 예전에 무차별 영입 제한하려고 용병들 연봉 제한를 만들었는데,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 쿼터로 인해서 거기 제한을 안받습니다.
이제 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둘중에 하나지만 작년에 국대에서 누가 골을 가장 많이 넣었는지는 아셨을줄 알겠습니다.

+) 안양 얘기는 그 몇억 지원받는게 불만이셨던 이야기, 길어질것 같으면 꼭 다른 글로라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불쌍한오빠
13/06/12 05:45
수정 아이콘
계속 글 내용을 수정하시니까 Bergy10님의 얘기를 복붙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국선수가 유럽의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을 제끼고 돈 많은 아랍권 팀들의 영입 1순위 스트라이커 되었다"
→제가 아시아쿼터의 영향이 있으니 거액의 제의를 받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거기서 조용형 이정수 얘기가 나왔고요 그런데 Bergy10님의 다음 주장은

"축구 제대로 보시고 계신다면 조용형 이정수가 아시아 쿼터랑 상관없이 기량으로 갔고, 그래서 그 연봉 받는것 알텐데" 라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09년도에 아시아쿼터제가 만들어졌고 10년도에 이정수 조용형이 진출했으니 영향을 받은거라고 말씀드렸고요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k리그 아시아쿼터의 경우를 말씀하시죠

"아시아 쿼터로 인한 수혜는 동남아권이랑 유럽에 제대로 진출 못하는 서아시아, 즉 우즈벡같은 애들이 받는게 사실인데"
→ 전 아랍팀의 아시아쿼터를 말하고 있는거고 조용형 이정수가 그 영향을 받았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아랍팀의 아시아쿼터라고 얘기를 하니 답글달아주신 내용입니다

"아시아 쿼터 생기고, 아랍팀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K리그 선수들을 잘 데려가고 있습니다.
쟤네들은 돈이 꽤 있다 보니까 예전에 무차별 영입 제한하려고 용병들 연봉 제한를 만들었는데,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 쿼터로 인해서 거기 제한을 안받습니다.
이제 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시아쿼터로 k리그 선수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는걸 인정하고 계시네요
심지어 연봉제한도 안받는군요 새롭게 알아가네요
잘 알겠습니다
호느님
13/06/12 04:51
수정 아이콘
제가 축협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2012년 국대최다골은 이동국선수와 이근호선수로 둘다 5골입니다.
친선경기 우즈벡전 2골, 3차예선 쿠웨이트전 1골, 최종예선 우즈벡전 1골, 친선경기 호주전 1골 이렇게 5골이구요,
님이 말씀하신 이근호선수는 3차예선 쿠웨이트전 1골, 최종예선 카타르전 2골, 친선경기 잠비아전 2골 이렇게 5골 입니다.

분데스시절은 부상치료차원에서 간 거고 나이에 비하면 못한 건 아니라 생각하고요..
미들스브로시절도 확실히 실패는 맞습니다만 몸상태를 따져볼 때, 그리고 교체출전이 잦았던 점, 컵대회 하부리그 상대로나마 2골을 넣은 점 등을
고려해보면 혹평을 들을 정도로 실패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불쌍한오빠
13/06/12 05:01
수정 아이콘
제가 2013년 카타르전까지 계산했네요;;
2012년 따지면 5골 동률 맞고 2013년까지 따져야 이근호가 1위네요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06/12 05:03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이제 정확히 아셨습니다.
김펩시
13/06/12 04:44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젊었을때 무릎붕대 사진보면 까고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잘해줬으면
호느님
13/06/12 04:52
수정 아이콘
저도요 ㅠㅠ
양쪽에 번갈아가면서 무릎 붕대 했던데..
azurespace
13/06/12 04:48
수정 아이콘
저는 발리슛은 잘 차는데 정작 넣어야 할 스탠딩 골은 못 넣는 선수라는 인식이네요. 제가 감독이라면 원치 않을 것 같아요.
호느님
13/06/12 04:53
수정 아이콘
발리슛이 뇌리에 깊게 남아서 그렇지 넣어야 할 골도 충분히 넣어줍니다.
쉬운 건 놓치고 어려운 것만 넣는 선수가 득점왕 하기는 힘들죠
포프의대모험
13/06/12 05:18
수정 아이콘
헌신하는 사람의 끝이 결국 이럴거라는걸 어린 이동국은 몰랐겠죠.

동까들아, 너네는 까라, 나는 빨란다.
자기 사랑 둘
13/06/12 05:23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로 이동국 선수는 아이돌 보는것 같아요.
Paranoid Android
13/06/12 05:29
수정 아이콘
잘해준건 다 던지고 못한것만 기억하는건 너무 잔인하지않나..
13/06/12 05:50
수정 아이콘
불쌍한 오빠// 댓글이 안달리네요. 내용 바꾸고 수정한것 없습니다. 덧붙였을 뿐이지요. 해석은 그냥 그렇게 하십시오.
님 스스로 예전에 시민 구단으로서 몇억 지원금 받는 안양을 비토한 얘기랑,
거기에 대비된 몇백억씩 받으며 구장 짓는 대기업 산하 프로 야구단 얘기에 언급이 없던건 끝까지 얘기 안하시네요.

+) 그리고 대체...어쨌으면.그런 이야기를 하시는지. 원래 K리그 연봉제한 없습니다.
용병이나 아시아 쿼터에 해당하는 선수들도 물론이구요. 그냥 용병쿼터 아시아 선수들에 대해서 확대한 건데, 그걸 알고 간다 그러십니까...
같은 말을 들어도 실력을 인정받고 얘들이 나간건지, 아니면 그냥 쿼터땜에 나간건지. 그건 구별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우리나라, K리그 선수들 깎아내릴 필요 없습니다. 걔들 거기 가면 연봉 몇십억은 받으니까요.
아, 아마 K리그에서도 10억은 넘게 받습니다.

++) 에효...동궈야....결국에 이렇게는 묻히지 마라.
암만 누가 뭐라고 해도, 현 시점에 대한민국 국적가진 넘버 원 스트라이커는 너다.
불쌍한오빠
13/06/12 06:02
수정 아이콘
안양관련으로 정말 피곤하게 하시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글 링크한걸로 제 대답은 대신했으면 좋겠고 야구장엔 관심도 없습니다

그리고 k리그 연봉제한 있다고 제가 언제 그랬나요?

"아시아 쿼터 생기고, 아랍팀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K리그 선수들을 잘 데려가고 있습니다.
쟤네들은 돈이 꽤 있다 보니까 예전에 무차별 영입 제한하려고 용병들 연봉 제한를 만들었는데,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 쿼터로 인해서 거기 제한을 안받습니다."

라는 내용을 잘 알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앞서 얘기했듯이 k리그 아시아쿼터가 아니라 아랍팀들의 아시아쿼터를 얘기했습니다
이 얘기가 왜 나왔습니까?
조용형 이정수 얘기하다 나온거잖아요...
왜 계속 k리그 아시아쿼터 얘기하시고 왜 계속 다른 주제로 돌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형 이정수가 아시아쿼터로 아랍진출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그 얘기인데요
13/06/12 06:04
수정 아이콘
글 링크한게 대답이 안되네요. 그 글에서 저는 다른분과 얘기를 했고, 님께서는 정작 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셨지 않습니까 -_-

+) 네. 님께서 연봉제한 있다고 말한적은 없어요.

++) 이동국이 아시아 쿼터에 제한을 받지 않았어도 이적할수 있었다는게 님 불만 같은데요.

네. 이동국은 충분히 그럴수 있었습니다. 이정수나 조용형도 마찬가지구요.
불쌍한오빠
13/06/12 06:07
수정 아이콘
링크에 걸려 있듯이 안양의 자립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독립적인 팀 운영방식이 성공한적이 없고
지차제의 예산으로 운영된다면 그 방식이 증명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야구장건은 아는게 없어서 말 못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야구장의 수익구조같은걸 제가 모르니 답할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제가 모든 의견에 댓글을 달수는 없는거구요
모든 글에 제 의견을 증명하듯 간증하듯 달아야 하나요;;

다른 의견은 몰라도 안양얘기는 그만 좀 하세요
대체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얘기도 길어지고
또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냐 아니냐는 아직 모르는 문제죠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는 문제이고
저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님께서는 된다고 생각하시는겁니다
생각이 다를수가 있는 문제라고 저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계속 추가하시는데 추가내용은 따로 댓글을 다시죠
이동국,이정수,조용형이 단지 아시아쿼터 때문으로 아랍팀에 진출한걸 아니겠죠
k리그만 해도 선수가 많으니까요, 그중에서 잘하는 선수가 가는거구요
하지만 아시아쿼터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k리그 선수가 다른 유럽선수들에 비해서 유리한 면이 있는걸 지적하는거구요
당장 아챔만 해도 용병제한이 있고 아시아쿼터는 추가로 한장 배려해줍니다
13/06/12 06:10
수정 아이콘
링크에 걸려있듯이가 아니라, 아예 딱 한마디밖에 안하셨지 않습니까.
안양의 자립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댓글을 아주 짧게 하나 달아 놓으셨는데, 그게 님 생각의 근거인가요?
그렇다면, 님께서는 지금 글을 쓰듯이 축구팀의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야구팀 수익구조는 잘 모르겠어서 말을 아끼시는 분이, 축구팀에 대해서는 꽤나 부정적이셔서 묻는 말입니다.
불쌍한오빠
13/06/12 06:15
수정 아이콘
야구팀이 아니라 야구장입니다
프로야구팀을 국가지차제에서 운영했으면 반대했겠죠
국내프로스포츠가 독립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운영되는 곳이 없으니까요
당장 넥센만 봐도 선수팔이 하면서 연명했고 적자고요

Bergy10님께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독립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운영하는 프로스포츠팀이 있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면 안되나요?
13/06/12 06:17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새로이 생기는 시민이 주주가 되는 축구팀에 국한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면서,
같은 글에서 댓글로 논쟁이 따라온 수백배의 돈이 들어가는 야구팀들의 새 구장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셨는지.

+) 프로 야구팀들. 새로 만들어지는 구장에 지자체들이 수백억씩 쏟아 부었습니다.
불쌍한오빠
13/06/12 06:22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새로이 생기는 축구팀에 국한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면서"
→지금까지 한국에서 독립적인 팀 운영방식이 성공한적이 없고
지차제의 예산으로 운영된다면 그 방식이 증명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건 앞에서 쓴 글 그대로 붙여넣기 한거고 또 야구팀이라도 지자체에서 돈써가며 운영했다면 반대했을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야구팀의 운영의 주체는 KT지만 안양은 지자체니까요
축구팀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고 또 다시 말씀드립니다

같은 글에서 댓글로 논쟁이 따라온 수백배의 돈이 들어가는 야구팀들의 새 구장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셨는지
→ 야구장의 수익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모든 일에 간증하듯 댓글 달수는 없다고 설명도 드렸습니다
대체 몇번을 말해야 하나요?
13/06/12 06:25
수정 아이콘
최근에 구장을 짓기로 한 기아와 삼성에 대해, 광주시와 대구시가 각각 최소 500억 정도를 쏟아 붓고 있습니다.
본인이 링크한 글에서 댓글 보시며 약간 내려가시면,
그 기사들이 링크된 정확한 댓글이 있으니 그걸 좀 보고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KT 얘기는 제가 미처 몰랐던 건데, 뭔가 또 지자체에서 연관이 있나 보네요.
13/06/12 17:38
수정 아이콘
야구장은 지어 놓으면 그 비용 다 프로팀으로부터 임대료 받고 광고 걸어가면서 회수 가능합니다.

초기 비용이 상당히 들긴 하지만 야구팀이 10년 이내에 망하거나 연고이전 하지 않는 이상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대부분의 비용을 회수할 수 있죠.

매년 일정부분의 비용을 지출하게 되고 공구원 강매까지 할 부담이 있는 축구팀 직접 운영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13/06/15 19: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매년 일정비용 지출의 규모가 야구장 짓는데 들어가는 돈의 약 1/20~1/50 정도라죠.

축구팀 20~50년간 예산을 대기업팀들이 쓸 야구장 짓는데 쓰고 앉아있습니다.
13/06/12 17:44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과 야구단 문제에 대해서 매번 잘못 알고 계시네요.

시민구단의 돈주머니는 지자체고, 기업구단의 돈주머니는 기업입니다.

지자체가 야구장 짓는건 시민구단과 엮을게 아니라 축구장 짓는거랑 연결해서 생각해야 할 문제죠.
13/06/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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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잘못아는게 아니라, 운영의 주체라 그래봤자 지자체가 연간 축구팀에 퍼붓는 돈은 이번에 야구장 지어질때 쓴돈의 1/20 에서 1/50 수준입니다.

운영의 주체 이전에, 수익을 대기업이 대부분 가져갈 야구단에 쓰는 돈은 왜 이렇게 옹호를 받는겁니까?
아키아빠윌셔
13/06/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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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갔을때 하필 팀이 미들스보로였죠. 아스날팬들이나 겨우 기억하는 알리아디에르가 무릎 나간 상태에서도 지들 급하다고 진통제 투여하고 경기내보냈던 그 미친팀 -_-
불쌍한오빠
13/06/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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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y10>> 프로야구팀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야구장을 짓고 지자체가 얻어 갈 수 있는 수익구조같은 것도 전 잘 모르구요
왜 잘 모르겠는걸 계속 강요하듯 대답하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건 잘 아시는 분들이랑 대화하세요

제가 안양 팀이 생기는걸 반대했던 이유는 프로스포츠팀의 운영주체가 지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에서 프로야구팀 운영하면 그건 반대라고 말씀드렸고요
팀을 운영하는것과 구장을 짓는거는 다른 문제고 후자는 제가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문제라고 수차례 말씀드립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안했다고 간증을 요구하시면 안되죠
13/06/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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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익의 주체가 아님에 불구하고 프로야구 팀들에 더 많은 돈을 쓰고 투자하는 지자체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지역은 둘째치고 대구와 광주에서요.

+) 양 도시의 지자체들이 프로야구 구단들을 위해서 쓴 각각 500억~600억의 돈은 그 도시에 자리잡은 시민 축구구단들의 약 20년치 운영비입니다.
이호철
13/06/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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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있는 축구선수는 홍명보, 김병지 정도인 축구에 문외한이지만,
이동국 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상할 정도의 적개심이 느껴진다고 생각하면
제 착각일까요, 도데체 왜 그렇게 까는지 잘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오후의산책
13/06/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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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상하게 많이 까이는 선수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라고 외쳐주고싶네
parallax
13/06/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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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필요 이상으로 까여서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엔 히딩크 때 발탁되지 못한 게 큰 이유인 듯 싶네요.
키스도사
13/06/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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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필요 이상이로 까이는게 사실이죠. 예전에 이동국과 관련된 글을 봤는데 청대부터 국대까지 쉴새없이 혹사를 당했고 그때문에 부진을 겪은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실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골들도 있음에도(대표적인게 독일전 말도 안되는 발리슛. 부산에서 몇안되는 국대경기라 직접 가서 봤다는 것이 자랑.) 좀 저평가 받는 느낌도 강하고요. 국대경기 100경기를 뛰는 선수는 극히 드뭅니다.

p.s 이동국 선수의 글임에도 댓글에 야구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는건 저만의 착각이겠지요?
13/06/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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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들어가서 K리그 성남에서 두경기? 세경기인가 뛰고 무슨 이유에선지 축구 그만뒀다는 사람이
같은 생활관에 있었는데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미니홈피 들어가니까 브라질 유학가서 파투랑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프로선수가 보면 아는데,
우리나라 공격수 중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패스받은 공을 슛할때
불필요한 동작이 가장 적은 사람이 이동국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글 보니까 그 말이 생각나네요;

ps. 고등학교때 박주영은 센터서클에서 공 한번 잡으면 하늘로 떳다가
상대편 골문 앞에서 다시 땅으로 내려와서 툭 차면 들어가는 수준이었다고...
Untamed Heart
13/06/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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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가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스트라이커중 베스트 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나 아시아권 외의 국제대회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사실 이게 현시점 한국 스트라이커의 한계죠.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등 아시아 권에선 펄펄 날아다녔지만 그외 국제대회에선....
황선홍 선수도 2002년 유종의 미를 잘 거둬서 그렇지 그전까진 엄청나게 까였죠.

김은중. 이동국 투톱 시절엔 아시아 권에선 최강 투톱인적도 있었는데...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좋은 축구선수임은 분명합니다.

헌데 박주영은 꼭 거론됐어야 할까요?! 박주영글은 없는게 깔끔해보이네요.
곧미남
13/06/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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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무사히 이란전 마무리 잘하고 본선에서 이동국 선수가 딱 한골 제대로 넣어서 황선홍 현 포항감독처럼 선수생활 웃으며 마무리 하길 바랍니다.
13/06/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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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궈형 까지 말라능...

92년도부터 축구 봐온 사람인데...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공격자원(스트라이커/센터포워드) 중에서 이동국보다 리그/국대 커리어가 뛰어난 사람이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 떠올려봐도 없지요.

황선홍 : 103경기 50골 (0.49 골/경기) - 압도적이죠.
김도훈 : 72경기 30골 (0.42)
최용수 : 67경기 27골 (0.41)
박주영 : 61경기 23골 (0.38)
이근호 : 49경기 16골 (0.33)
이동국 : 97경기 30골 (0.31)
조재진 : 40경기 10골 (0.25)
안정환 : 71경기 17골 (0.24) - 임팩트 있는 골은 꽤 넣었지만 골스탯 자체가 준수한 편은 아닙니다.
설기현 : 83경기 19골 (0.23) - 윙포로 분류될 수도 있지만 넣어봤습니다..


이동국 선수 보다 많은 경기를 뛰면서(=꾸준히 국대에 승선하면서) 경기당 골 수가 많은 선수는 황선홍 선수 뿐입니다.

게다가 해외리그에서 뛴 선수 중에 소위 말하는 유럽 빅리그 (프리미어리거, 프리메라리가, 세리에 아, 분데스리가)에서 성공적으로 두 시즌 이상을 꾸준히 선발 출장한 선수는
차붐, 박지성, 이영표 뿐입니다. 최근에 손흥민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잘 해주고 있기도 하네요. 다른 공격수들은 딱히 빅리그에서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는거 같네요.
물론 실력적인면이나 멘탈적인 면에서 (그 당시에는)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경기 외적인 요소나 감독의 이동국 선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꼬인 면도 있습니다.

게다가 98때는 청대, 올대, 국대를 다 오갔고... 2002년에 국대 승선을 못한게 이동국 선수에게는 천추의 한이긴 한데.. 이동국 선수 플레이스타일이 히딩크 감독 전술 컨셉과는 안맞기도 했고, 다른 선수들 긴장타라고 본보기로 까인 감도 좀 있습니다. (물론 당시 체력이나 멘탈적인 측면에서 모자란 부분도 있었겠습니다만.. 지금 와서 보면 예비멤버인 최성국, 정조국 보다는 훨씬 나았죠. 당시 뛰었던 공격수 중에서 그 이후로 꾸준히 잘해준 공격수는 박지성 선수를 제외하면 없죠. 설기현, 안정환 선수도 이후로는 리그에서 지지부진했고, 이천수 선수는 말하자면 입 아프고요.) 그 이후로는 국대에서 차곡차곡 잘 해주고 있고요. 케이리그에서도 컵대회 제외하면 2005년 이후로 리그 경기당 0.4골 이상은 2008년 성남에서 뛰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찍어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리그/컵 포함 318경기 141골 53도움 - 98년도이후로 2007년 한해를 제외하고는 국내 리그/컵 경기는 한 경기 이상 출장했고, 현재까지 골스탯상으로도 0.44골/경기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도움도 상당히 됩니다. 2011년의 16골 15도움은 어매이징 한 스탯이죠.)

몇몇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서 많이 까이고는 있지만, 기억이라는게 편향돼서 그렇지 어떤 선수나 그런거 모으면 이동국 선수 만큼, 보통은 그 이상으로 나올겁니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의 스페셜 장면 만큼도 이동국 선수는 가지고 있고요.

일년에 축구를 몇 경기 안보는 사람, 여태까지 축구를 얼마 보아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동국 선수는 까임과 조롱의 대상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오래 봐 온 사람, 축구에 애정을 가지고 보아온 사람에게 이동국 선수는 최고의 공격수중 하나이고 감독에게도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사견으로는 쓰기에 까다로운 선수라는 생각은 듭니다. 좋은 옵션인데 전략적으로 잘 쓰기는 쉽지 않은...) 그리고 커리어와 스탯도 이를 증명하고 있고요.


한줄요약
이동국 선수 까지 마세요 엉엉 ㅠㅠ
13/06/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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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선수도 없는데 대체 왜 이렇게 까이는 걸까요....ㅠㅠ
그대가있던계절
13/06/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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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답이 있네요.

일년에 축구를 몇 경기 안보는 사람, 여태까지 축구를 얼마 보아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동국 선수는 까임과 조롱의 대상

어차피 대다수는 월드컵 말고는 안보니까요. 요즘은 + 유럽리그



이동국 선수 나이도 많은걸로 아는데 이번에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13/06/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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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동국 선수 좋아하지않는편인데

굳이 이글에 그런걸 표현할 필욘 없는것같네요.

응원합니다 이동국선수. 이번에 멋진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13/06/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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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크게 이동국 팬은 아니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서 신랄하게 까이는걸 보면 어이가 없을정도로 여럿못해도 이동국 선수가 유독 까입니다 공격수라 까이는게 더클수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독보적이에요 참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나이가 많긴하지만 이동국만한 공격수 적어도 아시아권에선 별로 없습니다 아챔만 봐도 아실거에요 외국방송사나 팀들이 얼마나 이동국을 무거워하면서 감탄하는지
13/06/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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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박주영선수 까는글은 좀 그렇네요. 비교하시면서 부각시킬 의도였다고 보이긴하지만.. -현직 박주영팬
13/06/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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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 박주영 선수를 깐다는,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사실의 나열일 뿐입니다.
Untamed Heart
13/06/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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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나열이라곤 하지만 단어 선택이 충분히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이동국선수 응원글에 필요없는 글로 보이네요.
13/06/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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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 나열이 다른 선수에게는 공격적이 된다라.....
알겠습니다. 그런 단어는 지금 삭제합니다. 단순한 사실 나열로 바꿨습니다.
Daybreak
13/06/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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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의나열이라고는 하시나..기껏해야, 뒤통수 제대로 치고, 등등의 어휘는 독자의입장에서 전혀객관적이지 않아보입니다. 상기 내용을 순화해서 표현하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말이죠.
13/06/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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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신 단어들은 순화했습니다.
㈜스틸야드
13/06/12 09:07
수정 아이콘
그럴수 밖에 없는게 박주영팬들이 생기면서 구심점으로 삼은게 당시 국대 넘버원 스트라이커였던 이동국 까기였거든요. 당연히 이동국팬 입장에서는 그걸 생각 안할수가 없고 이후에 박주영팬들은 병역꼼수로 제대로 역풍 맞아버렸죠. 하지만 홍진호처럼 이젠 이동국 까기가 전국민의 스포츠가 되어버렸고...
Dornfelder
13/06/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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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바로 프로로 갈 것이 아니라 대학을 갔어야 했죠. 한국 축구에서 대학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데.. 어느 대학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축협에 비호 받고 있는 선수도 있는데.. 원하기만 하면 어디든 다 들어갈 수 있었는데 바로 프로팀으로 간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스틸야드
13/06/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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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대학을 가긴 했습니다. 그게 위덕대라서 인맥 형성에는 전혀 도움이 안됐다는게 문제지만요.(...)
Dornfelder
13/06/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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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역시 동국대로 갔어야... (??)
Thanatos.OIOF7I
13/06/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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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Dornfelder
13/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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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동안 온갖 불운은 다 겪은 이동국 선수가 안타까웠는데, 30대 들어 마지막 전성기를 보내며 K리그의 전설적인 선수로 올라줘서 참 다행스럽고 고맙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하필이면 전반적인 국가대표팀의 침체기라서 운이 안 따라줬네요.
박근혜
13/06/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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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질게에 올라온 어떤 글이 생각나네요.
13/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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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쓰러워 보임...어렸을때 최고로 관리 받아야될 선수가 이리저리 혹사 당해서 무릎 다 아작나고

겨우 제기해서 2006년 월드컵때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할뻔했으나 부상으로 아웃.

사실 2010년 월드컵에서 황선홍 선수처럼 유종의 미를 거두고 국대 은퇴를 했어야됐는데 쩝.

카페베네...왜 그랬니 ㅠ

자기도 월드컵 골이 없어서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사실 월드클래스에는 한참 못미치는 선수지만 그나마 다른 선수들은 더 못하죠.

우리는 잉글랜드, 브라질이 아니니깐...
Go_TheMarine
13/06/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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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국대원톱은 이동국 또는 박주영선수이죠.
현재 박주영선수 폼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소속팀에서 경기 많이 못뛰어서 폼이 안좋다 라고 가정하면
이동국선수말고 대안이 있나 싶네요

k리그에서 지금 잘하고 있는 김신욱선수? 국대에서 뭘 보여줬나요 16경기 1골이던가 그렇던데...
손흥민선수는 벌써 20경기 가까이 뛰었는데 교체로 너무 많은 출장을 해서 좀 그렇고...
지동원선수는 군필이고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만 이동국선수를 넘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진 이동국-박주영선수가 원톱자리를 놓고 경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3/06/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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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동국 선수를 국대에서 안보길 원하는 사람이지만
이동국 선수를 까는 사람들의 논리 중에 유럽에 먹히는 스트라이커 타령에는 실소만 나옵니다.
월드컵에서 유럽 상대로 먹힐만한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한국에 존재하긴 했나요?
2002년 안정환 선수을 제외하면 월드컵 본선에서 논란의 여지없이 잘했던 스트라이커가 생각이 안나는데요.
그렇게 한국에서 기대했던 천재 박주영 선수도 월드컵에선 찬스를 무수히 놓치는 한국 스트라이커 중에 하나였고
손흥민 선수도 아직 프로팀에선 윙으로 많이 쓰였고 어제 경기도 윙으로 옮기면서 좋아진 모습을 보였죠.
그리고 무엇보다 아시아권 팀 상대로 역대 이동국 선수만큼 잘했던 스트라이커가 몇 없는 상황에서
월드컵 예선에 이동국 선수가 나오는게 그리도 못마땅한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 분들은 월드컵 본선 대비 이야기 하실 꺼면 최강희 감독 임기 끝나고 하셨으면 하네요.
마음만은 풀 업
13/06/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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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안티들이 더는 아무 말 못 하도록 인생 골 터뜨리고 돌아오라고 하고 싶지만.
그냥 이제는 부상 없이 본인이 만족하면 그걸로 좋으니까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응원해왔습니다. 축구 다음날은 게시판에 안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요. 그런데 이제는 누가 욕하는 글을 봐도 덤덤하네요.
이동국 선수도 이럴 것 같아요. 1박 2일에 나와서 대한민국에서 본인 욕 안 한 사람 없을 거라며 웃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갓영호
13/06/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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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2010년 우루과이전 실축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이렇게까지 까이지는 않았거든요.
당시 월드컵 16강, 2대1로 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 그 누구도 아닌 캡틴이자 영웅 박지성 선수의 완벽한 패스. 실패할 경우 까여도 보통 까일게 아닌 소스들을 모조리 합친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헛발질이 나왔으니 폭발하지 않는게 이상한거긴 했죠. 당시 제대로 슛만 했어도 그렇게까지 까이지는 않지 않았을까 싶네요.
Dornfelder
13/06/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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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실축이라고 해야 하나요?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비 와서 그라운드와 공은 미끄러운 상황에서 골키퍼는 바로 눈 앞에 있어서 쉬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아니었으면 만들어내기도 힘든 찬스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걸로 까일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유 없이 까인 것은 그 전부터도 심했습니다.
13/06/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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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이야기지만 우루과이전 이동국 슛을 헛발질이라고 하신다면
갓영호 님의 현실축구 경험이 거의 없다고 밖에 생각을 못하겠네요.
그 슈팅이 결국엔 안들어갔지만 당시 그라운드 상황을 고려하면 잘찬 슈팅입니다.
갓영호
13/06/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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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잘 찼냐 못 찼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문제는 대다수의 현실축구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당시 슛을 어이 없다고 느꼈던게 더 중요한거죠. 실제로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이 없어 했나요
그리고 제가 오히려 현실축구 경험도 많지 않으면서 축구 얘기해 AtaRu님의 심기를 거스르게 해서 죄송하네요.
Dornfelder
13/06/12 11:48
수정 아이콘
갓영호님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는데, 그 경기 다음날 네이트 등의 기사 리플을 보면 이동국 선수 별로 까이지 않았습니다. 할만큼 했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그 후에 이동국 까고 싶은 사람들이 그걸 소스로 삼아서 왜곡해서 깐거죠. 깔 사람은 무슨 이유로든 만들어서 깝니다.
흰코뿔소
13/06/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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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 물음표만 떠오르네요.
박지성의 완벽한 패스는 이동국의 움직임과 합작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동국 자리에 우리나라의 어떤 스트라이커를 갖다놔도 그런 패스가 안 만들어졌을걸요.
박근혜
13/06/12 13:52
수정 아이콘
확실한것은, 이동국선수는 우루과이전 이전부터 계속 까여왔습니다. 오히려 우루과이전 직후에는 동정여론이 대세였죠.
13/06/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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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발질에서 웃고 갑니다.
그라운드 컨디션도 안보였나보네요.
실제로 축구 하다보면, 특히 인조잔디가 아닌 천연잔디에서는 수중전에서 그런 장면 잘 나옵니다.

판단도, 코스도 좋았는데 운이 안좋았을 뿐이죠.

실축이라뇨. 공 한번 안차보신건 아닐텐데.
포포리타
13/06/12 11:01
수정 아이콘
카페베네슛만 들어갔다면 이럴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래도 이동국만한 스트라이커가 한국에는 없습니다.
그 천재라던 박주영도 월드컵에서 죽썼는데요.
유럽리그에서 루니 팔카오 호날두 이런 선수들을 보니까 눈에 안차는 거 이해는 하는데 아직까지 한국에는
이동국이 원톱이라고 보는 1인이네요.
위원장
13/06/12 11:1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죽썼다고 해도 이동국과는 달리 골이 있기 때문에...
Dornfelder
13/06/12 11:15
수정 아이콘
월드컵 출전 경기수가 이동국 선수보다 훨씬 많았고 그 중에서 자살골도 있죠.
위원장
13/06/12 11:19
수정 아이콘
자살골은 중요한게 아니고...
월드컵에서 한 골 넣은 선수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요? 죽 썼다는 표현은 안 맞죠. 최용수 정도는 되야...
이동국 선수는 월드컵 경험이 너무 없긴 하네요.
WhySoSeriuS
13/06/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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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는 월드컵에 다시 나가기 위해 아직까지 죽어라 폼을 유지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 모든 시련과 까임이 월드컵 어느 결정적인 순간의 골장면의 감동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장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거나 또 결정적인 장면에서 실축하거나 하면서 다시 월드컵에 못나가게 된다면
홍진호 선수에게 느끼는 감정같은게 생길 것 같네요..
최고였으나 정점을 찍지 못한.. 비운의..
위원장
13/06/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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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현재 국내 선수 중에 최고의 원톱은 맞긴 한데..
그거랑 못했을 때 까이는 거랑은 다르게 봐야죠. 적어도 요즘 까이는 건 실드 못 쳐줍니다. 레바논전 완벽한 찬스 놓친 것만 봐도요.
enigmatic
13/06/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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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리나라 스트라이커에 대해 별관심 없는 사람이지만 왜 이글에서 박주영 통수얘기는 나오는건가요? 마치 이 글에 이동국 병역비리에 룸쌀롱 댓글 달면서 전 이동국 싫어하지않습니다 다만 사실을 말할뿐이죠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
13/06/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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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트라이커에 별 관심이 없는 분이시군요.

그런데 이동국의 병역비리? 결국 군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룸싸롱 얘기. 관심 없다는 분이 그건 어떻게 아셨는지.
저도 또한 박주영 포항 통수는 얘기했지만 군대통수 이야기는 안했죠. 근데 그렇다고 그 선수 싫어하지는 않아요.
enigmatic
13/06/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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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없으면 몰라야 정상인가요? 박주영 얘기만 나오면 댓글에 통수 이동국 얘기만 나오면 룸사롱댓글 나오는데 모를수가 있나요? 전 솔직히 지금 태도가 이중잣대처럼 보이는데요?
13/06/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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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수도 있는데, 갑자기 글 문맥에 별 중요한 얘기도 아닌 박주영 이야기를 가져다 대시는게 좀 이상해 보여서요.
님께서 별 관심이 없다는 대한민국 스트라이커에 박주영은 해당사항이 없는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enigmatic
13/06/12 12:04
수정 아이콘
문맥에서 중요한 얘기도 아닌데 저기다가 가져다 대는게 훨씬 이상해 보이는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댓글다셨던 몇몇분들이 얘기하셧는데 누가이상한건지 참...
13/06/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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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갑자기 우리나라 스트라이커에 별 관심이 없다는 분이 관심이 없으면 알수 없는 세밀한 이야기를 하셔서.
아마 댓글보고 파악하신것 같은데...제가 약간 당황했나 봅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맘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래프
13/06/12 11:47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팬들은 유독 박주영선수에대해 적개심이 만연하군요 이글도 그러구요 굳이 문맥상 필요없는 사실나열 한거 자체가 이미 팬심이 들어간문장이되서 주관적이 되버리는거죠 아무리 앞뒤 글을 읽고 문맥을 살펴봐도 박주영언급은 굳이 할필요가 없는 언급입니다. 뭐이건 제외하더라도 현재 이동국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원톱에서 연계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는 박주영정도밖에없습니다 손흥민이요 풉... 연계능력 이 약합니다 타케팅능력도 부족하고요 손흥민 선수의 능력은 박주영이 죽쓰기전 프랑스에서 뛸따 하위호환정도입니다 아직까진 그때박주영은 손흥민이 플레이+연계에 타케팅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이동국이 못하는거와 별개로 대체자를 손흥민으로 내세우는건 이동국에대한 너무한 처사죠
13/06/12 11:50
수정 아이콘
글 전체의 문맥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박주영은 프랑스에서 뛸때의 박주영이 아니죠. 스페인 최하위권팀 후보 포워드입니다.
그래프
13/06/12 13:09
수정 아이콘
전체문맥을 보더라도 굳이 필요없는 불필요한부분입니다
알파스
13/06/12 11:56
수정 아이콘
이동국을 보면 이승엽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기대감이죠. 뭔가 해줄꺼라는 근데 그럴수록 실망은 늘어가고요.
망디망디
13/06/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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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나오면 항상 욕하지만...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공격수가 정말 없긴 없어요...-_-...
블라디미르
13/06/12 12:04
수정 아이콘
이동국은 현 시점에서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입니다

동시에 못합니다

한국축구의 한계죠

박지성 기성용 등등이 축구팬들의 눈만 높혀놨는데 이동국이 결정적 찬스에서 삽질하는거

그게 딱 한국축구의 수준이죠

기량미달 박주영 지동원. 원래 톱 자리도 아닌 손흥민 쓸바에는 아동국 쓰는게 낫습니다
비가행
13/06/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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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사다하루
13/06/12 12:29
수정 아이콘
그렇죠..
국대경기 보면서 못한다고 짜증낼 순 있지만,
국대에 뽑혀서는 안되는데 왜 뽑히냐고 뭐라고 할 순 없는..
어쨌든 현재 우리 상태에서는 최고의 선택인거죠..
대체재가 없어요..
SwordDancer
13/06/12 12:28
수정 아이콘
이동국에 대해선 짠한 감정과 답답한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요.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 상태의 이동국은 냉정하게 봐서 메리트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나이가 나이니 신체적인 하락세가 눈에 띄는데 안 그래도 순발력이 없던 선수인지라 유독 두드러지고 그 장점이라 하는 연계능력도 사실 수비수를 피해 아래로 도망오는 식에 가깝죠. 원톱으로서 상대수비에게 부담을 계속 줘야하는데 예전엔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해줬지만 근래의 이동국은 이 부분에서 역부족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허스키
13/06/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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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게 발 이동국 광풍이 벌써 유게에도 글하나 자게에도 글 두개를 만들게 했군요

이동국 왜죠 라는 글쓴이로써 참. 착찹합니다

이동국은 한국의 원톱 스트라이커 맞습니다.

여기서도 이렇게 파이어되는걸 보니. 참 가슴이 아프네요

14년 월드컵 본선에서 16강행을 결정짓는 결승골을 극적으로 쏘아서

새가슴이고 중요한때 못한다는 동까들의 말을 없애주었으면 좋겠네요

전 보로시절 룸사롱사건때 너무 실망해서 안티가 됐는데

기본적으로 그 마음 기저에는 기대감에 대한 배신이 자리잡고 있었다는걸 느꼈습니다.

암튼.. 이동국선수가 결정적일때 황새처럼 한방해주고 마무리하길..
13/06/12 13:09
수정 아이콘
2006년때 월드컵을 갔어야했는데ㅠ 한창 상무에서 각성하고 폼올라오고 감독한테 신임받을 때 하필 부상으로 나가리된게 너무 아쉽습니다....그 당시 이동국의 위상을 알수있는건 부상후 나온 광고죠. KTF광고였나요 동궈형 나레이션으로 나온 광고.
때보아빠
13/06/12 13:35
수정 아이콘
2014년 6월 xx일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결정 짓는 20m 발리슛 기대해 봅니다.
흰코뿔소
13/06/12 13:44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10대 후반~20대 중반에 보호해줄만한 지도자 한 명만 만났어도 이런 신세가 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훨~~~~~~~~씬 크게 될 싹이었죠. 안타까울 뿐입니다.
Thanatos.OIOF7I
13/06/12 14:53
수정 아이콘
동궈형, 동생이 늘 지켜보고 있슴다. 힘내십쇼ㅠㅠ
13/06/12 15:40
수정 아이콘
깔 사람은 까고. 응원할 사람은 응원하는거죠 뭐.
그 분들은 나중에 골 들어갔을 때도 "어휴 이동국 저 xxx" 욕 하시려나
옆에서 보고싶네요.
출발자
13/06/12 16:1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욕먹더라도 동국이형 괜히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3/06/12 16:20
수정 아이콘
동궈 사랑한다.

수업시간에 축구선수 누구 좋아하냐고 말할때 메시 호날두 베컴이 나와도 난 동궈다 ㅠㅠ
노래하는몽상가
13/06/12 16:41
수정 아이콘
잘해도 까 못해도 까 가만있어도 까 얼굴비추면 까..
13/06/12 17:43
수정 아이콘
이동국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고, 기대만큼 성장 못 하는 모습 때문에 실망도 많이 했지만 이동국의 한계는 결국 한국 축구의 한계죠.

현 시점에서 이동국보다 낫다고 볼만한 공격수 자원은 없고, 이동국이 아니라 다른 선수가 뛰어도 고스란히 욕을 먹게 될겁니다.

한국 축구계에서 공격자원으로 세계레벨과 견줄 정도에 올라간 선수는 아직까지 차붐 하나밖에 없으니까요.(박지성도 결국 공격능력이 아니라 유틸리티성을 극대화 시켜서 살아남은 거고..)
13/06/12 17:47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을 보다가 여기 글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그래도 상식선에게 까는 사람까지는 뭐라 한하겠는데, 어휴...
동국이도 조금 더 분발해서 꼭 이란전에서 골 넣고 월드컵에 가서 결승골하나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K리그 열심히 봅시다.
그게 고생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신인왕인 이명주를 거의 모르는 상황이 좀 의아할 정도 였습니다.
K리그를 몇경기 보셨다면 이명주가 어떤 선수인지 아실만도 한데...ㅠㅠ

네이버 중계로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해주니 보기도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축구중계 일정은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C%B6%95%EA%B5%AC+%EC%A4%91%EA%B3%84+%EC%9D%BC%EC%A0%95&x=9&y=16

K리그 경기랑 프로야구랑 멀티로 띄워놓고 계시면 재미있을 거에요..^^
올해 LG랑 FC서울이 모두 포스트 시즌에 가길 기대합니다.
이녜스타
13/06/12 23:5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동국이 20대초반 동나이대에서는 황선홍보다 약간이나마 잘했던거 같은데....결국 황선홍 정도의 클래스에는 도달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개미먹이
13/06/13 02:57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좋아합니다.

원래 국대 스트라이커는 누가 오던 까이는 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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