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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1 22:19:16
Name sungsik
Subject [일반] 김태균 선수 4할 타율 재진입-_-;;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20801214507693

80경기나 뛴 지금 타율이 조금씩 떨어져 결국 4할은 물건너 가는구나...했는데,
오늘 5타수 5안타의 괴력을 발휘하며 14일만에 다시 4할 타율에 재진입해버렸습니다.

오늘 5안타는 단순히 단타만 나온 것도 아닌,
5안타를 모두 주자가 나가 있을 때 만들어 내 진루타를 만들어 득점의 기반을 놓거나
직접 타점으로 연결했고 그 중 1홈런 포함 3타점을 때려냈습니다.
결국 김태균의 활약으로 한화는 5-2로 LG에 승리했고요.

원래 고타율 타자들이 후반기 갈 수록 체력문제로 그 타율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특히나 4할이란 타율은 한 번 3할대를 찍어버리면 다시 4할로 올리기가 힘든 법인데,
떨어질듯 떨어질듯 하면서도 다시 올라가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진짜 4할이 가능할 거란 기대보다는 얼마나 오래 4할대 타율의 끈을 놓지 않고 유지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한화팬으로서 이번 시즌의 재미를
한화 승률 vs 김태균 타율에서 찾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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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
12/08/01 22:20
수정 아이콘
박병호와의 골글대결이 흥미진진하네요
12/08/01 22:2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진짜 박병호랑 김태균의 폭발이 너무 놀랍네요.
Magicshield
12/08/01 22:22
수정 아이콘
박병호선수가 3홈런을 쳤는데...
누가 이길지...
세미소사
12/08/01 22:23
수정 아이콘
4할은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잘하는 선수긴 한대 남은기간 3타수 1안타를 계속해서 쳐도 타율은 떨어집니다. 무안타 경기가 한번이라도 나오면. 확떨어집니다.
12/08/01 22:26
수정 아이콘
잠실경기 직관하고 오는 중입니다.
정말 김태균 선수... 도대체 투수가 어디에 던져야할지 모를정도로 무시무시하더군요..

LG팬으로서 김태균선수의 타석떼마다 정말 압도당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 타자입니다.

엘지는.. 하아.
넥센에간 박병호가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네요.. 뭐 탈쥐효과는 과학입니다만요.
울부짖는에어컨
12/08/01 22:30
수정 아이콘
김태균 타율 0.401 vs 한화 승률 0.400.....오늘경기로 한발 앞서 가네요...
12/08/01 22:3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4할이란거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기 힘든건데..
기대해봅니다.. 전설의 탄생을...
12/08/01 22: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불가능이라고 생각하고 봅니다. 근데 꿈이라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안 될거 같은 것이 이루어지면 좋잖아요.
휴식같은친구
12/08/01 22:35
수정 아이콘
꿈의 4할 보나요...불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4할치는것도 불가능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올빼미
12/08/01 22:40
수정 아이콘
규정타석못채웠나요? 걍오늘부터 2군고고싱...
OnlyJustForYou
12/08/01 22:46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더라도 시즌초반 설레발 떨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 올스타 브레이크쯤 가면 좋아야 3할 중후반 나쁘면 3할중반으로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4할이네요 우와;
이쯤되니 4할 한번 보고싶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8/01 22:49
수정 아이콘
진짜 팽팽하네요. 한화 승률, 김태균 타율 세기의 대결
Go_TheMarine
12/08/01 22:51
수정 아이콘
이종범선수가 8월 말정도 까지 4할치지 않았나요?
김태균선수는 어디까지 갈지...후덜덜하네요...
타테시
12/08/01 2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4할 떨어진 이후로 다시는 4할 못갈 줄 알았는데 다시 4할을 찍는 것을 보면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최종성적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현재는 떨어지더라도 3할 8푼대는 유지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멀면 벙커링
12/08/01 22:58
수정 아이콘
원래 잔부상이 있고 체력이 그리 좋은편은 아닌지라 최종 4할 달성은 힘들거라고 보지만...94 이종범 이후로 가장 높은 타율은 기록할 거 같습니다.
하나키 구리코
12/08/01 23:18
수정 아이콘
물론 현재 KBO 최고 타자이지만 지금까지 4할 하네마네 할줄 정말 몰랐습니다. 여기서 내려가도 참 대단한듯 한데 왜 일본에선 ㅠㅠ
12/08/01 23:29
수정 아이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체력이 떨어져서 계속 못쳤는데,
한대화 감독이 지명타자로 출전시켜줘서 체력 안배가 많이 되고 있다고 하죠.
장성호 선수가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김4할 저도 한 번 보고 싶네요.
홍승식
12/08/01 23:3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끝나고 인터뷰 하는데 관중들이 이름을 '김사할'로 연호하더군요.
사할 진짜 한번 보고 싶셒습니다.
12/08/01 23:41
수정 아이콘
8월 초인데 팀 승률보다 타율이 높다는게 유머...
12/08/01 23:55
수정 아이콘
정말 4할 치면 정말 의미있는 기록이 될텐데 여름 체력관리가 변수가 되겠네요.

8월 한달을 잘 넘기면 정말 가능할지도 덜덜...
관지림
12/08/02 00:10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규정타석 채우고 4할 유지하고 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몸이 아푸다거나 기타 등등)
남은경기 불참 하면 4할타자로 타격왕 되는건가요 ??
이직신
12/08/02 00:18
수정 아이콘
초반에 4할대 유지하다 차츰차츰 떨어지길래 전반기 끝나면 3할 7푼 언저리에서 마감하지 않을까 했는데 무슨 다시 4할을 끌어올리다니.. 이정도만 해도 경이롭네요 정말.
12/08/02 00:29
수정 아이콘
김태균 선수는 스탯이 아마 4-5-6정도 될껍니다;;;;
미친타격이죠; 근데 종료시점에는 0.385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0.385 / 20홈런 / 90타점 정도만 해도..
memeticist
12/08/02 01:10
수정 아이콘
진짜 4할로 시즌을 마무리 하면 스티븐 J. 굴드가 무덤에서 일어날지도
12/08/02 01:51
수정 아이콘
선수의활약자체는 기쁩니다만, 아무래도 멘탈이 약한 선수다보니 끝까지 지켜봐야 알듯하네요
다레니안
12/08/02 02:02
수정 아이콘
프야매에서도 4할치기 어려운데... 허허
꼭 보고싶습니다. 역사의 탄생을 생생하게 보고싶네요. 그리고 20년후 20대들에게 니들이 태균이 4할친건 아냐 하고 자랑하렵니다. 크크크 [m]
ChojjAReacH
12/08/02 11:08
수정 아이콘
크보는 루키급?!
12/08/02 06:06
수정 아이콘
다들 김태균 선수의 4할에 너무나도 우호적이라 말을 꺼내는게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일본에서 도망쳐 나와서 우리나라로 컴백한 바로 그 첫 시즌에 4할을 상회하는 타율을 기록한다면 뭔가 찜찜할 것 같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2/08/02 08:49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홈런만 더 까준다면 시즌MVP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블루드래곤
12/08/02 09:35
수정 아이콘
위에도 비슷한 댓글이 있지만
솔직히 김도망이 일본에서 거의 도망치다시피왔는데, 크보 씹어먹는거 보니 그냥 씁쓸하네요.

개인적인 비호감도 비호감이고, NPB와 KBO가 이렇게 수준차이 나나 싶기도 하고
12/08/02 10:0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런데 가끔 포털 댓글들 보면 리그 수준차 나는 걸 들키는 게 싫어서 선수가 못하길 바라는 심보를 볼 때마다
이래서 우리나라가 발전을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준차가 있으면 그걸 인정하고 좁히도록 노력하는 게 아닌,
수준차 나는 걸 숨기는 것에 더 급급한 모습... 전 오히려 그게 더 씁쓸하더군요.
김치찌개
12/08/06 01:02
수정 아이콘
한화 승률과 김태균 타율-_-

어쨋든 아직도 4할이라니 대단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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