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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5 06:12:12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충격과 공포. 아다치 미츠루, 터치의 속편을 시작할 예정.



..... 글 제목 그대로.

아다치 미츠루가 터치의 26년후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시작한답니다.

배경이 될 학교는....무려 타츠야가 나온 메이세이 학원....

거기에다가, 일단 작품명은 MIX. 설정은 또다시 쌍둥이..

사실, H2 이후로 나온 작품들이 그 서두른듯한 결말이 아쉬웠었는데.

무려 터치의 후속작이라면, 카츠나 크로스 게임에서 보여준 그 뭔가 모를 엉성한 결말은 보여주지 않겠죠.

 아다치 미츠루가 만들어낸 본인과 일본 대중들이 꼽는 가장 최고의 명작인 터치.

 완결된게 이미 2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그의 작품들속 여주인공 중 인기 No.1 인 미나미.

무슨 인물들이 어떻게 등장할지, 우선은 기다려 봐야 알겠지만.

이 양반아! 이젠 제발 야구 만화를 그리란 말이다! 고마워!!!


+) 웬지 모르게...타츠야와 미나미의 이혼 내지 별거의 설정으로 작품이 시작될것 같은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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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곰
12/04/15 06:20
수정 아이콘
야구만화를 가장한 미묘한 청춘로멘스

좋다구요 크크
공상만화
12/04/15 06:31
수정 아이콘
이왕이면 타츠야와 미나미의 아이들로....

그래고 히데오는 메이와 아닌가요?
타츠야가 메이세이고
12/04/15 06:33
수정 아이콘
아...좀 흥분하여 헷갈렷나 봅니다. 수정할께요.

+) 정말로 그 친구들이 가진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풍문이....
huckleberryfinn
12/04/15 06:35
수정 아이콘
히데오네는 메이와일텐데요
아다치 H2 이후로는 계속 실망이었는데
그래도 터치 속편은 기대되네요 크크

히로나 히데오가 까메오 출연할 수도 있겠네요 [m]
huckleberryfinn
12/04/15 06:45
수정 아이콘
아 메이세이였군요

그럼 타츠야랑 미나미 아들들일텐데
보통 주인공 엄마들은 좀 푼수같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산만하고 정신없는 미나미는 상상이 안되네요 [m]
감전주의
12/04/15 06:46
수정 아이콘
속편도 기대되네요..
kimhjs0616
12/04/15 07:30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가 됩니다..

등장인물을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구밀복검
12/04/15 07:42
수정 아이콘
이번엔 미나미가 죽지 않을까 싶네요.
국산꿀
12/04/15 08: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H2를 더 좋아해서..
그래도 기대는 됩니다! [m]
도라귀염
12/04/15 08:3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아다치류 만화가 나오겠네요 전작 주인공들이 부모님이 되고 그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 딸들이 서로 사랑과 반목을 하게 되면 휴면 야구 만화
12/04/15 08:46
수정 아이콘
저라면 터치의 주인공은 그냥 20년전 학교의 레전드 같은식으로 이름만 살짝나오고 등장인물과 연관시키지않을거같습니다.
전작에서 다시나올만한 캐릭터라면.. 그 호랑이 감독이 영감님이 다되서도 계속 감독을 하고 있었다던가..
12/04/15 09: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배경만 빌려오고, 조연들이 간혹가다 맛깔나게 등장하는 그런 만화가 되줬으면 합니다. 웬만하면 타츠야와 미나미는 안나왔으면 해요.
그날따라
12/04/15 08:56
수정 아이콘
추억은 그냥 곱게 놔두었으면 좋겠습니다만...
12/04/15 09:17
수정 아이콘
그 뒷얘기 말고 전편 중간에 내용을 외전형식으로 내주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어떻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충격과 공포 급의 속편은 슬램덩크 정도는 되야지 싶기는 합니다만!
12/04/15 09:25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추억팔기의 아류작이 될까 걱정도 됩니다만, 일단은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렵니다.
사티레브
12/04/15 09:33
수정 아이콘
야구는 거들뿐
방과후티타임
12/04/15 09:33
수정 아이콘
기대도 되는데, 괜히 건드리지 않았으면 하는 기분도 들고......
방과후티타임
12/04/15 09:4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여자캐릭터가 주인공으로 야구하는 내용의 만화가 나온다는 소식을 어렴풋이 들었는데 짧은거였나보네요.....
12/04/15 10:21
수정 아이콘
혹시 단편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라비아 모델 혹은 cf모델 겸 남장 여자가 고교(남자)동창으로 변신해 야구하는 게 있긴 하구요. 그걸 어느 작품에선가 광고(아다치 특유의)하는 게 있긴 했습니다. (2005년 작, 아이돌 에이스)
12/04/15 09:55
수정 아이콘
누구 하나 죽기는 하겠군요; 그래도 기대됩니다 아다치ㅠㅠ 그나저나 Q And A는 어찌 된건가요?;;
12/04/15 09:58
수정 아이콘
터치의 속편이라니... 터치의 속편이라니...

이번에도 10년에 한번짜리 '사랑해'가 나오는 걸까요?
12/04/15 10:08
수정 아이콘
또 누굴 죽이려고!!
12/04/15 10:26
수정 아이콘
나오키 의 마스터키튼 에 터치 까지..
요즘 일본에서 속편이 유행인가요
다른만화 도 기대해도 될까요..
지니쏠
12/04/15 10:32
수정 아이콘
26년이면 타츠야가 현역일 가능성도 눈꼽만큼은.. 흐흐.
바람모리
12/04/15 10:59
수정 아이콘
루머인줄 알았는데..
근데 이분 지금 그리고 있는 만화가 있는것으로 아는데 완결났나요?
Q어쩌구하는 4권까진가 본거 같은데
동네노는아이
12/04/15 11:05
수정 아이콘
흠 터치 그이후로 너는에서 메이져로 떠났는데..
뒷 부분 쯤에 머리 빡빡밀고 권투장갑 끼고 감독으로 나올지도.

그나저나 카츠에선가 방송으로 메이세이고등학교가 강속구 투수 우에스기 타츠야 이후로 16년만에 갑자원 본선에 올랐다고
까메오 출연했는데 메이세이고등학교가 배경이니 그거에 대한 부연 설명도 나오겠네요...
거간 충달
12/04/15 11:09
수정 아이콘
터치 : 야구만화를 가장한 청춘 로멘스
후속작 : 야구만화를 가장한 중년 로멘스=사랑과 전쟁
단지 그것뿐..
12/04/15 12:25
수정 아이콘
그 터치라니...!! 너무 기대 됩니다^^
lupin188
12/04/15 12:39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서 아다치미츠루 야구만화 그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거 터치 후속작이군요...너무나 기대되네요...
하우두유두
12/04/15 13:36
수정 아이콘
덜덜덜 감동입니다 크크크크 만쉐이 흐흐
올빼미
12/04/15 13:51
수정 아이콘
아디치가 야구만화그리는거야 뭐
12/04/15 14:32
수정 아이콘
터치는 일본사람들에게는 또 남다른 개념이라...
거의 스타워즈 리뉴얼하는 느낌이랄까요?
임시닉네임
12/04/15 18:00
수정 아이콘
전 이분의 야구만화를 한번도 본적 없는데 어느정도 수준입니까?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견줄만한가요?
12/04/15 21:25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수치만을 놓고 평가하자면요.
일본에서 최초로 5000만부를 돌파한 만화이고, 1억부를 돌파한 10개의 만화 중 하나입니다.(물론 드래곤볼과 슬램덩크도 1억부를 돌파했구요.)
애니메이션은 30%가 넘는 시청율도 기록한 국민만화입니다.
만화 연재시작 시기와 야구를 빙자한 사랑이야기란 점에서 한국의 '공포의 외인구단'과 비슷한데,
그 이상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만화왕국 일본에서 인기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평가하자면, 당시에 '열혈을 종결시켰다'는 평을 평론으로부터 들었던 만화입니다.(81년작입니다.)
동시대, 혹은 그보다 조금 이후 시대의 만화들을 보신 후에, 터치를 보면 정말 새로운 감각의 만화였구나를 느끼실 수 있어요.
만화 장르의 흐름을 바꿨다고할까요?
아다치만화는 이른바 남성용 순정만화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고, 터치보다 약간 먼저 시작되어 동시에 연재된 아다치의 또다른 만화인 미유키가 그 시초인데, 터치도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봐야겠죠.

한번 보신후에, '이 만화가 슬램덩크보다 10년전에 나온 만화란 말야?' 라고 생각하시면 어떤 느낌이 올겁니다. 지금 보면 좀 옛스런 그림체에 약간 구닥다리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지금도 재밌게 볼만한 만화거든요.
면역결핍
12/04/15 22:09
수정 아이콘
생략의 미학 빨리감기의 미학이 있죠. 이 작가는...
단 너무 철든 어른애등이 많아서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게 문제지만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H2에선 조연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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