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2/07 00:16:28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나꼼수의 엄청난 영향력...1000만명 이상이 방송 직접 들은적이 있어...


http://www.egn.kr/news/articleView.html?idxno=40322


나꼼수의 인기가 갈수록 증가를 하는거 같습니다.

최근 방송한 봉주 4회의 내용을 토대로 해보아도.

직접 서비스하는 곳에서만 매일 100만 다운로드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죠.

평균 일주일에 한편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일주일동안 700만

아이튠즈의 팟캐스트가 아닌

토렌트나,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듣는사람도 굉장히 많다는걸 감안하면

실제 다운로드 숫자는 700만을 훌쩍 뛰어 넘겠죠.

조중동 전체 구독자수가 600만인걸 감안하면,

그 영향력과 파급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볼수가 있죠.



최근의 비키니사건도 거의 같은 맥락에서 볼수 있지 않나 합니다.

사실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 의견이 다를정도의 일을 가지고 엄청난 논란이 생기고, 안티가 생기는건 늘상 보아오던 일이니까요



김연아가 왜 그토록 욕먹고 안티가 있었는지,

그외에 수많은 각종 스포츠스타, 소녀시대같은 연예게 스타 등,

저정도 인지도를 가지게 되면 어쩔수 없이 별것아닌 잘못을 해도 ,

큰 논란이 되고 , 욕먹게 되고, 안티가 생기는건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 아닐까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번가보자
12/02/07 00:22
수정 아이콘
비키니보고 하악하악하면서 그냥 놀래요. 저런 담론에 끼는것도 싫고 저런 담론으로 나를 마초라는 프레임에 넣을려고 하는 자체도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도 이명박대통령을 싫으니까 까야겠습니다.
12/02/07 00:27
수정 아이콘
시원한 곳 긁어주는건 좋은데, 자신들에게 불리한 점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언급은 했으면 합니다.
정봉주 의원이 나가고 나선 흘러가는 방향에 대해 실망이 더 크네요.
모리아스
12/02/07 00:28
수정 아이콘
나는 꼼수다는 그냥 이명박 주구장창 까주다가 시간나면 한나라당 비리 밝혀줄길 바랍니다.

괜히 신변잡기 적 이야기하다가 이번처럼 일 크게 만들지 말고요
네오크로우
12/02/07 00:31
수정 아이콘
흠..저는 저 1000만명에 포함되지를 않는군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들었네요.
사랑더하기
12/02/07 00:34
수정 아이콘
많이 듣는만큼 그만큼의 목소리가 다시 돌아오나 봅니다
비키니 문제도 이렇게 과열될 사항은 아닌데 너무 일이 커졌네요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일주일 사이에 300건이 넘게 이 비키니 문제를 기사로 썼다고 하더군요
진지하게 비판적으로 쓴 기사들도 있겠지만 이번기회에 논란을 부추겨 기를 꺽어버릴 의도로 쓴 기사들도 많겠지요
각 커뮤니티도 상황도 이와 비슷하게 문제의식을 가지고 꼼수를 비판하는 사람 의도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
이에 대응해서 옹호하는 사람 나아가 여성들을 비판 비난하는 사람 등등 복잡한 상황입니다
이게 다 꼼수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현상들이 아닐까요?
Earth-200
12/02/07 00:38
수정 아이콘
시답잖은 남자 서넛이 잡담한 내용을 천만명이나 듣는다니 놀랍네요.
물론 저도 그중 한명이지만요.
12/02/07 00:41
수정 아이콘
한국교회 언론회인가? 기독교를 폄훼하고 모독했고 사과도 없었다고 기사까지 나더군요.
(코피에 비하면 이것이 더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시하고 방송을 계속 하던지, 아니면 사과하고 모든 일에 입조심 하고 방송을 하던지 선택을 하겠죠.
12/02/07 00:45
수정 아이콘
4급 공무원이 누구냐?
이걸 좀 추적해서 밝혀야 하는데 아마 뉴스타파 같은 곳은 열심히 취재중이겠지요
12/02/07 00:51
수정 아이콘
비키니 기사 쓰는 시간에 좀더 건설적인 기사를 쓸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허허
거북거북
12/02/07 00:59
수정 아이콘
"10명중 9명 가까이가 ‘나는 꼼수다’ 방송을 인지하고 있고, 그중 3명 가량은 청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권자수로는 대략 1,100만명이 청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이군요. 아 통계의 위대함...
HalfDead
12/02/07 03:49
수정 아이콘
다운로드 서버비용으로만 월 1억씩 나간다더군요.
뉴스타파도 많은 관심으로 다운로드가 폭증했는데, 그 비용에 깜짝 놀라서 팟캐스트에서는 잠깐 내렸다더군요.
차사마
12/02/07 03:54
수정 아이콘
한 번 물어 뜯기고, 주춤하는 제스쳐가 나오니까, 여기저기서 불만을 터뜨리네요. 왜 부당한 항의에 대해 사과하면 안 되는 지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비키니 지적하는 페미니스트나 일부 여성들의 왜곡된 시선과 자의적인 판단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촌극을 만들어 낸 겁니까? 사실 나꼼수와 그 팬이 비판받아야 할 점은 자칫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항(음모론)에 대해서도, 그것이 기정사실화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진중권 말 따라 어설픈 음모론에 대중들이 이끌리면, 나중에 큰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고 한 것도 여기에 있는 거죠.
온푸님
12/02/07 07:57
수정 아이콘
비키니 사건은 페미니스트, 나꼼수안티, 수구미디어의 견제, 성장과정에서 으례 겪을 수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명백한 김어준의 오판, 패착이에요.

삼국카페의 성명서에도 나와있듯이, 초반에‘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경솔했다’라는 뜻,
그것도 나꼼수에 입장 밝힐 필요도 없었고, 직접적 매체였던 트위터를 통해 주진우나 김용민이 확실하게 전했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물론 그 뒤에도 나꼼수 싫은 사람들은 뭔 트집을 잡아서 까겠지만, 그 까는 목소리는 자연스레 마이너화되었을겁니다.

전 김어준의 생물학 드립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주진우 김용민의 유감 입장표명을 자기가 나서서 막았다,
그것도 일의 기승전결을 지켜보기 위해 이랬다라는데 놀랐어요. 김어준은 직접당사자도 아니었고, 이 일이 자신들에게는 수세적인
일이 될거라는게 뻔한데도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요.

타블로 사태가 커진것도 의혹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던때 나왔던 무대응과 '깔 사람은 무슨 증거를 대도 깐다' 였습니다.
타블로 껀은 그 억울함(그 중에는 형 문제등 실제도 있었지만..)과 더불어 대중상대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준 케이스에요.

온라인, 오프라인 통틀어 어떻게든 나꼼수 껀수 확대재생산 하려는 세력들 많아요.
하지만 이 비키니 껀은 이렇게 확대재생산 되지 않았을 확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어준의 오판이 있었고요.
레몬커피
12/02/07 08:37
수정 아이콘
전국민 네다섯중 하나라는건데 그정도는 아닐거같은데....
진리는 하나
12/02/07 08:45
수정 아이콘
많이 듣네요? 제 주위엔 하나도 없어서 그정돈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설탕가루인형
12/02/07 08:4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재밌어서 듣습니다.
포켓토이
12/02/07 08:53
수정 아이콘
정봉주씨 입감 이후 나꼼수는 확실히 내리막길이라고 보입니다.
뭐랄까 어떤 민감한 얘기를 하든간에 정봉주씨가 한마디 거들면 피식하면서 웃고 넘기게 만드는 유머의 힘이 있었는데
김용민씨는 성적으로 민감한 선을 너무 자주 넘어서 약간 불쾌한 느낌을 주고 주진우기자도 좀 어색하죠.
그래도 정봉주씨가 있을때는 다 무마가능했는데..
팀린스컴
12/02/07 09:14
수정 아이콘
저와 제주위사람들은 한번도 안들은 사람이 많은데 통계에 따르면
제가 속한 그룹이 특이한거겠죠?
켈로그김
12/02/07 09:27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싶었더니 굉장히 전문적인 계산법을 썼군요.
전 나꼼수 총 2분 듣다 말았습니다.
그거 듣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장발갈리아
12/02/07 09:37
수정 아이콘
나꼼수가 생긴 본질적인 이유가 비키니 사건으로 퇴색되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네요
나꼼수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언론에서 다루지 못한 사안들에 대해 나꼼수에서
밝혀주는 것은 상당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하는것은 좋으나 정확히 알고 비판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윗에 있는 사람처럼 2분듣고 안듣는다는 것은 싫다는 것이지 비판은 아닌것 같아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12/02/07 09:44
수정 아이콘
청취경험이 있는 사람은 충분히 천 만명이 될 수 있죠. 정기적으로 찾아듣는 사람이야 그보다 적게지만요.
저도 초반에 몇 번 찾아듣다가 취향에 안맞아서 요즘은 안듣는데 저 조사 기준에 따르면 저도 들어본 적 있는 사람에 포함될테죠.
The finnn
12/02/07 09:59
수정 아이콘
저랑 제 주변사람들은 아무도 안들어요. 근데 4명중 한명꼴이라니… 놀랍네요.
12/02/07 10:08
수정 아이콘
‘방송을 들어본 적도 있고, 잘 알고 있다’는 청취 경험자는 30.0%로, 작년 10월 조사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9명 가까이가 ‘나는 꼼수다’ 방송을 인지하고 있고, 그중 3명 가량은 청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권자수로는 대략 1,100만명이 청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 참신한 방식이네요. 꼼수 돋는데요? 크크크.
12/02/07 10:10
수정 아이콘
운동이나 운전하면서 들으면 재미 있죠. 외국에서 듣는 비유권자의 수를 고려하지 않는 계산법은 좀 아쉽네요.
최근 비키니 시위 관련 다른 얘깃거리도 나왔네요.
MBC, '비키니 시위' 기자에 경위서 제출 요구..."예상했다" http://bit.ly/zA6WH3
12/02/07 12:36
수정 아이콘
제 주변 듣는 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12/02/07 13:23
수정 아이콘
저도 제 주변은 한명도 안듣습니다만...
듣는 사람들 주변 사람은 대부분이 듣겠죠?
왼손잡이
12/02/07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듣습니다만 안듣는게 이상한가요?
천만이라는건 네명중에 세명은 안듣는다는 소리잖아요...

가끔 무리수를 두는것도 사실이고 자기네편 금칠하는거 불편한것도 사실이지만
다른곳에서 들을수없는 이야기들을 들을수있다는것 그것 만으로도 가치 있는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듣다보면 웃기거든요.. 요즘은 보면서 웃는게 개콘 무도 라스 나꼼수 밖에 없네요..
12/02/07 15:04
수정 아이콘
아마 내주변에 듣는다 안듣는다도 나이대에서 차이가 많이 날것 같더군요
30-40대가 가장 많이 듣는 층이고 20대는 30-40대보다 덜 들으니
피지알은 20대가 제일 많지 않을까요?
스타역사와 함께 나이가 들어서 30대가 더 많을까 싶기도 하네요
12/02/07 17:37
수정 아이콘
실제보다 과장되었을 수도 있지만, 큰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어떤 권위나 조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성역없는 주제와
움직일 수 없는 사실, 그리고 여러 사실을 엮는 부정하기 어려운 논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비키니 사건도 짚어야 하는 문제일 수 있으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제기들이 묻혀 지나가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724 [일반] KTX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군요.. [64] 마르키아르6172 13/01/16 6172 0
37017 [일반] 독점 KTX에서 벗어난, 저비용 KTX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84] 마르키아르6957 12/04/30 6957 0
36977 [일반] 박원순 vs 사랑의 교회 ??? [78] 마르키아르13535 12/04/27 13535 2
36594 [일반] KTX 민영화가 결국 되나 보군요.... [43] 마르키아르5919 12/04/10 5919 0
36546 [일반]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 “일제겪은 노인 99%는 친일” [26] 마르키아르7138 12/04/09 7138 0
35958 [일반] 아이패드용 어플 하나를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116] 마르키아르6825 12/03/15 6825 0
35636 [일반] 법조계, "기소청탁은 황당한 주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48] 마르키아르6482 12/02/29 6482 0
35451 [일반] 박원순 " 병무청 보유한 아들 MRI 공개할 것 " [96] 마르키아르8151 12/02/20 8151 2
35398 [일반] TV 조선 <한반도> 협찬 강요 의원은 (구)한나라당 권성동의원... [10] 마르키아르7418 12/02/18 7418 0
35354 [일반] 조선일보 단독 "박원순 시장 아들 MRI 맞아" 병무청 관계자 확인 [195] 마르키아르10484 12/02/16 10484 0
35174 [일반] 나꼼수의 엄청난 영향력...1000만명 이상이 방송 직접 들은적이 있어... [38] 마르키아르6038 12/02/07 6038 0
35123 [일반] (구)한나라당에서 초중고 무상 아침급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87] 마르키아르6274 12/02/04 6274 1
35100 [일반] 국방부의 한 부대에서 나꼼수를 종북 찬양앱이라 규정하고, 삭제를 지시하였습니다. [35] 마르키아르5940 12/02/03 5940 0
35045 [일반] 나경원은 왜 사과를 하지 않을까? [57] 마르키아르5969 12/02/01 5969 0
34882 [일반] 차기 대선후보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박근혜라고 봅니다. [60] 마르키아르7518 12/01/25 7518 0
34830 [일반] 부러진 화살 재미 있으면서도, 보는 내내 씁쓸했네요.... [59] 마르키아르7911 12/01/21 7911 0
34787 [일반]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3조300억 투자 [69] 마르키아르7065 12/01/19 7065 0
34620 [일반] 결국, 이정부는 KTX 민영화를 할려고 하나 봅니다.. [42] 마르키아르6909 12/01/11 6909 0
34589 [일반] 진보신당에서, 현역군인들 최저임금 보장에 대한 소송을 했다고 합니다.. [183] 마르키아르7702 12/01/10 7702 0
34430 [일반] KTX 민영화가 .. 그냥 찔러보는 수준이 아니었던거 같군요.. [37] 마르키아르5694 12/01/04 5694 0
34251 [일반] 오바마 대통령과 권위주의... [152] 마르키아르7128 11/12/28 7128 1
34175 [일반] 진보는 호텔에서 밥먹는 것이 위선인가... [63] 마르키아르7567 11/12/26 7567 0
34062 [일반] 우리나라 사법부를 믿어야 하는가?? [56] 마르키아르5930 11/12/22 59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