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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5 01:18:15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차기 대선후보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박근혜라고 봅니다.
얼마전에 뉴욕타임에 고성국 박사가 한 대선후보 예측이 논란이 조금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 지금 여론조사를 해도, 안철수 말고는 , 아무도 박근혜를 이기지 못해, 그런데 안철수는 대선후보로 안나올께 거의 확실시 돼, 그럼 박근혜가 차기 대통령이 될꺼라고 예측하는게 당연한게 아냐? "


이 이야기에..

김용민이나, 김어준총수나 반박을 별로 하지 못하죠.

단지 김어준 총수가 그렇게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할뿐.

고성국 박사가, 친박이다, 박근혜한테 붙을려 한다 라고 폄하하는 분들도 있던데

제가 보기엔 고성국 박사가 객관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박원순 시장때와 같은 드라마틱한 일이 막연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예측이 아니라, 희망일 뿐이죠.



그 예측이 싫다면?? 틀렸으면 좋겠다면?
  
가만히 앉아서, 설마 박근혜가 되겟어.. 하고 있는게 아니라

김어준 총수의 말처럼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죠.

열씸히 주위사람들을 설득하고 애기하고 다녀야 합니다-_-a



ps. 혼자만 알고, 혼자만 투표하면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고,

같이 손잡고 투표하러 가야 세상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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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5 01:2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선 역사상 1년전 여론조사 1위후보가 대통령이 된적은 딱 한번있었죠. 이명박대통령
그만큼 대한민국 정국은 워낙에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김어준씨도 아무말 못한게 자신도 확신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야권 단일화가 되면 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여권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사람보다 더 많은 현재 상황상
박근혜가 안될 가능성이 저는 더 높다고 봅니다.
아라리
12/01/25 01:28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은 저 예측이 가장 객관적이긴하죠..
앞으로 어찌될지가 더 중요할 거 같네요..
갑자기 안철수씨가 나 대선출마 할거야! 라고 나오면 또 모르는 걸테고..
여기까진 아니래도 난 문재인이 좋아요 박근혜가 싫어요. 라고만 나와도 많이 달라질텐데
아직은 안철수라는 사람이 아무 움직임이 없으니 뭐..
12/01/25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박근혜씨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워낙 약점이 많은 분이라서 말이죠.
안철수든 문재인이든 손학규든 단일화만 된다면 야권이 이길것 같습니다.
12/01/25 01:31
수정 아이콘
전 박근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떠오르는 대선후보 중에서
고정된 표밭을 지닌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야권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박근혜를 압도적으로 찍어누를만한 후보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2/01/25 01:36
수정 아이콘
현 상태론 저 예측이 가장 객관적이고 현실적이죠.
그것이 내가 원한 것이냐 아닌 것이냐에 상관없이요.

여담으로 뉴욕타임즈 댓글들을 보면 정말 고성국 박사 욕 많이 먹더군요.
개인적으론 고성국 박사 때문에 뉴욕타임즈를 보고 있어서 좀 많이 놀랐습니다.
현 정치상황을 굉장히 잘 읽는 안목도 가지고 있다 생각하고
때론 김어준 총수보다 훨씬 더 날카로울 때가 많거든요.
(물론, 김어준 총수야 객관적보다는 이기는 게 중요하니 우리편에 불리한 말을 잘 안 하겠지만요.)

김어준 총수 말대로 우리가 보고 싶어하지 않는 부분을 잡아주는 능력이 있다. 라는 것에도 굉장히 공감하고요.
이기기 위해선 현 상태를 가장 객관적으로 보고 그것을 타개할 방법을 찾는 게 더 중요한데,
당장에 우리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말만하니 욕부터하는.. 그런 건 진짜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01/25 07:1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야 말에 날을 세울 뿐이지 시각이 날카로운 건 아니죠.
12/01/25 01:37
수정 아이콘
뭐 어디까지나 '현 시점이라면' 이라는 전제 하에서 겠죠. 앞으로 무슨 돌발변수가 나올지 당최 알 수가 없어서.. 그런 점에서 지난 대선은 참 재미가 없었어요. 오히려 한나라당 경선이 더 재밌었지... 어쨌거나 고성국 박사 같은 현 상황을 직시하여 스스럼 없이 말을 낼 줄 아는 사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몽키.D.루피
12/01/25 01:4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면 참 웃긴 거죠. 가장 가능성 있는 대선 후보가 가상의 인물이라니...
12/01/25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유력한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라는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수층에 박근혜를 능가할만한 인재가 없다는것을 뜻하는거라고 생가합니다. 솔직히 전 박정희 대통령 딸이라는것 빼고는 전혀 특출난것도 없으며 그저 비운의 여자라고만 불쌍하게 여겨지는것 뿐입니다. 자신도 이것을 느끼는지 마케팅수단으로 많이 써먹고있죠... 사실 박근혜씨가 여권의 유력한 후보인것은 맞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될지는 저는 의문입니다. 단지 여성대통령이라고 하기에도 많이 모자랍니다. 그의 유년 청년시절은 왕궁이라고 불리우는 청와대에서 공주대접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식도 없죠. 평범한 여성에게 보이는 그 어떠한 공감도 이분에게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많이들 느끼셨겠지만 이분이야 말로 대중과 소통할줄 모르는 대표적인 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긴가 민가했었는데 이번에 힐링캠프보면서 참.... 많은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Je ne sais quoi
12/01/25 01:56
수정 아이콘
예측엔 동의하고 제발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빌 뿐입니다.
박하사탕
12/01/25 01:57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해본게 없는분이 저렇게 지지받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경호원 없이 혼자서 밖에 다녀본적도 없고 취직을 해본적도 없으며 결혼도 하지 못했고 어머니가 되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일반사람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는게 하나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저분이 대통령 될빠에 현대통령이 연임하는게 100만배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이것도 참 위험하죠;;;;)
이번 총선에서 야당에서 과반을 가져가고 본격적 대선레이스 돌입하면 박근혜는 힘들어 보일듯합니다.
가지고 있는 강점이 더 큰 약점이 될꺼같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시나브로
12/01/25 03:19
수정 아이콘
집단에서 리더의 영향력은 절대적인데 박근혜 생각해보면 솔직히 좀 불안하죠.

안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보다 안철수가 더 불안합니다-_- 사람들이 기존 정치에 실망해서 안철수 그렇게 지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적당한 지지도 아니고 그정도로 엄청나게 지지받고 있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문재인? MB 연임?크

박근혜보다 문재인을 더 믿는 이유는 문재인이 더 남자답기 때문이구요

성차별적 사고나 왕은 남자여야만한다는 수구적인 사상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두 분 생각하자마자 저절로 떠오르는 생각을 말한 겁니다 크크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에 이어서 올해 대선에도 누가 당선되든 수 많은 국민들의 선택 결과 자체는 지지할 것 입니다.

(허경영같은 사람 백 번 출마한다한들 당선될 리 없으니 크)
겨울愛
12/01/25 03:25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진짜 타인의 삶에 공감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서민의 어려움을 하나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을(더군다나 어떠한 것도 이뤄본 적이 없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면서
서민의 어려움을 보살펴주는 정책을 펼쳐주길 바라는 건 참 아이러니 하네요.
소인배
12/01/25 0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수장학회 건을 얼마나 잘 찌르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1/25 04:53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건 필패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한나라당 찍어주는 사람은 비리를 저지르건 뒷돈을 받건 상관없이 찍는 겁니다 저걸 물고 늘어지면 안되죠...물론 찌르기야 해야겠지만, 중심이 되서는 절대 안됩니다. 한나라당 후보를 무너뜨리는 최선의 전략은 부패와 같은 부조리함은 물론 그들이 무능력함을 물고 늘어져서 사회에 도움이 안되는 인간이라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저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정동영이 아니고 이명박이 현대 시절 삽질했던 행적을 낱낱이 깠다면 이명박 대통령 못 됐을 걸로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의 콘트리트 지지층이 보는 것은 지역감정을 빼고 얘기하자면 그 실체도 없는 '능력'입니다. BBK 따위는 5% 이하의 영향력밖에 없습니다. 무능력함을 제대로 까발리면 10% 이상의 지지율을 뒤집을 수 있을 겁니다. 안철수가 떠오르는 것도 그 사람 자체가 훌륭한 것도 있지만 사회에서 성공한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큰 겁니다. 이것 때문에 다른 후보와 다르게 한나라당의 지지층 중 일부를 직접적으로 빼 올 수 있는 강력한 카드가 되는 거죠.
벌렸죠스플리터
12/01/25 02:15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후보는 있지만
누가 됬든 몇년뒤 "그때 정말 잘됬어"라는 말이 나왔으면..
12/01/25 0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뉴욕타임즈 보면서 느낀게 김어준이 고성국 이용하는것 같더군요. 김어준은 고성국을 이용해서 경각심을 불러일
으키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위기감이 생겨야 투표를 하러가니까요.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12/01/25 04:25
수정 아이콘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높은게 안철수이고, 안철수는 출마하지 않을테니 박근혜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는 분석이라고하기에는 딱 그 시점의 여론조사만을 토대로 한 것이니까요. 지금이 아니라 그 전의 여론조사부터를 생각해보면, 문재인을 비롯한 야권 주자들의 지지율은 상승중이고, 박근혜는 하락중입니다. 이러한 것을 제외하고, '현재 제일높은 사람은 안 나올테니 두번째가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만을 이야기하는 건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별한 자료라는 거죠. 물론 타당성이 높고 그러한 가능성을 너무 배제하는 건 문제지만, 너무 그러한 것처럼 예상하는게 문제죠.

게다가 위기감보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투표율도 높이고, 관심도 높이거든요. 지금은 '제일 강한 사람이 박근혜다'라기보다, 같은 말이라도 '박근혜를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게 필요하다는 거죠. 그리고 양자가 모두 충분히 납득할만한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저 개인의 의견은 현재는 박근혜가 강한데, 결국 대통령은 못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방구차야
12/01/25 04:28
수정 아이콘
박근혜 비대위도 지금 욕 엄청먹고 있습니다. 보수층 전체가 박근혜를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현재 보수내부에 드러나는 사람이 없으니 박근혜만 보이는것 뿐이죠. 총선지나면서 좀더 두드러질거라 봅니다.
12/01/25 04:54
수정 아이콘
저도 고성국 박사 얘기에 공감합니다..
안철수, 문재인도 될 수 있다.
지지율은 1위는 박근혜다.
근데 문재인 안철수 출마 안했다.
고로 박근혜가 대통령이다.
논리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는데.. 왜 욕을 먹는지 참 ;;

마찬가지로 제가 봐도 박근혜가 됩니다..
단일화 후보가 누가되든 박근혜가 됩니다..

참.. 가슴아픈게.. 좋은 정책과 제도를 공약으로 세우는데에는 관심이 없고...
사람이 도덕성과 당을 보고 뽑아야만 하는 올해의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맘 아픕니다..
제도와 정책을 보고 뽑힌 대통령이 있긴 했었으나....................................................................................
강가딘
12/01/25 07:59
수정 아이콘
고성국박사의 말이 맞긴 합니다. 단, 전재가 있죠. "현 시점에서라면"
대선이 11개월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어떠한 돌발변수가 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1년전만 해도 안철수씨가 후보 지지율 1위할지 누가 알았습니까?.
해서 당장의 추이만을 보고 속단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m]
루크레티아
12/01/25 08:03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아니라고 보는게,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내일 당장 대선을 치루는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상 정몽준 의원의 지지 철회가 오히려 역발상이 되어서 대통령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지지 철회가 대선 얼마 전이었는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즉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너무 성급한 판단입니다.
12/01/25 09:09
수정 아이콘
정정하자면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대선 여론조사 발표 금지기간 내내 꽤 큰 차이로 앞서있다가
실제 정몽준 의원의 지지철회로 그만큼 표차이가 줄어든 거였습니다.
지지층의 결집으로 인한 역전승이라는 말은 그냥 승리를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사'였을 뿐이죠.

아, 물론 전제에는 동감합니다. 대선은 1년 가까이 남았고, 일단은 총선이 먼저죠.
아직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신인이 나타날 수도 있고 한풀꺾였다고 생각했던 후보가 치고 올라올 수도 있죠.

지금 박근혜니 안철수니 문재인이니 말하는 건 그다지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봄바람
12/01/25 08:08
수정 아이콘
지금 대선 상황을 예측하기는 어렵지요.
12/01/25 08:34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요.
김어준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 그 말에 동의 합니다.
이유는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요.
설탕가루인형형
12/01/25 08:3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의원을 보고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서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라고 하시면 대한민국에 대통령감은 거의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정치, 행정가 중에 국정과 정치 경험 순위를 매겨본다면...
반기문, 손학규, 김문수 정도가 본인의 노력으로 무언가를 해본 사람들일테고...
고건, 한명숙, 정동영, 이재오, 정세균 정도가 그 바로 밑.(박근혜 의원도 최소한 이 정도급의 국정경험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송영길, 김두관, 정몽준이 그 아래 정도가 아닐까요...

물론 안철수 교수는 저 쪼 아래....계시겠네요...
12/01/25 08:46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가진 가장 큰 정치적 자산과 경험은 바로 당대표겠죠. 그리고 그 당대표가 여당시절 청와대 마음대로 설정하던 돌려막기식 대표가 아니라 차떼기 이후 공중분해될 당을 끌어 모아서 수권정당을 만든 제1야당의 대표였고요. 이미 위기관리와 그 돌파는 보여줬습니다. 한나라당, 경상도 강남 버프 등등으로 폄해하더라도, 웬만한 정치인을 거기에 대입해서는 그 비슷한 결과도 예측이 안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몇년간 최근 친박이라고 불리던 인사들의 이탈등을 보면서 오히려 내부관리에 문제가 있지 않나..혹은 정말로 대권에 눈이 멀어 챙길걸 못챙기지 않나 하는 의구감을 갖긴 합니다.

최근 박근혜 비대위가 비판받는걸 보면 참 재밌다 말입니다. 당 밖에서의 비판이야 당연하고 이해가능하지만 당내에서의 반발과 친이 및 뉴라이트를 비롯한 '소위' 보수층에서 부터의 반발은, 과거 노태우 대통령 시절 노태우를 '물태우'라고 비판하던 그 세력들이 오버랩됩니다. 25.7%에서 얼마만큼의 지분을 차지 할지는 모르는 그 정말 '꼴x' 스러운 지지자들은 어디로 갈지 궁금하네요.
12/01/25 09:13
수정 아이콘
뭐 그래봤자 그 '극렬'스러운 지지층은 설령 원희룡이 나오더라도 한나라당을 뽑긴 할 겁니다.
선거날 집에 있으면 좀이 쑤시는 분들이니까요. 이런 건 반대쪽에서도 좀 배워가야 하는데 말이죠. 크크크.
12/01/25 09:15
수정 아이콘
사실 박근혜 측에서야 어짜피 야당지지자들 표는 계산 밖이고, 그 MB 지지층에 대한 무장해제를 빨리 끝내야 되는데.. 쉽게 죽지 않아 한단 말이죠^^. 공천잡음나고, 친이들 좀 죽어 나가면서 자선당+박세일당 플러스 등등해서 경기도판 자민련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야당지지자들에겐 호재겠죠.
확고한신념
12/01/25 08:4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객관성 있는것이.. 역대 대선 1위 예선 후보들도..
박근혜 의원만큼 묻지마 지지가 있었나요?
박근혜 의원 지지자들은.. 고정 지지가 탄탄해서.. 쉽게 변하지 않을것 같네요
하루빨리
12/01/25 08:57
수정 아이콘
아직 대선 레이스는 시작도 안되었기에, (김어준 총수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때부터 대선 레이스 가동 되었다 보고 있습니다만, 저는 모든 후보의 윤곽이 들어나야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가 될 것 같다는 추측은 현재로선 그냥 무당 예측일 뿐입니다.

지금 당장만 하더라도, 박근혜 의원의 아킬레스인 정수장학회건을 여러 단체들에서(특히 언론 개혁 세력) 찌르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올해 대선이슈는 이게 중심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왕은아발론섬에..
12/01/25 09:13
수정 아이콘
4년 동안 현정부와 한나라당 한테 그렇게 당했고, 지금 현재도 온갖 비리와 부패가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에서도 차기 대통령 후보로 한나라당의 박근혜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다는 거 자체가 가슴이 아픕니다.
포켓토이
12/01/25 09:30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씨가 대선 안나온다는 것도 확정은 아닙니다.
정말로 대선 코앞까지 가도 문재인씨를 비롯해서 다른 야권 주자가 박근혜를 이길 수 없다면 안철수씨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씨는 본인이 권력욕도 없고 정치에 의지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저항할 사람도 아닙니다.
정말 시대가 안철수를 원해서 안철수 아니면 권력이 다시 한나라당에 갈 것 같으면 나옵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한 말을 뒤엎고라도...
즉 안철수는 일종의 최후의 보루인 셈이죠. 물론 상황이 잘 흘러서 문재인씨가 박근혜와 1:1구도에서 비슷한 수준까지만 지지율이
올라가더라도 안철수씨는 구지 나오려고 하진 않을겁니다.
앉은뱅이 늑대
12/01/25 09:30
수정 아이콘
고성국박사의 얘기는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말처럼 아무 의미없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거 모르는 사람 있나?
언제나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이길 수 있는 변수는 국민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어느 수준까지 이루어지느냐에 달려있었죠.
노무현때 노사모라는 돌풍이 없었으면 이기지 못했습니다.
DJ때도 마찬가지고.
이명박 때는 국민들이 움직이지 않았죠. 그래서 졌고.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가에 따라 결판납니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가 아니고.
김익호
12/01/25 09:5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탄핵 역풍 속에서 당을 구해낸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분이 계시는데 전 좀 다르게 봅니다.
한나라당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과반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해 왔습니다.
단적으로 IMF때도 이인제가 아니면 이회창이 당선되는 코미디가 연출될 뻔 했죠.

한나라당은 워낙 무대포 지지층이 확고하기 때문에 그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100석 이하로는 절대 안 떨어 질 겁니다.
못된고양이
12/01/25 10:27
수정 아이콘
성인이 될 때 까지 말만 하면 모든게 이루어지는 아버지의 그늘 밑에만 살아 왔고
연애도 결혼도 먹고살 걱정도 양육에 대한 걱정도 이혼에 대한 걱정도..이런 보편적인 감정을 가지고 고민한 적이 없는 사람이기에
이명박을 능가하는 사이코패스 대통령이 될 지도 모릅니다. 이점이 가장 걱정이에요.
말끝마다 원칙~ 기본~을 외치는 사람이지만 배경으로 보아 그 원칙이 처음부터 잘 못 설계돼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야당은 이 부분을 계속 건드릴테죠..
인간적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선뜻 표를 주기 힘들 것이고, 박근혜 비리나 재산이나 독재자의 딸 이런 것보다 더 큰 걸림돌이 될테죠.
대선이 있을 2개월 동안 집요하게 물어 뜯겨 박근혜는 주저앉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국민을 위해, 정말 나라가 걱정돼서 대통령이 되려는게 아닌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으려는 이미지가 강하다는 것도 단점이지요.
참다 참다 나오게 된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보여주는 이미지와 굉장히 대비됩니다.
여자라는 점도 패널티 입니다.
새강이
12/01/25 11:09
수정 아이콘
저 예측은 동의하지만..다른 분이 되셨으면 하네요..
Dornfelder
12/01/25 11:1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로 한나라당을 구해낸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그것은 박근혜 의원의 능력이라기보다는 그 아버지의 후광 때문이죠. 그 사실을 가지고 박근혜 의원이 능력 있다고 보는 것은 상당한 무리수입니다. 그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죠.
노란곰돌이푸
12/01/25 11:50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의원요?? 글쎄요 ..

박근혜 의원이 한번도 대통령 감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지금 위치가 딱 박근혜 의원의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궂이 안철수가 아니더라도 야권 단일화만 된다면

박빙으로 야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Impression
12/01/25 13:05
수정 아이콘
여자라서 안됩니다
여자들이 보기에는 또 한나라당이라 안될듯
생선가게 고양이
12/01/25 17:31
수정 아이콘
고성국 박사님 날카롭다고 많이 느꼈고 그래서 좋게 보고 있지만...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박근혜가 가장 가능성 있는 후보임에도 동의하지만
김문수를 쉴드치는 상황에서 마음이 확 돌아서 버리더군요.

꼽사리에서 미화누님이 김문수 쉴드 칠때도 참 듣기가...
쉴드 칠 거리가 도무지 없었는데 말이죠...
김문수 지사가 원래 까칠하고 원칙주의자다.(고 박사님과 미화누님이 김문수 지사를 쉴드 친 근거)
그렇다 쳐도 119 응대 메뉴얼에 관등성명 대는 것이 없었죠.(다른 소방관 개인 인터뷰에서 봤던 것 같은데 이제 기억이;;)
아무리 봐도 그건 꼬장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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