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04 18:42:56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KTX 민영화가 .. 그냥 찔러보는 수준이 아니었던거 같군요..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120104151510376&p=moneytoday


- 국토부, '수서발' 운영권 위탁 방침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120104161309743&p=moneytoday


-'민영 KTX 노선' 군침 흘리는 대기업은?



인천공항 민영화가 저지되고..

그냥 찔러보기 식으로 말이 나오는지 알았는데..

이명박 정부에서 KTX 민영화를 진지하게 추진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흑자나는 구간은 민영화해서 수익을 기업에 넘겨주고

적자나는 구간은 계속 세금으로 메꾸자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심각한건, KTX 민영화는 국회의 동의도 필요없이

정부가 결정하면 민영화 바로 시켜버릴수 있는 것이라네요..ㅡ_ㅡ;;;

이명박 정부의 그동안의 추진력(?)을 생각하면

정말 저질러 버릴꺼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선데이그후
12/01/04 18:47
수정 아이콘
그분이 추진력은 정말 최곤데..(어디 고장도 없고..)
블루나인
12/01/04 18:50
수정 아이콘
역 앞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데도 가격이 부담되서 평소에 잘 안 타지만
민영화되면 2015년부턴 안 탈 듯...
12/01/04 18:51
수정 아이콘
아마 이미 로드맵 다 나와 있겠죠. 명분이야 국영 ktx와의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 및 서비스 증대 블라블라겠고.
과연 집권5년차에 아무리 불도저 그분이라도 이건을 통과시킬 여력이 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전 없다에 한표!
12/01/04 18:51
수정 아이콘
아, KTX도 매입시도하시는가 보군요.
몽키.D.루피
12/01/04 18:52
수정 아이콘
왜 민영화하면서 적자를 세금으로 메꿔줘야 하는지 이해 안되는 1인입니다. 그러면 민영화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세금으로 운영하는 거잖아요.. 세금은 세금대로 들어가면서 거기다가 수익은 사기업이 가져가고...민영화가 원래 국가재정부담을 줄일려고 하는 거 아니었나요...??? 민영화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사업권만 따내면 수익은 국가가 보장해주는 이런 말도 안되는 땅집고 헤엄치는 사업이 어딨습니까.
공허진
12/01/04 18:53
수정 아이콘
청와대도 민영화 했으면 하네요
전기세도 누진세로 받고 난방도 20도로 하고
대통령도 밥먹을때마다 돈받고 원산지 속인 쇠고기도 먹여주고
swordfish
12/01/04 18:54
수정 아이콘
이런 손해는 보존해 주고 이익은 자기가 다 갖는 장사라면
누가 돈 못버나요?
정말 인프라 장사가 세상에서 가장 쓰레기 같습니다.
12/01/04 18:57
수정 아이콘
KTX가 유일한 흑자노선이라 알고 있는데..
민영화하고 가격이 내려간 사례를 전 아직 못 봤습니다.
된장찌개
12/01/04 19:00
수정 아이콘
음..
저같은 경우는 학문에서 뭐라고 떠들던 교과서적인건 집어치우고
민영화는 사유화라는 단어를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표현을 바꾼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민영화는 어떤 말로 치장해도 기득권들이 돈되니까 개인재산으로 만들려는 사유화죠.
저는 특히 공공재를 사유화하려는 세력을 국민의 재산을 강탈하려는 국가반혁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철도가 공공재인지는 정할순없고)

여기서부턴 뻘소리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재산을 강탈하여 반혁을 꾀하는 자들은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자들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흐흐흐..
왕은아발론섬에..
12/01/04 19:01
수정 아이콘
호연지기!
그분이라면 지금 보다 더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라도 하고 싶은 것은 할 겁니다.
12/01/04 19:09
수정 아이콘
철도 민영화라...수익 안나는 노선은 다 짤라버리고 수익 잘 나는 노선은 10분간격으로 배차하고 요금 가볍게 30프로 인상?
서울 - 동대구(제가 사는) 현재 4만원 조금 안돼는데 6만원이상 책정되겠네요..너무 잦은 배차로 인해 적자보면 정부에서 보전.....
jagddoga
12/01/04 19:12
수정 아이콘
철도 민영화에 대해 철도 매니아계에서 유명한분의 블로그 링크를 올려 봅니다.
http://inspector.tistory.com/
Hook간다
12/01/04 19:21
수정 아이콘
순수한 그분이라면..

예, 물가가 왜 오르는지 근본적인 정책으로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아랫사람 지시해서 물가 잡아라! 명령만 하시는데...

예, 민영화도 그런 거겠죠. 너무 순수해서 적자 나도 세금으로 메꾸자는 생각을 하는 순수한 사람..

순수하고 깨끗하신 분이 바로 가카니까요...

전 정말 존경합니다.
Mithinza
12/01/04 19:31
수정 아이콘
방금 '부당거래' 보고 왔는데... 어헣;
담배피는씨
12/01/04 19:38
수정 아이콘
앞돈을 챙기기 위한 저 순순한 욕정..
12/01/04 19:38
수정 아이콘
교통연구원을 내세웠을 때는 이미 장난이 아닌거죠.

돈은 둘째치고서라도 (사실 둘째로 칠 건은 아니지만요) 민영화를 하면,
jagddonga님께서 올려주신 블로그 주인이신 조사부장님 말씀마따나 철도 선로 유지 및 열차 관제 체제가 박살날겁니다.
여간해서
12/01/04 19:46
수정 아이콘
고장나면 수리는 차일 피일 선로 이상 생기면 여기 저기 미루기만하고
요금은 오르고 구간은 줄어들겠죠
적자는 내가 낸 세금으로 매꾸고요

좋네요
12/01/04 19:48
수정 아이콘
자, 수서발 KTX에서 수서가 어디랑 가까운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무릎을 막대고 따져봐야겠지요
내곡동 가까이~
마타하리
12/01/04 19:50
수정 아이콘
영국을 보고도 이러나?
12/01/04 20:14
수정 아이콘
민영화하고 부실관리로 탈선되서 수백명이 사상해도 정부탓(만약 현 야당이 가져가면)할테고 언론과 밀접한 정당이 가져가고 친숙한 세력이라면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관계법령이 없다/법적인 책임 없다/우리소속아니다. 등으로 말이죠...

국민들이 꼭 필요한 것들을 민영화 하는건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로핀
12/01/04 20:23
수정 아이콘
또 얼마나 헤쳐먹을려고 그러는 걸까요? 정말 이번 정부는 중증 민영화강박증에 걸린 것 같네요. 철도 민영화는 꼭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철도 운행은 민간 자본 논리로 움직일 수 있는 시설이 아니죠. 암요.
Siriuslee
12/01/04 21:44
수정 아이콘
청계재단은 민영화 안하나
서린언니
12/01/04 22:18
수정 아이콘
서울 부산과 거리가 비슷한 신칸센 도쿄 신오오사카 구간이 14000엔이군요.
영원한초보
12/01/04 23:18
수정 아이콘
최근 연이어 일어나는 KTX 사고는 민영화를 위한 자작극이라는 괴상한 생각까지 드네요.
MB께서 순수히 정권물려주기는 싫어서 왠지
다음 정권을 위한 지뢰를 깔아두는거 같네요.
토스희망봉사�
12/01/04 23:52
수정 아이콘
정말 모 정당에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자리는 재벌로 가기 위한 통로일 뿐인건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724 [일반] KTX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군요.. [64] 마르키아르6172 13/01/16 6172 0
37017 [일반] 독점 KTX에서 벗어난, 저비용 KTX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84] 마르키아르6957 12/04/30 6957 0
36977 [일반] 박원순 vs 사랑의 교회 ??? [78] 마르키아르13535 12/04/27 13535 2
36594 [일반] KTX 민영화가 결국 되나 보군요.... [43] 마르키아르5918 12/04/10 5918 0
36546 [일반]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 “일제겪은 노인 99%는 친일” [26] 마르키아르7137 12/04/09 7137 0
35958 [일반] 아이패드용 어플 하나를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116] 마르키아르6825 12/03/15 6825 0
35636 [일반] 법조계, "기소청탁은 황당한 주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48] 마르키아르6482 12/02/29 6482 0
35451 [일반] 박원순 " 병무청 보유한 아들 MRI 공개할 것 " [96] 마르키아르8151 12/02/20 8151 2
35398 [일반] TV 조선 <한반도> 협찬 강요 의원은 (구)한나라당 권성동의원... [10] 마르키아르7417 12/02/18 7417 0
35354 [일반] 조선일보 단독 "박원순 시장 아들 MRI 맞아" 병무청 관계자 확인 [195] 마르키아르10484 12/02/16 10484 0
35174 [일반] 나꼼수의 엄청난 영향력...1000만명 이상이 방송 직접 들은적이 있어... [38] 마르키아르6037 12/02/07 6037 0
35123 [일반] (구)한나라당에서 초중고 무상 아침급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87] 마르키아르6274 12/02/04 6274 1
35100 [일반] 국방부의 한 부대에서 나꼼수를 종북 찬양앱이라 규정하고, 삭제를 지시하였습니다. [35] 마르키아르5939 12/02/03 5939 0
35045 [일반] 나경원은 왜 사과를 하지 않을까? [57] 마르키아르5969 12/02/01 5969 0
34882 [일반] 차기 대선후보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박근혜라고 봅니다. [60] 마르키아르7518 12/01/25 7518 0
34830 [일반] 부러진 화살 재미 있으면서도, 보는 내내 씁쓸했네요.... [59] 마르키아르7911 12/01/21 7911 0
34787 [일반]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3조300억 투자 [69] 마르키아르7064 12/01/19 7064 0
34620 [일반] 결국, 이정부는 KTX 민영화를 할려고 하나 봅니다.. [42] 마르키아르6909 12/01/11 6909 0
34589 [일반] 진보신당에서, 현역군인들 최저임금 보장에 대한 소송을 했다고 합니다.. [183] 마르키아르7702 12/01/10 7702 0
34430 [일반] KTX 민영화가 .. 그냥 찔러보는 수준이 아니었던거 같군요.. [37] 마르키아르5694 12/01/04 5694 0
34251 [일반] 오바마 대통령과 권위주의... [152] 마르키아르7127 11/12/28 7127 1
34175 [일반] 진보는 호텔에서 밥먹는 것이 위선인가... [63] 마르키아르7567 11/12/26 7567 0
34062 [일반] 우리나라 사법부를 믿어야 하는가?? [56] 마르키아르5930 11/12/22 59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