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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5 21:28:00
Name legend
Subject [일반]  [VOCALOID] 주간 시유 신곡들로 찾아뵙니다.
공모전 시즌이라 그런지 기대되는 티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일단 오리지널 풀버전 곡만 뽑아봤습니다.


당연한 말
첫 곡은 랩곡으로 가볼께요. 발음이 의외로 좋다는게 포인트. 벌스가 아쉽긴 한데 랩부분은 확실히 괜찮습니다.


어디에 있나요
허세끼 없는 담백하고 와닿는 가사가 포인트입니다. 당연히 퀄리티는 좋구요.

새벽 1시 22분 고픈 배를 움켜잡고 냄비에 물 부어놓고 가스렌지 불을 올린다
계란 하나 파송송 냉동실 한 켠에 있던 쭈꾸미 한마리를 집어넣는다
뜨거운 냄비 속 쭈꾸미 말을 하죠 혼자 먹기에는 아깝지 않냐고
어디에 있나요 무얼 하고 있나요 오늘따라 그대 모습 보고싶죠
정신없이 보낸 하루 그대없이 보낸 하루 이젠 그대에게 다가갈까봐
오후 2시 33분 텅빈 방에 누워 오늘따라 낯선 천장에 안녕하고 인사하지요
그에게 선물받은 새하얀 강아지 인형 한심한 눈으로 나를 보네요
내가 누구인 여기는 어디인지 그대 없는 나는 의미가 없어요
어디에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어느새 빠져버렸죠 그대의 마법에
그대의 따뜻한 눈빛 그대의 포근한 미소 처음만난 그 날부터 빠졌었나봐


Obsession
보컬로이드에게 오토튠을 걸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점을 포인트로 삼지만, 그런걸 떠나 곡 자체가 좋습니다.


Cat cafe
여타 곡들의 시유 목소리와 다르게 얇고 귀엽단게 포인트. 키즈락같은 분위기.


검은도시 붉은화가
앞부분 낚시에 낚이면 안됩니다. 솔직히 낚시만 안 했어도 참 좋은 곡인데 말이죠. 순수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좋습니다.

Why - SeeU (By 윤박사) by dryun
Why
이 곡을 맨 처음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PV동영상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돌렸습니다. 다른 곡은 다 안 들어도 이 곡만은 꼭 추천
합니다. K-pop이라 해도 손색없는 훌륭한 퀄리티의 곡입니다. 원곡 주소로 들으시는 걸 권장합니다. PV보며 들으면 잘 어울려요.
http://dryun.crecrew.net/4065





다음주면 드디어 공모전이 끝나는군요. 다음 보컬로이드 글은 공모전 특집이 되겠군요. 그럼 모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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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5 21:46
수정 아이콘
윤박사님 노래는 정말 듣기 좋군요...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실루엣게임
12/01/05 22:21
수정 아이콘
Why PV 링크 : http://dryun.crecrew.net/4065
이번 크리크루 랭킹 1위는 본격 도지사 전화하는 노래가 확실해보여서.. 천 년의 시 3주 연속 1위는 어려워보입니다.
공모전얘기를 하자면, 주요 작곡가 대부분이 눈치보기를 시전중인것 같습니다. 다음주면 마감인데, 공모전 참가의사를 밝힌 사람들 중 상당수가 티져 작품의 완성판을 내지 않고있고 아직 작품 업로드를 하지 않고있죠. 다음주 중순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모전 작품 러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Why는 그냥 크리크루에서 아무거나 막 선택했는데 여러번 들을수록 더 마음에 드는 곡이었고, obsession은 이버전도 괜찮지만 어쿠스틱 편곡도 제 취향에 나름 맞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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