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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26 22:41:11
Name pecotek
Subject [일반] 운동 고수보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나보다 더 초보가 나를 조급하게 한다.
그 어떤분야에도 적용 되는 이야기지만 일단 제가 지금 퇴근 후 열심히 하고 있는 크로스핏
인생은 패배해도 게임(운동)은 지면 안돼 생각하면서 지금 당장은 못 이겨도 언젠가는 다 이겨질것들이라 혼자 생각하며 1년쯤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원래 저보다 오래 운동한분들 저보다 중량 잘 치는거 보면 저 사람들은 나보다 오래 했지 나중에 내가 열심히 해서 잡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데 저보다 운동 오래 안 한 신입이 제 중량 따라잡으면 위기감을 느낍니다;;;;
최근에 와드 중량 공격적으로 올리고 있는 이유가 원래 있던 고인물들이 아니라(어차피 지금 못 이길거라고 생각함) 금시에 제수준 정도는 따라오는 신입이 크네요. 개네 때문에 억지로 원레 안하던 중량을 계속 도전하게 됩니다.
게임이던 운동이든 남자가 뭐 지려고 하지는 않잖아요. 하질 말던가 기왕 하는거 싹 다 이길 생각을 해야지!!!


한줄요약 - 어제의 나와의 싸움, 원래 잘하던 분들과의 경쟁보다 나보다 못하던 친구들이 치고 올라오는걸 볼때 더 분발하고 강제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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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라고
24/07/26 22:52
수정 아이콘
부상조심하시고 운동화이팅입니다!
샤크어택
24/07/26 23:05
수정 아이콘
Mat Fraser, Rich Froning 같은 사람 영상을 유튜브로 보시는 것도 부상 방지턱 역할은 될 것 같네요. 어차피 못 따라가니까요? 멋지십니다.
24/07/26 23:30
수정 아이콘
강호동이 씨름 늦게 했다고 누구보다 못했을까요...
24/07/27 00:0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시라면 모티브가 그닥 좋지 않아 보입니다
댓글자제해
24/07/27 00:06
수정 아이콘
그러다 다치십니다 그럼 지금 정도도 유지못하세요
과거의 자신과 겨루시길 바랍니다
애초 시작한 이유는 건강이실테니까요
다람쥐룰루
24/07/27 01:15
수정 아이콘
도전은 항상 좋습니다만 부상은 항상 안좋습니더.
24/07/27 01:23
수정 아이콘
그 신입이 웨이트 했던 분이라면 어차피 금방 따라잡힙니다.
유리한
24/07/27 01:31
수정 아이콘
복싱장에서 며칠 안된 중딩이랑 스파링한적이 있었는데.. 역시 젊음이란..
트윈스
24/07/27 01:37
수정 아이콘
크로스핏에서 무게 욕심을 도대체 왜..
안군시대
+ 24/07/27 03:16
수정 아이콘
근수저라는 말이 왜 있겠습니까.. 무리하지 마시고 해피운동하시길..
TWICE NC
+ 24/07/27 03:21
수정 아이콘
개개인마다 근육량이 다릅니다
적당히 건강 찾으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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