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24 13:41:10
Name 닉언급금지
Subject [일반] 스포 만땅 - 너무 욕심이 과한 데드풀 앤 울버린
10시 프로그램 봤습니다.

울버린은 묘지에서 꺼냈지만
묘지에 정당하게 들어가지 못한 캐릭들을 묘지에(서) 꺼내/넣어줍니다.

데드풀 어셈블 씬은... 크크크크
피터풀 씬도... 크크크

엘렉트라
갬빗
블레이드(웨서방)
x-23
그리고 Flame On!씨의....레지스땅스(?)는...

감독이 정말 욕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DCFU 의 플래시를 이렇게 돌려까다니 싶은 장면이나...
1부의 오프닝을 오마주한 시체능욕씬이라든가....
암만 봐도 이거 가오갤 1편 클라이막스다 싶은 마돈나 노래 나오는 장면이라든가....
뭔가 분명히 그린랜턴 까는 씬도 있을 법 한데
보다가 졸아서 못본 것 같.....

꽃미남 마린 같은 느낌의 나이스풀도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뭔가 한국에서 흥행은... 힘들겠구나 싶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엑스팬 팬인 제게는 정말 우주불새를 잊게 해주는 고마운 작품이었습니다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4/07/24 13:52
수정 아이콘
왜 외국 평론가 점수가 그렇게 낮은지 알거 같습니다 분위기 보아하니 마블 지저스까진 아니고 볼만한 영화 그러나 엑스맨 시리즈를 봤다면 최고의 영화
24/07/24 13:52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좋다는 뜻이군요
저는 일요일에 갑니다
기대되네요
신성로마제국
24/07/24 13:53
수정 아이콘
11시 반으로 봤습니다. 엑스맨 유니버스뿐 아니라 기타등등(?) 유니버스도 장례는 잘 치뤄졌습니다.
시체들 파묘해서 장례 치뤼주는 데드풀상조
그10번
24/07/24 13:55
수정 아이콘
데드풀과 울버린의 메인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두 캐릭터와 관련된 예전의 캐릭터들도 많이 나와서 추억의 과자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데드풀과 엑스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매우 행복하고 재미있는 영화가 될 거 같습니다.
더스번 칼파랑
24/07/24 14:14
수정 아이콘
부활이나 지저스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엑스맨 시리즈의 장례식은 성대하게 치뤄준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호상이죠
24/07/24 14:18
수정 아이콘
디즈니를 위한 살풀이
근데 이제 울버린을 곁들인

예토전생 된 캐릭터 들은 잘 묻어줬으니
이제 더 이상 구천을 떠돌지 않을 것 입니다.

그래서 토르가 뭐랬냐니까?
24/07/24 14:20
수정 아이콘
오늘 회사분들과 단체관람했는데
제대로 즐긴 사람은 저 혼자뿐이더라구요.
데드풀,엑스맨,로키 다 본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봤는데,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분들은 무슨 소린지 몰라서 카메오들이 주는 재미조차 하나도 못 느끼심
빵pro점쟁이
24/07/24 14:43
수정 아이콘
드립난무 중 70% 정도 밖에 이해못한 것 같은데 그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와중에 선 심하게 넘는 드립들도 있었지만 데드풀 영화라 유쾌하게 넘어간다는게 치트키네요
HighlandPark
24/07/24 14:44
수정 아이콘
조조로 보고 왔는데 데드풀 시리즈중에선 제일 별로였습니다.
이놈의 멀티버스가 참 여럿 망치네요. 반가운 얼굴들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딱 거기까지?
Cazellnu
24/07/24 16:39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도 스파이더맨까지고
무언가 시리즈를 다시 형성하는게 어려운가 봅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4/07/24 16:59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가 한번 더 남았죠...
Cazellnu
24/07/24 17:33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는 하면 할수록 효과가 급감하니 사실 이제거의
항정살
24/07/24 18:04
수정 아이콘
덕후가 아니면 이게 뭐지? 저 사람들이 누구지? 하는 생각이들 만큼 뒷배경을 알아야 재미있게 볼 영화더군요.
24/07/24 18:27
수정 아이콘
좀전에 보고 나왔는데 이정도면 장례식 깔끔하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엑스맨 영화는 아예 다른 배우들로 다 뽑고 갈수도 있겠다 싶네요
24/07/24 18:30
수정 아이콘
간만에 영화관가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흐
kogang2001
24/07/24 19:54
수정 아이콘
디즈니로 넘어가서 19금 수위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19금 수위에 대해선 칼질을 안한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근래 나온 마블관련 영화중에선 젤 재밌게 봤습니다!!
24/07/24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금 다 보고 왔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알고 볼 수록 더 재미있는 영화라는 점은 분명히 있네요.
추억팔이 영화로도 괜찮고, 피칠갑하고 말장난하는 것도 괜찮았고요. 근데 중간중간 영어로 들리는 게 자막에 말장난을 담기 어려웠던 느낌입니다. 일단 이걸로 데드풀 시리즈가 끝나는 느낌이 아니란 것도 좋았습니다. 카메오 센스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아 왠만하면 스포글이니 다들 영화 보고 오셨겠지만 젤 첨에 마블 인트로 나올 때 따라서 흥얼거리는 거 옆자리나 뒷자리의 또라이가 아니라 제일 앞쪽 또라이이니 괜히 주변 사람 눈치 주지마시길
조지아캔커피
24/07/24 21:45
수정 아이콘
스포만땅이니 쓰겠습니다.
헨리카빌 울버린 크리스에반스 휴먼토치
웨슬리옹 블레이드(+블레이드3 생각나서 더웃김) 등등 진짜 까메오 대잔치를 잘해서 좋았습니다.
결말이 너무 황급히 마무리해서 그건 좀 아쉬웠는데
액션은 전체적으로 다 좋았고 엑스맨시리즈와 로키를 모르면 전체적으로 이해못하는건 어쩔수없네요
즉 데드풀 1 데드풀 2 만 보고 영화보러가면 이해안되니 유튜브 설명영상요약이라도 봐야합니다.
근데 다 보고나서 든 생각은 이제는 멀티버스로 개판이나서 뭔가 자연스럽게 mcu와 뮤턴트를 연결하기 힘드니 그냥 강제로 데드풀을 이용해서 붙여버린느낌인데 또 데드풀이라서 괜찮은 느낌이에요 크크크
환경미화
24/07/24 22:27
수정 아이콘
그 까메도 대잔치 하느라 정작 본편의 스토리를 너무 급하게 마무리해서..
아니 저렇게까지 하는데도 로키가 아무꺼도 안한다고?? 읭??
24/07/24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그간 나왔던 추억팔이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았어요 
다른 영화들은 인기캐릭터들 가져와 한몫뽑아보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영화는 소위 흑역사라 불리는 작품이랑 캐릭터들까지도 가져와 예우해주는게 이게 진정한 헌정작이다 생각했어요
이강인
24/07/24 23:00
수정 아이콘
엑스맨 덕후라 대만족
진짜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
이런 추억팔이면 더 해주세요
20세기폭스가 망하면서 같이 묻어버린 미친 불사조 때문에 제 최애시리즈 맘 편히 보내주지도 못했는데
파묘해서 잘 화장해준거 하나로 압도적 감사 ㅠㅜ
리니어
24/07/24 23:12
수정 아이콘
한국 흥행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망한 영화 같은
24/07/24 23:15
수정 아이콘
전 좀 아쉽더라구요.
추억팔이 및 과거와의 안녕의 느낌은 플래쉬가 진짜 잘살렸는데...
닉언급금지
24/07/25 00: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연령가시청tv 책임자가 까잖아요. 지금의 네가 있는 것은 과거 때문이다...라고 크크크
24/07/24 23:34
수정 아이콘
마블이랑 폭스까지 봐야해서 진입장벽 가장 높으면서도 그걸 적절히 살려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제가LA에있을때
24/07/25 02: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데드풀 시리즈 중에선 덜 잔인한것 같더라구요 크크
24/07/26 16:36
수정 아이콘
전작 안보고 봐도 어느 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조 안에서 추가로 뭘 넣던가 해야하는데... 이건 좀 역량 부족인 거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750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2582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4505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9207 3
102841 [일반] 요즘 근황 [15] 공기청정기4168 24/12/04 4168 6
102840 [정치] 탄핵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337] 유료도로당16906 24/12/04 16906 0
102839 [정치] 그 와중에 70%가 대통령 탈당 반대 [89] 법규8460 24/12/04 8460 0
102838 [정치] 최근에 왜 이렇게 군 골프장을 자주 갔는지 이해가 되네요 [18] 다크드래곤5441 24/12/04 5441 0
102837 [일반] PGR 운영규정, 닉네임 변경기한 관련 및 관련의문점 [24] 마네2555 24/12/04 2555 2
102836 [정치] 동덕여대 총학생회, 본관 점거를 시작한 뒤 23일 만에 점거해제 [32] EnergyFlow5068 24/12/04 5068 0
102835 [정치]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총리·여당·대통령실 2시 긴급 회동 [97] 매번같은15962 24/12/04 15962 0
102834 [정치] 민주당, 오후 2시 40분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 국민의힘 "내각 총사퇴·국방장관 해임 요구" [176] EnergyFlow13602 24/12/04 13602 0
102833 [정치] 비상 계엄 해제, 이제 거부권 정치 뚫리나? [184] 깃털달린뱀15390 24/12/04 15390 0
102832 [정치] 윤석열은 왜 계엄을 시도했는가? [204] 아이군23903 24/12/04 23903 0
102831 [정치] 김어준 뉴스공장 스튜디오 건물에도 계엄군이 왔었군요 [78] Pikachu11042 24/12/04 11042 0
102830 [정치] 여야, 윤석열·김용현 탄핵 논의…여 "의견 조율중" 야 "오전 중 탄핵안 발의" [112] 마음을잃다13387 24/12/04 13387 0
102829 [정치] 내란죄 [47] 烏鳳8230 24/12/04 8230 0
102828 [정치] 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표결 불참은 제 판단" [65] 철판닭갈비9159 24/12/04 9159 0
102827 [정치] '계엄 준비설' 제기… 김민석이 맞았다-조선일보 [35] 자칭법조인사당군8582 24/12/04 8582 0
102825 [정치] 6시간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합니다. [79] 유머12510 24/12/04 12510 0
102824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어떻게 보면 오늘 가장 아찔했던 장면 [648] 물맛이좋아요23284 24/12/04 23284 0
102823 [정치] [계엄 해제안 통과] 아무도 안 다쳐서 천만 다행입니다. [240] 에이치블루13923 24/12/04 13923 0
102822 [정치] 한국거래소, "4일 증시 정상 운영" (상보) [57] 천영11349 24/12/03 113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