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9 00:37
추측해보면 CCTV 영상에서 맞은 편 사람이
고개 돌릴 때 안보이게 버리는거 봐서는 그냥 술 뺑끼치는 것 같은데 술 뺑끼치고 있었는데 바닥을 닦으니 일행에게 걸렸을거고 결국 쪽 팔려서 저 난리를 친 것 같네요
24/06/19 00:41
아하 그렇군요. 테이블에 달랑 4명이라서, 절친한 사이고 설마 그런 경우는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같이 마시는 사람들이 불편한 사람들이라면 쪼금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뭐 그래도 티 안나게 버릴텐데...
24/06/19 01:11
아..
당사자는 몰래 버린건데. 가게에 손님 한팀. 사장님이 오셔서 한마디 하시면서 청소?(가해자가 따질때 말한 내용으로 추측) 상사?가 당사자에게 화내고? 가버림? 그래서 저런 상황이 펼쳐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워낙 험한 영상을 많이 봤어서 그런지 공무원이 따지는 모습이나 이를 말리는 동료들이나 얌전?하긴 하네요;; 이런사정이 있을지 몰라도 피해자가 고통받게 했으면 합당한 처벌은 있어야 할걸로 보이고 구청장까지 나선걸 보면 그 합당한 처벌은 받은거 같긴 하네요.;; 맥주를 가게 바닥에 버린거나 사장에게 협박한것 모두 명백한 잘못이니 찾아가 사과는 해야하고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하는게 적절해 보이고, 그래도 만약 구청에서 징계까지 한다면 술을 버릴수 밖에 없는 강압적 분위기를 조성한 사람이 있었다면 빼먹지 말고 그사람도 함께 처벌했으면 합니다.
24/06/19 06:37
그것도 이상한게 자기는 술 먹는척 몰래 버렸고 가게서 일하던 사장부인이 그걸 닦으며 '술을 흘리셨네요' 라고 말했을때까지는
아무일도 없었죠. 근데 계산 마치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행패를 부린거에요.그것도 일행들과 함께. 쪽팔린거면 그냥 웃긴일 취급하고 일행이 다 돌가가는게 자연스러운데 대체 뭣땜에 일행이 다 돌아와서 행패를 부린건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24/06/19 00:44
대구 중구면 구청장이 경선만 이기면 당선이고, 현임자가 재선이라 한번 더 할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중앙언론을 타는 구설수가 생겼으니 그냥 지나가진 않겠죠....
24/06/19 00:54
누구나 털면 먼지가 나지만 이런 축은 깨진 바가지죠. 할일없어서 진상이나 더 피우더라도 그건 그때 일이고 지금은 빨리 후배 길이라도 열어주길 기원합니다.
24/06/19 04:57
어... 내가 본 영상은 공무원이라고 말하고 알고보니 도시공사직원이어서 무슨 공기업 직원을 공무원이라고 하냐 pd가 뭘 모르네라고 생각하고
갑자기 왠 구청장이 사과를 하지 생각했는데... 비슷한 시간에 벌어진 다른 사건 이었네요... https://youtu.be/1btQTImQHw8?si=3lYphQdWFg8xem2q
24/06/19 06:58
이건 또 처음보네요
단순 개진상으로 끝날걸 어떻게든 갑질을 하려는 진짜 갑질에 미쳐버린 나라인가 싶기도 하고... 주변에서 이런일 나면 사람거르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거같네요
24/06/19 13:55
의정부 도시공사 사이트 들어가 보니까 첫화면이
'공공기관 갑질에 대한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신고기간'이라고... 크크크크 저사장님은 이거 시고하시면 되겠네요.
24/06/19 08:44
쥐꼬리만한 권력을 가지고도 저렇게 주체를 못하네요. 저런 일이 한두건이 아닌거 보면 인간이라는 게 원래 저런 동물인가 싶기도 해요. 큰 권력을 가지고도 오랫동안 사고 안 친 사람들 보면 대단합니다.
24/06/19 08:54
이건 드러난 실체에 비해 너무 대충 넘어가려나보네요. 이야기 다 퍼졌고, 대상자가 누군지도 다 알면서, 이제와서 진상 조사 하겠다 한마디?
가게 사장이 폐업하겠다고 매스컴에 나오니까 그제서야 이런다고요? 씁슬합니다.
24/06/19 09:25
저 공무원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 행패를 부렸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이 무슨 옛날 6, 70년대마냥 행정으로 가게 하나 담글 수 있는 그런 야만의 시대인줄 아나...
24/06/19 10:22
잘 이해가... 맥주 버릴때 cctv 화면 잘 보면 옆 사람이 맥주잔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뭐라뭐라 하는거 같은데 술을 몰래 버리는건 아닌거 같고... 그리고 술을 몰래 버리려면 쓰레기통이라도 가져다 놓고 부어야지 안걸리지, 저렇게 바닥에 뿌려버리면 나갈때라도 걸릴 수 밖에 없죠. 뭐 완전 만취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런거 같지는 않고.. 도대체 맥주를 가게 바닥에 부어야 되는 상황이 뭔지, 왜 뒤늦게 화를 내는지, 어떤 상황인건지 상상이 잘 안가네요.
24/06/19 14:12
제가 뉴스에서 본 구청장 인터뷰는 가정법으로 '잘못한 것이 확실하다면 징계를......' 이런식으로 들려서 끝이 기대처럼 될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24/06/19 19:19
공무원은 civil 'servant'인데, 물론 근래는 창구의 진상 민원인들이나 일부 공무원들 업무과부하가 문제도 된다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군요.
24/06/20 00:27
맥주를 아주 들이붓네 부어.. 살면서 술자리 많이 해봤지만 술버린다는 얘기는 들어만 봤지 실제 장면은 처음 봅니다 흘흘
혼자 급발진하고 동료들이 말리는걸 보면 술 억지로 먹어야 할 지위도 아녀 보이고 그냥 사람이 모지리인 듯
24/06/20 14:16
대구시장까지 한마디 거들었더라고요. 그 공무원 지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구도 있었던 일이 엄청 커져버렸네요. 뭐, 이러다가도 그냥 유야무야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