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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7 23:17
세그웨이는 대표 추락사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찾아보니 창업자나 발명자는 아니고 회사 인수하고 몇개월 후에 일어난 사고었군요.
그리고 버드가 2017년에서야 시작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그때 한국 스타트업은 잠시 모빌리티에 미쳐있었나 봅니다. + 우리나라에서 처음 서비스한 회사는 킥고잉(욜롤로)으로 알고 있습니다.
24/06/18 08:23
세그웨이 대표 사망사고는 정말.. 세그웨이 몰락의 상징적인 사건인 것 같아요
+ 킥고잉이 2018년 9월, 고고씽이 2019년 4월이군요 정정 감사합니다!
24/06/18 00:38
한국에서는 버드가 기계 자체는 제일 좋았는데 당시 기준으로 가격이 딴거 두배에 패스같은 것도 없어가지고 쫄딱 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킥보드들은 다들 그 때 버드 가격보다 높아서 이제 정말 싼 맛에 탈 수는 없고 편하려고 타는걸로..
24/06/18 12:43
퀵보드 라고도 많이 쓰더라고요. (저는 씽씽이라고 부릅니다...) 전동 킥보드는 더이상 킥을 하지 않으니, 사실 퀵보드가 더 좋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
도로교통법에 쓰이는 표기가 킥보드라서, 이쪽이 표준어라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24/06/18 08:28
출퇴근용으로 쓴 적이 있었는데 보호구를 착용하고 타면서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퇴사하면서 팔아버리고 그 이후로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전기를 이용하고 크기도 작아서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은 이동수단이라 생각하는데 잘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게 너무 어려운게 큰 문제네요
24/06/18 10:45
기본적으로 자전거는 내가 힘을 써야 속도를 내거나 줄이는지라 좀더 컨트롤이 쉬운 반면, 킥보드는 손가락 하나로 전기 힘을 좌우하는데 이게 컨트롤이 여간 쉽잖아서 사고가 날 경우 크게 다칠 듯하더군요. 더군다나 작은 바퀴에 요철 진동도 상당하고 다닐 수 있는 곳도 차도뿐이라...
24/06/18 11:05
왠지 모르겠지만 차도에서 기함급 킥이나 전기자전거는 본 적이 없는데 모노휠은 몇번 본거 같네요
타는 사람이 아니지만 보는 입장에서 뭔가 무서워요
24/06/18 13:39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문제는 진짜 극혐입니다. 대놓고 도보 한가운데 세우는 인간이하 것들이 너무 많은데 단속이 안되니까 업체에서는 방치하고 시에서는 신고 플랫폼 유지하기 비용적으로 귀찮으니까 카톡방 만들어놓고 거기다 신고하라고 책임전가해놓고 자랑이랍시고 홍보를 하고 있어요. 그냥 서울처럼 전부 견인으로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24/06/18 17:51
그냥 킥보드라는 물건이 한계가 있죠.
저도 공유킥보드 열심히 탔는데 두번 넘어지고는 안 탑니다. 문제는 두번 넘어진게 아니라 왜 넘어졌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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