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6 18:36
조용하고 힘 넘치고 가속도 빠르고... 단점을 모두 극복한 완전체 그 자체...
근데 배터리 용량 작은 게 좀 많이 치명적이더라고요 크크크. 대부분 시내 주행 때야 아무 상관 없는데 가끔 장거리 뛸 생각이면 골치가 아파지는지라 흐흐. 그거 감안해도 좋은 차죠. 누가 하나 사줬으면~
24/06/16 18:39
검색해보니 은근 운전연수해주는 업체?가 많더라고요. 조수석에 브레이크 달린 차들로. 왠지 가격도 다 똑같고. 이게 운전면허학원에서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도 이번에도 또 사고 냈으면 얌전히 그런 거 돈 내고 연수 받았을듯 싶어요.
24/06/16 18:47
저 장롱면허 탈출할때
쏘카 가입하고 쏘카 있던 주차장만 한시간 돌았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한번 나가보고, 그담에 조금 가보고, 조금 더 가보고 이렇게 했네요 그리고 기본적인 운전이 가능해졌을때 옆에 숙련자 태우고 지도 받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4/06/16 19:30
위의 DENALI 님의 방법이 처음 운전 배울 때 좋습니다. 아는, 그리 멀지 않은 길을 반복적으로 운전해 보고, 그러다 조금 자신이 붙어서 '조금 더 어려운 것도 할 수 있겠는데? 해 볼까?' 라는 순간이 오면 조금 더 어려운 거 해 보고...... 이런 식으로 실력을 늘려 가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브레이크만 제때 잘 밟으면 큰 사고는 잘 안 나고요. 또, 내가 뭘 하겠다는 걸 주위 차들에게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방향지시등 잘 켜고, 브레이크 밟아야 하는 타이밍에 잘 밟고, 헤드라이트 켜야 할 때 잘 켜야 합니다.
24/06/16 19:41
장롱면서 9년차였는데 입사 후에 운전 필수라고 해서 자동차학원가서 10시간에 58만원 주고 새로 배웠었습니다
3년 전이니까 지금은 더 비쌀지도;;; 문제는 운전할 일이 없어져가지고 운전 한동안 안해서 다 까먹은 ㅠㅜ
24/06/17 10:19
가르쳐줄 사람 없으면 그냥 연수업체에서 돈 주고 배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몇십만원 처음엔 아깝게 느껴지지만 차사고 나면 수십만원 우숩게 깨지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는데 그거에 비하면...
24/06/16 18:39
저도 가장많이 렌트해서 타본게 레이라 공감 많이 갑니다
괜히 나온지 10년이 넘고 변한게 없어도 판매량이 상위권이 아니죠 운전시야도 높고 넓찍해서 참 좋습니다 크크
24/06/16 18:40
아 맞아요. 시야 높은 게 너무 좋더라고요. 원래 면허 딸 때 높은 트럭만 타다가 승용차 타니까 시야가 확 낮아져서 적응 힘들었는데 레이는 그런 이질감을 못느꼈습니다 흐흐.
옛날엔 일본 도로 죄다 박스카인 거 보고 이상하게 느꼈는데 레이 타보고 느꼈습니다. 아니 이 좋은 걸 너희만 타고 있었다니!!! 상품성 죽여요 진짜 흐흐.
24/06/16 18:44
제가 꼽는 레이의 단점은 B필러가 없다는 정도? 크크
이거 옆에 태우고 고속도로는 안타고 싶더라구요 진짜 장점들만 알짜배기로 모아놓은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24/06/16 18:41
저도 전역하자마자 면허따고 10년동안 운전 무서워서 안하다가 지방으로 내려오게되서 중고차(스포티지)를 사게됐는데 벌써 두번 긁었지만 막상 해보니 재밌습니다 특히 여행갈때 너무 편하네요 ! 레이도 렌트 한번 해봤는데 확실히 차가 작아서그런지 주차도 편하고 몰기 좋더라고요
24/06/16 18:45
확실히 서울 있다가 지방 오니까 교통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전 광역시 쪽이라 나쁘진 않는데 아무래도 아쉽달까. 그리고 지방이 서울만큼 복잡하지가 않아서(부산 제외) 오히려 운전하기 더 편하니 운전욕구가 더 들더군요 흐흐.
스포티지면 꽤 크던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차 사면 처음엔 범퍼카로 쓸 예정인지라 공감이 되네요 흐흐
24/06/16 18:47
자도 최근에 연수로 다시 배우고 간간히 타고 다니는데
운행은 골목길도 어디 안 부딪히고 할만한데 gps없으면 패닉 오는 거, 주차 버벅이는건 아직도 멀었네요
24/06/17 08:46
저도 원랜 전혀 길치다 아닌데 이상하게 운전하면 네비 없으면 길을 모르겠더라고요. 운전하면 공간지각능력이 꼬이는 느낌이라... 주차도 대충은 되는데 한 번에 원하는 곳 꽂는 게 안되네요. 특히 양옆 차 있는 중간 한 자리 이런 건 진짜... 절대 불가능...
24/06/16 18:56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슷한 장롱면허+운전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크크크
그래도 전 평소에 운전 자신감이 차오르는 일조차도 없어서 저보다는 훨씬 나으신 것 같습니다 전 평소에도 모르는 곳 찾아갈때 네이버 지도 10초에 한번씩 봐도 길 헷갈리는 길치라....
24/06/16 19:23
https://youtu.be/NF6LF2qSrr8?si=GIZdRDzOt5kSfNyv
위 영상을 보시면 차폭감을 잡으시는데 도움이 좀 되실 겁니다. 이 외에도 유튜브에 '차폭감'으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되실만한 영상들이 나모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4/06/16 19:24
옆앞차선에서 깜빡이틀면 저는 거의 항상 비켜줍니다.
(일부 의도적으로 막히는게 싫어서 끝차선으로 운전해가다가 내앞으로 끼려는 개얌체 차 제외) 그리고 레이는... 한번 타봤는데 일단 차가 가속이랄게 없는거아닌가 싶을정도로 약하더라구요. 1천씨씨라그런진몰라도. 그리고 실내공간은 뭐 경차 중형차 대형차 다갖다놔도 못이길정도로 넓습니다. 좀만 과장보태면 그냥 버스 아닌가 싶음 크크크
24/06/17 08:49
이게 전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런가 이정도면 나쁘진 않더라고요 흐흐. 실내공간은 진짜 장난아니게 넓은 게, 구형 그랜저 얻어 탈 일 많은데 이상하게 그거보다 넓은 느낌이더라고요. 전고가 높아서 그런 건지 체감이 이상함 크크
24/06/16 19:50
4. 는 다이소에 초보운전 자석스티커 있습니다. 그거 붙이세요
1개 붙였을때는 얼타면 빵 거리는거 몇번 당했는데 2개 붙이고 다니니까 얼타거나 차선변경할때도 많이 봐주십니다. 소카나 렌터카라도 자석스티커 붙이시면 양보 잘 받을꺼에요 어차피 자석이라 제거도 쉽고 수납도 쉽습니다.
24/06/17 08:54
2개 꿀팁 감사합니다 흐흐. 제차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요샌 그런 것도 나오는 군요. 담에 운전할 일 있으면 그 전에 사러 가야겠습니다.
24/06/17 08:55
사실 저도 보이기엔 그런 얌체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차선 못잡고 막판에서야 겨우 깨닫고 변경하려 했던 경우가 많아서...
근데 정작 그럴 때보다 미리 차선 변경하려 했을 때 더 달려드시는 건 미스테리긴 합니다 흐흐. 답은 초보운전밖에 없는듯...
24/06/16 20:08
저도 길가에 주차해서 4차선이 2차선이되고 2차선이 교행불가가 되버리고 겸사겸사 사각지대로 인한 보행자 사고 우려도 높아지는 노상주차 극혐합니다. 좀 주차장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공영주차장 있어도 주차안한다 그러는데 막상 지방은 무료공영주차장 위주라서 그런지 다 꽉꽉 차서 대고싶어도 못대고 노상주차 둘둘이라서 말이죠..
24/06/17 08:56
안그래도 골목길은 혼돈인데 양옆 노상주차까지 겹치면 지옥이죠. 솔직히 국도나 고속도로 세게 밟는 것보다 골목길이 훨씬 더 힘듭니다...
24/06/17 08:58
양보하려고 속도 줄이고 내 앞에 누가 있는 게 싫은 거 아니실까요. 아니면 끼어드는 얌체들 혼내주려다보니 그런 습관이 붙었다든가...
24/06/16 20:25
레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모시는데 정말 넓고 운전해보면 무슨 모노레일 같아서 재밌어요 주차도 편합니다. 운전은 저는 면허 따자마자 방학 마다 차 끌고 다녀서 어렵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요새 신호 무시하고 달려드는 미친 자전거, 오토바이를 몇 번 만났더니 주의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24/06/17 09:00
저도 이제 슬슬 '도로'는 괜찮은데 그런 돌발상황은 영 어렵더라고요. 특히 무단횡단은 뇌정지 씨게 와서 대응이 신속하게 안됩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그나마 수직으론 안들어와서 좀 낫긴 한데 그래도 버겁네요 흐흐
24/06/16 20:54
어 나 운전 꽤 할지도? 라는 생각이 드실 때 사고나니까요, 이때 다시 한번 신중함을 마음에 새기시고 조심히 타세요. 운전 재밌게 하시고 방어운전 파이팅입니다!
24/06/17 09:01
조언 감사합니다 흐흐. 근자감 빼고 나면 여전히 운전이 쫄려서 아직은 한참 남았는데 나중가면 마음 놓게 될 게 뻔히 보이더라고요 크크크크. 조심해야지요.
24/06/16 20:59
저도 올해들어와서 처음 운전 시작했는데 쏘카로 여기저기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자기부담금 사고 한번은 냈는데...
다만 경차 아니라 SUV 빌리는 날이면 그 날은 차폭감이...
24/06/17 09:04
저도 이제 도로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주차가 영 힘들더라고요 크크크크. 이게 텅 빈 곳 주차는 그럭저럭 잘 하는데 앞, 양옆에 차 있는 좁은 빈자리 주차? 진짜 안긁고 할 자신이 없습니다...
24/06/16 22:15
레이차 자차로 4월에 개인연수 10시간 받고 다시 장롱면허중입니다... 초보붙이고 지방이라 한적한 시간에 양보도 많이받고 별일없었는데 전 끌기가 싫더라고요. 다들 처음에 배울때는 재밌다는데 전혀 재미없고 겁만 많아서 대중교통과 걷는걸 생활화하자고 다짐했죠.
24/06/16 22:53
차선 변경할때 다들 잘 껴주는데
아마도 운전이 좀 익숙치 않으셔서 그렇지 않을까요? 내 뒷차의 운전이 방해 받지 않게 변경하는게 베스트고 혼잡한 곳에서는 미리미리 차량의 흐름에 맞춰야 하고 초행길이면 항공뷰(?) 미리 한 두번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결국 익숙해지면 별거 아니니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레이가 넓고 편한건 알겠는데 잘 나가나요? 제로백 18초가 넘는 찬데..
24/06/17 09:08
이게 참 어렵더라고요. 네비가 불러주는대로 차선 가는데 왠지 자꾸 틀려서 막바지에 부랴부랴 들어가다보니 더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운전을 안하면 차선 선택이란 개념 자체가 안생기더라고요.
레이가 잘 나간다기보단 제 성향에 잘 맞는다는 느낌입니다 흐흐. 저 완전 쫄보라 어차피 급가속 속도를 못내거든요 흐흐흐. 그냥 무난히 천천히 달리기엔 충분한 정도?
24/06/17 09:09
저도 사실 그래서 레이EV부터 관심 가졌습니다 흐흐. 단지 주변에 없어서 가솔린 빌렸는데 몰아보니까 더 기대되더라고요. '가솔린도 이런데 EV는 얼마나 좋은 거야???'
24/06/16 23:40
부산 사람이세요? 얼마 전에 아파트 입구에서 레이랑 마주쳤습니다. 저(트레일블레이저)는 나가고 레이는 들어오는 상황인데 갓길 주차한 차들 때문에 약간 좁았죠. 그래서 편하게 지나가라고 먼저 멈췄습니다만..... 그 레이 운전자분이 한눈에 봐도 엄청 긴장하면서 같이 멈추더라구요. 왜 저러지? 공간 충분한데?? 하면서 지나가라고 손짓을 하니까 지나가긴 하는데 왜 이렇게 내 차에 딱 붙여서 지나가지? 반대편에 공간 충분히 남았는데 왜 내차에 이렇게 붙이지? 누가봐도 심한 초보였습니다. 긁을까봐 겁나던....
혹시 사람되고싶다님 이었나요? 크크
24/06/17 09:10
엇 혹시!!! 는 농담이고 지금은 아닙니다. 부산이었으면 운전할 엄두를 못냈을 거에요 크크크크. 면허 따고 아부지 차로 부산에서 연습했었는데 그때도 좀 두려운 기억이 많았어서 최대한 부산 운전은 피하려고요 흐흐.
24/06/17 09:11
부산은... 하드코어하더라고요. 도로 체계는 난해하고 언덕 급경사가 군데군데 박혀있고 운전자분들은 난폭하시고... 진짜 운전할 자신이 없습니다...
24/06/17 09:17
사실 끼어들기도 어느 정도 운전경력이 쌓이고 해야 좀 더 요령있게 잘 할 수 있죠. 제가 쓰는 몇 가지 팁을 좀 알려 드리면......
1. 깜빡이를 켰을 때 뒷차가 달려들면 그 차는 그냥 보내고 그 뒤로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는데 앞차가 속도를 내는 경우, 그 속도내는 차의 뒷차가 바로 따라서 속도를 내지는 않거든요. 그런 관계로 속도를 내는 차와 그 뒷차와의 간격이 좀 벌어지게 되고 그 틈으로 들어가면 좀 수월합니다. 2. 끼어들기를 시도하려 할 때 끼어들기를 하려는 시점에서 옆 차선을 살피기보다는 그 조금 전부터 옆차선의 상황을 미리 파악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굳이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입해도 다른 차들에게 별 영향이 없는 타이밍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깜빡이는 무조건 켜고 들어가야 하지만요. 3. 끼어들어갈 때 속도를 살짝 올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진행방향과 동일한 속도로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차가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만큼, 진행방향으로의 속도는 살짝 줄거든요. 그래서 진행방향의 속도를 맞추어서 들어가려면 살짝 속도를 올리는 게 나은데, 이건 아무래도 경험이 필요한 것이라 운전 실력이 좀 붙으신 다음에 시도해 보세요. 복잡한 곳에선 이게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그 판단도 중요하거든요. 4. 운전하시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끼어들기나 차선 바꾸기를 할 때 ① 룸미러로 뒷쪽의 상황을 체크 ② 사이드 미러로 바꾸려는 차선의 상황을 체크 ③ 숄더체크로 바꾸려는 차선을 다시 체크 ④ 해당 차선 진입 → 이 순서대로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한두 과정을 생략하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사이드 미러로 바꾸려는 차선에서 차가 오고 있는 걸 확인했는데, 그 뒷차가 없거나 저멀리 있으면 숄더체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의 경우 차선이 3개 이상이고 1차선이나 3차선에서 달리면서 2차선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숄더체크시 2차선만 하는 게 아니라 그 건너편도 봅니다. 건너편에 있는 차와 같은 타이밍에 들어오게 될 수도 있어서요.(실제로 이렇게 사고 한 번 날 뻔했습니다 .다행히 상대편 차와 제 차가 동시에 상황을 눈치채서 원래 차선으로 잽싸게 돌아갔지만요. 아마 뒤에서 봤으면 영화의 한 장면 같았을 듯(...) 차 두 대가 붙으려다 떨어진 거니까요.) 뭐, 어쨌든 끼어들기가 처음 운전하실 때는 뭔가 어렵게 느껴지는 일 중 하나일 겁니다. 타이밍 잡는 게 좀 어렵거든요. 그렇지만, 운전하시다 보면 이런저런 실력이 늘게 될 거고, 끼어들기 실력 또한 늘게 되실 겁니다. 운전하시다 보면 이게 들어갈 타이밍인지 아닌지, 뒷차가 양보해줄지 아닐지 대충 감이 옵니다.(정확히 말하면 양보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게 하는 거죠(...).)
24/06/17 13:02
조언 감사합니다. 이게 참 어려운 일이네요...
결국 미리미리 각 보고 천천히 보낸 다음 치고들어가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초보운전이다보니 아무래도 미리 예측해서 대응이 잘 안됩니다 흐흐. 관록이 쌓이면 말씀 주신 팁들도 잘 적용할 수 있겠지요.
24/06/17 09:55
레이 터보 인가요. 힘이 안딸릴리가 없을텐데..... 같은 경차인 모닝보다도 훨씬 낮게 느껴집니다.
모 물론 차급에 비해서 앞뒤 간격이 어마어마 하긴 하죠. 옆은 좀 좁지만..... 거기에 아무리 속도 줄여서 회전을 해도 아무래도 높은 차체 때문에 뒤뚱 거리는 맛이... 저는 딱 근거리용으론 정말 좋은데 장거리 뛸일 있으면 아니다 싶긴합니다. 못할건 아니지만 서도... 레이 같은 차를 잘 안껴주는 이유중에 하나가 껴주면 엄청 버벅 대거든요. 내 속도가 엄청 뒤쳐 지게 됩니다. 물론 운전 서투른 분들 끼어주는게 인지상정인데 막상 껴주면 앞에서 버벅대고 있으면 마음에 여유 있을땐 허허 하고 맙니다만 매번 그런상태가 아니란게 문제죠. 또 그런 분들은 끼어들때도 티가 나서 왠만하면 내 앞에 두기가 싫긴 합니다. 그게 절대 옳은 일은 아닙니다만....
24/06/17 13:03
모닝이 레이보다 세다니 그건 좀 충격적이네요. 박스카라 아무리 공기저항 세다지만...
주변 차 입장에선 확실히 답답할 것 같아보이긴 합니다 흐흐.
24/06/17 10:18
제 첫 차가 중고 마티즈이고 한 5년 탔는데... 출력 약함 + 차선 변경 양보를 너무 안해줌 콤보로 처음에는 진짜 지옥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결국 흑화한 다크 k-드라이버가 되어 나중엔 잘 끼어들고 다녔지만... 항상 경차는 출력이 아쉽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싸고 출력좋고 내부 넓은 레이 ev는 진짜 세컨카, 차박전용 자동차로 가지고 싶은..?
24/06/17 13:04
진짜 여러모로 운전은 경차로 배우는 게 맞다 싶어요. 그래야 나중에 업글할 때 체감이 확 되지... 저도 레이ev 진짜 마려운데 새차 사긴 그렇고 아직 중고 나올 시기는 아니라 흐흐흐
24/06/17 13:04
아무래도 그 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긴 합니다. 뒷차가 따라 가속하진 않을테니... 단지 제 바로 뒷차가 눈치보일 뿐이지요 흐흐흐흐
24/06/17 10:35
저도 운전초보인데
오늘 좌회전 차선에서 대기타는데 신호가 주황색 되고 빨간색이 되려해서 속도를 늦추는데 그 사이를 옆 직진차선에 막 도착한 차량이 깜빡이 키고 휙 들어오더니 바로 좌측 brt차선으로 빠져서 꼬리물기로 좌회전한 차량이 생각나네요. 항상 도로는 정글이다 생각하면서 안전운전 하고 있어요..무서운 사람들 많아요..
24/06/17 13:05
진짜 별 이상한 사람 다 있더라고요. 깜빡이 안켜고 두 차선 넘어서 제 앞에 끼어들던 놈 때문에 처음으로 급정거 해봤습니더...
24/06/17 12:58
제가 레이몰고 다니는데 빠르게 가속해야할 때 못 치고 나가는 건 마니 답답하긴 합니다. 오르막이라든가 이럴 땐 아무래도 힘 달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
24/06/17 13:06
다행히 사는 동네가 언덕이 많이 없어서 살았습니다 흐흐. 부산 영도나 중앙동 오르막길 수동 경차로 오르던 생각하면 진짜 그말싫...
24/06/17 12:59
깜빡이 켰는데 밀고 들어오는 경우는 부산 말고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안 끼워 주면 계속 켠 채로 시도하세요. 언젠가는 양보해 줍니다. 아 부산이었지...
24/06/17 14:14
그래서 연수 고민 중이긴 합니다. 근데 옛날에 면허 학원에서 연수 받았을 땐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앉아있기만 해서 영 신뢰가 안가더라고요.
아마 실제로 제 주변에서 운전하시면 무서움보단 답답함을 많이 느끼시긴 할겁니다 크크크크크. 느릿느릿 가니까 뒷차들이 옆으로 옮겼다 추월하시더라고요.
24/06/17 14:15
고속도로 가면... 한 80km만 넘어도 덜덜 떨린다 듣긴 했습니다 흐흐. 그래도 경차라 톨비 반값이라 나름 메리트 있긴 합니다? 흐흐.
24/06/17 16:57
운전 초기에 가장 중요한건 길을 아는게 우선인거 같아요. 대충 택시타고 항상 다니던 길은 운전하더라도 "아 여기서 좌회전이지"가 나오니까..
네비로만 가면 뭐 갑자기 끼어들어야하고 길모를땐 왜 일루 보내지 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라서요. 운전도 늘지만, 길에 대한 인지도가 느는게 실력 상승이 되는 거 같습니다. 초행길은 누가해도 힘들어요
24/06/17 18:06
레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주차할때 레이 옆자리나면 꼭대는데 생긴거보다 의외로 문콕 걱정없을정도로 작게 차지 하더라구요 카니발같은 큰차량 옆 주차는 스트레스받는데
24/06/17 23:10
걍 저도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리면, 차로변경은 옆 차의 앞으로가 아니라 옆 차의 뒤로 들어가는 걸 기본으로 생각하세염. 미리 깜빡이 켜고, 켤 때의 옆 차는 보내 주고 그 뒤쪽으로 들어 가면 그동안 주변에 충분히 알리는 게 됩니다. 그 때 쏜살같이 따라 붙는 옆차선 뒷차는 아마도 난 양보 안해줘 일 거구요. 그럼 보내고 그 뒤를 노리시고... 그렇다고 속도를 너무 줄이지도 마시고요. 복잡한 데일 수록 양보 받기 힘든데, 그런 곳은 차량 정체일 경우도 많아서, 양보가 싫어도 안 해 줄 수 없는 적당한 상황이 옵니다. 머리 들이밀어버렸는데 뭐 상대는 포기하죠. 비깜으로 승리의 세레모니 아니 양보에 감사 표시 하고 나면, 성질 급한 뒷차의 분노조절장애는 수그러 듭니다. 단 상대를 깜놀하게 했으면 안 됨. 미리 공지되어 예상가능한 끼어들기였을 경우 한정.
그러기 위해서는 애초에 무리한 끼어들기 횟수를 줄일 수 있게, 찬란한 인류 기술의 정점인 네비가 미리 탈 차선 말해 줄 때 최대한 미리 타놓으시면 됩니다. 드물게 내비가 똥멍이라서 가장 효율적인 차선 타기 지시를 못 할 때도 있는데, 가봐서 이미 아는 길은 거기서는 차선을 다르게 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 안심. 자주 가는 동선에는 꼭 똥멍인 곳이 한둘씩 있고, 그 나머지 절대 다수의 곳에서는 그냥 무지성 네비 지시 따라만 가면 기계가 길치를 베테랑 드라이버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원래 바로 옆 차와는 위치가 서로 애매한 경우 많거든요? 깜빡이 넣을 순간 갑자기 달려드는 것처럼 보이는 차 중에는, 사실 그렇게 애매할 때 자기가 순간 속도 올려 지나가 줘서 자기 뒤에 공간 만들어 주겠다는 경우도 있어요. 뒤 상황이 항상 체크되고 있어도 이건 알기 어렵죠. 제가 그런 식으로, 저보다 충분히 앞이면 감속으로 양보, 저랑 애매하게 겹쳐 보이면 가속해서 먼저 지나가 주기를 자주 해요. 초보 때는 전방 보느라 시간을 다 소모하지만, 점점 시야가 넓어지면 도로 전체적인 상황 특히 후방을 항상 체크하면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옆 차선에 충분한 틈이 생길 때가 보이고, 그 때 차선 변경하면 누구의 양보도 혹시의 실랑이도 없이 빈 곳에 폭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당. 차선 변경시 저는 주로 그럴 때를 최우선으로 노립니당. 그리고, 못 껴들어서 또는 미리 갈림길을 파악 못했으면 쿨하게 포기하고 조금 더 도세요. 고속도로 출입구 놓치면 십킬로 더 가서 돌아 오면 됩니다. 무리한 일 줄이면 사고 가능성 멱살잡이 가능성 줄고, 조금 더 도는 건 얼마든지 복잡한 도로 상황 따라 그럴 수 있는 거고, 전~혀~ 운전 실력과 무관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 어느 댓글 쓴 분 언급처럼 숄더체크! 카메라 좋아져서 요즘은 안 해도 되는 차도 많지만, 블박 채널에 접촉사고 상당수는 옆 차선 상황 나몰라라 하고 들이밀다 일어납니다 . 숄더체크 뭔지 모르는 사람 제법 되는 거 같아요. 항상 습관 유지 필요. 몇 년 좀 몰고 있다 나면 중닭이 되는데, 이젠 운전이 익숙해 져서 좀 과감히 몰 수 있겠다 해도 본인이 가진 운전 시야는 아직 좁고 여러 상황에 대한 경험은 아직 부족합니다. 공도에서의 고수 운전의 구성요건은 싹싹 잘 빠져나가는 스킬이 아니라 넓은 시야와 충분한 경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냥, 위기도 겪고 금융치료도 당해 보면서 점점 경험이 쌓이고 나면, 나중에 가 보면 저 앞에 적당히 천천히 가고 있는 차가 운전 못해서 저러는 게 아니라 여러 상황들을 대비한 방어운전 중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사고 전혀 안 겪고 안전운전 하면서 경험치 쌓는 게 베스트죵. 차가 높고 폭이 작아서 운전 편하실 거 같아요 평생 사고 안 연루되고 안전운전 기원용!
24/06/17 23:33
근데 지금 자세히 보니 위에 어느 분이 이미 다 말 해 놓으신 걸 또 말했네... 안전운전을 위해 감속만이 답이 아니구요 가속이 안전운전일 경우도 있어요. 일단은 주변 차량 흐름과 같이 가는 게 중요하고 내가 진입차라 느리면 빨리 속도를 올리시는 게 안전운전. 옆 차선 차와 나란히 가서 서로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건 피할 수 있으면 피하시고요. 후방을 보고 있다 보면 미친놈 달려 오는 게 보입니다. 그럴 때는 걍 걔가 요리조리 피해 갈 수 있게 이차선과 옆차선의 차량 배치를 처음부터 길을 터 놓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세요. 미친놈은 가까이 안 하는 게 상책. 마지막으로 방어운전이란 항상 저 놈이 이상한 짓 할 수 있어 라고, 도로에서 만나는 모든 인간 관련 물체들을 미친놈으로 가정하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마음의 염두와 거기에 대비 가능할 정도로 나의 운전을 조절하는 것이고, 그럴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대비가 일단 나의 속도를 자제하는 거죠. 그렇게 관음증 환자처럼 주변 감상을 하고 있다가 보면 실제로 미친 짓 할 때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서 놀라지가 않고요 애초에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던 것처럼 회피할 수가 있게 됩니다. 자기가 그런 시야가 아직 부족해서 도로의 빌런의 돌발 행동에 깜놀 분노폭발 할 수 있는 운전자다 싶으면 아직 초보나 중닭인 거... 고수의 길은 멀고도 멀어용... 어느 순간 시야를 쉬지 않고 부지런히 돌리고 있는 내 모습을 찍으면 정서불안 환자처럼 보이겠네 싶을 정도로, 눈이 쉬지 않고 앞 봤다 미러 봤다 멀리 봤다 가까이 봤다, 뒤에 차량 상황이 어떻고 옆 차선에 누가 다가오고 있다 관음하고 앉았고 등등, 부지런히 내가 눈을 가만히 안 있는 게 몸에 붙어 있구나! 그때 님 시야는 고수의 넓은 시야를 장착하신 거. 시간이 필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