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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 10:39
징동게이밍의 입장발표를 신뢰한다고 가정하면 결국 그리핀 프런트+조규남 대표가 카나비선수를 공갈협박한 셈이 되는거 아닌가요?
이미 그리핀-징동끼리 얘기가 되어있는데도 마치 카나비 선수가 그리핀 몰래 징동과 접촉한것 처럼 얘기를 꾸며댔다는거 같은데....
19/10/22 10:41
그런거죠 징동은 이미 공식적인 루트로 확인 후 선수와 기간과 연봉 관련 사전 조율 논의한거고
이후에 그리핀 프론트에 의해 멘탈이 박살난 카나비는 계약하는데 그리핀에 목줄 쥐여 끌려다니게 된거죠
19/10/22 10:41
3+2에 선수옵션이면 문제될게 아닌듯한데 라코에서 5년계약이라고 취소시킨건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징동 말대로면 합의 다 하고 얘기한걸 징동이 카나비한테 바로 얘기했다고한(어제 기사) 스틸에잇 해명문은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한 양아치 그자체입니다.
19/10/22 11:15
씨맥이랑 징동말이 유일하게 안맞는게 저부분인데 씨맥이랑 카나비가 그부분은 잘몰랐던건지 뇌피셜 조금 넣으면 그리핀에서 저 플레이어옵션을 무조건 실행하게끔 카나비에게 압박을 미리 넣었던건지... 좀 의아하긴 합니다.
19/10/22 10:41
제발 잘해결되서 카나비 선수도 씨맥도 억울한일 없이 모든 진실이 밝혀 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카나비 선수 입장에서도 이 일만 잘해결되서 자유로운 몸이 된다면 진짜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어쨌든 씨맥 징동 그리핀 모두가 카나비는 정말 포텐이 엄청난 포텐의 유망주라는걸 입증 해주고 있어서.. 제발 잘풀려서 좋은팀 같으면 좋겠습니다
19/10/22 10:42
템퍼링이나 임대 규정 같은 내용들은 결국 법적 해석으로 넘어가서 애매하고 밝히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확실하고 빠르게 밝혀낼 수 있는 건 조규남이 카나비 선수를 협박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9/10/22 10:45
당초에 말이 나온 5년 계약이 불가능하다 이 문제는 그러니까
먼저 3년 계약을 하고 2년을 야구나 농구로 보면 일종의 플레이어 옵션으로 하는 식으로 계약했다는 의미죠? 일단 할 수 있는 최대치인 3년 계약을 하고, 이후 선수가 3년 뛴 후 자기가 마음에 들면 2년 더 연장 가능한 식으로 5년 계약하는 식으로.
19/10/22 11:02
선수옵션넣은거랑 그리핀에서 얘기하는 5년 풀계약은 다르지않을까요?
씨맥발 그 이야기는 5년통으로 계약하게 되었다는 말이니... 여튼 갠적으로 축구에서 많이 차용되는 유스계약이라던가 프로전환계약 이런걸 많이 차용되어야 하니않나 생각듭니다.
19/10/22 10:47
딱 보니 씨맥 감독 말이 맞는 거 같네요.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보면..
1. 징동이 그리핀에 연락해서 이적료 + 계약기간이야기해서 그리핀은 OK. 2. 징동이 카나비에게 물어봄. 3. 카나비는 계약 기간이 길어서 난색을 표함. 4. 징동이 그리핀에게 카나비가 계약을 하기 싫어하는 거 같다는 것(2,3)을 말해줌. 5.. 그리핀이 해결하겠다고 함. 6. 씨맥/카나비 말로는 협박, 그리핀의 입장으로는 무언가로 카나비를 설득함. 7. 카나비 장동하고 계약. 8. 불만이 쌓여있던 카나비 씨맥에게 폭로 그나저나 징동은 대단..순정 로맨스 인정입니다.
19/10/22 10:54
옵션 없이 세후2억이면 보통 다른 선수들 연봉 6~7억 받는 수준이니 진자 파격적인 대우....
거기에 이적료까지 생각하면 징동과 진짜 가족이 될 수준
19/10/22 11:02
구단기준으론 이적료를 쓴거라서.. 신인이라는걸 생각하면 대우 자체는 적진 않습니다.
(선수는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적어보일수 있지만..구단기준으론 이적료까지 포함해서 쓰는거라..)
19/10/22 11:04
'징동 게이밍 주장이 사실이면'굉장히 파격적인 대우입니다
LPL 1군에서 두자릿수로 받는 선수들은 마린이 중국 갔을때라던가, 아니면 임프라던가 진짜 롤드컵 우승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이 있거나 중국에서 리그 우승하고 롤드컵 나가고 이런건 베이스로 해야 그정도 주지 누구한테나 다 많이 주지는 않아요 저 글에도 징동 1군이 8500만원이라고 되어있듯이 신인급 선수한테는 1억 미만으로 주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그것도 세전에 옵션이 끼여있어서 더 줄어들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본문의 주장에 따르면 1.세후2억 2.2억 보장에 오히려 옵션 달성시 +@가 붙음 이면 일반적인 선수들이 '연봉 6억 받는다'에서의 6억이 세전+옵션 달성해야 받는 금액 이므로 카나비같은 신인선수한테는 엄청 좋은 대우는 맞습니다. 보통 연봉을 말할때 중국에서 세전에 옵션을 포함해서 말하니까 '카나비 연봉 6~7억임'이라고 해도 되는 수준의 금액이에요. 그리고 심지어 이건 연봉만 본거고 500만위안 이적료까지 포함하면 더욱 파격적이고요.
19/10/22 11:09
JDG 아카데미(2부리그)에서 최대 1억 7천이라고 나와있어서 카나비 대우가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카나비 선수가 뭐 보여준 적 없는 신인이란 걸 간과했네요
19/10/22 13:58
옵션 빼고 생각해도 징동 입장에서 보면 8억 + 연봉만 세후 10억이죠. 저 정도면 신인한테 연간 3억 이상 쓴거니 꽤 파격적인겁니다 사실..
19/10/23 00:45
아뇨 씨맥님이 방송때 보여준 위챗에 따르면 징동 측은 '우리 정글러도 없고 원딜도 없다' 고 말했습니다. 즉, 원래 있던 정글러선수 원딜선수와는 계약해지했다는 말로 볼 수 있어요. 징동은 카나비를 주전으로 쓰려고 하는거에요.
19/10/23 02:16
그러면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카나비선수는 LPL다시 뛰기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JDG도 내놓으라는 대기업기반이라 입김이 쎌걸로 보여지는데...
19/10/23 19:06
징동 입장문 말미에 카나비가 제발 합류하기를 바란다 써있는거로 봤는데 ... 일단 모든 계약문제가 해결되고 카나비 선수의 선택에 달린 일이죠. 징동에서 1년정도면 카나비 선수도 괜찮다 말한 적도 있고. 임대 계약을 그대로 유효하게 둔다면 실제로 1년을 징동에 더 있어야하고요. 그 계약마저 다 파기하고 FA로 풀린다면 한국 서버 솔랭 챌린저 5위안에 드는 선수인데 lck에서도 어렵지않게 자기 자리 만들 수 있을거에요.
19/10/22 10:48
헬조선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고 있는 불쌍한 징동니뮤ㅠㅠ
계약 연장을 선수가 결정할 수 있다고 써놨으면 징동은 나름 선수 생각해서 계약한건데 Cute Cho와 엮이는 바람에...
19/10/22 10:49
만일 징동의 입장문과 카나비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간단하네요. 징동은 처음부터 3년 계약을 원했고, 카나비는 4년이나 5년은커녕 3년도 싫어했고 그런데 그리핀에서는 카나비 본인은 싫어하는데 카나비가 징동으로 팔려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으니 카나비를 징동으로 팔기위해 모종의 방법을 사용했다는 소리가 되겠네요. 그리고 저정도 연봉이면 신인급 선수한테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네요. LPL이라고 해서 연봉 다 퍼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 정도로 두자릿수 초고액연봉 받는 선수들은 진짜 롤드컵 우승급 경력이 있는 급 되는 선수들이나 그렇고 저런 신인급 선수들은 1억 미만 금액인경우도 많죠
19/10/22 12:15
LPL 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줬죠. 이미 현지에서 평가도 엄청좋구요. 특히 IG전에서 맹활약했던걸로
그리고 클리드 놓친사례 + 임프 플로리스도 재계약안하니까 카나비 중심으로 리빌딩을 오래전부터 계획했던거같아요.
19/10/22 11:02
징동 발표 대로면 그렇죠
징동이 카나비 선수 원하니깐 그걸로 목줄죄고 이적료 뜯고 카나비선수한테는 템퍼링을 협박하고... 진짜 인신매매범 그 자체
19/10/22 11:01
이걸 보니 씨맥이라는 사람이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카나비가 무려 한 팀이 이렇게 순정을 보일정도로 포텐을 보였다는 건데 마스터 400점 짜리를 1400점으로 만들고 한 팀이 이렇게 매달릴 정도의 선수로 키웠고 그게 처음도 아니고 쵸비도 마찬가지였구요. 설령 LCK에서 찍혀도 전세계 모든 팀이 돈다발을 들고 달려들만한 능력인거 같네요.
19/10/22 11:01
베댓에도 있지만 조규남이 템퍼링이라고 카나비 협박한게 9월 19일인데, 해당 기사에 의하면 그리핀은 이미 18일에 징동이랑 이적 합의 봐놓고서 이걸 템퍼링이라고 협박한거네요.
19/10/22 11:04
우리 원딜없어 정글없어요 ㅜㅜ
카나비 언제 와요? 빨리 와서 연습해야 해요. 내년 시즌 준비해야 해요. 원하는건 카나비가 빨리 합류하는겁니다. 우리가 모든걸 해결해 줄 수 있어요. 징동발언
19/10/22 11:04
돌아가는 모양새가 계약기간이 길어서 카나비가 생각 해본다는걸 그걸 못 참아서 템퍼링이라고 속이고 너 무조건 가야된다 식으로 몰아붙인 그림이네요. 저렇게 원하니 이적료도 빠방하니까 자기들도 성사시키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했을테고... 하아
진짜 추잡한 짓거리인듯
19/10/22 11:08
그러면 대충 사건진행도가
징동이 그리핀에게 이적 및 계약기간 제시, 그리핀 확인. 징동이 카나비에게 계약기간 및 연봉 제시, 카나비 계약기간 거부. 징동이 그리핀에게 계약기간 및 이적료 재조정, 그리핀 확인 그리핀이 카나비에게 템퍼링 날조 및 계약 강요, 카나비 수락(협박) 대충 이렇게 정리가 되나요? 이 사실이 맞다면 그리핀측이 참 너무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게임만 아는 어린 선수를 상대로 어른이 되가지고...
19/10/22 11:22
약간 수정하자면 징동은 3+2년까지 생각은 안 했는데 그리핀측이 이적료를 세게 불러서 늘린 겁니다.카나비가 처음받은 건 수정된 계약인 3+2년이고요
19/10/22 11:08
일단 생각보다 피드백 빠른게 마름게 드네요. 그리고 내용도 그럴고 선수에 대함 말 그대로 순정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징동 처음 들어봤는데, 노력해서 성적 오르면 좋겠네요.
19/10/22 11:21
선수와도 메신저로 대화했던 것 보면 그런 자료는 다 남아있겠죠
협박자료는 증거를 남기기 힘들겠죠 아무래도 정황이나 다른 언사에서 묻어나는 뉘앙스로 파악할 수밖에는
19/10/22 11:10
이러면 징동 계약 조건은 유망주에게 지극히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한 걸로 보이고 징동의 태도를 보면 카나비에 대한 절실함이 느껴질 정도인데 데뷔도 안한 신인에겐 굳이 협박 할 필요가 없는 조건 같은데 뭘 어떻게 협박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이번 기사를 읽어보면 징동이 아닌 다른 중국 구단에서 카나비에게 접촉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템퍼링은 말도 안되는 거고, 협박할 껀덕지도 없어 보입니다.
19/10/22 11:10
선수 이적을 하면서 이적하는 구단과 계약을 강요하는게 정상인가요 ?
그러니까 징동-그리핀 둘이서 서로 이적을 합의하면서 3~5년으로 계약하기로 했다 라는건데, 이걸 카나비한테 '우리 둘이 합의봤으니까 너는 사인해' 이런 상황이구요. 협박이 있었나 없었나보다도, 이런 식의 일방적인 계약 강요가 가능한가요 ? 애초에 그리핀이 카나비 선수의 미래 3~5년에 대한 권리가 있기나 한지가 궁금한데요. 그리핀과 남은 계약기간만큼만 권리가 있는게 아닌지. 다른 스포츠라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형태의 이적 계약인거 같은데요. 트레이드면 트레이드고, 사인앤 트레이드면 사인앤 트레이드고, 이런 식이면 이해가 되는데, 지금은 트레이드 보내면서 거기서 새로운 계약에 사인을 하는데 이걸 원팀이 관여를 한다 ? 거기에 선수는 원하지 않는데 장기 계약을 해야한다면 이건 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리핀이랑 완전히 계약이 끝나고 헤어진 상황에 FA로서 징동과 3~5년 계약을 한다고 하면, 이거야 뭐 새로운 계약이니까 카나비 선수의 마음에 달린거고 이런 계약을 한다고 해도 문제될건 없지만, 지금처럼 그리핀에서 '거기 가서 3~5년 계약해라' 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게 가능하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19/10/22 14:43
협상권은 구단에 있어도 결국 최종 이적 결정단계에서 조건등은 선수랑 협의 해야죠... 축구 등에서 구단간 협의 되도 선수가 노해버리면 엎어지는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19/10/22 11:16
징동 안짜요...
징동이 그리핀&스틸에잇이랑 짜고 카나비 싸게 가져간 건 아니라는 거네요. 계약 자체도 합법적인 형태로 이루어졌고. 그러면 결국 쟁점은 "템퍼링을 들먹이며 협박을 해서 카나비가 강제적으로 계약하게끔 했냐"인데 이건 진짜 조규남이 잡아떼면 카나비 본인 말고는 딱히 증명할 방법이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카나비선수한테 부담이 갈까 걱정이긴하네요. 징동이 저렇게 카나비 바라기모드면 조규남 엿먹이고 중국에 오래 정착하는 옵션을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 중국 생활이 힘들거나 LCK 복귀를 원하고 있다거나 본인 사정은 또 모르니까요...
19/10/22 11:18
음...
많은 분들은 징동에 대해 좋게 보고 계시는거 같지만, 저는 징동의 저런 태도가 좀 부정적입니다. 애초부터 그리핀과 협상을 하고 있다가 카나비 선수에게 이적료 밝히면서 '이 정도 투자하면 너는 5년 있어야 한다'라고 얘기하는 의도가, 그리핀하고 이적료나 이적기간 조율할 때 '선수도 우리(징동)과 같은 생각이다'는 식으로 판을 흔들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카나비 선수가 징동의 유도질문에 넘어가서 징동의 원클럽맨이 되는거에 좋다고 표현했거나, 자신의 이적료가 그렇게 비싸냐고 부정적으로 반응했다면, 그리핀에게 해당 채팅을 근거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협상을 진행하려 했을 거라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징동이 카나비랑 접촉하고나서 다음날 조규남 감독이 바로 카나비에게 템퍼링 운운하며 징동과 이적관련해서 말이 오고 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추궁한 것도, 징동이 직접 그리핀에게 얘기해서 알았다는 게 가장 합리적인 추론일 거 같구요. 즉, 애초부터 징동은 5년 정도의 장기계약 아니면 8억이나 되는 돈을 투자하기 싫었던 것이고, 본문 기사에서 나온 것 처럼 그리핀은 3년 계약을 조건으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으니, 협상에서 유리하게 판을 가져가려고 선수를 흔들어 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징동이 카나비와의 접촉사실을 그리핀에게 알리면서 어떤식으로 말을 전달했는지 모르겠지만, 조규남은 카나비가 징동과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식으로 오해한 거 같습니다.(요 부분은 저도 사실 잘 이해는 안되네요. 씨맥 방송에서 공개된 위챗 대화창으로 보면 카나비가 징동의 요구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위챗 내용 그대로를 징동이 그리핀에게 보내주지 않았다는 둥 그리핀 측에서 오해하도록 징동이 유도했을수도 있구요...) 조규남이 템퍼링 들먹인 것도, 저런 스토리대로 흘러갔다면 충분히 이해 가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아직 뭐 상황이 다 밝혀지지 않았으니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은 징동이 카나비 선수를 이용해 이적 협상을 좀 흔들어 보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소설을 써봅니다. 물론, 제 소설이 맞다고 하더라도 조규남이 1년 단기계약 아니면 이적하기 싫어했던 어린 선수를, 보호하기는 커녕 돈벌이에 혈안되어 강행적으로 일을 처리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19/10/22 11:45
오해라는 표현이 거슬리시나요?
흠..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그냥 나와있는 상황만 보고 나름의 소설을 써본건데 조금 공격적이신거 같아서 당황스럽네요. 다시 말하지만, 소설일 뿐이구요, 오해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규남 입장에서는 징동이 원하는 5년 계약으로 가면 이적료를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텐데, 카나비도 징동이 말하는 것처럼 5년 정도 장기 계약을 원한다고 오해했을 수 있다는 거죠.(즉, 징동과 카나비가 같은 생각이라고 오해) 근데, 카나비가 3년은 커녕 1년 단기계약 얘기하고 있으니깐 기껏 이적료 많이 받을 수 있던 딜 깨질까봐 '그렇게 되면 너 돈 100만밖에 못 받음' 이런 식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거구요.(돈 벌이에 혈안이 되서 선수 의사와 상관없이 딜 강행) 다시 정리하자면, 조규남이 템퍼링을 운운한 거는 구단을 배제하고 징동과 카나비가 이적기간에 대한 모종의 썸띵이 있었다고 '오해'했을 여지가 있고, 이후에 카나비가 장기계약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딜이 깨지면 예상했던 이적료를 못받게 되니 딜을 원래대로 강행하기 위해 협박성 발언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9/10/22 12:13
오해한 것 같다, 템퍼링 들먹인 게 이해간다, 그래도 비난은 면하기 어렵다라고 하셨는데 오해라는 것이 일방적으로 온정적인 해석일 뿐더러 템퍼링이 오해였고 이후에 그것을 알았다면 그 부분을 선수 본인에게 정정하고 사과부터 했어야 이해 겨우 가능한 부분이며 딜 강행을 위해 협박한 것은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범죄 아닙니까?
19/10/22 14:27
범죄가 성립될지 말지는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쌍방의 말을 다 들어본것도 아니고 어떻게 판단하나요?
제가 법관도 아니고, 신도 아닌데요. 조규남 성토대회장도 아니고, 징동의 태도도 문제가 있다는 댓글 하나 남겼는데, 그리고 조규남의 행태도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까지도 했는데, 이런 대댓글로 사상검증하는 거 같아서 피로하네요. 조규남 XXX 정도 댓글 달면 되나요?
19/10/22 14:37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는 협박 사실이 없을 경우 아닌가요? 그러면 비난 받을 이유도 없어지지 않나요? 징동이 문제 있을 수 있는 소지와 별개로 오늘우리는님의 댓글은 사건의 심각성을 그리핀 프론트 입장에서 포인트마다 한 단계씩 완화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신중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완곡한 표현을 쓰고 싶으셨는지 모르지만 그런 표현이 현 상황에서는 물타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22 15:34
범죄가 아니더라도 당연히 도의적으로 비난 받을 수 있죠. 범죄가 없다고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은, 도덕과 법은 같은 수준이라는 주장을 하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사건의 심각성을 자꾸 완화(?)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그리핀 프론트 입장이다, 물타기다', 이런 표현으로 은근슬쩍 사상검증 하고 계시는데 솔직히 기분 안좋네요. 제가 케이리님만큼 분노하지 않는 것이, 조규남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닌데 말입니다.(어? 너 나만큼 왜 화 안내? 너 그리핀 프론트야? 물타기 하러 왔어?) 어디 한 번 따져 볼까요? 현재까지는 형사재판을 통해 범죄사실이 확정된 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검경찰의 수사조차도 시작되지 않은 수준입니다. 당연히, 신중하게 비난하는 것이 이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 아닌가요? 오히려 반문하고 싶습니다. 케이리님은 지금 현재까지의 드러나있는 정황으로만 형사재판이 열리면, 조규남과 그리핀 프론트가 100% 협박죄로 유죄 판결 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법률 전문가가 아닙니다. 대학 다닐 때 법학을 전공하긴 해서 일반인들 보다는 법에 대해 친숙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 정황으로는 협박죄의 구성요건을 성립한다고 확신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규남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아직 범죄자 수준까지로 올리지 않은 것이구요. 좀 피곤해지네요.
19/10/22 16:25
네, 법학전공자도 아니면서 법리적인 범죄 성립요건에 대해 섣부르게 말한 부분은 제 잘못이네요. 그런데 전 범죄가 성립되지 않으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한 게 아니라 협박 사실이 없다면 그 부분에서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 도덕과 법은 같은 수준이라는 주장을 한 것이 아니니 오해 말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결국 오늘우리는님의 추론은 이번 사태의 원인은 징동에 있고 그리핀 프론트는 오해로 인해 공교롭게 일이 꼬인 데다 거기에 돈 욕심을 부린 것일 수 있다는 것인데, 저는 정황상 징동보다도 그리핀 프론트가 더 일을 숨기고 있다고 보여지고(이적 사실 없고 현재 임대 신분이라고 사태를 축소하는 발표를 하는 등) 그래서 너무 그리핀 프론트 쪽으로 기울어진 입장이 아닌가 생각했네요. 하지만 계속 사상검증이라고 하시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우리는님에게 조규남에게 분노하는 걸 증명하라고 했나요? 괄호에다 제 마음을 갖고 또 소설을 쓰시는 건 저도 황당합니다. 그리핀 프론트 입장에서의 서술로 느껴지고(그리핀 프론트에 더 신뢰를 두고 추론하신 건 맞지 않습니까?) 템퍼링, 100만원, FA는 너에게 나쁜 거고 중국에서 네 여론 안 좋다는 등 지속적인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알려진 프론트를 굳이 오해로 인해 빚어진 사건으로 이해해주려는 것은 중립성을 지키려다 도리어 물타기가 될 수 있다고 한 겁니다. 오늘우리는님을 물타기하러 온 알바로 치부한 게 아니라요. 사건에 대해 양쪽 입장을 다 가정해 보려고 하신 거라고 이해합니다. 다만 오늘우리는님의 가정에 동의가 안 되어 댓글을 쓴 거고요.
19/10/22 17:15
1) 사건의 원인이 징동에 있다 -> 그렇게 얘기한 적 없습니다. 징동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지만, 징동이 카나비 선수를 딜 협상에서의 수단으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징동의 태도가 부정적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2) 그리핀 프론트의 입장에서 얘기한다 -> 씨맥 방송에서 카나비랑 징동이 위챗으로 접촉 하고 나서 조규남이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그 다음날(*다음날로 기억하는데 기억에 의존한거라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카나비에게 그런 행위가 템퍼링이라고 겁박한 정황이 있습니다. 카나비나 카나비의 말을 통역해준 통역사가 조규남에게 얘기한 것이 아니라면 징동이 직접 그리핀에게 카나비랑 접촉했다는 얘기를 한 것일 텐데, 여기서 징동이 그리핀이 카나비와의 접촉사실을 그리핀에게 얘기한 저의가 자신의 뜻대로 딜을 끌고가기 위함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징동이 당연히 카나비와 징동이 뭔가 합의를 했다는 식으로 얘기를 전달했을 것이고(실제로는 전혀 합의가 없었지만), 조규남은 진짜 징동이랑 카나비랑 뭔가가 있나? 오해하지 않았을까라는게 제 소설의 전부입니다. 이게 무슨 프론트의 입장에서 자꾸 얘기한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자꾸 사상검증이라고 계속 표현하는 게, 아니 프론트의 입장에서 글을 안 쓰는데 자꾸 프론트의 입장으로 기울어진게 사실 아니냐고 그러시잖아요? 사건의 심각성을 완화시킨다는 둥, 물타기로 보일 수 있다는 둥... 당연히 케이리님도 제 소설에 대해서 비판하실 수 있죠. 뭐, 징동이 그리핀에게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징동과 카나비랑 이적 관련해서 접촉한걸 알려줬을 수도 있다(통역사가 그리핀에서 고용한 거라면 통역사가 얘기했을 수도 있구요)는 둥, 징동이 순수하게 카나비를 원하기 때문에 그냥 서로 교감이 있었다는 정도로 얘기를 흘렸을 수도 있다는 둥 저처럼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소설을 쓰실 수 있는 거잖아요? 자유이고 그 의견에 존중합니다. 아마 그 정도로 말씀하셨다면 저도 별로 사상검증한다는 생각은 안 들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핀 프론트 성명문 뭐 나온거 있나요? 제가 그리핀 프론트 입장에서 자꾸 뭔가 말한다고 말씀하시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19/10/22 14:32
좋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조규남이 왜 템퍼링이라고 표현했을까?'라는 의문에서 소설을 써본 것입니다.
저 또한 오래된 스타팬이고 마XX때문에 GO-CJ를 굉장히 오랫동안 응원해왔던 사람으로서, 이번 조규남 감독에 대해 마치 마XX를 보는 것 처럼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9/10/22 14:38
존중합니다.
징동이 카나비 선수에게 직접 연락한게 그리핀과의 협상을 어떻게든 자신들 쪽으로 유리하게 끌고가려는 흑심이 있었던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카나비 선수를 너무 좋게 평가해서 앞으로 같이 길게 가자는 뜻으로 연락했던 거라면, 저 또한 징동이 이번 이적 관련해서는 잘못이 없거나 비난 받을 부분은 상당히 적어진다고 봅니다.(3년인줄 알고 출국했는데 막상 현지에서는 5년으로 계약서 사인하도록 분위기 잡은 것 정도?)
19/10/22 15:11
징동이 계약기간을 그리핀과 조율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핀과는 이적료만 이야기하면 되고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선수와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징동이 영입을 원했고 그리핀은 비싸게 팔고싶은 상황에서 징동은 그정도 금액이면 5년은 되어야한다고 판단한거겠죠. 물론 밝혀지지않은, 선수와 대화 이후에 다시 구단간 연락할 땐 선수가 장기를 원하지 않아서 계약을 못하겠다거나, 혹은 이적료를 줄이려는 협상 시도야 했을겁니다. 그게 당연한 수순이고요. 여기서 그리핀이 원하는 돈 다 받으려면 장기계약 시켜야하니 협박한게 너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그림이죠. 징동이 애초에 구단과 선수 모두 동석한 자리에서 이야기했다면 더 좋겠지만 선수에게 접촉할 때 구단과 이야기한걸 숨기고 접근한것도 아니죠. 물론 이후에 징동이 절차무시하고 선수 압박하는 형태로 싸인받은거야 무조건 잘못인데 그 이전 과정은 그냥 정상적인 협상과정 아니었나 싶습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는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결국 조규남이 카나비선수를 장기계약하도록 몰아간거 보면 템퍼링 이야기가 오해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19/10/22 17:35
Rorschach님 의견도 십분 이해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조규남이 카나비와 징동의 접촉을 알아채고 카나비를 숙소로 소환한 정황을 두고, 징동이 자신들이 카나비와 접촉이 있었다고 그리핀에 직접 흘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가정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징동이 그럼 무슨 목적으로 카나비랑 접촉을 했었다고 그리핀에게 얘기했을까? 이적조건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징동이 원하는건 5년의 장기계약이니 그것에 대해 선수와도 교감이 있었다고 뻥카를 쳤던거 아닌가?'라고 소설을 써봤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조규남 입장에서야 당연히 '어? 소속팀이랑 상의도 없이 징동이랑 썸씽이 있었나?' 이렇게 오해했을 수 있다는 거고, 징동과 카나비의 위챗 톡 이후 바로 다음날에 부리나케 카나비를 부른 것도 화들짝 놀래서 그랬을지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템퍼링을 장기계약의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면, 굳이 징동과 카나비 선수의 회동 이후 촉박하게 템퍼링 운운하면서 겁박을 바로 시도할 필요는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라면 1)징동과 장기 이적계약이 협의 됐다고 카나비에게 통보 -> 2)카나비, 단기계약 요구하며 반발 ->3)너 근데 중간에 템퍼링 했잖아? 선수생활 접고 싶지 않으면 그냥 장기계약해라 -> 4) 어차피 장기계약 안하면 월 100만원 버는 연습생으로 불확실한 미래밖에 없음 -> 5)카나비 굴복 이런 순으로 진행됐을거라는 거죠. 근데 3) 카드를 바로 쓰는 거는 뭔가 조규남이 감정적으로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이고, 그 이유는 진짜 카나비가 템퍼링을 했을까 의심하지 않았나 싶은거죠. 어차피 다 그냥 써본 소설일 뿐입니다...
19/10/22 11:20
이건은 이적료 . 연봉이 좋은 조건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미성년자인 선수의 입장이나 본인의 의사와 반하여 으른들이 그들의 이득을 위해 공갈및 협박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사항인거죠. 중간 중간 카나비가 싫다는 의견을 계속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으른들이 이적료 챙겨 먹으려고 사기 공갈 협박한 사건 이라고 봅니다.
19/10/22 11:22
저는 이게 왜 징동 이 카나비 를 많이 사랑한 죄 밖에 없는지 석연치 않은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리핀 이랑 징동이랑 모종의 공범 이라 볼수도 있지 않나요? 애초에 선수 계약기간은 개인 협상 문제 이기 떄문에 이적료 랑은 다른 문제 인데 표준인 3년 계약 밖에 못한다는걸 알면서 그리핀이 계약 5년 가능 하게 해줄게 이적료 더줄래 에 콜 하는 징동,, 씨맥 방송 보면 카나비는 뺴박 5년 계약 당했다고 주장 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아닌데 3+2인데? 그러는데 선수 옵션은 선수가 충분히 동의 하에 선수 의 의사에 따라 반영 하는 옵션이죠 근데 무슨 선수는 계약기간 길어지는거 싫다고 하는데 5년이 아니고 선수 옵션 2년임 별 문제 없는 거임 이라는게 어이가없는데 선수에 반하는 선수 옵션은 그냥 팀옵션 이죠.. 저기도 해명이 이상해 보이는 것도 많고 석연치 않은 것도 많은데 징동의 순정 이런 반응도 의아 하네요..
19/10/22 11:28
지금까지 정황으로는 공범까지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범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검증 안된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한 지불로는 보기 힘든 금액이거든요.
19/10/22 11:32
네 당연히 제일 잘못은 조규남 그리핀 이 맞지만 징동 입장문 보면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개가 아닌데 징동은 카나비 원한 죄 밖에 없구만 이런 반응이 이상해서요
19/10/22 11:23
아무리 봐도 그리핀-스틸에잇쪽이 구려 보이는데요.애초에 이 상황 자체가 이상하긴 했지만.
일단 계약이 취소된 시점에서 카나비가 장기계약을 원하지 않았다는 건 분명해진 사실이고 그러면 어떠한 경위로 초반에 카나비가 계약에 응하였으냐가 관건인데 가장 최근에 FA가 최악의 수니 어쩌니 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거짓 템퍼링으로 공갈 협박했을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설령 뚜렷한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미성년자 해외취업건이다보니 이적 취소 및 FA라는, 아무래도 카나비는 원하고 그리핀-스틸에잇이 새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겠다싶군요. 제대로 사실 밝혀지고 처벌받았으면 좋겠지만 이미지 추락은 피할 수 없을듯.. 누가 저 팀에 가려고 할 지.
19/10/22 11:27
징동은 '실제 계약이 이루어지기 전에 카나비 본인에게 계약서 싸인을 받아낸 것' 이 좀 뼈아픈 잘못이긴 한데...이것만 빼면 정말 정말 거액을 줘서 전도유망한 신인인 카나비를 데려오고 싶었던거네요.
기간이 길어서 그렇지 3년 연봉 + 연장 2년 연봉의 조건들이 A급 선수 부럽지 않은 수준 이긴합니다. 징동 얘기 들어보니까 더더욱 조cute는 용서가 안되네요.
19/10/22 11:49
템퍼링 협박을 안 했다고 주장하기엔... '카나비 선수가 템퍼링을 했다'고 조규남 대표가 씨맥한테까지 말했기 때문에, 당장 씨맥도 증인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카나비 선수가 장기계약을 원치 않는다는 태도는 일관적으로 카톡/위챗/방송 등에선 나타나고 있고요. 녹음 같은 증거는 없더라도 카나비 선수가 갑작스레 계약조건을 변경하게 된 정황, 템퍼링 건을 조규남에게서 직접 들은 씨맥이 증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제 와서 템퍼링으로 협박 안 했다고 주장하긴 어렵죠.
그나저나 이적료가 오갔는지 여부는 검찰 조사를 해야만 진상이 밝혀지겠네요. 서로 안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
19/10/22 12:33
맞아요 그렇다면 조규남이 살아남는 방법은 카나비 씨맥이 처음부터 짜고 템퍼링이라는 거짓말을 했다고 해야 하는데 그건 이미 처음 폭로시점에 바로 대응했어야 할만한 사안인데 지금까지 아무말을 안했다는게 걸리거든요. 거의 외통수인 듯 싶습니다.
19/10/22 12:06
일단 씨맥(카나비)이 말한 사실관계랑 일치하는 부분이 많네요. 스틸에잇 발표는 마치 다 사실무근이고 카나비는 그냥 임대임 이런 늬앙스였는데... 이정도면 스틸8 탑 억제기 박살난거 같은데요?
19/10/22 12:10
조규남이 바보같다고 생각했던게 씨맥이 얘기했다시피 카나비건에서 씨맥에게 떡고물을 좀 줬으면 일이 이리 안될수도 있었다는 건데 아직 돈을 못 받았었군요 크크
19/10/22 12:55
모르는 상황이니 더 쉽게 받을수 있죠 그리고 모르는 상황에서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받은 이상 처세가 지금처럼 당당하긴 쉽지 않았을거구요
19/10/22 14:25
이미 돈을 받게 된다면 그 선의를 증명하는게 힘들죠. 돈 주면서 '니가 수고해준 덕분에 카나비건 잘 해결됐다'이런 말이라도 하면 안받기도 뭐한데 받으면 발 빼기 어렵죠
19/10/22 13:17
지나고 나서 사건 경과를 지켜보면 나쁜 놈인건 나쁜 놈인거고 처세가 형편없어요. 자기 약점 꽤나 알고 있는 사람 조직에서 괄세하고 내보내면서 안전 장치도 별거 없었고 소드랑 바이퍼 인터뷰도 선수 뜻이라고 해도 지가 막았어야죠. 씨맥이랑 몇년 같이 지내면서 씨맥이 어떤 사람인지도 파악 못한건가요? 괜히 자극해서 지 목줄을 조를 내용들이 나왔으니...
19/10/22 13:30
맞습니다. 그래서 씨맥을 호구 그자체로 본거같습니다. 강제로 한 배에 태우는건 기본중에 기본인데 그걸 몰랐을리도 없고요.
이런걸 실제 지켜본 첫경험은 군대(..)라 옛날 생각나네요. 크크크
19/10/22 14:03
그죠 카나비선수도 씨맥이 급발진 하고나서야 연락했다고 하니 그전에는 그리핀 관계자들은 다 날 팔아먹고 있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씨맥도 당연히 한통속이라 생각했을꺼고요.
19/10/22 23:09
글쵸... 근데,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겪어본 바로는, 조단장 같은 스타일의 사람들은 그 떡고물좀 떼어주는 것 조차도 아까워합니다. 크크크...
보통 작은 사기꾼들은 1원 한장도 아끼고, 큰 사기꾼들은 주변 사람들을 공범으로 만들어서 빠져나가죠.
19/10/22 12:10
뭐야, 내 정글러 어디갔어.. 정글러 내놔요... 아직 임대중이에요..카나비 돌려줘요... 원딜러도 없어요.. 징동 슬퍼요..
솔찍히 징동은 큰 잘못은 없어보이고 안쓰러운 맘까지 드네요.
19/10/22 12:20
카나비쨩.. 돌아와줘 LPL 대스타로 만들어줄꺼야 제2의 클리드로 만들어줄꺼야 우리가
제발 돌아와줘 무슨일이든 해결해줄테니까 제발 돌아와서 연습해줘... 징동짜요..
19/10/22 12:36
징동은 자기 구단을 위해 카나비에게는 조금 안좋은 조건을 내세웠다고 해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절하게 움직인 것 같고 스틸에잇측은 그냥 양아치 짓을 한 것 같네요.(물론 불법)
19/10/22 13:15
정글러 잘하는 어린 선수는 아시다시피 정말 귀해서;;;;
안그래도 원딜도 나갔는데 차기 주전 정글러도 나갈 위기면 징동은 지금 제정신이 아닐듯 크크크크크 원딜 정글 나가면 그냥 리빌딩이죠 리빌딩. 강제 리빌딩;;;;
19/10/22 13:30
저는 계약자체에는 문제가 없을걸로 생각이 됬습니다.
어차피 1인 만 임대가 가능한 조항도 로스터라는 문구가 있기떄문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따라 별 문제 없을걸로 봤고요. 팀 입장에서도 로스터 제외 보유한 선수들이 임대로 나가서 연봉도 아끼고 선수 경험도 쌓고 하는게 나쁠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임대 하는쪽도 선수영입 부담을 덜수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를 쓸수있으니까요. 선수도 소속팀에서 로스터에 끼지도 못할바에야 경기라도 뛰는게 나쁠것도 없고요. 이 문제의 핵심은 이겁니다. 조규남 감독이 카나비의 징동 3+2 계약을 추진할때 템퍼링을 빌미로 부당한 압력을 행사 했느냐 아니냐요. 이걸 입증할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벌을 받을수 있다면 좋겠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나머지는 그냥 군불때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에발 씨맥이 이에 관련한 증언이나 녹취에 준하는 증거가 있기를 바랍니다.
19/10/22 14:51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결국 2인 임대 건은 큐트남쪽에서 어느정도 파악하고 법률자문도 받고 테두리안에서 불법은 아니지만 편법성으로 진행했을거라 보고 그쪽은 크게 안터질거라 보였고 사실 이건에서 큐트남이 크게 징계받고 이판에서 손뗐음 좋겠습니다
19/10/22 13:45
지금 상황에서 카나비 선수에게 제일 해피엔딩은 그리핀 폭파 후
FA 상태로 징동에 이적 이적료가 없어서 페이 상승 및 3+2년 계약도 훨씬 줄인 계약으로 정도일까 싶네요
19/10/22 15:07
계약기간이 긴 대신에 확실한 연봉으로 보전한 모양새네요. 징동의 이 발표로 빌런은 한명으로 집중되는 모양새인데... 결론니 궁금합니다.
19/10/22 16:14
이런거 보면 중국은 롤이 국민게임이라는데 데뷔도안한 한국아마한테 목매달만큼 저렇게 인재가 없나 싶음
아마 인재들이 돈되고 대회성적 스트레스 안받는 스트리머쪽으로 몰려서 그런게 아닐까싶네요 .
19/10/22 16:51
? 카나비는 징동에서 서머때 데뷔했고. 선발전에서 IG와 2:3 접전까지 펼쳤고. 그 경기에서 에이스 노릇 했습니다.
그래서 징동에서 이정도면 함께가자! 하고 위와 같은 사건이 생긴거죠..
19/10/22 17:21
세후 2억에 이적료 까기 감안하면 대우 좋은건 맞긴한데 롤판이 년단위로 격변해서
실력있는 선수들은 너무 길게 느껴질만 하네요 주전으로만 성장해도 중국리그에서 2억은 너무 적은감이 이적료을 지급하는 팀과 선수와 연봉 괴리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19/10/22 18:03
사실이라 가정하면 검증된 고포텐 유망주 괜찮은 장기계약으로 묶어서 장기적으로는 싸게 쓰는 걸 기대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어쨌든 슬럼프 오거나 덜 터지면 구단도 손해니.
아낀 이적료로 카나비 조금 더 주고, 확고한 주전약속 및 슈퍼퀄리티 한국인 영입 약속하는 것도 괜찮을듯. 카나비도 씨맥이나 다른 좋은 한국팀 합류도 괜찮지만 돈 많이 받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19/10/22 18:21
징동도 욕심을 부린 건 맞죠. 3년 계약이면 선수 입장에선 이적료 상관없이 연봉 더 받아야 되는 게 맞아서. 신인에게 3년 계약이란 리스크 생각해보면 절대 많이 받는 계약은 아니라..
근데 입장은 웃기긴 하네요. 그냥 우리가 다 잘 못했고 이전 일 없던 걸로 해줄테니 제발 와서 얘기하자ㅜㅜ를 돌려말하고 있음 크크
19/10/22 22:43
징동 쪽 관련해서는 스틸에잇과 허가없이 LPL 계약서에 사인하게 한 부분 정도 빼고는 큰 문제는 없네요. 뭐 그것도 임시로 작성한거라고 하니까 미리 써둔거라는데 두고봐야겠지만요. 어쨌든 카나비 선수도 신인 치고는 좋은 대우로 간 것이고요. 이제 카나비 선수한테 템퍼링했다고 협박한 부분이 남았는데 정황상 공갈죄 협박죄가 성립될 것 같은데 관련 증거가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10/22 23:12
BBQ나 징동이나 꿀릴게 없는 입장에선 당연히 대응이 빠르게 나오죠. 잘못한것도 없는데 가만히 앉아서 욕먹느니 빨리 해명하는게 이득이니까.
자꾸 말돌리고, 묻으려 들고, 시간끄는 쪽이 보통 뭔가 뒤가 구린 쪽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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