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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 10:11
음 이사람은 젊은 세대들 관심있는 이슈 다니면서 뉴스단계에서 본인 이름 나오게 숟가락 얹는건 잘하는데, 딱히 후속조치나 결과물을 보여준게 없어서..
“실검형 기사”처럼 “실검형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10/22 10:13
저번 프로듀스 때도 같은 댓글을 제가 달았었는데,
국회의원은 사건 부풀리면 되는 겁니다. 결과물은 사법부가 내는 거고요. 삼성 건 정도 되면 모를까, 국회의원이 하나만 달라붙어서 주구장창 붙잡고 있는 게 오히려 직무유기에 가깝죠.
19/10/22 10:17
그래서 프듀 때 셀럽 들이 한 게 뭐 있습니까? 밥줄 끊기는 게 두려워서 입 닫고 있지 않았나요?
국회위원이니까 저렇게 공개적으로 지를 수 있고, 압박할 수 있는 거죠. 전병헌이 나락간 뒤로 거의 유일하게 게임에 우호적인 정치인인데, 왜 그리 잣대가 까칠한지 모르겠군요.
19/10/22 11:21
그러니까 전대표님도 한말씀 해주시죠
홍카콜라든 페이스북이든 뭐라도 해주면 지금 이사건에 큰 도움이 될텐데요 실검형 정치인이라도 없는거보단 낫지 않습니까?
19/10/22 10:21
이 말도 맞는데,
그렇게 치면 최근 블리자드 사건에서 미상하의원이 성명서 낸것도 아무짝에 필요없는거죠. 국회의원의 이런 행보가 E스포츠 제식구 감싸기 틀에서 벗어나 국민이 위임한 권력이 위에서 감시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 것, 그리고 여론몰이를 하는 것에 의의를 둬야겠죠.
19/10/22 10:40
동의는 합니다. 그나마 이분 자한당일때 제가 이름 외울정도로 절래절래 하는 극혐 정치인 모습이었는데 바른미래당 가면서 그나마 사람이 이미지 변신을 꽤해서 달리 보이더군요.
19/10/22 11:16
숟가락 젓가락 빨대는 결승전때마다 와서 적당히 언플하고 그라가스 코스프레로 쇼하다가 뒤에서는 뇌물 받아먹고 케스파를 자기 권력을 위해 사조직화한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내표 같은 사람이겠죠..그 인간이 뭐 이스포츠 생태계나 선수들 복지에 기여한 바가 많아서 여기서 그렇게 찬사를 받은 건지..
19/10/22 12:46
현실은 숟가락을 얹든 말든 국회의원이 나선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일이 커지고 공론화 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죠 물론 지지정당, 정치인이 아니라 보기 싫을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거야 본인 사정이니 알바는 아니고요
19/10/22 19:47
하태경 별로라고 한마디 하니까 별의 별 소리가 다 달리네요.
본인에게 헌법에 정의된 국회의원의 권한이 주어졌으면 "기성세대의 불공정한 틀 속에서 고통받는 청년들 위해 일명 '카나비 구출작전' 펼친다!" 이런 오글거리는 제목으로 언플부터 하지 말고 입법권이나 감사권같은 정당한 권한을 좀 쓰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동섭 의원은 오랫동안 연구를 하고 준비해서 실제로 법안을 내놓은 것이고요. 심지어 하태경 의원은 같은 당인 이동섭 의원의 법안을 공동발의 하지도 않았습니다. 평소에 같은 당 의원이 하는 일에도 별 관심 없었고 숟가락만 얹고 다닌다는 증거죠. 이런 의원을 띄워주면 실제 일 잘 하는 소수의 의원들만 묻히게 되고 모두가 이슈 선점해서 변죽만 울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입니다. [2022951]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동섭의원 등 15인) · 발의의원 명단 이동섭(바른미래당/李銅燮) 김병관(더불어민주당/金炳官) 김성태(자유한국당/金成泰) 김세연(자유한국당/金世淵) 김영주(더불어민주당/金榮珠) 박주선(바른미래당/朴柱宣) 신용현(바른미래당/申容賢) 안규백(더불어민주당/安圭伯) 유동수(더불어민주당/柳東秀) 이찬열(바른미래당/李燦烈) 임종성(더불어민주당/林鍾聲) 장병완(무소속/張秉浣) 정인화(무소속/鄭仁和) 조응천(더불어민주당/趙應天) 주승용(바른미래당/朱昇鎔)
19/10/22 21:04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입법하는거 하나입니까?
뭔 되도않는 꼬투리를 잡으세요. 지금같이 이슈에 개입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것 자체가 입법을 하던 안하던 자기 본분 충실하고 있는겁니다. 입법량으로 국회의원 자질 평가했으면 현 대통령은 대통령도 못하고 계속 까였어요. 최소한 국민들 말 들어줘서 이슈 선점하는게 어딥니까. 게다가 하태경씨가 입법활동 소홀히 하는것도 아니에요. 윤창호법도 대표발의했는데 뭔.. 게다가 결과물이 없긴요? 까려니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선입견에 갇혀 무작정 까고 보시는거죠. 진짜 보면볼수록 까려고 까시는 분이네요. 최소한 국회의원이 관심가져줘서 판국이 바뀌고 있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적당히좀 하세요.
19/10/22 10:17
이런 무브가 문제를 해결할지는 알수없어도, 앞으로 이런일이 생길 가능성을 장기적으론 크게 낮춘다고 봐요. 일단 사회의 관심도가 달라지니까.
19/10/22 10:24
그나마 제대로된 한발을 내딛었군요 이제 어영부영 넘어가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습니다 여기에 김성회님이 유튜브로 지원사격까지 하심 금상첨화겠네요
19/10/22 10:27
지역구 국회의원이던데 헛발질 하는것도 가끔 있는것 같지만 어찌됐든 꾸준히 청년층의 요구에 관심 가져주는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범진보계열 이외에 처음으로 투표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9/10/22 10:29
어떤 문제에서는 말만 하고 마는게 도움 안되기도 하지만, 이 문제는 말이라도 해주는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좋아하는 방식의 정치인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 한해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고맙네요.
19/10/22 10:33
하태경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딴죽걸기식에 만족안하고 무슨 의원한명이 슈퍼맨이 되길 바라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번 프듀때도 그렇고..그 이전의 워마드 문제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런 관심표명 그 자체가 이미 도움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 뒤로 흐지부지되더라도 냄새맡고 들어와서 이름홍보만 하는 그런식으로 보진 않을겁니다.
19/10/22 10:47
그런데 제 생각에 이게 프듀때만큼 확 관심도가 불타오르긴 좀 힘들거에요. 일단 연예계와 이스포츠계라는 메이저/마이너한 영역차이도 있고, 사건 자체가 투표수조작이라는 직관적인 키워드로 대표될수있었던 프듀건에 비해서 무엇이 잘못인가?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설명하기가 쉽지않아서. 여론에 장작넣어서 압박한다기보다 국회의원 이름값에 더 기대를 해봐야죠.
19/10/22 10:40
설령 단순히 공론화를 돕는다는 선에서 그치더라도, 현직 국회의원의 오피셜은 반가울 수밖에 없지요.
라코가 롤드컵 끝나고 얘기한단 식으로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워딩도 사이다스럽구요. 모쪼록 조속한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10/22 10:54
매번 이슈 나올때마다 발 벗고 나서주는게 되게 고맙네요. 가끔 실망할때도 있지만 투표할 일 생기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정치인입니다.
19/10/22 11:14
그리핀, 스틸에잇 옹호하시는거 아니면 응원하는 정치인, 당 있으시면 이번 이슈에 참전해달라 청원하시던가 그렇게 공 들이기 싫으시면 하태경 응원하거나 적어도 침묵은 지키시죠.
19/10/22 12:43
네 그냥 가만히 있을게요. 이 건에선 김대호 감독과 피해선수들을 응원하지만 이 문제 때문에 제 삶에 해가되는 정치인을 띄워줄 순 절대로 없습니다
19/10/22 14:08
응원도 하지말라는 얘기를 들으니 멍하네요. 그런 얘기를 하실 정도라니 저에게 뭔가 문제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 이야기에서 불쾌하셨던게 있다면 죄송합니다. 평소에 지지하지 않는, 아니 비토하는 정치인이라 이 판에 끼어드는게 맘에 들지않아 이렇게 얘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하태경 의원의 활동이 사건 해결에 긍정적 영향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19/10/22 11:04
평소 가치관을 떠나서라도 이 인간은 공수표 남발이 심해서 전혀 기대도 안되고 괜히 빨대 꽂는단 느낌만 들지만
정치인은 저렇게 써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가 됐던 국회의원 중에 20~30대 남자한테 관심 보여주는거 자체가 희귀한 일이죠
19/10/22 11:19
[정치인이 지켜보고 있다]
이거 자체가 큰거죠. 거기다 사건 핵심도 잘 짚었고 멘트도 사이다 드링킹! 이건만큼은 정말 빛과 소금 그자체
19/10/22 11:51
아니 갖고 있는 힘이 다른데 무슨 셀럽이 크크크 정치인을 써먹어야죠. 프듀를 보고도 셀럽 소리가 나오나... 하태경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또 모르죠. 원래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게 정치인이니 이게 진짜 판이 깔린다 싶으면 흑화..가 아니라 백화? 뭔화든 암튼 진짜 이쪽으로 투신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날지 모르죠. 자기 백그라운드에 표가 있다고 확신이 들면 뭔 일을 못하겠습니까? 말 마따나 젊은 남자는 표(돈)가 안되니까 안움직이는건데 시대가 다 변해서 젊은 남자들이 본격적으로 초식화되어 잉여 경재력이 소비 주체로 의미를 갖고 표를 중심으로 세력화 되면 이런쪽 목소리르 내주는 정치인들도 본격적으로 생기겠죠.
19/10/22 11:56
하태경이 뭔가 실질적인 일을 해야만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꼭 있는데 국회의원은 수사기관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일은 할수 없어요. 다만 뒤에서 간접적인 영향만을 줄수 있는건데 국회의원 정도면 그 영향력이 커지는겁니다.
실질적인 뭔가를 한게 없으니까 입만 바른 인간일 뿐이야 라고 주장하는 정치병자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건 입만 바른 인간인건 맞지만, 문제는 그 입바른 소리조차 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현실이란 말을 해주고 싶네요.
19/10/22 12:24
하태경이 물었다는 얘기 나오니까 손절각 재는 기사가 올라오는거 보면서 국회의원 이라는 명함의 힘을 새삼 느낍니다 이뭐...
어차피 뒷수습 신경 안쓰는 사람인지라, 그부분은 그냥 포기하고, 흐름이 잘못하면 '롤판은 세상 모르는 어린애들 속여서 노예계약으로 부려먹는 쓰레기판' 이미지 뒤집어쓰기 딱이라, 좋은 식으로 풀리길바래야겠네요.
19/10/22 13:34
항상 나오는 얘기가 진정성인데 요즘은 진정성 있게 나한테 불리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비합리적인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이 정말 극혐이라는 걸 깨달았기에 그딴건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습니다.
19/10/22 15:10
하태경 믿음이 안 가긴 하는데 아무튼 하태경 참전으로 입닫고 있던 이스포츠 언론에서 기사 나오네요 크크 리얼 권력 따라가는거 추한 모습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우리 이스포츠 언론^^
19/10/22 15:58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 권력 모르는분 없죠? 하태경의원이 무슨 대단한 신념이 있어서 나서는건 아닐거고 이득각이 보인다고 판단한거네요. 콩고물 떨어지게 보이는건 씨맥 카나비의 용기 있는 결정과 그에 뜨겁게 반응해준 롤팬들 몫도 있구요.
19/10/22 16:00
국회의원은 슈퍼맨이아니고 확성기입니다.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를 전달해서 보다 쉽게 해결할수 있게 해주는 창구죠. 해결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국회의원이 해결해서도 안되고요. 사법기관이 해야죠.
19/10/22 17:01
하태경 싫어하는 사람 많은 건 아는데 하태경이 이런 사안 여기저기 끼어서 기회주의자 소리나 듣고 얻는 게 없으면 그분들이 지지하는 어떤 정치인도 이런 사안에 개입하는 일 없을 겁니다. 빨대꽂기든 뭐든 지금 하태경이 보여주는 관심과 진정성이 한톨이든 한방울이든 그게 국회의원이 이런 사안에 보여주는 관심과 진정성의 최대치라는 건 알아두셨으면..
19/10/22 17:16
이런것도 불편러가..
다른건 다 제쳐두고 카나비 입장에서만 생각해보세요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이 나서주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일지요
19/10/22 19:33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표 줄 수 있으면 군말않고 줬을겁니다. 이렇게 젊은이들 대변해주는 척이라도 하는 정치인이 많아져야 합니다
19/10/22 20:46
아니 웃긴게 이정도만 이라도 관심가져주는게 이쪽업계에서 얼마나 큰일인데.. 여기다 숟가락이니 뭐니 쿨병들이 많네요. 본인들이 나서서 댓글 계속달고 글쓰고 이번사태해결을 위해서 노력한거 아니면 좀 조용히 좀 하시지요.
19/10/22 23:27
본인 지지정당에서 똑같은 발언했으면 응원합니다! 한다 안한다..?
하실거면서 도움이 안될지언정 비꼬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저도 이분 그닥인데 정치인은 이럴 때 써먹으라고 있는 겁니다. 서로 윈윈하는 거고요. 깔때기 큰 정치인이 지켜보고 있대는 발언 한번에 라코쪽 조사에도 결과가 달리질 수 있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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