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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10:02
담원이 C9, IG 보다 높은 건 좀 의외네요. FNC가 RNG보다 낮은 것도 그렇고. 뭐 따지자면 끝이 없으니 ESPN은 그냥 재미로 받아들여야 크크.
저 순위대로만이라도 가면 좋겠다는 게 흔한 LCK팬의 마음일 뿐
19/09/25 10:05
그리핀아.. 제발... 이번에 전세계 인식좀 바까주자... 억울하지도 않냐..
너희 인제 정말 이번 롣드컵에 못보여주면.... 정말 반등 못할수도 있어.. 기로에 있다구... 힘내라 부디 팀의 완성도면에서 솔직히 담원은 아직 모든 라인마다 보여줘야 할 게 많은데 저는 오로지 감독빨 로 저 등수라고 봅니다. 선수들아 안주하지말고 이번에 lck의 매운맛을 제대로 함 보여주자.
19/09/25 10:12
SKT가 조별탈락
프나틱이 조별탈락 RNG가 조별탈락 문장으로 쓰고나니 진짜 셋 다 어색한 문장....인데 이게 곧 하나는 현실이 된다니...
19/09/25 10:34
레딧 쪽 (보통 서양쪽 인식이겠죠) 보면 랑싱에 대한 저평가가 신기하게도 별로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보통 딱히 탑에 대해 논하지를 않는데 심지어 렛미보다 낫다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중국쪽 플레어를 단 몇몇은 랑싱이 구멍임을 지적하긴 하는데 솔직히 유럽이나 북미쪽 플레어 단 댓글 읽어보면 시간대 때문이겠지만 그닥 lpl 정규시즌을 본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보통 플레이오프나 선발전을 많이 언급합니다.
담원은 너구리를 고평가중입니다. 담원 관해서는 쇼메이커보다 너구리가 좀 더 언급되고 이미 원더 더샤이랑 겸상한 분위기에요. 또 그리핀은 다전제 패배로 그 이미지가 상당한데 담원은 최근 킹존을 잡아서인지 다전제 약한 이미지는 딱히 없더라구요.
19/09/25 10:55
플옵 때는 정규시즌 후반기 보여준 안좋은 퍼포먼스에 비하면 차라리 좀 나았던 편인듯.... 생각보다 플랑드레 상대로 잘하고 369 상대로도 그냥저냥 서로 별 느낌없이 묻히는 정도까진 하고 그 와중에 우지가 크고. 그래서 LPL 해설하는 클레멘트 추가 "플옵에서 랑싱 폼이 괜찮아서 RNG에게도 기회가 있을것 같다." 고 결승전에 예측하기도 했고.
결승전에서는 카사가 바텀 말고 탑도 좀 봐주는 가운데 키워준 값을 전혀 못했지만....걍 플옵 정도 폼만 롤드컵에서 어찌어찌 해도 감지덕지일듯 싶습니다.
19/09/25 10:52
LPL의 영어 해설을 하는 라즈가 시즌 끝나고 자기가 뽑는 LPL 베스트 플레이어 명단을 꼽았는데 신기하게도 랑싱을 탑쪽에서 순위권에 꼽더라구요...
19/09/25 10:36
흠 RNG는 좀 과대평가된거 아닌가 싶네요. 분명 강팀은 맞는데 팀적으로는 프나틱이나 TL 더 완성도가 높고, 개인기량도 종합적으로는 그리핀이 우세하다고 보는데요.
19/09/25 10:59
담원은 애초에 스프링 시점부터 해외쪽 평론가들은 이 팀을 엄청 고평가할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섬머 시즌전에도 "이 팀 기대해라." 이런 상태고. 원래도 기대치가 엄청 높았는데 그 팀이 좋은 성적 내었으니 고평가가 당연한것 같습니다.
"이 팀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 할 팀이야." "이 팀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계가 뻔해." 딱 이런식의 시선이 있는데 담원과 샌드박스랑 완전히 정반대로 내내 그런 시선으로 보더군요. 그래서 담원은 좀 잘하면 바로 높여주고 샌드박스는 좀 못하면 바로 의뭉스럽게 보고 그러더군요. RNG는 다른것보다 당장 결승까지 간 실적을 본게 아닌가 싶네요. FPX에겐 밀렸지만 TES나 LNG 상대로 꽤 싱겁게 이겼고. 봇듀오야 원래 월드클래스로 인정하는데 서머에 샤오후가 좀 반등한점도 있고.
19/09/25 11:58
샌박은 저점이 높아서 안정적으로 순위를 유지하기는 하는데, 그에 비해서 고점은 높지 않을것이다 라는 평가가 많았고,
담원은 바텀의 약세와 상체의 불안정성이 있긴하지만, 고점 자체는 높아서 기대는 된다 라는 평가가 불판이나 겜게 댓글에서 많이 본듯했어요.
19/09/25 11:18
담원은 작년 롤드컵 스크림도르 영향도 있을듯 합니다.
쇼메이커 인터뷰를 보니 본인피셜 해외팀 상대로 실제로 그냥 이긴것도 아니고 '압살'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에대한 기대치가 엄청난 가운데에 성적까지 좋았고 롤드컵까지 진출했으니 기대감이 엄청 나겠죠. 팀의 플레이 스타일도 화끈해서 더 그럴테구요.
19/09/25 11:19
개인적으로도 RNG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진 않지만, (그룹 스테이지 못 뚫을 거라고 봅니다) 정말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면 우승 각도 나올 수 있는 팀이기는 하죠.
프나틱 영벅의 얼마 전 인터뷰 내용을 보니 지난 롤드컵 직전 부트캠프때 RNG랑 스크림에서 만나면 항상 깨졌다고 하더군요. 상대가 그냥 대놓고 바텀에 우르르 모여서 바텀 폭파시키는 운영에 늘 손도 못쓰고 깨졌다고. 막상 롤드컵 뚜껑을 열고 1~2주 시간이 지나보니, 바텀 위주 운영이 영 힘을 못 쓰는 메타로 진행이 되어버려서 쉽게 무너졌지만.. 최근의 플옵 경기들과 몇몇 선수들 스트리밍을 보면서 느끼는게 생각보다 바텀 운영에 포커스를 두는 팀과 선수들이 꽤 있더군요. 정확히는 어느 쪽 미드라이너가 먼저 바텀 로밍가주냐 싸움이 게임의 승패를 결정한다는 식. 롤드컵 메타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패턴 느낌이 있는 팀인만큼 그 패턴이 맞아떨어지기만 하면 진짜 무서울 팀이라는 두려움은 있습니다.
19/09/25 12:05
라코에서 따로 파워랭킹 같은걸 하지는 않을테고,
국내 언론들 중 하나에서 좀 해주려나요? 나름 칼럼은 괜찮게 쓰는 팀인벤쪽에서 한번 해주면 좋을것 같은데 이 댓글이 그들의 귀에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현직 해설자들이 온라인 상으로라도 모여서(아프리카 지롤쇼나 네이버 롤챔스쇼에서 모으면 더 좋겠지만) 파워랭킹이나 혹은 선수 top20같은거 해주면 좋겠는데...흐음 것두 힘들겠죠? 일단 클템이 롤멸망전 나가고 빛돌이 해설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안될테니... 다른걸 떠나서 조추첨식때도 그렇고 충분히 컨텐츠로서 뽑아먹을게 넘쳤을텐데 넘나 아쉽습니다. 물론 전 그때 좁쌀방송 보고 있어서 약간이나마 갈증을 해소한 정도밖에 안되는거라... OGN이 방송에 관여할땐 그래도 진출팀 감독이랑 선수 한 명 불러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기대조차 하면 안되는건지ㅜ.ㅜ
19/09/25 13:21
RNG가 기세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고는 해도 탑 랑싱을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이 2018년 그 멤버이니 아직 좋은 평가를 받는 거겠죠. 2,4,5위가 한 조에 있다는 게 참 심란하네요 크크 이 중 최소 한 팀은 짐을 싸서 귀국해야 한다니..
19/09/25 14:39
궁금한게 한국은 왜이리 ESPN 랭킹에 집착할까요
이 리스트를 누가 선정하는지 아는 분들은 공신력을 줄래야 줄수가 없는 랭킹인데 팬포럼에서 이거 갖고 얘기하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매주마다 인용기사가 나오고 공식 리그 결승전에 캐스터가 대놓고 ESPN 랭킹 언급하는 지역은 한국밖에 없는듯
19/09/25 15:53
김동준 강퀴 클템 같은 국내 해설자들도 개인적으로든 협의해서든 시원하게 랭킹 좀 발표해주면 좋겠네요. 라이엇 코리아가 그 역할을 맡아주면 제일 깔끔하겠지만 어림도 없지.
스포츠든 이스포츠든 기본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인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19/09/25 17:09
라코가 그 역할을 맡아주지도 않을테지만
정작 저 세 명도 그다지 자기가 생각하는 랭킹 발표하고 싶진 않을 것 같습니다 크크
19/09/25 18:33
저도 이해는 합니다. 전문가도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을 확신 가득찬 랭킹으로 내놓기도 싫고, 그러다 틀려서 괜히 롤알못 소리 듣기도 싫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 해설자도 결국 엔터테이너입니다. 다른 리그에서는 이런 꿀잼 컨텐츠가 빵빵 터지는데 김 빠진 사이다처럼 가마니 쓰고 있는 LCK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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