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소식 담담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주 롤 이스포츠를 굉장히 시끄럽게 만들었던 소식인 G2/퍽즈 탬퍼링 연루 관련 보도에 대한 라이엇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https://theshotcaller.net/the-shotcaller-riot-games-denies-poaching-accusations-towards-g2-perkz-we-have-not-received-any-formal-complaints-from-any-lec-teams/
샷콜러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은 어떤 LEC 팀도 해당사안에 대한 컴플레인을 제기하지 않았으며, 단일 이스포츠 조직에 의한 불만 사항은 1회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엇은 "리그 사무국은 LEC팀으로부터 공식적인 불만 사항을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캡스의 탬퍼링/포칭 사안에 대해서도 라이엇은 프나틱이 11월 9일, 캡스에게 Availability Declaration Form에 서명해 프나틱 소속임에도 사전접촉을 허가해 주었기 때문에 이는 탬퍼링이나 포칭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캡스가 프나틱에서 G2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탬퍼링 / 포칭 관련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처음 이 논란을 제기한 VP이스포츠는 아직 공식적인 발언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과거 옌스 힐거 건이 그냥 저냥하게 경고만으로 넘어간 것을 보면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도 존재하긴 합니다.
다르독이 에코폭스를 떠나 옵틱게이밍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불화의 신인 에리스의 현생이라고 할정도로 팀 내 케미 잘 부숴먹기로 소문난 선수였는데 에코폭스 시절에는 팀 케미 관련해서 별 말이 나오질 않았는데, 이렇게 그대로 커리어 잘 이어나가길 바랄뿐입니다.
이 와중에 샬케 입단 루머가 나돌던 오도압네가 충격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샬케04의 탑라이너였던 비즈쳐치가 스플라이스로 이동하면서 스플의 탑이었던 오도압네가 샬케로 가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힘이 실렸는데, 오도압네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터키에 있고 팀과 함께 연습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신이 이적한 팀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그래도 TCL이 프랜차이즈에 들어가고 거기에 울프 이재완 선수 같은 수준급 한국인 선수들도 대거 이적하면서 전혀 쉽지않은 리그가 될거 같은데 유럽 S급 탑라이너인 오도압네의 이적으로 인해 TCL이 진짜 피튀기는 전장이 될 것이 예고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