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6/21 12:41:33
Name 카스
File #1 20180621_1208_Screen_Shot_2018_06_21_At_12.08.27_Pm.png (373.6 KB), Download : 26
File #2 20180621_1206_Screen_Shot_2018_06_21_At_12.06.17_Pm.png (2.78 MB), Download : 27
Subject [하스스톤] 템포죽기법사 덱소개




안녕하세요. 퇴사 후 다시 취준하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오래만에 하스스톤을 즐기다 2주만에 전설을 달았습니다.

기존 퍄퍄법사 시절이 제가 전설을 가장 자주 달고, 또 제일 열심히 게임했던 시절이라 비슷하게 덱구성을 하여 시즌말 전설에 탑승했네요.

저는 전설 상위권 100% 카피덱으로는 오히려 잘 못올라가고 (카피덱으로는 항상 5급에 멈춰서 못 올라가더라고요),  스스로 어느정도 커스텀을 넣어야 재미도 있고 승률도 좋아져서 항상 제 입맛대로 덱을 만드는 똥덱메이커입니다.

7드로 명치스랄, 기계퍄퍄법사, 해룡전사 등 이상한 짬뽕덱을 좋아하고 그 덱으로 직접 전설까지 등반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템포죽기법사를 들고왔습니다.

인벤에는 몇 번 올린적 있는데 피지알에는 하스스톤 첫 전설 달았을 때 한번 글 올리고 이후에는 올려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아무튼 덱 소개 드립니다.

일단 멀리건은 무조건 지룡, 비전학자, 키린토를 최우선으로 잡았으며, 얼화, 문양, 수습생은 잡고 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공에 카드 3장받고 지룡에 문양이 동시에 잡힌 경우에는 문양을 들고갑니다. 이 방식의 덱구성은 멀리건에 따라 스타일을 확실히 선택해 플레이하여야합니다. 물론 최선의 시나리오는 1234 템포 잡고 이후 상대하수인들은 광역기 위주로 정리하며 내 하수인들과 딜주문으로 명치를 뽀개버리는 플레이인데, 이렇게 명치 깨다보면 업보가 쌓여 멀리건이 말리는 판이 생깁니다. 다만 기존의 극단적인 알루네스 템포법사처럼 12시 명치만 바라보다 손패가 말리거나 드루가 딜 쏟아부어도 못 뚫을 방어도를 올리면 나가야되는 법사가 아닌, 이건 아니다 싶을 때 리치왕과 죽기제이나, 변이, 문양, 그리고 적절한 열쇠공 비밀 선택 등을 통하여 급 컨트롤 법사로 선회하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저는 무상성덱을 좋아하고 무상성덱만 플레이합니다. 특정덱에 너무 약하면 게임이 그냥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승률이 낮아도 현재 정규전에 존재하는 모든덱을 상대로 최소한 40% 정도는 뽑을 수 있다 생각하고, 죽기컨트롤법사가 거의 못이긴다는 두억시니 상대로는 오히려 근소 우위인 것 같습니다. 두억시니 상대로 승률 7:3은 가져간 것 같아요. 홀수기사 상대로도 5턴까지만 적당하게 밀리면서 버텨주면 이후 광역기와 문양 사기를 통해 꽤 괜찮은 승률을 보여줍니다. 도적은 1,2,3,4 성공하면 그냥 꽁승입니다.

오늘 면접본 곳도 합격통보도 받았고, 동시에 전설도 달았으니 기분 좋게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한동안 하스를 쉬겠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 전설찍은 똥덱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이 덱 사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uickSilver
18/06/21 12:52
수정 아이콘
알루네스같은 카드도 없어서 오른쪽운이 굉장히 중요한덱인것같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18/06/21 13:01
수정 아이콘
2급 쯤에서 지룡 - 학자 - 키린토, 폭룬 - 정찰대원 - 제이나 해주니까 흑마가 나가더라고요...

내 핸드는 한장도 없고 상대 피는 한자리라 제발 불작, 제발 불작 하는 경우가 몇번 있긴 했는데.. 알루네스 법사랑 비교하면 핸드가 훨씬 안부족합니다.
QuickSilver
18/06/21 13:22
수정 아이콘
않이 정찰대원 제이나는 너무한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공중전용불곰
18/06/21 18:02
수정 아이콘
정찰대원 - 제이나 해서 안 나갈 상대편은 몇 없을듯 하네요. 완전 사기 드로우 크크크
Arya Stark
18/06/21 13:06
수정 아이콘
지금 한판 돌려 봤는데 재미있네요
18/06/21 13: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미트파게티
18/06/21 13:10
수정 아이콘
아 사실 요새 제이나 죽기 만들어야되나 고민인데
얼왕기 유통기한 얼마나 남았죠?
18/06/21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잘.. 카드 없으면 지르고 보는 현질러라..
18/06/21 13:13
수정 아이콘
내년 4월까집니다
미트파게티
18/06/21 13:21
수정 아이콘
히---익
당장 만들러갑니다.
Magicien
18/06/21 14:47
수정 아이콘
템포와 빅스펠의 섞어찌개 하이브리드 덱이군요 재밌겠네요 돌려보러 갑니다
18/06/21 18:34
수정 아이콘
건승하세요~
네오짱
18/06/21 14:54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덱 돌리시는군요.
전 정찰대원 대신 신비한지능 넣고
하고있습니다.
여느덱과 마찬가지로 잘 풀림을 가정하고 한다면
초반 막강한데 뒷심도 좋습니다.
아직 전설을 못찍어 덱을 못올렸는데
추천 하고갑니다.
18/06/21 18: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흐흐
18/06/21 16:02
수정 아이콘
메타 느러지니까 죽기 제이나랑 렉사르 한 장 밸류가 엄청나지는게 얘네들 만 있어도 후반이 보장되는게 큰거 같아요.
18/06/21 18:35
수정 아이콘
변신하고 필드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는데 지는 경우는 상대방이 죽기 렉사르인 경우더라고요.
bemanner
18/06/21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정찰대원 쓸 때는 연속으로 얼음화살만 나오는데요.. 흐음...
18/06/21 18:39
수정 아이콘
팁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얼음화살이 나온경우에는 예전 명치스랄이 자주 썼던 8/8 카드 태우는 벌목기? 처럼 그냥 덱압축했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편합니다. 코스트 많이 남기고 넘어가야할 때 써주는 정도고요. 저는 지룡이 자주 잡혔는데 그냥 없는 카드다 생각하고 플레이했습니다. 지룡, 얼화가 최악이고 비밀이 나온 경우 키린토랑 쓰면 0코되고 저코는 대부분 멀리건에서 잡고가기 때문에 생각만큼 함정이 많지 않습니다.
18/06/21 16:38
수정 아이콘
제가 부족한 가루로 최대한 만들 수 있는 덱들 다 만들어서 돌려보는 중인데, 템포 법사의 경우 다 있지만 정작 알루네스가 없어서 이것저것 커스텀 해보다가 죽기도 넣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이 덱은 신비한 지능조차 없는데 드로우가 부족하지는 않나요? 그리고 제가 남작 게돈이 없는데 대체가 가능할까요?
미트파게티
18/06/21 16: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정찰대원이랑 비전학자 말고는
오른쪽에 기대야되는 덱이긴 하네요
키린토랑 비밀 같이쓰면 금방 패가 마를거 같은디
잘돌아갈지 궁금하네요
18/06/21 18:44
수정 아이콘
드로우가 모자라는 판은 태고로 신지랑 악령의책을 뽑아쓰시면... 읍
18/06/21 18:42
수정 아이콘
게돈은 조금 애매한 포지션이라 없어도 충분히 돌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왕이면 리치왕 같은 무거운 카드 추천드립니다. 예전 같으면 메디브를 추천했을텐데...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2코스트 전설 불사조 정도...?
18/06/21 17:18
수정 아이콘
와 이래저래 축하드립니다!
18/06/21 18: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8/06/22 10:02
수정 아이콘
가능하시면 덱코드좀 부탁드리겠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674 [LOL] (약.스.압) 하루에 4루트 들르고 8번 퍼즈나고 프레이는 데뷔 6주년, 6/21 섬머 직관 후기 [14] 삭제됨7337 18/06/22 7337 18
63672 [히어로즈] 영웅 공략 겐지 [12] 세이젤5945 18/06/21 5945 7
63671 [LOL] 무패질주 그리핀. 슼 3연패. 역대급캐리 카이사. [8] 1등급 저지방 우유8952 18/06/21 8952 1
63670 [스타1] PAL(Pgr Amateur Starleague) 프리시즌이 시작됩니다! [19] 무리뉴8163 18/06/21 8163 7
63669 [하스스톤] 템포죽기법사 덱소개 [25] 카스9423 18/06/21 9423 0
63668 [LOL] 롤챔스 역사상 역대급 원딜캐리 [39] 푸른음속17565 18/06/20 17565 9
63667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4 - 사매는 수련을 싫어해 (3) [2] 밤톨이^^5370 18/06/20 5370 2
63666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3 - 흑풍채 토벌 밤톨이^^5742 18/06/20 5742 1
63665 [하스스톤] 생애 첫 전설 신고합니다! [19] 요슈아8962 18/06/20 8962 3
63664 [스타1] 아프리카 챌린저스 리그 (ACS)가 열립니다. [10] 성동구10584 18/06/20 10584 4
63663 [히어로즈] 미드 시즌 난투 2018 : 플레이오프 이야기 (Final Cut) [6] 은하관제5651 18/06/19 5651 7
63661 WHO가 '게임중독(게임장애)'을 공식적인 질환명으로 등재 할 예정입니다 [144] 초코궁디12566 18/06/19 12566 1
63660 스타크래프트의 완성(RTS게임의 완성) [13] 성상우8939 18/06/19 8939 0
63659 [기타] 단테와 네로의 귀환을 바라보며 - 팬의 입장에서 쓰는 DMC 이야기 [6] QuickSilver10707 18/06/19 10707 3
63658 [오버워치] (결과스포) 오버워치 리그의 페넌트 레이스가 끝났습니다. 총평과 감상. [36] Pho12286 18/06/18 12286 24
63657 [LOL] 섬머스플릿 1주차 리뷰 및 2주차 프리뷰 [45] Ensis10098 18/06/18 10098 28
63656 [스타1] 공식리그의 부활. 스타크래프트의 완벽한 비상 [42] aRashi14540 18/06/18 14540 13
63655 [스타2] 6월 3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랭킹 [1] 쏭예7584 18/06/18 7584 2
63654 [기타] Elo 점수 계산용 엑셀 [7] 스카이저그16629 18/06/17 16629 6
63653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2 - 사매는 수련을 싫어해 (2) [2] 밤톨이^^5250 18/06/16 5250 2
63652 [히어로즈] 미드 시즌 난투 2018 : 그룹 스테이지 이야기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8] 은하관제5241 18/06/16 5241 1
63651 [LOL] SPOTV 해설에 대해서 대안을 생각해볼 때 [147] 스팀판다15083 18/06/16 15083 6
63650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1 - 사매는 수련을 싫어해 [1] 밤톨이^^5699 18/06/16 56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