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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5 22:30
스포티비는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뽑는건지.. 이게 그냥 할당을 해주니까 어차피 니네 이거 아니면 볼거 없잖아 하는건지... 강퀴 해설방이나 포니 해설방 보는게 더 나을 지경..
18/06/15 22:31
진짜 시즌 끝나고 강등은 어떻게든 피했다고 가정했을 때,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 지 감이 안 잡히긴 합니다. 일단, 운타라, 블랭크는 당연히 정리 수순에 들어가야 할 거고, 셀러리캡이 문제라면 그 원인임이 분명할 페뱅울도 필요하다면 두명 까지도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 시즌에 슼이 어떻게든 살아날려면 '페이커도 필요하면 정리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예 뿌리부터 리빌딩하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리빌딩을 담당할 감독은 철저하게 슼과는 연고가 없는 외부인사여야 하구요.
18/06/15 22:37
페이커도 이번 시즌에 뭔가 달라진 모습이 안 보인다면,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의 페이커는 '특급'으로 잘해주지 않는다면 데리고 있을 메리트가 별로 없어요.
18/06/15 22:40
동의하지만 슼 팬 입장이라면 페이커는 그냥 상징같은 선수라 저는 제발 좀 각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커는 사실 그냥 미드1이 아니라 슼 그 자체잖아요.
저도 페이커 페이롤 때문에 지금 슼의 탑정글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계속했지만, 그래도 페이커가 잘하는 게 최선의 답이죠 ㅠㅠ
18/06/15 22:34
스포티비 쪽 해설은 게임 이해도가 부족하다고밖엔 못하겠습니다. 텐션같은건 이해할 수도 있는데 해설이 게임을 모르면 그건 결격사유죠.
저번시즌만 해도 분석의 스포티비 vs 대중성의 OGN같은 느낌이었다면 올 시즌은 스포티비가 해설진에서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18/06/15 22:35
제일 소름인게, SKT-젠지 1경기때 케넨 에라모르겠다 궁들어간건데 그걸로 오오오오오 하길래 순간 SKT가 이기는건가?? 라고 착각할정도..
18/06/15 22:34
스포티비 해설....오히려 밈이되는것같기도 영..그놈의 악센트
그리고 아프리카 영입이랑 비교하면 아프리카가 '결과적으론'워낙 잘한거지, 시즌초로봤을때는 딱히 SKT가 영입을 못했다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오히려 육성에 문제 인것같고요. 17블랭크가 보여준게 있어서 그거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것같고요. 마지막으로 일단 그냥 인게임 실력이 현재 붙은 팀들 기준으로(아프리카,젠지) 딸립니다. 픽/밴 이런거 말할것도없습니다. 코치진이 저는 아쉬운게 오히려 인게임내에서의 상대방 노림수 대비 이런게 더 아쉽네요. 스프링때 모습봐서 그런지 섬머때 결과로 롤드컵 못나가도 크게 이상한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18/06/15 22:34
SKT는 선수들 챔프폭이 너무 좁아요. 그냥 할줄 아는거랑, 제대로 할줄아는거랑 다르고, 남들보다 잘하는건 더 다른데
지금 SKT 선수들이 남들보다 잘하는 챔프를 가진게 몇개나 될지 의문입니다. 그냥 할줄아는 수준인 상태에선 마타조합 가져와줘도 안되는거죠. 5CC조합에 카운터 당한거다? SKT 조합도 충분히 마이를 커버해주는 조합이라 마타조합의 사기성을 생각해보면 전혀 불리할꺼 없었습니다. 그냥 실력이 안되서 진거죠.
18/06/15 22:36
타릭에 쉔인데 오씨씨기라서 졌다는 변명은 말이 안 될 것 같네요. 그 마스터이의 강한 모습 한 번 못보여주고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진다는게 참 진짜 선수들을 바꾸지않으면 답이 없어보입니다
18/06/15 22:34
제가 진짜 뼛속까지 페이커 팬인데 SKT는 누구 하나 바꿔서 될 수준이 아니네요. 필요하다면 팀의 상징인 페이커도 버릴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니면 그냥 답이 없어보여요. 제가 저번 두경기에도 했던 말인데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는게 딱 콩두 모습 보는 것 같거든요? 이거 해결책 없어요; 으쌰으쌰로 해결될 부분이었으면 벌써 개선 여러번 됐겠죠
18/06/15 22:38
셋중 하나 떼어놔야한다면 아무래도 역시 울프가..-_-;
울프 대신 에포트 쓰고 울프 연봉으로 정글러든 탑이든 영입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18/06/15 22:37
슼 경기보면서 욕을 해본적이 몇번 없었는데 이번 스프링 MVP전이랑 진에어전 이후로 처음으로 욕이 나왔네요
스프링 때도 운영이 이 지경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어쩌다가 이 지경에... 방금 2경기 보면서 진지하게 승강전이 보였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분 이야기 들어보니까 울프 선수 건강 다시 안좋아진거 같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속이 너무 갑갑합니다...
18/06/15 22:37
플라이는 정말 대단한게 예전에 비해 피지컬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예전에 이 선수의 대한 평가는 라인전의 약함을 챔프의 성능이 가지는 로밍력으로 매꾸는 것이었는데 오늘 조이의 플레이나 브라움 플레이는 메카닉은 물론이요 메타 이해도도 상대 미드라이너보다 몇 수 앞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플라이가 더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18/06/15 23:24
skt 5전제에서 이길때만해도 인터뷰로 페이커가 너무 잘해서 힘들었다고했죠
그래서 맞라인전보다는 거의 로밍위주로 다니고 그런데 오늘은 정말...
18/06/15 22:39
skt는 정글캐리메타라 크리티컬이 제대로 터진 느낌이네요. 블랭크 블라썸 둘 다 정신 못차리고 있으니.
블랭크는 진짜 그동안 경험치먹은거 생각하면 이젠 포기해야될때가 아닌가 싶은데... 다른팀가서 터져도 블랭크가 욕을 먹으면 먹었지 보냈다고 욕먹을 일은 없을듯...
18/06/15 22:39
SKT1은 진짜 이번 시즌 승강전 갈지도 모르 겠습니다. 상대 팀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MVP 보다도 경기력이 더 최악 같습니다.
18/06/15 22:40
SKT의 경우에는 전 이제 2경기 치른거고 아직은 좀더 봐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4연패 하는 동안 경기력이 참담하긴 했지만, 너무 무리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뭔가 아다리가 안맞는데 밴픽에서 자꾸 지금 메타가 이렇다고 해서 도전을 너무 많이 하는 느낌이에요. 그게 지금 메타에서 강한 조합이라고 해도 선수 개개인의 숙련도에 맞지도 않고 이전에 해보지도 않은 시도인데 바로 할정도로 대회가 만만한건 아니죠. 지금 폼이 바로 보장이 된다면 몰라도, 스프링 시즌에서 고전했고 서머에서는 반등을 노려야 하는 팀 입장에서 바로 이런 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건 아예 연착륙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 좌충우돌 엉망진창이고 스프링과 비교해도 5명 모두가 라인전 이후의 운영에 대해서 갈피를 전혀 못잡는게 보여요. 뭣보다 선수들간 합이 전혀 안맞고 머릿속에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게 다 보일 지경이에요. 바로바로 경기가 있는지라 이런 흐름을 인식을 못하면 정말 스프링때처럼 연패로 몰릴텐데,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것부터 익숙해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해서, 스크림 성적이 괜찮다고 해서 그게 실전에서 바로 감각을 찾는거랑은 다르니까요. 다들 암울하게 보셔서 저라도 이렇게 격려를 해야겠네요 크크크
18/06/15 22:44
저는 그냥 트할/운타라 고정시키고 한시즌 돌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어차피 영입 안될거면 그냥 기존에 하던 친구들로 합을 끌어올리고 + 그동안 뱅과 페이커의 폼 회복
이 시나리오가 가장 극적이고 현실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블라썸은 경험치 먹이면 어찌 될지 모르긴하지만, 하루처럼 데뷔때부터 뭔가 보여준 선수도 아니고 그냥 어리다는거 하나 말고는 장점이 안보여서요. 게다가 지금 슼이 경험치 먹일 여유가 없어서...
18/06/15 22:46
저는 우선 1라운드라도 트할-블랭크-페이커-뱅-울프로 계속 가야 된다고 봐요. 랭겜을 봐도 블라썸은 안정감이 아예 없고 대회에서도 헤메는게 보입니다. 환경자체가 서머만 남은지라 스프링때랑은 다르게 터프하다는 인상도 없거든요. 겁없이 덤빌만한 조건이 아니라는거죠.
18/06/15 22:48
겨우 2경기고 상대도 강팀이었지만 냉정히 보면 지금 멤버로는 저번 스프링 성적 정도가 최대치인거 같네요.
핵심 1~2명만 남기고 판을 새로 짜는게 오히려 가능성이 더 커보일 정도로 지금 멤버는 한계가 뚜렷한거 같아요.
18/06/15 22:41
이번시즌은 2부 승격팀까지 잘해버리니 진짜 어느때보다도 빡세 보입니다.
고작 시즌 2게임밖에 안해서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4연세트 패배에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SKT가 분명 심상치 않아 보이긴 하네요. 문제점이 탑,정글에 치중되있던 과거시즌과 달리 뭔가 총체적난국같은 느낌마저 들어서 어떤식으로 팀적인 피드백이 들어가야 할지... 일단은 다음경기인 MVP전에 총력을 다해 분위기 반전을 해서 자신감부터 끌어 올려야 될거 같습니다. MVP도 잘하는 팀이지만 약간 마지노선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18/06/15 22:48
젠지는 크라운이 심각하게 못하면서 미드백업이 무조건 필요한팀이었는데 그게 플라이라고했을때 솔직히 다들 엥 했는데 이렇게 잘할줄..
북미에서 말아먹은선수가 이렇게 바로 잘한다는게 신기하네요.
18/06/15 22:48
skt는 인게임에서 전혀 한 팀 같지 않다는것?
그게 스프링 2라운드때부터 게임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만... 근데 어느팀이든 이제 한두경기 했을뿐인데 한 다섯 경기까지는 그냥 두고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0승 5패...이런 성적만 아니면요)
18/06/15 22:49
오늘 2세트는 마타 조합 상대로 브라움이나 탐켄치처럼 에프킬라 같은 챔프들이 좋다는 거나, 초반 미드 정글 싸움 안밀릴 수 있는 챔프가 좋다는 거는 그냥 롤 즐기는 입장에서도 알고 있었지만 그걸 싹 끌고와서 대놓고 카운터칠 줄은 몰랐으니까 굳이 코칭스태프 욕은 안하겠습니다. 젠지가 더 잘 준비했죠.
이 조합 상대로 마타 숙련도가 낮기도 했지만 설령 숙련도가 높다고 해도 5:5에서 마이가 써는 그림이 도저히 안그려지는 판이라서요. 무적 켜지기도 전에 초가스 +1스택이나 될 거 같은데. 근데 오늘 1세트나 저번 경기 1,2세트에서 보면 솔랭에서도 불리한 매치업, 사장된 전략을 들고 나오는데 그게 실제로도 안먹히는 걸 보니까 뭐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렝가가 짜오 상대로 초중후반 다 별로고 딱 하나 솔로랭크식 암살로 킬 쓸어담는 거가 승리 공식인데 대회에서 솔랭식 하드캐리를 하려고 했던 건가? 무슨 생각으로 뽑아서 플레이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짜오의 챔피언 스펙 우위로 정글 주도권 잡고, 그걸로 미드 점멸 빼서 미드 주도권 잡고, 미드 주도권 잡은 걸로 봇 갱 성공시켜서 봇 주도권 잡고, 넓은 시야와 빠른 합류로 교전 우위에 서서 이기는데 그 스노우볼의 시발점이 챔피언 스펙 차이니까 환장하는 겁니다. 실력 차이로 눈덩이가 만들어져서 굴려지는 상황이 오면 누가 실력이 문제인지라도 눈에 보이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눈덩이에 모두가 휩쓸리고 있어요. 그래도 1세트 블루 진영 쪽 칼날부리 삼거리에서 벌어진 교전 보면 교전에서 서로 합 맞추는 거는 어느 정도 올라온 거 같아서 그거는 위안이 되긴 합니다. 잘 준비합시다.
18/06/15 22:58
마타조합 아무리사기라고 해도
저렇게 작정한판에선 생각보다 활약하기 힘들죠. 잘녹는건 애쉬하난데 애쉬룰러 정말 잘했구요 기회가 딱 한번있었는데 셀프공포걸려서 날린이후론 카밀딜을 감당할수없었습니다.. 지금은 후반캐리 그런거 내다버리고 정글러 쎈거 잡아서 다 뚜들겨 패는게 최고에요 정글이 공격적으로 잘하는팀들이 전부 잘나가고있죠
18/06/15 23:01
네 동의합니다. 블라썸이건 블랭크건 공격적이고 초반부터 강한 정글러를 계속 픽해야한다고 봐요.
렝가, 스카너, 그리고 아직 뽑진 않았지만 녹턴 같은 6렙 정글러들 말고 2렙부터 강한 정글러들 뽑아야 질 때 지더라도 팀의 문제가 뭔지 확연하게 보이는 패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계속 되도 않게 게임을 불리한 상태로 시작하니 어디가 진짜 패인이고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감이 안와요.
18/06/15 23:04
젠지가 정말 메타분석 제대로 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슼이 후반캐리력을 위해 이즈가지고 두판내내 아무것도 못할때 젠지는 애쉬도 뽑아서 서폿으로 미드정글싸움 박살내버렸죠..
18/06/15 22:50
젠지 정말 인상적이네요.
하루 플라이 듀오가 현메타에 정말 어울리네요. 앰비션 크라운 듀오에게 부족한것을 전부다 갖춘거같습니다. 삼성영입은 항상 대단하네요
18/06/15 22:59
skt의 희망이죠. 미드에 오리아나 라이즈류의 정통 ap딜러가 다시 가고 봇에 원딜이 가서 후반 딜러싸움하는 메타... 그렇게 욕먹었던 검은수염 뱅도 사실 후반에 딜은 곧잘 했거든요.
18/06/15 23:02
님이 말씀하신것도 맞지만 제가 말하고싶은건 지금 메타 자체가 지휘관 때문에 너무 왜곡된 부분이 많아서
슼의 밴픽과 상관없이 skt이 못해보이거든요.그걸 좀 팬분들이 참았으면 좋겠습니다.
18/06/15 22:55
스포티비 해설.. 전 조금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이해도가 떨어질 만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계속 말을 해야겠다는 압박감 때문에 시야가 엄청 좁아지는 게 아닐까요.. OGN은 경기 해설을 계속 안 합니다. 싸움이 일어나거나 오브젝트를 취하거나 등의 특정 상황이 아니면 딴 이야기합니다. 밴픽 이야기도 하고, 챔프 이야기도 하고, 각 팀의 방향성 이야기 등등 여기에 더해 개그도 하구요. 그러면서 게임을 좀 더 이해하는 시간과 여유도 가지는 거죠. 근데 스포티비는 끊임없이 중계를 해요. 당장의 상황을 계속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니 브실골도 알만한 이야기 계속하고, 그 말 하는 사이에 핵심이 지나갈 때도 있고 하이 텐션도 끝없이 유지되고.. 해설자 풀이 적고, 경험 쌓을 곳도 적고, 롤 시청자 특성상 피드백 빡센 것도 있고. 힘든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힘들 거 약간은 내려놓고 여유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8/06/16 00:30
부담도 되고 힘든 자리죠.
해설 짬도 있고 실제 능력도 뒷받침되는 강퀴도 해설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경기 분석에 중요하지 않은 말도 의식적으로 만들어서 하게 되고 하다 보니 해설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번 스플릿은 아예 쉬기로 했으니..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스포티비 해설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해온 입장이기도 한데 강퀴도 이렇게 쉬게 된 마당에 더 이상 쪼는(?) 것이 참 마음이 안 좋아서 이번 섬머는 끝까지 좋은 해설 되도록 응원하고자 합니다.
18/06/15 22:56
일단 블랭크가 계속 나온 이유는 알겠네요. 블라썸은
과감성은 있어 막 들어가서 보는 맛은 있는데 문제는 lck다른 정글러들이 달려들줄 몰라서 안달려드는게 아니거든요. 확실하게 각을 봐야되는데 와드강타가 사라진 지금 그 각을 재는 능력이 블라썸은 너무 모자라네요.
18/06/15 22:59
불판에서 보이던 블라썸 등판 이제 안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블랭크가 임팩트있게 던지지 않으면 존재감이 없긴한데 그래도 생각보다 기본기는 있다고 보는데 블라썸은 노답판단은 당연하고 기본기조차 부족해보였습니다. 셀프 공포는 하이라이트급이네요.
18/06/15 23:06
블랭크라면 셀프공포 안할수있냐! 라고 물었을때 자신있게 대답못하는게 슼의 현주소네요 ㅜㅜ
뭔가 블랭크였어도 비슷한거 나올거란 기분들고..
18/06/15 23:12
근데 어짜피 블랭크 써도 질거 이미 포텐 0이라는거 2년 넘게 증명된 블랭크보다 똥밭에서 구르더라도 그나마 여지라도 있는 블라썸 쓰라고 하고 싶은게 속마음이라서요..
18/06/15 23:41
애초에 현재 블랭크한테 밀려서 못나오는거 자체가 블라썸은 여지 자체가 없다는 걸 반증하는 겁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보여준건 블랭크가 블라썸보다 수십배는 많습니다. 영입해야해요. 어떻게든 페뱅울 중 누구라도 정리하고.
18/06/16 00:25
애초에 스프링 때 잠깐이라도 잘한 모습을 보였으니까 혹시 포텐은 있지 않을까? 하는거죠. 물론 킹존 아프리카한테 지고 나서 그 이후로 출전 못하긴 했지만 그 때 출전했을 땐 승률도 꽤나 준수, 아니 좋았고 경기 자체도 블랭크 출전 때 답답한 모습이 없는 경기 양상이 나왔었구요.
18/06/15 23:22
딴것보다도 렝가 갱킹 무빙으로만 피하고 스킬 다 맞춰서 역킬각 본 조이는 제껴놓고 그냥 커져라만 쓴 룰루를 콕집어 칭찬하는거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18/06/15 23:27
그거에..핑퐁되는애들도 아닌데 문도 다이브각이라는것도 그렇고
타워 일방적으로 4개털려있고 슼은 제대로 건든타워도 없는데 그걸 마치 타워만 다부시면 되니까 할만하다는식으로 말하는것도.. 슼팬덤 너무 의식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18/06/15 23:41
문도는 해설자의 판단미스고 아마 장민철로 기억해서 크게 편파라곤 생각안했습니다. 타워얘기는 뭐 지는팀 역전각 해설이니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조이 룰루는 아무리 그쪽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선수가 거꾸로였으면 해설진 반응이 난리가 났을걸요.
18/06/15 23:32
페이커가 못하면 답이 없습니다
전시즌도 페이커는 무너졌지만 원딜캐리메타에서 황금수염빨로 버틴거였고요 정글캐리메타에서 정글이 잘해야해하는건 당연한거긴 한데 정글러와 함께 주도권잡아야하는 미드도 크죠 오늘 그냥 페썸은 플라이 하루한테 씹어먹혔어요
18/06/15 23:45
저도 저번 스프링부터 계속 주장하고 생각하던게 이겁니다.
이 팀은 무조건 페이커가 잘해야합니다. 팀의 구성, 오더, 인게임플랜, 연봉까지 무조건 잘해야해요. 그래야 살아납니다. 이 근본을 보지않고 탑을 바꿔야하느니, 정글러를 바꿔야하느니 하는건 지엽적인거고 감정적인거에요. 팀의 중심으로 페이커가 잘해야 오더도 살아나고 팀파이트도 살아납니다. 이게 성립해야만 슼이 살아나요. 올해는 페이커의 경쟁력이 사라져서 너무 힘든 싸움을 하고 있어요..
18/06/15 23:44
페이롤을 줄여서 영입을 하던가 아싸리 레알처럼 돈을 팍팍쓰던가 고인물처럼 하니까 이렇게 되는듯.
아프리카 젠지 kt는 모두 리빌딩 조금씩이라도 했는데 말이죠 특히 아프리카는 페이롤 먹는 괴물 마린을 내치는 과감성도 보여줬고
18/06/15 23:49
17년까진 슼이 영입시장의 중심이었죠. 페이롤이 어마어마함에도 영입할 수 있었던건 바로 전 시즌 롤드컵을 우승했기 때문에
명분이 있었던 겁니다. 올 시즌은 작년 롤드컵 우승에 실패해서 영입도 자연스럽게 힘들어진거죠..
18/06/15 23:57
SKT는 원하는 정글 스타일이 확실해서 영입을 안한건지 아니면 지금 있는 선수들의 포텐이 터질거라고 믿은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네요. 잘하는 정글 본지 너무 오래된 것같습니다
18/06/16 00:02
스포티비 해설 두 분중에 한 분은 거의 확정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설 못 할게 확실하기 때문에 참으려고 해도 참아지지가 않습니다. 틀린 내용을 진짜로 너무 많이 말해요. 저 첫 날 경기보고 아 이번 패치 버전 메타 짜증난다 재미 하나도 없다 했거든요?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였어요 해설이 경기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 자체를 명확하게 못하니 선수가 잘하는게 아니라 개판이구나라고 느끼게 한 겁니다. 전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ogn과 비교 하고 싶지 않은데 비교하게 만듭니다. 약간의 보탬도 없이 스포티비 해설 들으면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 오히려 혼선만 줍니다. 쓸데없는 말만 경기 내내 풀보이스로 꽉채워서 핵심이 없어요. 다른 내용은 위에 두분이 언급 하셨고 2세트에서 컨셉이 비슷한 조합끼리 20분 가량에 7000골드 차이나는데 한타 붙을만 하거든요 같은 소리는 왜하는겁니까? 이 정도 차이면 한타 하면 압살입니다. 그리고 뭐가 애쉬가 딜 넣기 불가능한데요? 그냥 cc자체가 타릭 스턴 쉔 도발 말고는 전무한데요. 그거 설혹 맞아도 브라움 탐켄치가 혼신을 다해서 애쉬 보호할거고 카밀이 앞에서 어그로 다 끌어주고 초가스가 마이 계속 압박 줄텐데 뭐가 딜넣기가 불가능한 환경인가요. 딜 넣을 환경이 차고 넘치는데요. 그 정도 환경에서도 딜 못 넣을 원딜 챔피언이 있다면 그건 쓰레깁니다,그냥. 어떤 환경에서도 딜 못 넣습니다.
쓰다보니 생각난 또 하나 문제점이 이긴팀이 빛나지가 않습니다. 해설이 온통 쓸데없는 데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잘한팀이 뭘 잘해왔는지 단계적으로 매우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겼으니 잘했네? 이게 해설입니까? 1세트 누가봐도 조이가 잘했는데 조이 잘했다는 말 언제 나왔는지 아시나요? 서폿 암살 솔킬 하니까 그떄서야 조이가 잘하네요 이거 나왔습니다. 이게 맞아요? 적 갱킹 피하고 역솔킬각 내고 지속적으로 라인전 압도적으로 이기고 스펠 다 뺴고 이건 언급조차도 없었습니다.
18/06/16 00:05
슼팬분들이 왜 그리 불안감이 컸는지 오늘 경기를 통해 알게되었네요....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SKT 이번시즌 상당히 위험하겠네요..
18/06/16 00:29
그리고 스포티비 해설은.. 크게 두 가지가 보이더군요.
1. 쓸데없는 하이텐션 2. 의식 흐름 기법 해설 - 해설이 쭉쭉이어져야하는데, 일단 눈앞에 보이는 현상 해설하려는 시도만 계속하니 듣다가도 ?하는 경우도 많고 이게 지금 무슨 소리야? 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일단 드는 생각 말하니까 경기 양상이랑 다른 해설이 튀어나온다던가 말하고 싶은바는 뭔지는 알겠는데 적절하지 않은 단어라던가 뭐 이런거.
18/06/16 01:51
17롱주처럼 과감하게 멤버를 확 변화시켜보는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SKT팬들의 마지막 기대처였던 블라썸이 단 한 경기만에 희망을 파괴해버린 지금 SKT에게 기대를 걸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18/06/16 01:53
전 skt이야기는 접어두고 가장 기대되는 대결이 생각났습니다.
그리핀 vs 젠지 바로 세대간의 바텀 대결이죠 진보의 그리핀이냐 보수의 젠지냐 진정한 의미의 메타대결입니다. 이 두팀의 대결이 가장 기대됩니다.
18/06/16 04:12
왜 블라썸은 출전 안시키느냐는 원성에 대답이라도 한듯 출전을 시켰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네요.
이걸로 팬들에게 만족스런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또 누군가가 "정글러가 둘 다 이모양이면 비시즌 동안 뭐했냐"라고 한다면... 결국 성적에 대한 책임은 감독이 지는거죠. 그런거 하라고 뽑은게 감독이니까요. 위에서 몇몇분들이 언급한 페이커와 관련된 부분 역시 공감합니다. 그는 수퍼스타에요. 그렇기에 더 많은 관심과 연봉을 받는 것이고, 보통의 그저그런 선수가 하는 1인분을 해서는 많은 이들을 만족시키기 어렵죠. 페뱅울 그리고 꼬마감독. 그들이 skt왕조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뤄냈는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부침이 있을 수 있고, 그 부침이 생각보다 길게 갈 수도 있어요. 그걸 누군가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해못하고 못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냉정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프로의 세계는 결과로 말할뿐입니다. 결국 성적으로 모든것을 말하는 게 되는거죠.(그래서 어찌보면 아프리카에서 논란이 되는 그 선수를 기용하는..) 성적 외 부분은 플러스 알파일뿐이니까요. 서머 개막하고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듯 불판이 타오르고 관련 글에 댓글까지 많이 달리는건 어찌보면 인기팀의 숙명 아닐까요? 다만, 안타까운건 14년도에서도 그랬고, 올해 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 롤판 최고의 수퍼스타가 참여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많은 이들의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18/06/16 04:17
더불어 오늘 들고온 슼의 조합이 나쁘다곤 생각지 않았어요.
젠지가 들고온 조합이 (마치 너네 마타해봐. 우리가 뚫어줄게)라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밴픽과 인게임에서의 초반설계까지 너무나 깔끔했네요. 초반 라인전이 좋은 애쉬가 바텀을 푸시하고, 탐은 지속적인 미드 합류를 해서 압박을 준 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또한 초반에만 힘쓰고 뒤에 운영에선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던 하루가 날뛸수 있는 메타이기도 하고(후반 운영까지 가기도 전에 초반에 기우니까요), 라인전 약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플라이가 페이커에게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워준 것도 컸죠. 그래서 두 선수가 각각 2번씩의 mvp를 타게 된 것인지도...
18/06/16 12:59
메타니 뭐니 해도 결국은 적응력과 폼의 차이죠.
젠지도 본래 자유젠지당 소리 들을만큼 보수적인 팀이니까요. 특히 룰러는 다섯 세트나 게임을 하는동안 브루저의 비읍자도 안 쓰고 있죠. 최우범 감독의 선수 보는 눈은 정말 특별한 것 같습니다. 큐베와 크라운, 앰비션, 룰러, 코어장전의 포변, 하루, 플라이까지... 영입 성공률을 스탯으로 측정한다면 최고티어가 아닐까요.
18/06/16 17:48
스포티비 해설은... 8시 경기도 그랬지만 그 전인 킹존 진에어 3세트도 한번 보시면 문제가 확 드러납니다.
그냥 일반 유저가 들어도 '어? 저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고, 심지어 그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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