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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23:06
암흑기사 점멸 진짜 저건 볼 때마다 '아니 외국애들은 얼마나 견제를 안 하길래 저런 것까지 넣는 거지?' 하는 생각만 드네요...
16/11/16 23:08
근데 암기 점멸 정말 안나옵니다
저거 쓸바엔 분광기에 암기 쓰고 말지 실제로 게임 해보면 후반 가야 나올까 말까 해서... 나중에 재발견 될지는 모르겠지만...
16/11/16 23:18
그림자 걸음이 별로 안 나오더라도 그냥 없앴으면 하네요.
스킬이 늘어나는 걸 반대하는 의견이 (적어도 한국에서는) 압도적이고, 추적자의 점멸과 컨셉이 중복됩니다. 그리고 폭풍함의 새 스킬도 마음에 안 듭니다. 효용성이나 컨셉 면에서 별로인 것 같고요. 이전의 붕괴 구체는 시각적 이펙트라도 예뻤는데.
16/11/16 23:25
블리즈컨 인터뷰에서 액티브 스킬이 너무 많은거 아니냐는 질문에 dk가 "대격변에서는 겨우 하나 밖에 안늘어났다. 앞으론 가능한 추가 안하겠다" 라는 대답을 보고 포기했어요 크크
16/11/17 00:02
대격변 대회보니 사도 그림자 시야 너프와 탱료선 삭제가 견제 약화에 영향이 크더군요. 이제 전순이 날아다니는 모습만 보이면 좋겠습니다.
16/11/17 00:03
솔직히 겨우 사도 그림자만 너프 하면 되겠어?
이랬는데 진짜 파급효과가.... 전순은 테테전 장기전 가면 나올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16/11/17 02:37
정말 시야로 사도 견제력이 많이 약해졌나요? 예전에도 병력 있건 없건 어거지로 밀어넣어서 견제하던데... 사도 올인은 약해졌을 것 같은데.
16/11/17 02:13
대격변으로 양상이 바뀌는 점, 비록 원하는 방식으로 가지 않더라도 게임사가 계속 신경써준다는 점 등 패치 자체는 맘에 듭니디만
지금까지 공부해놨던 빌드최적화나 전략을 다시 새로 공부해야된다는게 많이 귀찮네요.. 아 수비형 점추, 7차관 공명사도 올인, 속업분광분열기, 예언자 트리플, 암기 트리플 이런거 다 타이밍 바뀌겠죠? 이거 언제 다시 다 공부하나 쩝..
16/11/17 02:40
테란이 적응하는게 관건이죠. 스2 들어와서 테란이 탱크로 전선을 잡고 조이는 개념은 이제까지 한번도 없어와서...
그냥 행성요새 잔뜩깔아서 지루한 혐영하다가 우르르 물려와서 한방쾅만 있었지; 이렇게까지 밀어줬는데도 전선싸움 양상이 안나오면 뭐... 스2는 끝까지 제작진이 원하는 양상은 못나올듯
16/11/17 04:37
사실 지금도 중후반 가면 전선전이죠. 테프전은 해방선vs거신 라인전, 저프전은 럴커vs돌광집멸 라인전, 저테전은 울링링vs해방선 라인전
16/11/17 07:03
그게 탱크로 전선을 잡는거랑 개념이 달라서요. 탱크로 전선을 잡으면 스1처럼 지대를 넓게 잡고 소모-충원이 일어날텐데... 바이오닉+해방선은 그냥 옹기종기 뭉쳐서 압박하다가 어느 타이밍에 쾅 들이받아선 그냥 어느 한쪽이 대패하면 기동성을 활용해서 그대로 쭉 밀어버리는 양상이죠. 토스가 분열기를 쓸 일도 전혀 없고요.
그리고 저프전의 경우에도 제작진이 원하는 양상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원래 원하던건 럴커vs분열기였는데... 딱히 분열기로 대체할 필요없이 바퀴, 궤멸충 상대로도 유용한 불멸자가 핵심유닛으로 자리잡아버렸죠. 베타초부터 분열기를 프프전을 고려한 상태로 이런저런 조정을 하긴 했는데, 로공 공유, 테크 차이, 궤멸 타이밍 러시등의 이유가 겹쳐서 양상이 틀어져버렸어요. 아마 상향된 히럴을 상대론 집정불멸의 화력이 부족하니 분열기를 추가하도록 유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테전도 마찬가지로 소수 탱료선을 동반한 해방선을 이용한 기동전이 주가 되다보니 럴커의 자리가 전혀 없죠. 탱료선도 전선이라기보다 그냥 초중반을 압박하는 기동전의 용도로 쓰이는거에 가깝고... 그러니 의미가 변질됐다고 보고 탱크를 확 상향하는 대신 못쓰도록 패치해버리는거죠. 공대지 공대공을 다 커버치던 해방선은 자체하향, 히드라의 상향으로 비중을 크게 줄일려는 모양새고요. 지금의 양상들은 라인전이라 보기 부족해요. 차츰차츰 갉아먹거나 갉아먹히면서 라인을 지키는 양상은 탱크, 럴커, 분열기 이 세 유닛이 역할을 분명하게 하는데서 나오는지라...
16/11/17 10:03
테프전은 동의합니다. 해탱이 좀 쉽게 밀리거나 쉽게 밀고 한 번 밀리면 그대로 게임 끝나는 상황이 자주 나오죠. 해방선도 마찬가지고요.
저프전에서 저그가 럴커가 쓰면 분열기 가는 토스들 많습니다. 특히 유럽 토스들이 그러하죠. 그리고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돌광멸집으로도 전선이 형성됩니다. 어차피 저프전에서 라인전을 형성하는 유닛은 럴커이지 딱히 분열기라고 하기 어려워요. 체제 주도권이 저그에게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분열기를 쓰지 않는 건 (불멸자 너프 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돌광멸집이 워낙 유용해서가 아니라 궤링링 메타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분열기 체제가 궤링링에 먹히는 체제이기 때문에 보다 안정성 있는 돌광멸집을 조합하면서 역으로 체제를 역전할 수 있는 스톰 고기를 섞어주는 거죠. 제가 봤을 때 대격변 되면 분열기 더 못 갑니다. 맹독충이 버프되서 히링링이나 궤링링이 엄청 버프된다고 봐야하는데 달라붙는 조합을 상대로 분열기는 원래 먹히는 체제죠. 압박이 쉽게 들어가서 그대로 쭉 밀어버렸던 건 한창 바궤멸이 성행할 때, 저그가 테란한테 쪽을 못 쓰던 때나 가능했죠. 지금 저테전 라인전은 실상 자원전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멀티를 밀어버리던 저그가 수비해내던 혹은 라인이 유지된 채로 견제로 이득을 보던 말이죠. 지금은 여링링과 마이오닉 전선에서 한 쪽이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맹독충이 버프되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요) 여울링링과 해방선 전선은 더더욱 전선전이고 무군과 유령까지 갔을 때는 더더더욱 전선전입니다. 탱료선은 저그가 바궤멸을 쓰지 않는 이상 그냥 초반 압박용으로만 쓰이지 탱크 더 안 찍습니다. 지금은 바궤멸이 사장된 상태이라서요(간혹 유럽 저그들이 쓰거나 합니다만) 오히려 말씀하신 차츰차츰 갉아먹으면서 진행되는 라인전은 저테전에서 마이오닉vs링링이 가장 유사합니다. 링링은 마인에, 바이오닉은 맹독충에 조금씩 갉아먹히고 링링은 마인쿨을 빼주는 식으로 (롤로 치면) 딜교 이득을 보고 바이오닉은 산개를 통해 딜교 이득을 보죠. 그러면서 조금씩 서로 라인을 전진시키면서 병력을 충원하거나 견제를 돌리거나 하구요. 오히려 저테전에서는 초반 해방선 라인이 엄청 보기 드문 양상이었는데 변현우vs한지원전에서 나오더군요. 보통 울트라 뜨지 않는 이상 초반 해방선은 견제 위주로 쓰이는데 저렇게 하드하게 푸쉬넣는 건 진짜 보기 힘들었는데..(보통 탱료선으로 하는데 탱료선이 안 되니까 쓰인 것 같기도 하고)
16/11/18 08:32
어짜피 뭐 그래도 초하이퍼액션스킬피지컬겜임에는 변함이 없네여.
공유덕에 십몇년하던 스타시리즈를 깔끔하게 접었는데 (그래도 한때는 별마까지 달아봤던ㅠㅠ) 스타2를 해야해! 같은 그런건 없네요.
16/11/19 15:04
그런 의미에서 썼습니다. 연구시간부터 비용, 스킬 쿨타임까지 아무의미없는 스킬인데 단순히 후반에 암기가 후반에도 이용되는걸 보고 싶어서 패치에 넣다니 기가 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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