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랄이야 여전히 강하지만 노루가 다시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유럽 아시아 1등을 이샤라즈 노루가 차지했는데요. 정말 대놓고 나는 사기쳐서 이기겠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 성공률이 꽤 높기에 추천하고 싶은 덱입니다. 그 밖에 드로와 번중심(전리품 고수사채용)의 템포법사도 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덱을 소개하자면 월초에 승률 80퍼센트에 가까운 승률로 전설찍었던 덱이고 어제 오늘 40등대에서 돌려서 3등찍은 덱입니다. 40등대까지는 위니흑마 드루이드 방밀 템법 이것저것 돌리는데 체감상 쓰랄이 40퍼센트는 넘는 것 같더군요. 사실 생각보다 쓰랄 상대로승률은 나쁘지 않은편이었는데 오히려 다른 카운터 직업을 만나서 지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무난하지만 강한 쓰랄을 돌렸습니다. 덱 구성은 요즘 추세인 라그채용에 좀더 욕심을 부려서 피의 욕망까지 채용했습니다. 방밀전에서 이기려면 필수적인 카드이기도 하지만생각보다 깜짝 킬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피의 욕망은 채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불정을 아예 채용하지 않았고 킬러히어로가 1등찍으면서 유행하던 해적전사가 요즘 잘 보이지 않아서 야정도 하나만 넣었습니다. 대신 은빛십자군 기수를 넣어서 좀더 유동적으로 적 하수인 끊을 수 있게 했습니다. 추가나 뺄만한 카드는 존스와 반즈입니다. 빼고 불정이나 수액 넣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