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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5 11:39
그냥 라이엇 주관 롤드컵 보이콧하고 LPL+LMS+LCK +동남아/일본 등 와일드카드 연합해서 아시아컵 생겨버렸으면 좋겠네요.
물론 굳이 라이엇을 겨냥할 필욘 없지만. LCS랑 섞이면서 쟤네한테 롤드컵 티켓을 3장씩 주는게 너무 아까워요 실력도, 프로의식도 없는 LCS가 갭이즈클로징 외치는 모습은 참 가관입니다. 사실 자본으로 따지면 중국 재벌들이 맘만먹으면 롤드컵은 우스울텐데. 텐센트가 횡포한번 부려봤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LCK LPL LMS없이 LCS끼리 천년만년 강등없는 상태로 그토록 원하던 롤드컵 우승 한번 해보든가..
16/11/15 11:45
강등제 페지의 장점은 안정적인 스폰서 확보 하나뿐입니다.
근데 이마저도 경쟁력이 약화되면 스폰서는 떠납니다. 안정적인 스폰서쉽 확보가 선수들의 수입및 지위가 공고해질거라고는 장담할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선수와 계약하는게 아니라 게임단이랑 계약하니까요. 그럼 장점은 없다고 봐야하죠. 게임단만 남습니다. 그리고 스폰서 확보문제는 팀들이 해결해야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리그를 돌리는 현행 이스포츠는 LOL뿐입니다. 타 게임들 같은경우 단기 토너먼트가 주가 되고 그나마 리그 돌린다 싶은건 CS:GO정도인데 여긴 얼마전에도 나왔다시피 사행성이 엄청심해져서 상황이 녹녹치가 않아요. 그것도 유럽지역 한정적이구요. 타 게임들에서 단기 토너먼트들 도는 팀들에 게임단주들이 현행 LCS에서 최소 3달이상 안정적인 노출은 훨씬 계획을 수립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7위안에만들면 리그 존속이 가능하고 8등 하더라도 승강전에서 차상위에서 출발하게 되요. 지금 LCS구단들은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겁니다.
16/11/15 11:46
근데 이거 확실한건가요?
제가 본 슬링샷 기사는 '요구했다'에서 그치고, 몬테의 주장말고 라이엇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지 않았나요?
16/11/15 12:00
강등삭제에 드래프트제도가 도입되면 용병이나 다른 선수에 대한 템퍼링도 강력하게 막는 제도를 만들어야죠. 템퍼링 들어갈 시 강제강등이라던가...
16/11/15 11:59
아직 라이엇이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저런 방식을 받아들인다는건 LCS는 다음시즌부터 손 떼버려야죠. 선수 급여나 대우 조건 팀 성장을 말하면서 강드 없애주세요. 그러는데, 제가 계속 말했지만 LCS팀들 선수 돌려막기는 카드 수십장 돌려막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스플라이스의 트래쉬는 북미 에너미 이스포츠 출신으로 에너미 이스포츠 시절 강등 주역중 한명이었습니다. 간단하게말해 선수 돌려막기를 페이커, 비역슨 같은 실력적인 선수로 돌려막기하면 모를까 팀을 두번이나 강등시킨 키위키드 같은 애들로 돌려막고, 신인 데려다 키워서 쓰는건 절대로 안하고, 2부리그 형제팀은 그냥 아예 시드권 사냥꾼처럼 돌려쓰는데 과연 이런 팀들한테 강등제 없애자? 말이 안되는겁니다.
16/11/15 12:11
북미 스포츠판의 최대 문제점인 탱킹이 벌어질겁니다. 눈썩는 경기를 봐야하는 팬들이 빡치는건 기본인데다 e스포츠의 특성상 탱킹한다고 미래가 밝아지느냐, 그것도 아니죠.
지원금 편히 받아먹고 남는 시간엔 다른 게임이나 하고 스트리밍으로 개그나 치는 놈들이 즐겜하는거 보려고 팬들이 기다리는것도 아닌데 이런 놈들을 걸러내지 못하는게 강등제 폐지의 최대 문제라고 봅니다. 거기에 강등제 폐지할거면 아에 창단팀들은 전부 1부리그로 올려서 한 20팀 경쟁하게 하던지 해야죠. 이놈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지금 2부리그인 팀들은 그냥 해체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6/11/15 13:00
프로팀의 목적은 결국 승리. 그리고 승리가 돈과 이어져야 진짜 프로 리그죠. 이기든 지든 돈 들어온다고 하면 그게 무슨 프로입니까.
16/11/15 14:29
일단 북미팀들은 LCS에 프렌차이징을 도입하자는 것 같은데, 해당 리그가 강등제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평균적인 경쟁 수준, 실력 저하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강등제가 없다고 탐욕스런 오너들이 승리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는 주장도 실제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분석이 있는 지 궁금하고요. 당장 메이저리그, NBA, NFL, NHL만 봐도 강등제 없는 프렌차이즈 형식인데 해당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리그 competitive league이고 실력은 두말하면 입아픈 수준이죠.
이 문제를 몇몇분들처럼 너무 양극단으로 바라보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버리기에는 몬테 말대로 양측 입장 다 타당하고, 생각해볼 문제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16/11/15 15:05
LCS가 과연 NBA MLB같은 팜을 구축하고 드래프트를 도입할꺼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LCS의 행보를 보면 저는 회의적입니다 드래프트나 팜 구축에 전혀 투자하지않는다면 고인물 리그가 되고 퇴보하겠죠
16/11/15 15:45
현재 LCS는 MLB, NBA, NFL, NHL과 같이 세계 최고의 리그도 아닐 뿐더러 드래프트를 돌려서 유망주를 수급 할 팜 자체도 존재 하질 않습니다. 위에 예를 드신 리그들은 거기에 용병 제한도 없어서 외국에서도 많은 유망주들이 들어오고 있죠... 그에 비해 LCS는 용병 제한도 있으니 외국 유망주 혹은 검증된 선수들이 오기도 쉽진 않습니다.... 우스갯소리긴 하지만 100만 피씨방 유스 소리 듣는 한국이 오히려 유망주 수급은 더 수월할 겁니다... 해외는 한국팀에게는 기본이라 볼 수 있는 연습 > 스트리밍 생활을 하는 걸 큰 희생이라 할 정도로 멀었고 강등 맴버들이 쉽게 재 취직을 할 정도로 인재풀이 좁죠... 이 상황에서 강등을 없애고 본인들만 남는다면 그냥 지역에서 망해 갈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강등을 없애고 싶다면 최소한 신생팀의 LCS 진입의 제한이 엄청 낮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16/11/15 21:55
MLB. NBA, NFL, NHL 등등의 폐쇄형 프랜차이즈 리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드래프트와 수익공유, 사치세와 같은 경기 내적, 외적으로 팀들을 평준화시키는 제도가 있다는 건데요. 이 드래프트라는 제도가 기본적으로 선수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 노조와 노사 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게 또 문제입니다. 즉, 파고 들어가면 저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해야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는 거죠.
16/11/15 15:06
지금 lcs 구단들 하는 꼴 보면 강등제 없어지면 지원금은 지원금대로 받아 먹으면서 스트리밍 하다 경기 좀 뛰고, 대륙컵때면 레딧에서 북미 성토하는거 반복하다 롤판 끝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16/11/15 15:10
지금까지 LCS팀들의 행보를 보면 LCK처럼 미래를 보고 신예를 육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기존에 유명한 선수들을 스트리밍을 의식해서인지 진짜 신인으로 쓸 선수가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을 돌려쓰고 돌려쓰는 모습만 주구장창 보여줬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행보를 보고 승강전을 없앤다고 LCS팀들이 팜 구축이나 드래프트를 열성적으로 할까요? 그리고 로스터를 늘린다고 해서 리그질이 올라간다? 롱주 10인 로스터도 그렇고 식스맨 활용한 팀중에 성공적으로 활용한팀이 SKT밖에 없다고 해도 오버가 아닌데 LCS 선수풀이 커진다고 리그질이 향상될까요?
16/11/15 15:14
그리고 EU같은 경우에는 샬케04나 PSG 같은 거대자본이 2부리그에서 승격하려고 준비 중이었고
NA도 릭폭스 이후 거대자본이 점점 들어오려하는 시점에서 갑자기 승강전을 삭제하자고 주장한다? 이거는 누가봐도 거대자본에 의해 자신들 자리가 뺏기는게 두려워 장벽을 만들고 이판에 들어오고 싶다면 거액에 시드를 사라 이것으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MLB같은 경우에는 지역연고나 팀 숫자가 많이 때문에 경쟁적인 리그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고작 10팀이고 그마저도 팀간 경기력 격차가 심한 LCS에서 승강전 없앤다고 질이 올라갈까요? KBO처럼 점점 리그질이 떨어지는데 자국선수 몸값만 올라가는 아이러니한 현상만 더욱 심해질거라고 봅니다
16/11/15 15:29
그럼 스폰싱 하지마...?
콰아아아아아아!!! ... 뭔 소리 하는 건지는 알겠는데 그런 스폰싱 유지는 닫힌 계(NFL, MLB, NBA 같은)에서나 가능한 소리고 축구 같은 열린 계에서는 안 먹힌다는 걸 감안 안 하고 하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리네요.
16/11/15 19:05
노잼게임으로 인기가 시들어들면 스폰싱도 없어질텐데요? 너무 근시안족이네요. 스폰을 받으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지요. 어디 노력도 안하고 날로 먹으려는 건지 어이가 없네요
16/11/15 19:29
저렇게 하려면 스트리머 전용 리그로 하면 되겠네요.
주 목적이 스트리밍으로 돈버는거고 그걸로 홍보효과 누릴려는 스폰서도 생기고 완전 이득이군요. 대신 롤드컵 시드는 삭제하고 와일드카드로 넣으면 될듯.
16/11/15 19:42
장점 자체는 맞는 소리에요. 타당하죠.
그런데 너무 정확히 자기들 관점에서만 보네요 최소한 반론에 대한 해결책 자구책은 있어야죠
16/11/15 23:05
폐지해도 됩니다. 단 롤드컵 시드권을 전부 반납한다면요.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으면 굳이 롤드컵이 필요없지 않을까 싶네요.
16/11/17 20:50
다른 글의 댓글도 적었습니다만, 요구의 근거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들어줄만큼 했느냐에 대해서 부정적일뿐.
벌써 12년도 더 된 일입니다만, 온게임넷에서는 SKY를 스폰서로 프로리그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프로리그 초창기였던만큼 시스템이 정립되어있던 때가 아니었는데, 개인리그 시스템을 가져와서 3시즌을 진행하고 왕중왕전을 한다는 계획이었죠. 그러한 큰 골자로 대회 계획이 완료되었고 스폰비용도 SKY와 이야기가 되어 확정됐고, 세부적인 진행상황만 남겨둔 상황에서 그 당시까지 1:1 두게임, 2:2 한게임을 했었는데, 이걸 5전3선승제로 변경해 2개조 4팀씩 편성해 조별리그로 계획을 잡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11개팀 중 예선을 통해 8개팀을 선별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단들이 보이콧을 선언, 풀리그를 요청하죠. 결국 풀리그로 변경되었고, 일정상 5전3선승은 못하고 3전2선승에 만족해야했으며, 온게임넷 대회이나 '비방송경기'도 편성되어야했었습니다. 재미를 생각하면 예선을 통해 3팀을 걸러내고 8팀을 둘로 나눠 리그전 후 결승전을 진행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재밌겠죠. 5전3선승을 할 수 있었을테고. 하지만 당시의 변경이 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당시의 한국 이스포츠판도 그렇고, 지금의 LCK도 그렇고, 얼마안되는 파이를 기대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어린 친구들이)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에 그 열정에 대한 보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EU는?
16/11/17 20:54
근데 다르게 보자면, EU의 수준을 생각하면 강등제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등제는 유럽축구에서나 매우 적합한 제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서브리그도 유지될만큼 인기도 많고 선수들의 유입도 많은. EU가 서브리그를 유지할만한 수준이냐면 우습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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