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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3 09:26
(기욤)-임요환-이윤열-(강민)-최연성-(박성준)-마XX-(김택용)-이제동-이영호-(허영무)
대략 이 정도로 봅니다. ()친 사람 중 기욤은 평가하기가 힘들고 나머지는 6대 본좌들에 비해 약간 아쉬운 선수들...
16/11/13 09:35
이제동 팬이지만, 이제동이 은근히 애매한 평가받는게 이런거죠.
임요환은 몰라도, 이윤열/최연성/이영호는 확실히 자기이름으로 도배한 년도가 있다는거.. 09는 반은 채웠고, 10은 준우승 리스트에..ㅠ
16/11/13 10:11
순서가 좀 틀렷군요 군데군데. Kpga1차 임요환 2ㅡ3ㅡ4차 이윤열에 마이큐브 한게임 순으로 열렷는데 거꾸로 되어있고.. 대회 ㅡ우승자ㅡ준우승자가 매치가 안되는 년도가 조금 있네요 허허 이렇게 보니 다 추억..
16/11/13 11:50
확실히 우승자 기록으로 보니 체감이랑 기록이 서로 다른 부분이 느껴지네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마XX이 MSL에서는 본좌 놀이 하면서 스타리그에서는 아예 PC방 탈락을 해버리니 포스 유지가 되어서 당시 체감으로는 마XX의 압도적인 지배 시대로 느껴졌는데, 이렇게 우승 기록으로 보니 물론 잘하기야 엄청 잘했지만 당시 열리던 대회의 절반도 우승을 못한 게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가끔씩 꾸준히 나오는 얘기지만, MSL에서는 우승하고 스타리그에서는 8강 탈락을 하는 편이 MSL에서는 우승하고 스타리그에서는 PC방 탈락을 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일인데, 마XX이 후자를 해서 지는 모습이 TV를 안 타버리니까 실제보다 더 대단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반쪽 행보를 신한은행 스타리그를 우승함으로써 종결지었는데, 당연히 우승할 줄 알았던 7일 후 푸켓에서 돌아온 듣보 프로토스가 정의의 철퇴를...
17/03/31 11:44
제일 안타까운건 사업안한 그분이죠. 사업해서 이겼으면 토스 역대 원탑이 바뀝니다.
하물며 첫 결승에서 우승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죠. 생각해보니 이제동도 1경기만 더 이겼으면 역대원탑이 바뀌었겠네요.
16/11/13 23:18
댓글을 보니 이제동 포스가 저평가 받는다는 게 느껴집니다. 따져봐도 이제동 전성기가 최연성 전성기나 마XX 전성기 보다 아무리 봐도 나은 것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후자 둘은 좀 고평가 받는다는 느낌이고 이제동이 이제와서 본좌가 아니라는 건 솔직히 헛소리고...
그리고 저 위의 자료는 약간 뒤죽박죽인 데가 있네요. 2011년에 정명훈이 이영호보다 먼저 우승했는데 나중에 위치한 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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