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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9 15:00
솔랭에서도 사실 일방적으로 못 큰 상태가 아니라면 진화하기에는 렝가가 카직스 보다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서로 극 공템만 가다 보니깐 렝가가 궁키고 덥치면 E맞는 순간 카직스 그냥 원콤 나거든요. 하지만 카직스는 ! 딱 뜨면 무조건 핑와 박거나 시야 확보 가능한 상태로 가서 W만 묻혀 놓고 렝가가 죽기를 바라면 됩니다. 꼭 직접 죽일 필요없이 어시만 먹어도 되는거라. 저도 카직스 vs 렝가 구도가 제일 흥미 진진해요. (한 때 주챔이 카직스라 카직스편이기도하고) 집에 포스터도 있지요.
16/10/19 15:12
개인적으로 구도는 시즌3이 제일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아리,제드,피즈같은 암살챔프들이 주류인 가운데 탑에서도 잭스,쉔,레넥톤 끼리의 가위바위보 싸움. 지금은 아리나오면 으잉? 소리가 나오지만, 언젠가 대회에서도 주류 대세픽이 되는 떄가 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때 당시보다 서포터는 시야석및 돈수급 조금 더 올라가야겠지만요.
16/10/19 15:12
개인적으론 시즌2-시즌3 무렵의 포킹-돌진-장판이 물고 물렸던 구도가 제일 재밌었네요. 요즘은 적당히 포킹도 되면서 적당히 돌진(이니시)도 되면서 적당히 한타에서도 힘을 발하는 완성형 조합이 나와서 과거의 낭만적이었던 순혈(?)조합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크크
16/10/19 15:32
시즌3 초였는지 중기였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탑에서 AP캐스터(라이즈, 케넨 등)이 나오던 시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한참 플레임이 비행기 기장이라고 칭송받던 시기였죠. 대회로 치면 롤챔스 스프링 2013 조별리그 ~ 4강 정도가 되겠네요. 결승부터는 탱커가 ap캐스터를 압살한다는게 밝혀지면서 탑에 탱커를 올려보내게 되었느니... 그래서 지금의 메타가 참 마음에 듭니다. 라인스왑 안 하면서 깊이가 낮아졌다고 비판받긴 합니다만 확실히 보는 맛이 늘어나긴 했습니다.
16/10/19 15:35
시즌3가 제일 재밌었네요
라인전이 강조되던 시기라 솔킬도 많이나오고 초반에 템심리전도 치열했고(영약싸움) 특히 초반 딜교 하나하나가 중요해서 스킬샷 보는맛이 있었죠 최근 메타에 구린 드래곤들 버프랑 정글러 비중만 조금 감소하면 최근메타도 맘에듭니다
16/10/19 15:58
탑을 많이 가는 입장에서 시즌3때 쉬바나 레넥톤 쉔 구도는 정말 재미없었어요 서로 잘 죽지도않아서 딜교도 의미가 없는것 같고
메타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라인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는재미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라인스왑이 없으니 라인전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게 볼만 하더라구요, 보면서 배우는점도 하나둘씩 생기고요
16/10/19 16:02
포킹 ㅡ 돌진 ㅡ 장판 구도요. 그 때가 롤을 이해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14년도의 롤판이 제일 재밋었어요. 신들의 전쟁같은 느낌. 12년 아주부팬 13년 씨제이 스크팬 이다가 14년부터 스크에 몰입하기 시작했죠.
16/10/19 16:08
시즌3에 CJ를 필두로 모든 팀들이 정글과 원딜을 천대시할 때 (인섹은 탑으로 전향까지 했죠) 정글에게 정글몹 먹여주고 원딜에게 CS 밀어주던 삼성화이트와 SKK가 스프링-서머를 우승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는 점이 많습니다.
16/10/19 16:16
메타랑 상관없이 블레이즈 나진소드 케이티비 슼크 오존 있었을때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누가 이길지 설레이면서 봤었네요 다만 막상 경기보면 자주 존거 같아요
16/10/19 16:18
전 다들 욕하던 노잼톤 또바나 시절이 재밌었습니다. 손겜이야 그당시에도 놓은 지 한참이었고 쉬바나 궁으로 덥치는 거 보면 시원해서요..
16/10/19 16:27
14시즌 삼성블루와 삼성화이트의 대결이 재미도 있고 볼만했던거 같습니다
치밀하게 짜여진 시나리오로 경기를 조립해나가는 화이트와 그와는 극도로 대조적으로 한타싸움으로 모든걸 바꿔놓는 블루의 대결은 모사와 장군의 싸움처럼 볼거리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16/10/19 16:56
포킹-돌진-장판 구도가 조합싸움이나 게임 내적인 면이 재밌었죠.
시즌2부터 쭉 생각해보면 지금이 보는 재미는 가장 높지 않나 싶어요. 예전엔 후반가면 쾅 하고 붙으면 0.5초만에 하나 죽고 원딜이 푱푱 하면 수초만에 싸움 끝나는 경우도 많았는데 너프에 너프를 거듭하다보니 서로 빨리 못죽여서 싸움이 엄청 길어졌어요. 스킬쿨 서너번 너댓번식 돌리면서 치열하게 싸우는 건 몇년 전에는 볼 수 없는 장면이죠. 결승전만 떠올리면 시즌2 섬머 결승이랑 시즌4 섬머 결승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삼성블루 대 KTA 결승은 진짜 5경기까지 쌈닭마냥 치고받고 아주..
16/10/19 17:15
전 시즌2때 한국에 CLG EU 와서 경기할때
픽밴창에서 애니비아벤을 하나 안하나 할때가 가장 재밌었던거 같아요 애니비아만 클릭해도 함성소리가....
16/10/19 17:30
2013 NLB Winter 다이아리그 결승전 5경기요
http://tvpot.daum.net/mypot/View.do?clipid=47801815&ownerid=Np14TaAebcQ0 결승전 2:2 상황에 5 미드라니.. 전 아직도 새로운 뉴메타의 가능성이 나오면 좋겠다는 상상을 합니다.
16/10/19 18:59
그 경기는 벤픽부터 설계가 잘됫죠.
롤 역사상 가장 수준높은 벤픽이엇을겁니다. 당시 op인 쉔, 카직스 풀어준게 핵심입니다. 레드팀 cj가 쉔 카직스를 덥석가져가면서 시작됫죠. gsg는 올랖 트페 케이틀린을 가져오면서 미드 압박이 용이하도록 미니언 클리어가 좋른 챔프 위주로 조합을 짯지요. cj가 이즈리얼과 서포터를 뽑고 gsg는 조합의 핵심인 블리츠와 하이머딩거를 픽합니다. 당황한 인섹이 초가스를 뽑앗죠. cj의 조합은 스플릿도 좋고 성장성도 뛰어나지만 라인클리어가 안좋고 초반이 약한 단점이 잇엇죠. 반면 gsg는 각 챔프들의 픽 컨셉이 아주 명확햇죠. 올라프 : 텔포들고 쉔 스플릿방해, 라인클리어 상급 하이머딩거 : 압박과 공성, 광역 체젠으로 유지력 트페 : 라인클리어, 블루카드 유지력, 궁을통한 합류, 골카 통한 cc연계 케이틀린 : 덫을 통한 공성, q로 라인클리어, 긴 사거리로 타워 공략 블리츠크랭크 : 수성하는 상대챔프를 뽑아와서 킬, 미드공성조합의 탱커. 라인 클리어와 공성 위주로 짜여진 다섯챔프로 초반 정글 동선과 올라프의 텔포활용까지 모든것이 짜여진 각본대로였습니다.
16/10/20 15:43
정확한 말씀이시네요.
메타로 인해 주류챔프들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어가는 작전을 결승 마지막 5경기에 뽑을줄은 아무도 예상못한. 메타가 변할수록 약점도 덜 해보여서 이러한 깜짝 전략이 안나와서 요즘은 매우 아쉽네요
16/10/19 17:34
대회 경기는 지금이 제일 재밌는것 같습니다.
플레이는 나르 처음 나왔을때가 제일 재밌었네요. 나오자마자 나르만 수백판 했는데... 대회에서 슬금슬금 쓰여서 좋아했는데 그게 사실 멸망으로 가는 신호탄이었을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죠.
16/10/19 17:34
시즌4 초긴가 정글 카직스 사기였는데
아무도 밴 안하고 픽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꿀빨아서 다이아1 (마스터 없던 시절) 찍었을 때가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었네요.
16/10/19 17:42
대회 기준이면, 저는 언제나 '현재'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저는 경기력과 재미가 정비례하는 스타일이라... 물론 최상급 북미잼(...)을 자랑하는 경우엔 경기력이 별로여도 나름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인스왑에서 이루어지는 초정밀 운영이 굉장히 흥미로웠던지라 라인스왑을 재밌게 봤는데, 대부분 싫어하시더라구요... 라인스왑을 줄여야 된다고는 생각했지만 아예 없어져버리니 슬픕니다 ㅜㅜ
16/10/19 17:52
북미에서 찔금하다 한국 오픈부터 쭉해왔는데. 지금이요. 게임 완성도가 훨 높습니다. 추억보정 or 특정 챔프에 대한 애정을 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16/10/19 18:24
NLB 하던시절이요.. 그떈 롤도 막 챙겨보고 그랬던시절이라
LCK 도입전..그러니까 14년도까지는 재밌게봤습니다. 그때 8강에서 SKK랑 삼화랑 뜨고 지면 NLB로 떨어지던 그 순간.. 늘 홀스 짤방이 돌아다닌..
16/10/19 18:37
시즌 3,4요.
시즌2까지는 낭만의 시대라 생각하고, 각지에서 강팀들이 범람해 롤챔에서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던 시즌3,4 스프링 섬머가 핵꿀잼이었습니다. t1 k가 전승우승하던 윈터는 좀 긴장감이 없었고, 소드가 우승하던 윈터시즌은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리그제는 아무리 재밌어도 토너먼트 특유의 긴장감과 쫄깃함을 이기진못해요.
16/10/19 18:54
저는시즌2 시즌3 ap 미드마이가 제 인생챔프였고 그때가 롤도 가장재미있었어요
그시절 라이즈가 오피라 자주나왔는데 라이즈가 궁까지 키고 풀딜넣어도 명상한방이면 풀피가 되는 마술... 또 기억에 남는건 시즌4 프리시즌인가 야생의 섬광이라는 희대의 핵사기 아이템때문에 잭스 마이 케일 워윅 트위치 정글 5벤을 하던시절 크크크
16/10/19 18:58
아마 시즌4때 삼성블루 vs SKT T1 K 에서 렝카 카직스 이스터에그 이벤트가 이뤄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피릿선수가 벵기선수의 렝가를 잡으면서 카직스 4단진화를 만들었었죠.
16/10/19 19:43
노잼톤 과 또바나 시절만 빼면 딱히 우열을 가릴만큼 압도적인 재미를 주는 메타는 없었네요. 차라리 메타 보단 페이커의 데뷔시즌이 제겐 가장 재밌는 시즌 이였네요.
16/10/19 19:56
대회를 볼 때는 kt 팬이라서 그런지, 2013서머 결승 2경기까지랑 2014 서머 시즌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2013 서머에서 인섹 선수 자크 궁이 퍼플 진영 블루 뒷쪽 전투에서 궁 대박냈던거랑, 결승에서 피들 서폿 썼던 마파 선수도 기억나네요. 2014 서머에서는 결승 5경기가 다 기억이 나요. 밴픽에서 리신 대 이블린 구도 만들어졌을때, 이겼구나 싶었어요. 카카오 선수가 캐리할 것 같았거든요. 플레이할 때는 친구들이랑 주말 내내 팀랭만 돌리던 시즌4랑 시즌5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16/10/19 20:43
롤 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때가 바로 13년 올스타전이었죠. 이 때는 한국이 해외를 압도한다는 보장은 없었고, 다들 한국의 약우세를 점쳤지만 아무도 장담하지는 못했죠. 하지만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우승했고, 여기에서 대단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지금처럼 한국의 우승이 당연시되는 때에는 느낄 수 없는 긴장감과 희열...
16/10/19 21:44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14~15년도쯤에 LCK만 보면 꿀잠자던 시기 빼고는 나름 다 재미있게 본거같습니다. 그 옛날 프로스트가 CLG EU 상대로 역전승하던때부터 하핫
16/10/19 22:10
샤이 인섹 앰비션 프레이 매라가 롤스타전 뛰던게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국뽕을 치사량까지 들이키전 시절이었죠. PDD에게 전해, 탑미드 제이스 이지선다, 영고에서 해방된 인섹의 롤 재미따+인섹킥, 꿈에 그리던 프레이+매라 세계최강 봇듀오 조합에 매라의 칼같은 사형선고와 앰뷸런스......
16/10/19 22:55
우리나라가 한국뽕(?)에 빠져있을때 출격한 블레이즈가 IPL5에서 결국 M5한테지고 그 M5가 세체팀 TPA한테 또지고 TPA가 초신성 레클레스와함께 부활한 프나틱한테 지고 그 프나틱이 결국 WE한테지면서 시즌3올스타전까지 중국이 세계를 호령했던적이 있었죠. 당시 임프도 가장 잘하는선수로 웨이샤오를 꼽을정도로 저시기가 현재 중뽕이아니라 진짜 중국이 최고이던 유일한시기였고 그시절이 북미 빼고 한국,유럽,중국,대만 세지역간 격차가 가장 적던시기라 진짜 뽕들의향연이라 꿀잼이었습니다. 심지어 강팀을 편애(?)한다는 소리를듣는 동준좌께서 M5를 최애팀으로... 그시절 M5가 최정상급이었던것도 맞고요.
16/10/20 01:40
시즌 3 가 역대 시즌 중 가장 라이너들 메카닉의 영향력이 극대화된 시기라 제일 재밌었던 듯 하네요
특히 페이커 데뷔시즌~올스타전 및 그 이후 썸머 결승전까지가 꽃이었죠.
16/10/20 02:04
인비테이셔널 - 14 롤드컵 이후 엑소더스 직전까지가 낭만의 시대였다고 생각해서 그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스타판으로 치면 이영호-이제동이 출연하기 전까지 느낌이랄까요. 임-이-최~ 시절까지가 더 맞는 표현일까요..
16/10/20 07:13
저는 2014섬머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삼성화이트가 운영의 아름다움을, 삼성블루는 한타의 아름다움을, SKK는 라인전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주었지만, 주인공은 전혀 엉뚱한 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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