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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6 16:32
토종 미드가 포벨터 한명뿐인 북미보다는 상황이 좋군요......
북미야 사람도 없고 핑도 거지라 올라올 선수들이 없다고 하지만 중국은 서버도 많고 유저도 많고 자잘한 대회도 많고 리그는 3부리그까지 있다는데 왜 걸출한 신인이 안나오는 걸까요? 중국선수들 전체적으로 워크에씩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 정도 인재풀이면 걸출한 유망주가 한두명 정도는 나와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16/10/16 16:33
우리 BJ님은 로컬 선수기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결국 북미도 미드가 영어나 의사소통이 되는 선수들이 있는팀이 거의 상위권이죠. 플옵 6팀중에 영어 구사가능인이 4명이니까요. 7위인 킨 장래영 선수도 뉴질랜드 사람이라 영어가능하고요.
16/10/16 16:49
꽤 괜찮은 신인 자체는 나오는 편이에요.
그게 미드가 아닐뿐... 중국 시스템이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프로보다 스트리밍이나 다른 돈버는걸로 빠져나간다고 해도 인구가 인구인 이상 나오는데 일단 고인돌이 견제를 아주 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쿨만봐도 진짜 정치 하나만으로 다 날려버리고 스타 선수의 힘이 강력하니까 스타선수가 다른 선수 견제도 많이 하죠. 이번 시즌은 LPL에서 미드만 빼고는 꽤 성장한 신인급 선수들 많이 나온 시즌으로 보입니다. WE 3인방은 포텐을 보여줬고 케이브맨도 각성하고 아이콘은 쿨대신 나올떄 정말 잘했습니다. 마라샹궈 2부리그에서 조금 뛰고 15 섬머가 데뷔인 신참급 선수고요. 거기다 지금 정글러중에 중국인은 아닌데 베트남인으로 특급 신인 포스를 냈던 SofM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 LCK도 걸출한 유망주는 잘 안보이는 상황이라... 그냥 전세계적으로 프로화되서 아마가 프로에서 바로 적응하기 힘든 시기가 온거죠. 사실 저번시즌 LCK에서 와 진짜 특급 신인이다 생각되어진건 비욘드 정도밖에 없던걸 생각하면요. 아니면 +해서 크래쉬정도까지?
16/10/16 17:17
lck에서 초반엔 좋았지만 중후반에는 그렇게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으니까요.
롤드컵에서도 이번에 만난 C9의 스키니는 최악급의 원딜이었고 사실 더블리프트와의 정면 대결에서는 패배에 가까운 결과였고요. 진 경기에서 더블리프트가 던지기 전까지 그냥 룰러는 압도당하는 상태였으니까요. 지금 코어장전 선수의 경기력이 너무 좋고 그 부분에서 이득을 보는 상황도 있어서... 물론 룰러가 나쁜 선수라는건 아니지만 혼자 경기를 지배하는 특급 신인 포스는 아니었지 않나 싶습니다. 롤드컵까지 더해서 시즌 전체를 보면 블랭크나 피넛도 사실상 신인급 선수라 특급 활약이라고 봐야하는데 롤드컵에서의 모습은 현재로써는 룰러보다 더 임팩트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롤드컵에서의 모습이 아니라 LCK에서 특급 신인 포스를 보여준 선수를 뽑았습니다. 중국에서는 딱 SofM정도 있겠네요.
16/10/16 16:40
너무 좋은 선수를 영입해가서
중국선수가 못해도 한국선수가 잘하면 이겨버리는걸 2년동안 겪었으니.. 연봉이라던지 뭐든 어느정도 제한을 둬서 너무 좋은 한국선수빨로 해먹는걸 방지하면서 자국선수들 키우는 방안이 있어야겟죠
16/10/16 16:41
아이콘은 진짜 잠재력 보이더라구요. 단지 팀이 OMG
덧붙여 JTeam 포포 선수도.. 정글때문에 고통받았는데 좀만 지나면 대성할 싹이 보입니다. 이번 시즌 끝나고 LMS에서 대거해외진출한다는 루머가 레딧에 파다했는데, 뭐 사실상 기정사실이고, 지브-카사는 어딜가도 S급매물일거고 메이플도 중국에겐 소중한 자원이죠. 내년부터 LMS가 어떻게될지 궁금합니다. 진짜 터질수도..
16/10/16 16:57
포포도 좋은 선수죠.
나이도 어리고 미래가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그런데 정글차이로 fw에 졌다고 해도 그 후에 롤드컵 진출전에서 6위 MACH한테 3:2로 진건 좀... 사실 시즌당시 J팀의 평가만 해도 레프린만 빼고 모두 대체라인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마치한테 진건 좀 그래서 아직 그냥 유망한 유망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카웃 같은 느낌이에요.
16/10/16 17:10
개인적으론 그때 메타가 잘안맞았던것같긴해요. 탈리야 등 합류전메타... 물론 그래도 Mach한테 진건 너무 어이없긴하더라구요. ahq한테진것도아니고 허허.. 개인적으론 한시즌쯤 더 챔프폭 넓히면서 경험쌓으면 대성할것같습니다. 저도 아직은 유망주라 봐요. 손은 좋으니 잘 클것같은..
16/10/16 16:51
중국이 돈 지른다면 가능하죠.
AHQ-EDG는 관계도 깊어서 BAYBAY를 공유하질 않나 혹시 기억하실지는 모르는 선수지만 GoDJJ라고 TPA->TPS 소속이었던 선수가 지금 중국 2부리그에 있습니다. 프로는 돈이니까요 뭐
16/10/16 16:50
[클리어러브는 둘다 버리지 못해서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성공하지 못하면 두가지면에서 실패하기 떄문에 한가지만 실패하는것보다 피해가 더 큰것 같아요.]
이 말에 얼추 공감하는게, 클리어러브가 이번 롤드컵에서는 망했지만 갱킹이 센 이블린이나 그브도 잘했고, 운영형인 누누도 줄곧 사용할 정도로 두 스타일을 모두 쓸 줄 아는 정글러거든요. 그러니 두 스타일 모두 자신감을 갖고 있을테고 LPL에서는 두가지를 모두 추구해도 먹혔을테니 계속 그런식으로 하다가 어중간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16/10/16 16:50
지브 카사만 한팀에 가도 상황은 엄청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대만 선수들 인터뷰를 봐도 그쪽 최상급 선수들의 lpl 이적은 확실한듯 하고 좀 제대로된 좋은팀 하나 정도만 만들었으면 하네요. 근데 lms는 내년엔 정말 암울 하겠네요
16/10/16 17:06
그런데 일단 저 룰 기준으로 로컬선수로 쓰려면 한시즌에서 50%는 써야하니까 한국선수가 주력인 팀에는 힘든데
상위권 팀들이 거의 한국선수가 주력인지라... 아니면 한국선수가 탑으로 있는팀은 한국선수가 다 잘해서 바꾸기도 애매하고요. 진짜 만약 지브-카사가 한팀으로 간다면 IG로 가서 로컬이 되면 아주 좋은팀이 될겁니다. 지금 원딜을 레인을 쓰고 있는데 레인대신에 타임을 그냥 쓰고 지브 카사를 반반 기용하면서 로컬화 하고 섬머때 도전하면 아주 좋을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탑의 선수 쯔타이가 IG의 양아들 수준에 최고 인기 선수고 정글 키드도 순혈 IG선수라 빼기 뭐하다는게 안타깝죠. 아니면 VG에 지브가 가서 룽 자리를 매운다면 좋겠지만 이지훈은 그냥 팀의 핵심이고 댄디를 뺴기도 뭐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사실 VG의 제일 문제는 원딜인데 지금 LMS에서 원딜 최고가 BeBe라서...크크크 지금 인터뷰 보면 대만 선수들이 lpl로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지금 가서 반시즌 용병슬롯 쓰면서 로컬만들기를 도전하기엔 힘든팀이 많아서 어느팀으로 갈까 예상조차도 안되네요.
16/10/16 20:04
돈 많은 중국 구단이면 그냥 2부리그 형제팀에 대만 선수들 써서 한시즌 채우고 섬머때 바로 승격해서 쓰면 스프링시즌 성적문제도 걱정없이 굴릴수 있지 않을까요?
16/10/17 18:21
돈많은 중국구단은 2부리그에도 한국 용병들 꽉꽉 채워놨죠 크크
그리고 제기억으로는 지금 1부리그 팀중에 2부리그에 형제팀 있는팀은 OMG하고 로얄밖에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순혈 중국팀 좋아하는 로얄하고 탑에 루퍼 정글에 마라샹궈가 있는 rng가 과연...
16/10/17 20:58
갠적으로 지브와 카사는 LCK급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챔프만 잘한다던가, 클리어러브처럼 상황에 따른 약점을 보인다던가 하는거 없이 그냥 잘하죠. 두 선수가 한 팀에 모인다면 정말 많이 세지긴 할것같습니다.
의사소통까지 생각하면 한국선수들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죠. 의사소통 합을 맞출 필요 없이 즉전감이고, 한국 용병들 상대로 개인기량도 밀리지 않을 것 같네요.
16/10/16 17:12
본문 보고 앞으로 트레이스 방송 구독하겠습니다...는 농담이고 트레이스가 확실히 기발한 챔을 잘하더군요. 얼마 전 캡잭과 듀오방송에서는 탑 코르키를 하질 않나......
16/10/16 17:30
클템이 트레이스보고 롤계의 아인슈타인이라던가 롤계의 에디슨같은 그런 두뇌파로 부르는데 전 그거보다 진짜
꿀냄새를 맡는것은 역대 넘버원급 선수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갱플 꿀도 먼저 맡아서 쓰다가 갱맘한테 빼앗기기도 하고요... 예전에 언제였나 아주부 방송중에 갱플랭크였나? 하고있었는데 언데드 코치가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이거 좋아요라고 말하면서 계속 플레이했죠. 그런데 코치는 아닌거 같은데...하면서 의심하기도 하고요 크크 진짜 나이들고 늦게 데뷔하고 그래서 피지컬이 떨어지니 1라운드땐 꿀파워로 올라가고 2라운드떈 다 아니까 떨어지는게 반복되죠... 예전에 트레이스 인터뷰중에 자기가 좋고 나쁘고의 판단을 빨리 내리고 예측하면 거의 다 그대로 되는데 '신속의 장화'꿀이라고 팀에게 말했는데도 듣지 않는등 진짜 꿀냄새 하나는 기가 막힌 선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변화를 제일 잘 캐치하고 그걸 제일 잘 파고드는 선수는 트레이스라고 봐요. 만약에 나중에 코치도 하고 감독도 하거나 그러면 정말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입식 교육은 좋지 않다고 본다. 사실 자신이 노력하면서 스스로의 생각과 깨달음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 주위에서 나의 플레이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때 바로 받아 들이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 상황에서 생각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다. 하지만 뚜렷하게 자기가 이런 이유에서 플레이 했다는 걸 밝힐 수 있지 않아도 플레이가 나아진다면 성공한거다. " "사람 성격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내가 하지 않는 데 남을 시킬 순 없다. 내가 놀면 최소한 남도 쉬게 해줘야 한다. 내가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할 수 없다. 나는 새벽 6시까지 하기 싫은데 너희는 성적이 안 나오니 열심히 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 같은 말들에서 진짜 이 선수는 나중에 지도자로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역으로 페이커는 감독이나 코치하면 무조건 실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크크크 "이게 왜 안돼? 이렇게 앞점멸 weqr하면 킬이잖아!" 라던가 "그냥 때리면 죽는데 왜 못죽여?!"가 되지 않을까요? 크크크크
16/10/16 18:06
감독 페이커 : 아니 피가 두 칸인데 왜 안 들어갔어?
선수 : 아니 남은 피가 아니라 닳은 피가 두 칸인데 왜 들어가요? 감독 페이커 : we 담에 스킬 피하고 qer 하면 죽는데? 선수 : 하... 그럼 감독님이 뛰세요. 그리고 뛰어서 승리했다고 한다.
16/10/16 18:28
진짜 감독하면 빠동님 혹은 페동님이라 불리면서 역동님과 같이 SKT의 감독 역사에 남지 않을까요 크크크
뭐 페이커는 나중에 은퇴하면 E스포츠관련 일보다는 공부하면서 지식을 쌓고 싶다고 해서 안할것 같지만요. 지략형이던 임요환도 t1 감독 시절에는 실패에 가까웠고 극 지략형 최연성도 초반엔 실패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 들었는데(결국 성공) 누가봐도 본능형 게이머의 극한인 페이커는 감독을 하면 "명선수는 명감독이 될 수 없다" 그자체가 될 확률이 높아보여요 크크크크 지금 매니지먼트형 감독이 아니라 전략 전술형 관련 감독이나 코치인 노페나 꼬마도 선수시절엔... 노페야 4강가긴 했어도 원래 지략or전략형 선수였고 꼬마도 카오스시절부터 버스장인으로 누구보다 꿀빠는법을 잘 알던 사람이라 크크
16/10/17 00:56
스타 선수 출신 감독들이 감독으로는 실패하는 이유가 선수들의 기량을 생각안하고 현역시절 자신이 하던 플레이를 강요하면서 '왜 안되냐'라고만 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16/10/16 17:31
저도 중화권 슈퍼팀은 생각보다 강력할 것 같진 않네요.
차라리 미드에 소통이 원활히 되는 루키를 영입해서 메우고 나머지 라인은 말씀하신대로 재능있는 중국선수들로 꾸리는 게 그나마 슈퍼팀이 탄생할 확률이 조금이나마 있어 보입니다.
16/10/16 17:41
그래서 저도 중화권 슈퍼팀은 별로 미래가 없어보인다고 말했죠 크크크
다른 라이너 자체는 이선수는 통한다! 하는 선수가 있는데 중국 선수중에서는 없어서 안될것 같습니다. 진짜 롤의 포지션이 모두 중요하지만 해설들이 항상 강조 하듯이 미드는 기둥이나 뼈대역할이라서 미드가 부실하면 힘들다고 확신합니다. 역대로 롤챔스 우승팀중에 미드가 약한 팀은 하나도 없었어요. 다른부분에서는 약한 부분이 있는팀이 우승도 하긴 했는데 미드가 약한 팀은 우승한적 없더군요. 프로스트가 우승할때 빠른별은 cs대신 로밍으로 mvp를 독식하면서 캐리해서 우승했죠. 기복의 대명사인 쏭도 우승시즌인 12~13윈터떄 초반에 잠시 힘들고 그 이후에는 그냥 캐리머신이었죠. 진짜 좋은 미드라는게 좋은팀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16/10/16 18:54
쿨의 중국내 별명이 态上皇입니다.
황제의 아버지라는 뜻이죠. 우지는 小皇帝죠. 중국 프로게임단의 아주 안좋은 특성중 하나가 구단주와 친하거나 인기많은 선수의 권력이 아주 강하다는겁니다. 우지는 RNG에서는 황제처럼 살다가 우승하고 싶다고 OMG로 갔는데 거긴 태상황이 존재하는 장소였던거죠. OMG는 그냥 쿨을 그대로 밀어줬고 쿨과 불화설이 뜬 선수들인 고고잉 러브린 우지 모두가 은퇴하거나 이적하게 되죠. 쿨과의 불화는 OMG 매니저도 인정한 내용이라서 팩트죠. 우지가 이적하기전에 인터뷰를 한적 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계속 싸우라고 외치지만 다른팀원들은 GG치고 있고 팀원들 모두가 우지가 실수하는것만 기다리고 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싫었다 은퇴하고 싶었다고 했죠. 그리고 구단주한테 가서 한국선수좀 영입하자! 했다가 까이고 내부 정치싸움도 심하고 우지가 주전자리에서 내려가서 서브가 됬을때는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결국 심리상담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았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결국 버티지 못하고 QG가 오퍼 하자마자 바로 OK떄리고 이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결국 제로가 최고의 서포터고 그립다고 하면서 QG갔다가 QG도 정치사건 터지자 바로 RNG로 이적해서 마타랑 하죠. 엥 그러고 보니 이거 완전 제로 호구형아닙니까? 우지와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적하는것도 몰랐던 제로 흑흑
16/10/16 18:28
시즌2 IG 이후 중국팀중에 진짜 엄청난 재능이다! 싶은 팀은 거의 없었죠 그나마 15MSI때의 EDG가 있었지만 결국..(..)
당장 중국인선수중에 와 진짜 재능 개쩐다 했던게 시즌2 배틀로얄 시절 IG의 쯔타이랑 PDD가 마지막이었으니..
16/10/16 18:37
일단 엄청난 재능이다!는 우지는 느꼈어요 저는 1명 키우기로 롤드컵 결승까지 갔다는것 자체가 대단했죠.
그런데 멘탈 이야기 맨날 들리고 그래서 재능은 있는데... 역시 악마의 재능계열은 금방 사그라드려나? 한게 15시즌인데 결국 왕따당하고 정치당하더니 16시즌에는 한국인들끼리 정치배틀하고 결국 섬머때 RNG가더니 다시 13~14 모습 보여주더군요. 진퉁 재능이라고 느꼈어요.
16/10/16 19:11
OMG는 진짜..
거기 구단주가 누군지 몰라도 팀 운영 진짜 개판이었죠 중국인올스타 만들어보겠다면서 팀안에서 정치질 왕따문제 일어나도 그냥 방관만 하고 있었으니 크크
16/10/17 21:01
우지는 인정해줘야합니다. 이번 SKT전에서는 오히려 라인전에서 마타가 실수한 걸 우지가 메꿨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죠... 솔직히 피지컬 부문에서는 대다수의 LCK 원딜보다 낫다고 봅니다. 판단력은 부족할 수 있겠지만..
16/10/16 20:07
중국인이 아니라 LPL 슈퍼팀 만들고 연습 한국팀 만큼하면 락스 스크 수준까지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중국인 단일팀은 조금 힘들어 보이고...
지브 클럽 루키 데프트 메이코 이정도 라인업이면 뱅기 쓰는 16 스크 느낌 정도의 로스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조금 공격적으로 하고 싶으면 클럽 대신 카사 넣으면 되고. 언어장벽 문제도 있긴 하지만 루키는 중국어 잘하는 축에 속하고 원딜러는 샷콜링을 그렇게 자주하는게 아니니... 문제는 1. 영입이 어렵다. 2. 영입해도 한국팀 만큼 연습량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두 개겠죠. 그러고보니 지브는 LPL 영입설이 작년부터 돌았던 것 같은데...
16/10/17 02:39
솔직히 라인업이 15 EDG랑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별 차이 안나보여요. 단지 허리아픈 폰을 건강한 루키로 바꾼 것 정도?
결국 한계가 있는 라인업이죠.
16/10/16 20:18
근데 말씀 들어보니 중국롤이 못하는건 결국 스타선수의 정치, 입김 때문일듯 하네요.
유독 중국은 스타 선수가 팀에 깽판 놓는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네요. 정말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밀어주고 세대교체 해야되는데 말이죠..
16/10/16 20:28
유망주가 없는게 아니라 프로를 지망하지 않는게 문제죠.
스트리밍말고 대리나 유명BJ대타하는게 프로하는것보다 더 편하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솔랭환경도 "연기자" 라고 있는데 많이 망가진 상태구요. 개인적으로는 텐센트가 대리대타랑 솔랭환경 강력단속하지 않는이상 힘들어보입니다. 롤이 길게 갈지도 의문이지만.
16/10/17 00:20
전 클럽이 한국의 클템이라고 봅니다.
엘리스 죽어도 못하고 특정 챔프 하면 신이 되는.. 여기서 더 발전한다 해도 전 클럽이 세계최고 정글러가 될 수는 없을 거라고 보네요.
16/10/17 11:34
2014시즌 이전의 클리어러브가 클템 스타일이었죠.
극 초식형 한타 스타일 플레이어였죠. 그런데 클템에 비해서 매카닉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그런 매카닉을 가지고 중국식 초식 한타 플레이를 하니까 lpl에서도 구멍으로 까이던 시절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런 시절의 로망이 있어서 스카너 꼴픽 세주아니 고집등을 하거나 아니면 3연 헤카림등으로 완전히 게임을 망친적도 있죠. (2016 포시) 물론 당시 라인이 이겨줘서 겨우겨우 이겼지만(상대는 we로 정글 콘디는 지금 최고 유망주중 하나입니다.) 자기 고집 부리다가 콘디에게 압살당한거죠. 다른 EDG의 라인이 마우스뺴고는 WE에 압도적 평가를 받는 중에 클리어러브때문에진거나 마찬가지인 결과가 나왔었었습니다. 1경기 렉사이를 했을떄는 슈퍼캐리했고 5경기 그라가스를 했을떄도 캐리했습니다. 5경기에는 사실상 정글차이로 터트렸었어요. 결국 결승에서는 그런 고집을 버려서 RNG를 압살하고 MLXG를 이겼지만 전 그 부분 떄문에 클리어러브 고평가에 대해서 이해가 안갔어요. 결승에서 캐리했다고 해도 바로 그 전 경기에서는 구멍 그 자체였는데 왜 저런 고평가를?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메타에 따라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고집으로 꼴픽을 박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엘리스 말고는 그 메타에 따라가는 챔프를 할 수가 있는데 그 엘리스가 어느메타던 평타는 쳐주는 정글러라는게 좀 문제가 되는것도 있고... 렉사이 그라가스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니달리조차 어느정도는 다룹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가 잘하던 중심 챔프보다 예전 추억이 났는지 클템형 정글 플레이를 EDG에서 시도하다가 망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엠비션처럼 플레이하면서 캐리하기도 하고 다른걸로도 다 이기니까 엘리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쓰지도 않고 거기다 LPL 섬머시절엔 카직스를 기용해서 그냥 하드캐리를 하기도 하고요. 사실 클리어러브한테 렉사이를 밴했는데 스프링떄만해도 렉사이 너무 못해서 1판하고 그 경기 렉사이 KDA가 0.17이던 시절도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새로운 챔프를 배우는건 못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왜 엘리스만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클템->엠비션 스타일로 정글을 변화하면서 과도기를 거치고 예전의 기억도 못버리고 현실 인식도 제대로 못하는 선수같습니다. 위에 뱅기+블랭크의 나누기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것보다는 클템+엠비션을 나눈 스타일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 카정을 좋아해서 좋은 변수와 나쁜 변수 둘다 가지고 있지만 리스크가 크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도 좋아하고... 물론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기량을 증가시킨 선수긴 하지만 이거도 결국 멘탈 혹은 성격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덥립도 이번에 고친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 나왔다가 회귀한것처럼 연어같은 선수에요 진짜
16/10/17 02:33
해외 단일 슈퍼팀이 무서웠던건 그나마 시즌 3까지죠. 해외의 내놓으라하는 게이머들의 마지막 황혼기였으니까요. 그나마도 SKK에게 다 박살나긴 했습니다만...
지금 상황으로서는 세계 올스타를 해도 한국인들을 제외하는게 의미가 없죠. 각 리그 각 라인당 잘해야 한~두명이 그 리그의 상위 한국인들과 비벼볼만 한 수준이고 북미의 비역슨 원딜 우지정도만 LCK 와서도 경쟁력이 있는 수준인데요. 차라리 용병 금지하고 2시즌정도 돌리면 희망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단,이 모든 가정은 서버와 모든 환경이 한국급으로 갖춰졌다는 가정 하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게 전제가 되지 않는 한 슈퍼팀이고 뭐고 의미가 없어요. 아니면 각 리그 1-2위팀을 강제로 LCK에 참가시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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