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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5 09:51
저는 개인적으로 하운처가 제일 문제일것 같습니다... 분명히 나쁘진 않은 탑솔인데 세계구급 강자들 앞에서도 북미에서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요...
16/09/15 10:11
저는 아직도 tsm의 실력에 의문이 듭니다. 비역슨이나 덮립은 북미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 바탕으로 한 운영에서 많은 재미를 봤었는데 롤드컵에서는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팀들을 상대로 좋은 운영을 하는건 다를수 있다고 봐서요. 실제로 비역슨이나 덮립이 북미의 명성과는 다르게 국제대회에서 만난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상대방을 압도한적이 거의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결승전에서 하운처가 임팩트에게 탈탈 털렸던걸 감안하면 탑이 강한팀에게는 상당히 고전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삼성과 kt의 진출전에서 큐베가 썸데이를 잡아먹으면서 우위를 가져갔는데 롤드컵에서도 탑 차이가 크게 나올수 있다고 보거든요. 선발전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준 큐베나 RNG의 루퍼나 스플라이스의 운더 모두 강한 탑솔러인데 이들을 상대로 실점이 크다면 상당히 고전할 것 같습니다.
16/09/15 10:35
홈그라운드 효과는 어마어마하다고 봐서(유럽 롤드컵에서 og랑 프나틱 성적보면) TSM은 최소 4강에 락스/정신차린SKT 안만나면 결승도 갈거 같습니다.
16/09/15 10:55
국제대회 더블리프트는 뭐다?
그 긴 세월동안 단 한번도 국제대회에서 잘해본 적 없는 더블리프트가 속해있는 팀이기에 북미에서 아무리 무시무시한 포스였다고 해도 사실 기대가 안되네요
16/09/15 11:17
정석대 정석의 D조네요 기대됩니다
사실 한국팀이 무서워하는건 정석이 아니라... 중국 또는 대만식 예측불허의 전투지향적 스노우볼링이거든요
16/09/15 11:42
Tsm은 저번 스프링플옵부터 뭔가 제대로 터지기 시작했고 이번썸머 때 기세를 쭉 이어나갔죠. Edg를 제외하면 Tsm이 독보적인 해외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16/09/15 11:49
위에 누가 글 써주신 대로 하운처가 루퍼나 큐베 같은 탑들 만나면 초전박살나고 시작해서 비역슨이 머리채잡고 끌고가다 지는 시나리오만 나올거 같은데.... 하운처가 얼마나 평타 쳐주나가 관건이겠네요. 옛날 결승전 옴므만큼만 해줘도 삼성이나 RNG에게 굉장히 위협적일거 같지만..
16/09/15 11:51
TSM이랑 작년 프나틱 비교하면
탑은 프나틱 약우위 정글은 프나틱 강우위 미드는 트슴 약우위 원딜은 트슴 우위 서폿은 프나틱 약우위 로 보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서양팀중에선 작년 프나틱이 최고였다고 보구요. 전 하운처가 키포인트라 봅니다. 루퍼-큐베를 버텨내느냐에따라 운명이걸릴듯싶어요
16/09/15 11:52
방송시간상 유럽 먼저 보고나서 북미 보면 확실히 북미수준이 뚜렷하게 높긴 하더군요. 특히 tsm은 기세에 홈버프까지 감안하면 작년 프나틱만큼 못할것도 없을듯도 하..지만 유구한 흑역사 때문인지 북미의 호성적은 좀체 기대가 안가네요. 한국인 있는 팀의 호성적을 더 바라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어여 임팩트를 분석해주세요..!!
16/09/15 11:54
비역슨이 이번에야말로 롤드컵에서도 터질지가 궁금하네요
북미 tsm과 롤드컵 tsm은 북미에서처럼 미드 차이가 안나는 문제도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탑이야 언제나 그랬고(...) 솔킬 양산의 주범이었던 에코나 나르가 너프를 먹기도 했으니 이악물고 버티면 버틸수도 있는 포지션이라고 봐서
16/09/15 13:01
여태까지 운영싸움을 보면 아무리 자국내에서 완벽해도 더 운영잘하는 팀을 만나기전까지는 수준을 알수없었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여태까지 봐온 북미팀중에 가장 실수가 적고 멍청이같은 판단을 적게 하는 팀이기는 합니다. 저는 TSM이 삼성과 반반정도는 갈 수 있는 수준에는 있지만 SKT, ROX, EDG와는 격차가 좀 있고, 운좋으면 4강, 실력대로라면 8강급정도라고 봅니다.
16/09/15 13:43
물론 까봐야 알겠지만 삼성은 유연성이 부족해서 팀 전반적인 기량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정말 폼이 개판이면 삼성과 격차가 줄어들수도 있지만 원래 평균 기량 자체가 좀 차이가 나니까요. SKT정도의 팀이 블랭크 폼이 바닥인채로 아무 대책없이 롤드컵에 올리는 없을것 같으니..
16/09/16 15:11
전 tsm이 lck 세 팀과 비교를 하면 락스 다음으로 보입니다.
단순 스크림일 뿐이지만 전에 유출된 슼하고의 경기를 보면 글로벌골드 격차를 엄청나게 벌리면서 쉽게 이기더라고요. 반면 슼은 힘들게 이기구요.
16/09/15 15:38
롤은 이기고 있을때나 잘풀릴때 언제나 화기애애하고 웃고 즐기죠... 지기 시작하면 독불장군처럼 혼자놀거나 남탓하거나, 싸우는게 시작되서 문제죠.
북미에서 tsm 뭐 계속 웃는일만 있을정도로 폼 좋은거 인정합니다. 근데 롤드컵 와서 세계 강팀이랑 해보니까 잘안풀리면 과연 덮립이 제정신을 차릴까요? 제가 몇년간 봐온 덮립은 또 잘 안풀리면 항상 하던대로 팀케미 망치는 주범 그 자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8강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서폿 바이오프로스트가 케어를 잘 해준다 하지만 덥맆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풀릴때 혼자 스플릿하다가 짤릴겁니다. 그리고 스노우볼 팡팡 굴러가겠죠.
16/09/15 16:54
개인기량이고 매크로 운영이고 MSI 이후 국제전 데이터가 없으니 뭐라 판단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북미와 타 리그 수준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정확히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만 몇가지 기본적인걸 생각해보면 작년 프나틱만큼은 TSM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작년 프나틱 생각해보면 지금 TSM보다 상황이 훨씬 좋았습니다. LCK는 주요 플레이어들 다 유출되서 연초부터 호흡 처음 맞추는 신생팀이 대부분 + 제일 강하다고 평가받는 중국 지역 팀들이 롤드컵에서 알아서 스스로 자멸 + 홈그라운드 + 한국에서 수입한 애들이 롤도 잘하고 영어 커뮤니케이션도 되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 + 나머지 3명 유럽선수도 유럽 탑급 포지션 + 리그 내에 오리진이라는 강한 연습 상대(C9, IMT가 롤드컵 4강권은 아무래도 아닐 것 같습니다. CLG는 스프링 이후에는 언급할 가치가 없는 것 같고.) + 라인스왑 메타 중 EU 쪽에서 주로 사용하던 것이 롤드컵 해당 패치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판별 됨. 근데 결과는 한국 팀과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게 딱 1경기 였습니다. 그마저도 졌고 나머지 2경기는 클라스 차이가 꽤 났다고 생각해서... 심지어 그 당시 레드 사이드에서는 모데 갱플 2밴 고정에 그라가스 글로벌 밴 되서 호진이 정글 자크 따위의 쓰레기 정글 골라서 했는데도 못 이겼어요. TSM의 상황은 저거에 비하면 그렇게 좋지 않죠. 물론 메니지먼트 쪽은 TSM의 역사를 보면 조금 더 앞서기는 하는 것 같지만; 근데 스포츠에서 이변은 언제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신을 하긴 어렵죠. 다만 TSM이 시즌2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 서양 최강이라고 생각되는 탑 팀보다 그닥 특별하거나 낫다고 생각할 거리는 없어 보여요. 그리고 시즌 2 이후부터 서양팀은 결승전을 밟아본적이 없고... 운 좋으면 4강 아니면 8강 정도로 예측하는게 지금 제가 줄 수 있는 최선 같습니다. 특히 리그 1위 확보 못하면 조 구성상 4강은 많이 어려워 보여요.
16/09/15 23:01
서포터 바이오프로스트가 진짜 잘하더라고요... 아마 북체폿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예측으로는 D조에서 1위로 진출해 8강에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16/09/16 15:07
홈이라 응원이 장난아닐것 같네요. 다른 팀들은 tsm 구호 소리에 대한 적응이 확실히 필요할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북미팀들, 특히 tsm이 홈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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