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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8 21:23
헉 와카전의 Lyon Gaming이 만약 우세대로 롤드컵에 진출한다면 한국 중계진들은 저팀의 탑라이너 이름을 말할때마다 민망해지겠군요;;;
16/08/28 22:16
심지어 손대영코치 들어가기전엔 8위, 10위, 15위팀한테 져서 1승 3패였다는게..
손대영코치 이후 24승 2패를 했습니다. 크크크
16/08/28 22:50
프론트 잘못 맞죠. 제가 알기로는 아마 정재승 코치님만 남겨두고 강현종 감독님, 손대영 전코치님이랑은 계약을 하지 않고, 세 분이 구상해놓은 선수 구성은 처음부터 백지화를 했던게 CJ 프론트니까요. 정말 이번 시즌 15CJ 출신들이 코코 빼고는 다들 잘 나가는 해가 아닌가 싶어요. 정말 선수들 구성 자체는 굉장히 탄탄한 선수들이였으니까요. 클템이라는 멤버들을 한팀으로 아우르고 고칭 스탭과 선수들의 가교를 충실히 해줄 수 있으면서 성적도 좋았던 걸출한 정글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채 엄한 곳에서 그 원인을 찾았던 CJ프론트의 패착이죠.
16/08/29 11:29
다음 시즌 및 영입 선수들 구상까지 있었던 강현종 감독님, 손대영 코치님을 급작스레 내치고 서둘러서 다음 코치진을 데려온 게 문제가 많았죠. 그래서 선수 보강이나 안정적인 지도력 모두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선수 이적 및 코치진 전면 교체를 알고 있는 어수선한 분위기로 케스파컵을 준우승한 건 어찌 보면 정말 잘한 거죠.. 그때 선수들은 연습 한번도 제대로 못하고 경기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16/08/28 22:52
올해는 중국이 숙원을 푸는 한 해가 될 수 있을까요? EDG, RNG 모두 강력하니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네요.
ROX, SKT, 그리고 승강전을 통해 결정될 나머지 한 팀 올해도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력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16/08/28 23:01
개인적으로 이번 서머 시즌에서
LCK - SKT ROX LPL - EDG VG LGD LCS NA - C9 TL 들의 리그 경기와 플레이오프 전과정 및 승강전을 다 봐본 관계로는 일단 EDG가 숙원을 푸는 것에 대해서는 50% 이하의 확률로 보고는 있습니다만 확실히 LCK를 가장 위협하는 상대인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문제는 롤드컵만 오면 상태가 이상해지는 클리어러브가 얼마나 예전 모습을 잘 떨처내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RNG는 글쎄요.. 이번에 미드의 컨디션이 나쁜 것도 있지만 우지가 정말 세계에서 통하는 원딜이냐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I May는 확실히 느낀 점은 3가지인데 일단 장기전에 굉장히 잘 대처한다는 점, 패전 후의 멘탈 관리가 정말 잘 되는 팀이라는 점, 그리고 그 중심에 손대영 코치에 대한 게임단과 선수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첫번째 때문에 롤드컵에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현재 롤드컵에 진출하거나 할만한 팀들의 평균적인 실력을 보면 LCK - LPL - LCS NA - LMS - LCS EU - IWC 인거 같습니다.
16/08/28 23:03
rng문제는 mlxg가 그 똥싸던 그모습으로 회기한게... 리그에선 그래도 잘하던데 플옵이랑 결승에서 사실상 똥을 그냥 푸짐하게...
미드 상태도 안좋았는데.. 봇상태도 uzi는 별로였고.. mlxg는 그보다 더 안좋았으니..
16/08/28 23:05
MLXG는 확실히 안 좋은 것도 있는데 상대가 클리어러브인것도 있고, 다른 라인도 루퍼 빼고는 다 터져서 일단 좀 판단 보류하는 입장이에요 전.
16/08/28 23:14
EDG 정말 잘하더군요.
정말 모든라인이 다 앞서던데 특히 스카웃이 그렇게 상대를 압도할줄 몰랐습니다. EDG가 락스-KT는 잘 모르겠지만 SKT는 충분히 잡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딜러인 미드, 원딜이 최고급이고 특히 클리어 러브가 엄청 잘하던데 정글이 약한 SKT는 발목 잡힐수도 있을거 같네요.
16/08/28 23:33
사실 결승 보고 가장 놀랐던게 엥 옛날 그 클리어러브야? 근데 그 클리어러브가 아직도 이렇게 잘해? 였죠. 무려 클템과 동시절 인물이.;;
MSI때 블랭크가 mlxg한테 압도당하는걸 보고 감탄했었는데 언제쩍 순수한사랑이 그 mlxg를 이렇게 압도해 버렸으니.
16/08/28 22:59
I MAY 마지막 5경기는 정줄놓고 막 던져도 할 말 없을정도로 터진 게임이었는데 ....
1만골드 차이 2바론 허용 2장로 허용...
16/08/28 23:06
아테나 잘하더군요. 템트가 아테나의 공백을 잘 메꿔줬다고 생각하고 많이 성장했지만 오랜만에 아테나 경기를 보니 역시 아직까지는 아테나가 더 잘하는듯 싶습니다.
16/08/29 00:18
롤 와일드카드 전도 도타처럼 롤드컵 현장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축제 분위기 돋구는 역할도 하고, 와일드카드 참가 선수들도 나름 지역 최강팀들인데 롤드컵 현장 밟아보는게 소중한 경험일테니.
16/08/29 00:39
손대영 코치가 능력을 입증한것맞는데, 결국 선수가 중요했다고봐요. I may 선수들이 훌륭한것도 한몫했겠죠.
한국 3시드가 궁금하긴하네요. KT 유력으로 예상되지만요.
16/08/29 11:34
EDG 2군으로 있으면서 아테나 선수 등 정말 훌륭한 선수자원을 많이 내려받았죠.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손대영 감독이 아니었으면 그 선수들 데리고도 롤드컵 진출은 그냥 불가능이었을것 같아요
16/08/29 02:36
아테나 중국 미드 중에서 몇티어 쯤 되나요? 제가 듣기로는 스카웃이 1티어고, 루키는 팀원들 부진 때문인 지 좀 버거워 한다던데.
이지훈, 샤오후, 갓브이(지금 닉은 모르겠네요ㅠ), 폰 등등 중국 미드들 폼이 어떤 지 궁금하네요.
16/08/29 13:31
샤오후는 섬머 들어 하락세고
이지훈은 잘하고 있는데 팀의 바텀이 여전히 구멍이라 딜러로서 2인분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게 매번 되는게 아니라서.. 폰은 이번 시즌은 전체적으로 부상관리 때문인지 주전경쟁에서 밀린건지 모르겠지만 스카웃이 현 EDG 주전 미드라고 봐야할 것 같고.. 갓브이도 섬머 시즌 시작과 함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시즌 막판에 복귀했는데 잘할 때는 정말 잘하고 던질 때는 화끈하게 던지고.. 루키도 팀이 전체적으로 하락세죠.. 쯔타이도 탑에서 리그 하위권으로 떨어질만큼 폼이 안좋고 바텀은 여전히 구멍, 정글도 올시즌 포변한 선수라.. 혼자서 뭘 해보기 힘든 상황이죠.. 다데 선수는 이번 시즌에 한해서는 리그 하위권 미드.. IMay는 배미, 아테나 2인 미드체제인데 시즌중에는 반반 나눠 나오는 것 같았어요.. 근데 선발전에서 아테나 선수가 나온 것을 보면 주전으로 아테나 선수를 생각하고 있는 중인듯.. LPL 미드에서 순위를 매기자면 이지훈, 스카웃, 샤오후가 상위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6/08/29 08:46
TSM이 C9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TSM이 1시드, CLG가 2시드를 차지했습니다.
어녕이 혹은 레인오버-후니 조합 둘중 하나는 롤드컵에서 볼 수 없습니다.
16/08/29 12:30
와카전은 원래 동남아 사이공조커스가 가장 강팀 아니였나요? 몰락해버린듯하고 그다음이 브라질팀인데 이팀도 2패나했고 이번와카는 새로운팀들을 볼수 있겠네요
16/08/29 13:08
작년부터 브라질 터키 투탑이였죠
이번에 멕시코(북중미 대표)가 대이변을 일으키고 있지만 말이죠. 다만 동남아가 갓승할 정도로 약체는 아니였는데 이정도까지 몰락한건 예상외긴합니다
16/08/29 20:36
재차 말하지만 IWCI때도 4강에 합류한게 동남아 팀이였죠. 이번이 유독심하게 몰락한거긴 합니다.
물론 인재풀은 북중미나 호주,일본,남미(브라질 빼고)에 비해 풍부한 편이라 해결방안을 찾으면 다시금 4강대열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치프나 라이언의 폼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마도 4강을 장담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일본쪽과 리그를 같이 해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한국의 도타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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