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계약할 물품은 상아입니다. 교역물품을 빨리 발견해서 무역으로 이득을 취하기 위함입니다.
아프리카 쪽으로 항해하는 도중 만나는 도시는 모두 포르투갈령입니다. 전에도 설명했었지만 엔리케왕자 이후 아프리카 항로 발견에 힘을 쏟은 포르투갈이 진출해 있는 것이죠. 이렇게 점령된 항구에선 해당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활동하기 편해집니다. 때문에 포르투갈 주인공은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시에라리온에 도착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포어로 "사자의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곳 술집에서 상아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해안가의 도시들은 해안선을 따라 탐험하면 도시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내륙에 있는 도시는 허허 벌판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습니다.
항구에 있는 도시정보를 통해 일정 금액을 내고 해당도시의 위도를 알 수 있습니다. 카노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카노를 찾아가던 도중 젠네를 발견했습니다. 아직 발견이 되지 않은 도시는 근처까지 가야 발견이 됩니다. 측량은 도시를 발견하거나 지도를 볼때 좀 더 보너스를 줍니다.
젠네는 송가이제국의 영토입니다. 송가이 제국은 이 전의 말리제국을 밀어내고 패권을 차지한 제국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도록하겠습니다.
카노를 찾았습니다. 카노는 카넴왕국의 도시로 주로 모로코등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국가와 무역을 하다 11세기 경 이슬람교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해안의 도시와는 다르게 내륙의 도시는 이슬람세력권입니다.
말리 제국도 그렇고 카넴왕국도 그렇고 이 지역은 북 아프리카 이슬람 왕국과 긴밀한 무역을 통해 이슬람교가 전파된거 같습니다. 때문에 내륙의 도시에 진입하는데 잠입이 필요했습니다.
술집정보대로 카노 남쪽의 사바나 코끼리 무덤에서 상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상아는 주로 장식품공예등에 사용 되었는데 이 수요를 위해 밀렵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지금 역시 코끼리들은 보호종이지만 아프리카 국가들과 동남아 국가들의 낮은 통제력으로 밀렵이 성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배가 있는 시에라리온으로 귀환하던 도중 우연히 사마귀 멧돼지는 발견했습니다. 사마귀 멧돼지는 Warthog, 혹멧돼지라고 불리는 개체로 사바나초원에 서식하는 잡식성 동물이라고 합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티몬과 품바에 나오는 품바가 바로 이 종 입니다.
이제부터 푼돈을 벌기위해 틈틈히 교역을 하겠습니다. 시에라리온에가니 젠네산 금이 등장해 있군요. 대항해시대3에선 해당 교역품의 산지를 찾지 못하면 해안의 교역소에서도 그 물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방금 전 카노를 찾으면서 젠네를 찾았기 때문에 그 지역 특산품인 금을 시에라리온 교역소에서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은 중량이 크고 소량밖에 구매할 수 없지만 유럽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됩니다. 회계스킬을 이용해 가격을 흥정한다면 이윤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375에 구입한 금을 유럽에선 500에 판매합니다. 1개당 125원 이득이지만 한번에 매매가능한 수량이 50통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식량값밖에 안됩니다.
그야말로 짤짤이 수준입니다. 더 많은 금이 필요하다!
다음은 입만 있는짐승입니다. 역시 아프리카로 가보라고 하는군요
역시 시에라리온에서 힌트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마을 동남쪽 숲을 뒤져보라고 하는군요. 지난번 사마귀 멧돼지를 찾은 숲의 남쪽입니다.
이곳 일대를 기니아, 기네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대구수 - 하마를 발견했습니다. 하마는 초식동물이지만 아프리카 맹수들중 최상위권의 동물이라고합니다.. 작은하마를 건드리면.. X되는거야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본국으로와 보고합니다..
자 이제 다음 목표는 용의아종입니다. 산호르헤라는 도시로 가라고 하는군요
산 호르헤는 아프리카탐사를 위해 포르투갈이 점령한 항구입니다. 아까 카노에서 상아를 발견했기 때문에 산호르헤 교역소에서 상아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상아는 금보다 중량이 작고 더 많은 수량을 취급하기 때문에 교역이득이 더 확실한편 입니다.
산호르헤의 또 다른 특산품은 노예입니다. 아프리카를 점령한 서구열강은 아프리카원주민을 잡아다가 노예로서 세계각지에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노예무역이라고 합니다.
노예 무역은 이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에서 성행했는데 아프리카의 강한부족이 내륙의 약한 부족을 습격하여 노예로 잡아다가 유럽인들에게 팔았다고도 합니다. 이렇게 잡힌 노예들은 카리브해등지로 보내져 혹사당하게 되었죠.
대항해시대3에서도 노예는 발견품이고 교역소에서 취급하는 교역품입니다. 그러나 인권문제 때문인지 국내판에선 노예는 삭제되어 찾을 수 없습니다.
모종의 패치로 노예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적어도 이 세계의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행복하겠군요..
실제 역사에서도 포르투갈은 산호르헤에 성을 짓고 노예무역의 기지로 활용했다고합니다. 현재 산호르헤는 가나의 엘미나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적도부근에 인접한 섬 상투메입니다. 이곳 역시 포르투갈령이며 무역기지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용의 아종의 정체는 갑옷용(악어)였습니다. 힌트를 잘못 이해해서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사실 동물같은 경우는 제가 설명할게 별로 없네요...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계시는 내용이니 별다른 설명없이 빠르게 넘어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아프리카 발견물을 이어서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