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1 14:55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이어서 작년 말부터 워3에 불어온 훈풍에 흐뭇해 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활성화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소규모를 포함하면 제법 많은 수의 대회들이 열리고 있는데 최근엔 오히려 관심도가 시들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워3에 관심갖고 지켜보는 사람이 한 5만 명 정도라고 보면, 이 사람들이 전부 매번 시청할 수야 당연히 없을 거고 몇 번에 한 번씩 본다거나 여기저기 더 좋아하는 대회를 찾아간다거나 이렇게 되는데... 선수풀이 너무 작아 어느 대회를 가도 나오는 선수들이 같다 보니(ㅠㅠ) 최대 동시시청자수는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그러다 보면 빅매치 이런 것도 없어져서 관심도가 더 줄어들게 되고요. 저도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올 초까지 두 세 달간은 대회란 대회를 전부 챙겨본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은 그러지 못하네요. 이슈거리가 적어서 흥미도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도 있고. 판이 아직 활발한 편인 중국조차 최상위권 선수를 제외하곤 생업으로 삼을 수 없을 정도니까요.
16/06/01 17:06
어떤 관점 기준으로 말씀하신 건지 모르겠는데, 워3판에서 한국-중국을 하나로 보는 건 특정 선수들에 한해서만 유효되는 것이지 전체적으로 봤을 땐 분리를 여전히 해야 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중국의 워3판이 한국 선수들의 팜을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고, 자국 선수들마저 팜이 만들어지는 지도 불분명한 판국이잖아요. 수년 전 최고의 실력을 가진 몇몇 선수들만이 지금까지도 계속 활동하는 거 보면 말이죠.
16/06/01 16:26
포커스가 대단하긴 하네요 그 약체 종족으로도 저렇게 잘하다니.. 플라이 박준 포커스... 잘놈잘인가..
그러나 그런 그라도 오휴전을 피할 순 없을 것이야
16/06/01 17:10
일각에서는 Focus 선수가 '김치탈곡기' 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국내 선수들에 대한 압도가 대단하다고 하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런 선수가 정작 워3의 최상위 게임판인 중국리그에 가서는 생각보다 역량을 뽐내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은 걸로 압니다. (오휴전 Ah...)
그런 점 때문에 한국 원탑은 Lawliet 선수다 라는 여론이 아직까지도 지배적인 것 같더군요.
16/06/01 21:54
오크가 약체인 건...휴먼 상대로죠;;
나엘상대론 고수급 이상엔 오크가 최근엔 더 강합니다. 언데전도 언데가 많이 따라붙어서 그렇지, 여전히 오크가 약하지 않구요;;
16/06/01 22:32
휴먼 상대로 뭘해도 못이긴다 소리 나올 정도로 약해서.. 오히려 언데드가 제일 네종족 상대로 해볼만한듯 나엘도 그렇고 오크 약체 맞음요
16/06/01 17:25
자료 잘 봣습니다. 저도 인컵 10회차쯤부터 홀스컵 패왕전설까지 챙겨보고 잇는데 제가 생각하는 순위랑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걱정되는 점은 패왕전설 이후로 국내 당일 토너먼트는 오히려 관심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라면컵, 인컵이 그동안 매주 진행되던 라면컵 인컵도 격주로 바뀐겅 보면 물오른 인기가 한타임 꺾이는 단계인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도 나왓고요.) 전업 프로리그가 더이상 국내에서 개최할 여건이 안되니 이 꺾임을 잘 타개할 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음 그리고 새로운 얼굴의 급부상이 절실해보입니다. 3월 이후로 포커스 & 속이 당일 토너먼트를 휩쓸고 있다보니 시청자로서 질리는 감이 있습니다. (저는 언데유저라 포커스의 블마만 보면 혈압이 쭉쭉오르니요.) 게임 내적으로 종족별 전략의 균형이 들어맞다보니 새로운 전략도 잘 안나오는것 같은데 블쟈가 빨리 패치를 내줘야 하기도 하고요. 패왕전설은 재미있었지만 중국 휴먼들 우방 플레이 덕분에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없더라고요. 휴먼 우방플레이와 블마는 꼭 패치가 되엇으면 좋겟습니다.
16/06/01 18:20
새로운 전략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블러드메이지의 활용이라던가 오크의 나엘 탈론체제를 카운터치기위한 1버로우 홀업, 또 그걸 카운터치는 나엘의 드라이어드 전략(동농은 예전에도 쓰였지만 특히 요즘 다시 재조명받고있죠)등..
밸런스패치를 하자면 멸종에 가까워진 언데드쪽이 시급해 보입니다...마는 120 하는거 보면 진짜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_- 판이 워낙 작은지라 정상급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간의 편차가 있다보니 밸런스패치가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성도 떨어지고요.
16/06/01 19:05
새로운 얼굴의 급부상이 나타났음 싶지만, 10여년 전 게임인 워3를 신규 유저가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요즘 애들 하는 게임이 롤 아님 서든인데, 그것마저 최근 오버와치가 급부상하면서 워3로 가지는 파이 조각도 한없이 작아지고 있죠. 하물며 시청자들 대부분 아재들인데 (...)
16/06/01 18:17
오크가 상대하기 비교적 편한 언데드가 리그에서 씨가 말랐고.. 중국휴먼라인이 워낙에 강력하기때문에.. 휴먼이 득세하니 오크가 두들겨 맞는그림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죠. 나엘전 역시 로어테크가 재조명되기 시작하면서 탈론체제의 카운터격인 원버홀업이 많이 퇴색된 느낌이죠.
휴먼이 강세인것은.. 종족 디자인을 탓하기 이전에 중국휴먼들이 너무 잘해요. 슬로우사기 블메사기 아메사기 이런것도 있지만 그이전에 초반 선영웅선택이나 크리핑, 멀티타이밍같은 포석에 있어서부터 중국휴먼들이 많이 앞서나갑니다.
16/06/01 18:41
워3가 이제 중학교입학할 나이인지라..
회광반조인지 뭔지 솔직히 얘들이 이제와서 왜 이러는거지? 싶을정도로 대회가 활발한 상황이라 상금이나 대회규모,빈도가 전성기에 비해서 모자른점이 아쉽진 않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