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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5 15:46
자율 VS 관리에서 해외팀과 국내팀의 환경차이에 따른 성적차이 정도 언급해주시면 좋을듯 하네요
해외팀가서 기량이 상승한 선수라면 윤영서, 이제동 선수가 있겠고 국내팀의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굳이 말을 안해도 될듯? 그 밖에 LOL,스타2의 경우 프로게이머로 받는 수당 및 연봉보다 해외에서 스트리밍 등으로 버는 돈이 더 많은 것을 볼 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게이머들에게 더 이익이고, 그 이익이 E-Sports를 발전시키는데 어떤 영향을 끼칠지 얘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해외 활동을 하는 워3 기존 몇몇 선수들과 고석현 선수처럼 받아야할 돈을 제대로 받지 못했을 때, 협회에서 어떻게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이재균 위원장님이 나오시면 꼭 언급해주시면 좋겠네요. 해외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는데, 아직 어린 선수들이 고생만 하고 제대로 돈도 못받고 귀국하면 정말 가슴 아플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생각난 것이, 국내 구단들의 연습 환경의 장점을 부각시켜서 해외 다른 구단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게 지원 및 운영을 할 수 있는지도 협회에게 묻고 싶습니다. 또 궁금한게 생겼네요;; 예전에 선수 출신 해설위원과 얘기를 나눌 때, 아직 협회의 구단에서 선수들을 위한 전문 상담사나 의료시스템 등이 잘 안갖춰져서 많이 아쉽다고 하는데,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KESPA 구단이라면 이런 전문적으로 체계가 갖춘 시스템을 빨리 도입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복지 등의 시스템이 얼마나 구단에 잘 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일반 학생들 처럼 교육적인 측면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운동 선수들이 운동만 하다가 실패해서 사회에 부적응 되어 이슈가 되는 것이 오래전 부터 문제가 되는데, E-Sports에도 WCG 금메달 따고도 절도하는 등의 안 좋은 사건도 있었던 만큼, 이런 시스템을 잘 장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14/07/17 02:40
과거 워3 선수단의 경우는 이미 시한이 지나버렸었고 , 고석현 선수의 경우는 요청만 하면 협회에서 도움을 줄수 있다고 답변 들었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해외 스폰서쉽의 경우는 아주 큰 스폰서 (레드불, 인텔등등)는 상관 없지만 영세한 업체나 그냥 스폰서를 받는 구단주가 직접 급여를 주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시에 해결이 조금 어렵다고 하더군요. 급여를 주지 않고 잠수를 타버린다거나 이러면 잡지도 못 할뿐더러,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죠. 그 전에 계약서나 옵션 부분을 꼼꼼히 읽어보고 , 어려운 부분이 있을때 협회에 계약서를 들고 와서 검토를 해달라고 하면 협회에서 도움을 줄수 있다고 답변 받았었습니다.
14/07/15 15:55
'현실적으로' 이상에 가까운 것은 소위 일컫어지는 닭장 시스템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실력이 최정상급이 아닌 상황에서 실력을 올리기 위해 코치와 감독의 관리는 최정상급으로 만들기 위한 지름길이라 생각하는지라...실제로 결과로 봤을 때에도 작년 프로리그의 EG-팀 리퀴드 연합이 국내 프로게임단에게 그렇게 힘을 쓰지 못했던 게 그 예겠지요. 물론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것은 물론 자율적으로 연습을 하게 하는 것이라 봅니다. 다만 이것은 게이머의 자기관리와 멘탈케어등의 요소가 비교적 완벽히 갖춰졌을 때의 이야기겠지만요.
14/07/15 16:26
이건 결과만 놓고 봐도 후자의 우세입니다.
해외 팀에 가서 기량이 향상된 선수는 손석희와 강초원과 김민혁, 해외 팀으로 가서도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는 윤영서와 최성훈과 장민철과 양준식, 해외팀에 가서 기량이 급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한 케이스는 이제동. 이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해외 팀에 가서 기량이 떨어졌죠.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관리되는 기존 협회 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가장 수준이 높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발전 중이라는 건 대부분의 해외 팬들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PS. 오늘 DK가 나온다던데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
14/07/15 18:02
관리 쪽에 아무래도 방점이 찍히네요.
결과가 모든 걸 말해주는 프로 세계에서 실적이 나오니까요. 다만 이게 옳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엄옹께서 매화마다 이제 막 시작한 이스포츠의 여건이 타 스포츠와의 직접 비교는 힘들다는 걸 말씀해주고 계십니다만, 사실 닭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최저연봉도 보장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제도적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봐요.
14/07/15 18:16
사생활에 대한 것만 빼고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것은 관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병헌 회장도 언급하셨던것처럼 프로게이머의 재사회화도 대두되었습니다, 프로게임단에서도 프로게이머의 재사회화 교육에 힘써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14/07/15 19:16
아울러 어린 학생들이 많으니 학교 문제도 언급되었으면 합니다. 예전에 프로게이머 2군(이름은 밝힐 수 없고)을 하다가 성공 못하고 그만둔 분의 블로그를 본적이 있는데 고등학교를 때려쳤다고 -_-;;;;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미 중학생때부터 게이머를 준비하느라 공부는 해놓은게 없고 고생한다는 글을 봤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택뱅리쌍급 선수 될거 아니라면 학교는 꼭 졸업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안쓰럽기도 하고... 다른 스포츠들은 대학에 특기자 전형으로 많이 갈수 있지만 이스포츠 선수들은 그마저도 힘드니 (중대에 있긴 있다고 들었지만 두명인가였던걸로 -_-;;;;) 선수들 학교 문제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실상 자율이냐 관리냐보다 선수들 복지와 미래는 어찌되는가에 더 관심이 많이 가긴 합니다.
14/07/15 19:23
대부분의 프로게임단들이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고등학교 졸업까지는 하게끔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프로게이머 이후 생활의 문제죠 국비지원 취업교육 혜택이나 재사회화, 그리고 취업, 실무 교육이나 프로게이머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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