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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5 01:52
그 카드가 픽 순서 문제로 꼬인거 같은데. 한번정도는 풀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세이브의 현재 탑 카드가.. 쉬바나 / 잭스 / 카직스 / 소라카 / 라이즈 / 룰루 정도인데 앞에 2챔프는 밴 당하고. 중간 2챔프는 쉴드가 밴 뒤에 2 챔프만 결국 쓰는 상황이 됫죠. 스피릿 / 다데 견제하다가 세이브의 챔프폭이 더 좁아지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14/05/25 02:23
룰루는 세이브 입장에선..
다데가 오리아나 하는것처럼.. 주력 챔프가 아니라 보조용으로 다루는 챔프인데.. 다데가 서포팅 챔프를 하는게 안맞는것처럼.. 사실 세이브도 서포팅 챔프를 할 타입은 아니죠...
14/05/25 01:53
시즌 MVP는.. 기존에 딴 점수 차이가 커서 다데가 받았지만..
결승전 MVP를 꼽으라면 스피릿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미쳐 날뛰었던 최고의 포텐이였다고 봅니다.
14/05/25 02:00
특히 4경기가 상당히 기억에 남네요
강퀴가 전라인이 쉴드에게 주도권이 있는 상성이라고 말했었는데 그걸 갱으로 다풀어내는걸 보고 소름이 돋더군요
14/05/25 02:03
클템도 같은 말을 했죠..
실제로 전 라인을 쉴드가 밀면서 몰아붙이고 있었는데.. 진짜 스피릿이 갱으로도 다 풀면서.. 발차기로 슈퍼세이브도 몇번을 한건지..
14/05/25 01:49
노느라 2경기까지만 보고 나머지 경기는 이제야 다봤는데
2경기 스피릿은 3, 4경기에서 안보이더라구요? 흐흐 데프트 캐리가 두드러지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마지막에 딜량보고 채팅으로 인사하는 모습은 여전히 지켜보게 해주네요 다음 시즌에는 언제고 만족하는 플레이를 하길
14/05/25 01:54
블루가 이긴 1,3,4경기에서 스피릿 존재감은.. 정말 장난이 아니였죠..
데프트가 두드러지는 캐리를 하진 않았지만, 전체 게임 내에서 딜은 제대로 잘 넣었다고 봅니다..
14/05/25 02:05
본인은 캐리를 못해서 못했다고 생각하는거 같지만..
사실 대장군님과 스피릿이 미쳐 날뛰었으니.. 딜만 제대로 넣는걸로도 이미 엄청난일을 한..
14/05/25 01:51
4경기 벤픽이 아쉽더라구요. 룰루를 뺏어오긴 했는데....
2경기처럼 그냥 룰루 르블랑을 다 가져가면 다데가 어떤 챔프를 했을까요? 오리아나 or 제드 였을거 같은데.... 흐흐 다음시즌 롤챔스는 더욱 기대가 되네요.! SKK의 부활과 새로운 KTB 가 기대 됩니다. (르블랑 소라카 니달리 카사딘 전부 너프니... 또 오리아나만 계속 나올 것인지..!)
14/05/25 01:54
결승전 뿐만 아니라 이번 롤챔스 시즌을 주욱 돌아보면 하던대로 해선 절대로 못 이깁니다. 블루의 픽밴 연구가 빛났네요 흐흐. 축하합니다 삼성 블루!
14/05/25 01:56
다데한테 이번 시즌 초에 한말이
팀 옮기고 나서 우승해라 였는데 우승까진 너무 부담스럽다고(못할거 같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승가라라고 해줬더니 알았다고 하고 바로 하루 전날엔 우승해라라고 말해줬더니 우승했네요 크크 그래도 한떄 같이 아마추어 솔랭 1등 찍기 배틀도 했었고 엔비디아 대회도 같이 했었고 크크 암튼 대단합니다. 배어진 짱짱맨
14/05/25 02:16
다데 선수 데뷔 초반에는 '저렇게 내성적인 성격으로 어떻게 프로 하지?' 그런 생각이 좀 있었습니다만.
그때와 지금을 떠올려보면, 다데 선수 내외적으로 모두 엄청 성장하고 성숙했더군요. 사람이 아예 달라보여요. 지난 여름의 아픔을 이겨내고 2연속 MVP의 커리어를 달성한 다데 장군을 보며 문득 인간 승리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바닥 치고 다시 반등 하기 정말 어려운데, 뚝심이 참 강한 선수예요. 저 보다 많이 어리지만 그런 면에서 인간적으로 존경스럽고, 진심 축하 한다고 전해주세요!
14/05/25 02:01
4경기는 좋은픽 놔두고 룰루를 선픽으로 가져갔는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탑룰루는 프로경기에선 그렇게 좋은픽은 아니라고 보고 3경기 다 룰루만했으니 다른카드가 없어서 하는건가? 이런 마인드로 가져온건 설마 아니겠죠... 거기다 세이브는 확실히 쉬바나 이외의 카드는 그렇게까지 특별한지 잘모르겠네요 다른 최상위권 탑솔러들과 비교해서 확실히 챔프폭은 더 늘릴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14/05/25 02:18
카직스 잭스 트린 럼블 다 다룰줄 알고 실제 공식경기에서 각 챔프로 캐리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단지 지금 라인스왑메타에서 탑솔이 할만한 챔프가 한정되어있는게 문제지요 그나마도 몇개는 밴... 그리고 픽밴 준비 자체도 자신이 캐리를 해도 되고 룰루를 준비해서 다른 캐리에 힘을 실어줘도 되는 삼성의 두 탑솔러 천주나 루퍼의 입장과 자신이 캐리를 해야하는 포지션에 있는 플레임이나 샤이 세이브같은 선수들은 픽이 더 제한이 되죠.
14/05/25 02:25
정글러도 그렇고 제파도 정말 준수하고 좋은 원딜이긴 하지만 데프트의 그 존재감이 엄청나게 크죠 저번 스프링때도 결승에서는 캐리형 탑솔의 종지부가 찍히더니 이번 시즌도 다시 캐리형 탑솔의 시대가 저무는게 아닌가 싶어서 아쉽네요 ㅜ 라인 스왑에 밴픽까지 탑솔위주로 견제가 들어가니 ㅠㅠ
14/05/25 02:04
예전에 악당 주연 뭐 이런식의 글이 올라 오면서 자신은 모든 챔스 결승을 예상했고 그대로 이루어 져서 뭐 시시 하니 했던 글이 생각 나네요.
(이 글에서는 쉴드가 주인공인고 뭐 삼성이 악당이고 쉴드가 찍어 눌르고 우승한다고 했었음) 전 그 글에 삼성 블루가 찍어 눌를것이라 했고, 그 기억에 그 글을 찾아 보니 삭제 되었네요? 아이디는 궃이 말하지 않겠지만 왜 삭제 했는지도 모르겠고..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의 예상은 항상 적중하는 것은 아니며, 블루가 우승 했습니다?
14/05/25 02:04
세이브가 4경기의 영향때문인지 경기가 끝난 후 여러 사이트에서 집중 폭격에 비웃음을 당하고 있는데
밴카드 꾸준히 2개씩 빼주면서 라이즈로는 준수하게 했다고 봐요. 4경기는 정말 아니였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니달리 픽이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1경기는 이해한다 쳐도 3경기 트패가 나온 시점에서 굳이 니달리를 뽑을줄은... 기본적으로 포킹 적중률도 너무 안좋았고 한타에서의 존재감도 아쉬웠습니다. 포킹이 안되니 수동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구요. 4경기 룰루도 왜 첫픽으로 고른건지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갑니다만 이유가 있었겠죠... 고릴라 선수는 정말 아래 라운드 부터 꾸준히 발전하더니 결승에서 의외로 잘해서 놀랐습니다. 제파선수도 크게 밀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하신것 같아요. 본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더 열심히 준비한 자가 승리를 가져간것 같습니다:)) 블루선수들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실드 선수들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다음 시즌 더 독기품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14/05/25 02:08
밴 3개 먹은 다데와.. 밴 0개 먹은 꿍
밴 안먹은 천주와 밴 2개 먹은 세이브.. 라는 관점으로 비교해보면.. 세이브는 밴/픽 구도에서 한 역활이 있는 만큼. 1인분만 해줘도 밴카드 2개를 빼갔으니 이득인데 밴카드 3개를 전부 써서 밀어준 꿍이 다데보다 존재감이 없어지면서 타격이 엄청 커졌죠.. 결과적이지만 사실 꿍한테 모든 밴을 몰아준만큼.. 꿍은 무조건 1.5인분 이상 했어야 했죠..
14/05/25 02:13
3경기 미달리를 포함한 픽은 진짜 할말이 없을정도의 망픽이었고 4경기는 세이브선수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팀 픽밴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엉망이었죠 탑룰루 제대로 준비도 안된거 같은데 차라리 미드를 룰루를 주고 레넥톤이나 다른 탑솔챔프로 가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14/05/25 02:15
진짜 다데가 대단하네요
술통대신 게임을 던지고난이후에 다데를 거르는느낌으로 폰과 바꾸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 다데가 우승을 찍어버리네요.. 천주 이렐리아는 천상계 관전방송볼때 가끔보였는데 kda가 엄청 준수하길래 설마했는데
14/05/25 02:24
하던대로함vs새로준비해옴 으로는 딱 8강전 SKT K와 삼성오존이 생각나네요
내적기량자체는 SKT K도 대등했다고 생각했는데 SKT K는 하던대로밖에 준비한게 없었고 오존은 새로운걸 가져왔고
14/05/25 02:26
사실 준비성에 영향을 준것중 하나는..
오존이라는 강력한 스파링 파트너를 두고 3주간 준비한 블루와.. 내부 스파링 파트너가 ㅠ_ㅠ.. 나는 상태에서 다른 팀들한테 부탁해서 준비할 수 밖에 없던 쉴드의 차이도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스파링 파트너를 망친거 자체가 나진의 리빌딩 때문이니.. 준비가 부족했던것도 본인들 탓이겠죠..
14/05/25 02:30
그나저나 다데선수는 진짜 패치 와 메타가 다시 본인과 극악의 궁합으로 돌아가지 않는한 당분간은 국내 넘버원이라고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챔프폭과 그걸 능숙하게 다루는 정도는 페이커가 다데선수보다 넓지만 지금 메타에서 활약하는 챔프를 다루는 정도의 깊이가 다데선수가 좀더 나은거 같아요
14/05/25 02:47
시즌2때 이렐리아 즐겨 사용한 입장에선
확실히 탑 ap에겐 이렐이 좋아요. 당시엔 블라디에게 정말 좋았고, 티모에게도 정말 좋았구요. 요즘 탑 라이즈가 나오면서 이렐을 다시 꺼내볼까 고민중이었는데 룰루를 상대로도 가능한 걸 보니 탑ap 상대로 이렐을 뽑아도 될 것 같습니다.
14/05/25 02:48
개인적으론 1경기가 세이브에게 큰 충격을 준 것은 아닌지...첫 결승전에 라인 스왑이라고 해도 랭겜같으면 탈주를 수십번 했을 상황이 벌어져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거기다 1~3경기까지 두 팀 다 탑을 제2의 서포터로 쓰는 전략을 써온 바람에 세이브가 캐리를 할 수 없었다는 점도 크고요. 여기 빠지고 저기 더해서 두 팀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쪽을 전략적 차원에서 무력화 시켜버렸어요. 삼성의 전략적 승리였다고 봅니다.
14/05/25 02:55
쉴드는 op라고 알려진 챔프들 위주로 그 극한까지 정교함을 연습해온 것 같은데
블루는 카운터픽, 카운터조합을 선보이는 등, 큰 그림을 잘 그린데다, 정글러가 날뛰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쉴드는 소극적인 팀이라는 오명은 벗어났지만 조합, 운영의 경직성이라는 또 다른 숙제를 얻게 되었습니다.
14/05/25 03:06
킨텍스는.. 그 시간이면 근처 사는 사람이나, 자차로 온 사람 아닌 다음에는
끝까지 보고 나오면 택시타야 집에갑니다.... 저도 선수 인터뷰만 보고 KDA 시상 시작할때 바로 나왔는데.. 막차 2분 남기고 탔고.. 갈아타는곳에선 차 없어서 택시타고 집에왔는데요... 현장에 교통편을 알고 이야기 하셨으면 싶네요.. (시간상 별 문제가 없었던 지난 스프링이나 윈터 결승만해도.. 끝까지 관객들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보고 나왔고..)
14/05/25 03:20
경기전 식에서 카메라가 보여주는 것과 트로피 나눠주고 시상관련할때 경기장 비취주는 것 보니 사람들이 좀 빠진것 같아 보였는데 아니였나보군요
커뮤니티들 보니까 사람들 많이 빠졌다는 반응도 있구요 (물론 차 끊겨서 집에 못가면 안되죠......) 롤드컵은 경기수도 꽤 많을거고 이벤트도 많을테니 일종의 축제로서 시간도 오래걸릴텐데 시설이나 재미도 외국과 비교해서 말이 안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4/05/25 03:08
블루팀의 선수들이 대체로 비주류~주류사이로 챔프폭이 분산배치된 반면
실드는 모두 현재 주류챔프에만 챔프폭이 몰려있었죠. 실은 실드가 대다수 모든팀들과 같은 정상(?)라인이었는데.. 어쨋든 블루는 그 비주류~주류 사이의 챔프들로 상대의 챔프를 카운터 칠 수 있었죠 르블랑을 밴한 시점에서 트페/니달리/룰루정도의 선택지가 남아있었는데 룰루를 가져가면서 트페/니달리로 강제하였고 트페를 가져갔다간 제드가 나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결국 니달리를 픽할 수밖에 없었죠.(1경기) 3경기의 니달리의 경우 트페마저 뺴앗기니깐 그걸 다데처럼 AD로 카운터가 안되고 그렇다고 다른 카운터챔프들 ( 룰루/르블랑)은 밴이고 직스는 사거리 너프이후로 주류에서 빠져나오니깐 할 게 니달리밖에 없어지는 상황이 '또' 나오죠 4경기는...그냥 스피릿이 미쳐 날뛴 판이죠(..) 사실 모든 주도권이 싹 다 쉴드에게 있었고 그걸 와치가 적절하게 컨트롤만 해줘도 주도권을 끌고가는 상황에서 스피릿이 갱으로 다 파괴해버렸죠 어느 한 챔프를 강요하는 픽밴 준비를 블루가 정말 잘해왔어요. 그냥 이 챔프가 나오면 이걸로 카운터해야지가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상대에게 알려진 강점을 활용해서 상대의 챔프폭을 완전히 줄여버리기까지 했으니깐요
14/05/25 03:17
마스터즈 준플레이오프를 다시 보면
CJ가 쉴드에 대한 맞춤밴을 작성해가는 과정 그 자체였죠. 첫날에는 카직스에 당하기는 했으나 2일차에서 프로스트가 첫밴으로 카직스를 밴할때 해설들은 그것이 오버라는 말을 합니다. 카직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자신 스스로 만들었다고는 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죠. 초반에 말리게 하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거든요. 알게 모르게 견적이 나온 선수가 많았습니다. 트페는 라인전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고 야스오는 미드라인전에서 니달리를 이기지 못하며, 탑이 서포팅을 하는 운영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줬죠. 마스터즈에서 망한 것도 탑룰루입니다. 그리고 와치 선수는 카직스 정글을 하지 못한다는 것도요. 트페와 야스오에서 문제를 보이면 결국은 쉴드의 밴목록에만 추가된다는 것이 됩니다. 블루와 가장 좋은 경기를 보인 쪽은 프로스트인데 다데밴에 실패했지만 경기가 난타전으로 흘러간 이유는 기본적으로 정글이 OP전이 되면서 카직스, 리신, 이블린이 풀리는 게임을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쉴드는 리신 아니면 이블린이라는 것이 너무 간단하게 예상이 되죠.
14/05/25 05:33
세이브의 룰루픽에 관해서는 삼성의 심리전이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1,2,3세트 내내 삼성의 룰루픽이 빨리이뤄진 편인데, 특히 2세트에서는 퍼플진형 1픽을 룰루로 가져갔습니다. 사실 이게 쓰래쉬를 내주면서 룰루를 가져간 꼴이라, 쉴드 입장에서는 룰루가 삼성블루의 조합에서 꽤나 중요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것이고, 게다가 경기 내에서 천주의 룰루는 적어도 1인분은 해냈던 반면 세이브의 픽들은 그렇지 못 했으니, 결승전 마지막 세트가 될 수 있는 게임에서 마저 룰루를 내 줄수는 없었겠지요... 그런데 블루는 이렐리아를 꺼내고...
14/05/25 09:55
삼성 윤성영코치의 철칙이죠. 뺏기 위한 밴픽은 좋은 밴픽이 아니다... 물론 블루의 전담코치는 최명원코치지만 코치진들은 선수들 이상으로 형제팀 간의 의견교환이 많았을 거고 스크림 하면서 밴픽을 보는 눈도 많이 넓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5/25 04:59
1,3경기 니달리 픽이 너무 안이했다고 생각되네요. 1경기의 녹턴, 3경기의 조냐시에이팅 때문에 니달리가 아무것도 못했죠.
공격적인 미드라이너로 다데를 찍어 눌른 2경기를 해놓고 또 니달리를 고른게 좀...
14/05/25 05:17
제 머리속에 세이브 선수는 항상 자기 몫은 해주는 선수여서,
쉬바나 잭스를 봉인했다고 이렇게 무기력 해질 줄은 몰랐습니다. 삼성 분석이 더 뛰어났다고 봐야겠지요.
14/05/25 06:36
다음 시즌부터는 kda 상 없애고
그 상금을 4강 2경기와 결승전 mvp를 따로 뽑아 주는 건 어떨까요? 스피릿 선수 오늘 최고였습니다ㅠ 그리고 비록 졌지만 고릴라-제파 듀오는 역시 쉴드의 버팀목이었습니다 특히 고릴라 선수는 진짜 엄청난 성장을 했더군요 삼블루 너무 축하합니다!
14/05/25 07:24
쉴드가 CJ랑 계속해서 경기를 하면서 물론 잘하긴 했지만 한계도 보였고 그 부분을 블루가 기가 막히게 찔렀네요.
누가 더 OP챔프 잘다루냐 싸움이 아니라서 경기 재밌게 봤습니다.
14/05/25 07:49
오존의 우승 시절이 생각나던 블루의 짜임새 있는 조여주는 플레이였습니다.
나진은 하던대로만 하면 답이 안나온다는 걸 보여줬고.. 개인적으론 정글과 봇듀오 부분에서 존재감 차이가 가장 컸다고 봅니다. 4경기에선 분명 탑미드 주도권 잡고 미는데 리신이 풀어주는동안 이블린이 한 게 없었고 1경기에서도 녹턴에게 트위치가 결정적일 때 잘린게 너무 컸지 않나 싶어요.
14/05/25 07:53
Q.결승전에서 활용할 비장의 챔피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떤 챔피언이었는지 공개할 수 있는가?
A.'다데' 배어진 : 이번 결승에서는 사용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 활용할 것 같으므로 아직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비장의 카드라고 불릴 만한 챔피언이다. Q.세이브’ 백영진이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결승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 같다. 이유가 있다면? A.'에이콘' 최천주 : 백영진은 공격적인 운영을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력 챔피언인 잭스나 쉬바나를 하지 않으면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백영진의 주력 챔피언을 계속해서 밴 했고,그로 인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인터뷰만 봐도 삼블이 얼마나 이번 결승전을 대비해 준비를 많이 해왔는가 생각되네요. 사실 블라인드가서 주챔들 다 풀리면 쉴드도 5:5로 해볼만하다 봤는데 세이브가 봉인된 이상 쉴드전력의 절반은 날아갔다 봐야죠.
14/05/25 08:02
세이브의 쉬바나는 밴으로 막아야 한다는 경고가 4강전에서 여실히 드러난게 정말 크게 나온거 같아요.
추가로 잭스도 막아주면 세이브는 멀 해도 좋다랄까.. 마스터즈보면 라이즈나, 카직스 같은 챔을 많이 했지만, 역시 쉬바나가 없는 세이브는 한없이 약하네요.. 꿍선수도 이제까지 정말 잘 하다가 어제 한번 삐끗했는데, 실망하지말고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14/05/25 08:10
롤드컵에서 다데선수 똥쌀때 정말 욕 많이 했는데(속으로)
반등해서 대장군 되는 것 보니 참 대단하네요. 말이야 물에 빠졌을때 가장 빨리 빠져나오는 방법은 바닥까지 갔다가 올라오는 거라고 하지만 말만 쉽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다데선수 대단합니다.
14/05/25 08:51
3경기애 니달리대신에 케일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1경기에 니달리픽해서 거의 재미를 못봤고.. 어차피 로밍을 막을 수없는 픽이라면 한타에서 극강의 위용을 떨칠수 있는 케일이 좋은 픽이라고 봤는데.. 어쨋든 지난시즌 4강에 이어서 이번시즌 준우승까지왔습니다. 다음시즌 또 잘 준비해서 우승할수있었으면 합니다. 우승한 삼성블루에세 박수를 보내며 악조건속에서 열심히 준비했을 쉴드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14/05/25 09:05
다데 선수는 오존이 우승이후 기존의 팀컬러를 버리고 당시 KTB나 블래이즈같이 운영형 메타로 팀컬러를 변화시키면서 적응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팀 전체가 흔들린거죠. 그러다가 팀에서 문제가 뭔지 깨달아서 서로 바꾼것 같고 그 판단은 성공을 했내요.
14/05/25 09:34
어제의 쉴드는 '꿍을 풀어줘도 된다'는 삼블의 생각에 카운터를 전혀 못날렸습니다.
세이브도 쉬바나 이외의 강력한 카드가 하나정도는 필요했다고 생각하는데, 카직스는 뺏기거나 밴이되고.. 고릴라가 좀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잘했는데 그게 역으로 삼성의 맞받아치기가 되면서 역설계가 되버린 장면이 많았거든요. 한판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점멸궁-천공의 창으로 던지기도 했습니다만.. 솔직히 개인기량은 비슷했다고 봅니다만, 유기적인 움직임에서 블루가 좀 더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정글이 개입하지 않은 라인전에서는 우세가 극명히 갈리진 않았거든요. 스피릿이 전 라인 다니면서 다 터트려서 그런지 몰라도, 와치는 블루 라이너들이 예상 가능한 곳에서 계속 매복을 해서 역갱 잡기도 쉬웠던듯 합니다. 상대방의 대처에 따른 움직임까지도 연습이 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14/05/25 10:35
어제 삼성은 세이브를 봉쇄하고 꿍에게는 풀어주는 대신 받아칠 수 있는 카드를 준비를 해왔지만
쉴드는 결국 보여준건 라이즈 하나 연습해 온거 외에는 별로 없었네요. 마스터즈에서 보여준 것 처럼 탑 카직스 가져와서 밴 하나 아끼거나 야스오, 소라카 넘겨주고 카운터 치는 챔프 준비해오거나 했었어야 합니다. 어제 쉴드는 강력한 팀으로 준비해왔지만 우승할 만한 팀으로 준비해오진 않은거 같네요
14/05/25 11:52
개인적으로 4픽에서 룰루를 서폿으로 돌리고 탑 레넥톤을 하는게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텔포메타고 뭐고 지금까지 점화로 라인전 망가트리던 세이브였는데..
14/05/25 11:58
정말 결승전 내내 스피릿이 정말 최고의 포텐셜을 만개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생각이 가득하네요.
1경기 섬광녹턴의 힘, 3경기 카직스가 풀리니, 카직스를 픽해서 한타때 킬캐치하는 타이밍이나 능력, 그리고 지금까지 롤챔에서 리신으로 4승을 했는데, 리신을 자신이 가져왔을 떄 라인을 풀어주는 능력 등..... 이것저것 다 따져도 스피릿이 아니었다면, 블루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14/05/25 12:32
꿍 세이브가 마스터즈에서 계속해서 출전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거 같습니다.
결승 앞두고 같은 팀원들이 아닌 다른 팀 선수들과 계속 경기를 했고 더 많이 노출되기도 했으니까요.
14/05/25 12:55
더이상 최상급 프로급에서는 니달리의 창은 맞아주는이가 없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게임떄 알았으면 더이상 픽하지말았어야했는데......안일한 픽밴이라 느낀 첫번째였구요 쉴드의 상대적 장점인 공격적이고 강렬한인상의 세이브가 전혀 활약하지 못하게되는 스왑당한 라이즈의 텔포는 정말 아무짝에 쓸모가 없었죠. 특히 에이콘의 텔포는 유효타로 꿀맛같이 쓰였지만 세이브의 텔포는 한번 1+1 조공말고는 라인복귀용으로만 쓰였으니 대체 왜 들었나 싶더라구요 가장 실망했던건 4게임의 룰루 뺏어오기 였죠. 개인적인 숙련도도 부족해보였을뿐더러 2도란링에 모렐로 테크를 타고 그 도란링마져도 귀신같이 중반에 팔아버리고 템당겨쓰니 마나가 없어서 지속전투도 안되었고 무엇보다 가차없이 쓰로잉만 하는 세이브의 멘탈은 이시대 마지막 탑신병자라는 말이 안좋은 의미로 새겨지는 장면이였죠. 4강떄도 4게임때 그렇게 던져대고 팀원의 활약으로 간신히 블라인드가서 결승갔는데 배운게 없는건가요 정말. 그렇게 펑펑 울더니요. 끈덕진 게임운영과 나진같지않은 픽밴이 쉴드의 장점인데 3게임부터는 실드의 장점따위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팬으로써 어마어마하게 실망한 결승이였네요
14/05/25 13:08
세이브도 평소보다 못했지만 전 결승 워스트는 와치였던 것 같네요. 성급한 1인 궁이 몇번 나온건지.. 갱, 한타 모든 면에서 스피릿한테
완벽히 밀렸어요.
14/05/25 17:17
엔트리 제출 마지막날 밤에 최감독님이 감자기 생각나서 하셨답니다. 코치진들과 잠깐 얘기해보고 코치진들이 힘을 실어줘서 밀어 붙이셨는데, 선수들은 하루정도 멘붕이였다고.... 코칭스탭 무용론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케이스겠지요
14/05/25 16:37
진짜 페이커한테 뭘해도 안되는거 보고 진짜 안타까웠는데 스프링의 다데는 진짜 멋졌습니다. 4경기의 라이즈는 정말.. 물론 경기가 조금기운상태였지만 팀원들이 4:5로 똔똔 전투하는데 좀 늦게 등장하면 상대편의 급 튀튀튀를 보고 진짜끝판대장느낌
14/05/25 19:31
결국 또 한 번 코칭 스탭들에게 의아함을 표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마스터즈에 올인할거라면 나진 소드를 남겨뒀어야했고 마스터즈를 버릴거라면 쉴드 멤버들은 그냥 플레이나 하고 롤챔스 결승에만 매진시켰어야했죠. 결국 마스터즈도 망하고 nlb도 망하고 롤챔스도 망했습니다 (물론 준우승도 대단하고 4강도 대단하지만) 롤판이 시즌4로 끝도 아니고 롤마스터즈도 또 하겠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의 끝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또한 말씀하신대로 양 팀의 준비 상태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쉴드의 3다데밴은 솔직히 너무 안일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챔프 폭이 좁은 선수를 중심으로 픽밴을 가져가는데 단순히 다데만 밴한다고 문제가 해결 됩니까. 1-4경기 내내 세이브는 천주만도 못한 탑솔이었고, 와치가 스피릿한데 내내 말린건 쉴드가 블루가 만들어낸 판에 전혀 저항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의외로 봇듀오의 초반 싸움에서 쉴드가 앞서가는 그림이 많았는데 (데프트가 코그모를 사용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탑-미드 캐리만 생각했지 후반 봇 캐리의 그림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더군요. 결국 이런 전반적인 운영을 가져가는건 선수들도 있지만 코치진의 선택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압도적으로 밀렸다고 밖에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쉴드도 아직 저력 있는 팀인 만큼 세이브와 꿍의 챔프 폭, 고릴라의 기량 향상등만 있다면 여전히 기대되는 팀입니다. 그리고 7번은 사실 서포터들의 활약보다는 '쓰레쉬OP'라 표현하고 싶어요. 요즘 롤챔스에서 쓰레쉬 가져가면 보통 반 쯤은 캐리해버리죠. 워낙 스킬이 좋은데다 서포터들의 숙련도도 뛰어난데 말이죠.
14/05/25 20:19
이번 싸움은 챔프 폭과 블루의 철저한 밴픽이 결승전의 흥망을 갈랐지 않았나 싶습니다.
블루는 요즘 가장 핫한 룰루, 트페, 카직스, 카사딘을 가져가면서 끊어먹기 및 한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챔프들로 구성, 게다가 1~3 경기에서 쭉 쉴드는 라이즈를 챙겨갔지만 계속 룰루가 눈에 가시처럼 되어 뺏어오니 역으로 블루에게 빼았겼죠. 어찌보면 이번 결승전의 밴픽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계속 똑같은 픽들이 주가 되었지만 그 만큼 자신들의 주무기를 바로 끌어갈 수 있을만한 심리적인 밴픽이 블루에게 상당히 기울어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에 세이브선수의 챔프 폭과 고릴라 선수의 스킬샷 적중률에 대한 말을 꺼낸 적이 있는데, 그것 또한 이번 결승전 때 매우 크게 작용한 거 같습니다. 세이브 선수에게 쥐어주어선 안되는 카식스, 쉬바나, 잭스... 블루입장에서 꿍 선수는 다데 선수와 스피릿 선수가 어떻게든 막으면 되니까 위의 3챔프만 봉인해놔도 세이브 선수는 그냥 무너질 것이다 라고 판단한 듯 합니다. 아무래도 세이브 선수의 카직스와 잭스 카드는 마스터즈 출전이 오히려 블루 밴픽을 더 도와줬던 건 아닌가 싶네요. 어찌보면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라고 볼 수 있지만 선수 개인적인 챔프 폭만 본다면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겠죠. 그런데 세이브 선수 뿐만 아니라 꿍 선수도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그 조합상 니달리를 가져갔어야 했나... 쉴드는 아직 갈 길이 멀었고, 블루는 gsg 때 부터 경험해 온 실력들이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되네요. 스피릿 선수가 좀 깐족대는 것이 있어 블루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번 결승은 확실히 쉴드보단 블루였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정말 무서운 강팀이 되었네요; 야구도 쎈데 엘오엘까지... MVP 때 부터 시작된 삼성 선수들은 정말 루키였지만 성적 자체는 루키가 되지 못했고,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티며 포지션 변경 및 팀 자체 내 선수 리빌딩으로 양팀 다 최고가 될 수 있게 되었죠. 보면 MVP 때의 임현석 감독의 안목이 매우 뛰어난 거 같습니다. 그래서 도타2도 MVP 가 승승장구 하는 거 겠죠 개인적으로 나진은 이런 삼성의 운영을 잘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이번 소드 사건도 그렇고, 쉴드는 성적 내기 전까진 채우철 코치에게 위임한 느낌인지라 .... [못하면, 성적이 안나오면, 연습생 계약이] 가 아니라 같은 멤버로 쭉 나아가서 합을 맞춰보고 몇시즌 더 지켜보는 모습을.. 그 선수들의 실력과 합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컴퓨터 부품마냥 갈아끼우는 모습은 더 이상 안보여줬으면 합니다.
14/05/25 22:43
게임은 안하고 관전만 하는 입장이라 분석할 능력은 안되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자면 쉴드의 과감성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세이브나 꿍이 분명 실전 수준으로 쓸수있는 챔프가 더 있음에도 너무 안전지향적으로만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과감하게 카직스 밴을 안하고 가져온다던가 럼블을 한번 꺼보길 기대했는데 별로 못 흥한 라이즈만 줄창 픽하다 룰루 뺐어온다고 이상한 조합을 만든 세이브나 니달리대신 꺼낼수있는 챔프들이 더 있는 꿍이 르블랑 아니면 니달리만 꺼낸다던가하는 모습이 정말 아쉬웠네요. 원래 저장갓이란 별명이 붙은게 남들 다 레넥톤 쉬바나만 쓸때 잭스를 쓴다던가하는 당시 안 쓰는 탑 챔프들을 꺼내는 챔프폭때문이었고 꿍도 캐일 트페만해도 충분히 꺼낼수있는 카드였다고 보는데 안 보여주더군요. 보여줄수있는 카드를 너무 못 보여준거 같고 그것때문에 좁은 챔프폭이 패인이라는 얘기까지 듣을정도의 밴픽을 보여준게 정말 아쉽네요.
14/05/26 01:29
전 개인적으로 이번 결승전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나진 프론트와 감독진에 문제가 많았다고 봅니다. 롤챔이 걸려 있어서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형제팀을 완전히 갈아버려서 전반적인 팀 분위기를 안 좋게 만들고 결국 그것이 결승전 준비와 결승전에서 보여준 실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 같았습니다. 전 첫 경기부터 나진 실드가 불안불안해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 있고 움추려 있다고 보인다고 할까요? 도대체 나진 프론트와 이석진 대표는 무슨 생각으로 롤드컵 이외에 가장 큰 대회라고 볼 수 있는 롤챔스 결승 전을 준비하고 있는 팀에게 그런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아직 어린 친구들이고 동거동락하던 멤버 4명이 그렇게 팀에서 나가는 것을 보고 심리적으로 타격 안 받을 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프로 레벨에서는 컨디션이라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인에게는 몇 % 의 실력향상이나 저하가 별 상관 없어도 엘리트 레벨에서는 그것 하나 만으로 1위와 2위의 차이가 쉽게 나지요. 아니 1위와 10위의 차이도 저 몇 %의 차이로 납니다. 게다가 그것이 팀단위 게임이면 말할 이유도 없고요. 그런 상황인데 컨디션을 최고로 만드는데 도움을 줘야 하는 프론트 감독진이 오히려 뒷통수를 거하게 때려버렸네요. 나진 실드 팀이 이번 시즌 정말 "끈적끈적"하게 올라오는 것을 보고 팬이 되었다가 나진 프론트와 감독진 그리고 이석진 대표의 일처리를 보면서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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