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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12:26
이석진대표의 뮤지컬일화는 박감독하고의 일화인지 프레이선수와의 일화인지 헷갈리긴 하지만 암튼 오매불망 원햇던 선수이긴 하니까 흐으..
프레이선수가 팀을 찾아서 잭선장처럼만이라도 반등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카인과의 봇듀오가 깨졌는데 얼마나 봇두오 찾기가 힘들런지...
14/05/23 12:28
프레이 선수 참 좋아했었죠. 그런데 저에겐 프레이 선수가 이 꽉깨물고 열심히 했다면 소드가 해체되지 않았을거 같기도해서 참 애증의 선수가 되버렸네요. 사실 지금와서 다른 팀을 잡을 수 있을거 같진 않고... 어디서든 열심히 잘 살면 좋겠습니다.(2) 좋아했던 선수의 마지막이 너무 아쉬워서 슬프네요.
14/05/23 12:31
결국 연습량인것같아요. 강민해설이었나 한두달 연습안해서는 그리 티가 안나는데 그이상 지속되면 따라가기 힘들다라고했죠.
연습을 계속 꾸준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최상급으로 불려지고있는 원딜선수들의 게임량을 보면 후덜덜한 수준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든 소드에 남아서 반등하길 바랬지만 재계약 실패하면서 떨어져나갔고 사실 이렇게 저렇게 퍼져있는 소문에 따르면 연습을 등한시 하고있다는 말이 있어서 팀구하기가 힘들지 않겠나 싶기도하구요. 아쉽습니다. 군대를 갈지 아니면 프로를 계속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4/05/23 12:39
아 저도 기억납니다. 누가 한 말인지는 헷갈리지만...클래스 있는 애들은 몇달 연습 안해도 유지할 수고 있고 그 늪에 빠져서 한두달 연습 안하고 있다가 훅 간다고...
14/05/23 12:35
개인적으론 팬으로서 아쉽기는 하지만 김종인선수 본인의 인생에서 지금타이밍의 은퇴는 나름 괜찮은 타이밍이기도 하다 싶긴 합니다. 대략 12섬머부터였으니 2년정도 프로씬에 몸담았고 프로로서 이룰건 다 이뤘거든요. 자기포지션에서 넘버원자리도 1년정도 유지해봤고 프로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롤드컵에도 동료들과 함께 두번이나 참가했었고 롤챔스 우승도 해봤구요. 롤 프로게이머라는 것만이 김종인선수가 해야할 일은 아니겠죠 다른일을 하게 되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14/05/23 12:36
프로를 할 의지가 아직은 남아있던 거군요. 최근 보여준 모습은 제대를 앞둔 말년 중사의 그것과도 같았는데...크크
커리어와 클라스가 있으니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들은 꽤 있을 것 같은데 의외네요. 하긴 제닉스나 IM 같은 팀은 프레이 마음에 안 찰 것 같고 프레이에게 어느정도 대접을 해줄 수 있는 팀들은 이미 각자 자리가 잡혀 있으니...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곳은 프로스트나 진에어 팰컨스 정도? 아무튼 이대로 은퇴하지 않고 계속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재능이 있으니 다시 노력한다면 부활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4/05/23 12:44
스페이스 선수가 워낙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프레이 데리고 와서 경쟁 시켜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스페이스가 나은지. 개인적으론 스페이스 얼밤 초창기 때만 반짝하고 그 후엔 계속 보통 원딜러의 표본 같은 모습만 보여줘서 그닥 이란 생각을 많이했거든요. 조용히 묻어가서 별 말이 없는 거지 사실 원년 맴버들 빼고 가장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 가장 보여준 게 적은 선수예요.
프레이는 재능이 충분히 입증된 선수니 계기만 제대로 주어줘서 다시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예전 클라스를 되찾을 인재라고 보거든요.
14/05/23 16:27
일단 왜 꼭 누구 하날 잡아서 탓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걸 꼭 해야만 한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남탓보다는 당사자탓이 덜 이상하죠.
14/05/23 12:39
개인적으로 프레이선수는 본인이 흥미를 많이 잃은거처럼 보여서 은퇴할꺼같다고 생각했는데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는 있었군요 모든 분야 선수들에게 통하는 말이긴하지만 특히 재능형,천재형 선수들이 가장 주의 해야할 시기가 정상에 있을때 라고 생각해요
14/05/23 12:49
선수생활의 의지보단 나진생활의 의지가 떨어져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진구단주의 치맛바람좀 그만 부렸으면좋겠어요 나진의 문제점이 전부 구단주한테 나오는거보면 참 훈선수가 오죽하면 자기가 은퇴하게되면 나진에대해 충격적인 폭로를 한다고 그러겠나요 자기가 킬링캠프를 나가는날이 롤판이 뒤집어질 날이라고
14/05/23 12:40
아직 어리니깐 동기부여만 된다면 다시 정상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몬테는 스페이스대신 프레이가 CJF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어느팀이든 오퍼좀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도전해볼수 있게
14/05/23 12:47
프레이 매라 조합이 기가막혔는데 둘다 라인전에서 호전성이 좋은선수들이고
프로스트에서 좀 데려가시죠 프레이가 세체원시절만큼의 기량만 아닐뿐 아직도 프로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피글렛 스코어도 잠깐 폼좋았을때빼면 프레이보다 심하면 심했는데 프레이의 상징성때문에 유독 많이 까여요
14/05/23 12:49
13스프링부터 다른 사람들이 임프 스코어가 최고라고 할 때 그래도 아직은 프레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은퇴할 때가 왔네요
13월챔 이후로 의욕없는 모습을 보여서 실망했지만 근 1년반 동안은 세계 최고의 원딜로 소드 팬들에게 멋진 경기 많이 보여줘서 즐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면 끝까지 응원해주고 보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네요
14/05/23 12:49
프레이 정도 선수면 잭선장의 진에어행처럼 리빌딩 하는 팀들이 충분히 노릴만한 전력이죠 이만한 원딜 구하기도 쉽지 않고..
다만 본인이 다시 그만큼의 노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이상은 힘들겁니다.
14/05/23 13:19
소드가 팀으로 등장하기 전에 관전모드인가 그런게 나오고 실시간 경기 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가끔 보면 [트롤킴]이라는 소환사명을 쓰는 원딜을 보면서 '아 저 소환사명 뭐야 센스있네, 잘하는건가 잘하네?'라고 하다가 어느날 나진 소드 팀 등장과 함께 나타난걸 봤었던듯 합니다.
첫 시즌에서 돌풍같이 등장해서 CLG.EU에게 4강에서 아쉽게 패배하고 3/4위전 갔을때 PGR의 분위기는 블레이즈가 압승할 것이라는 분위기를 꽤 봤던것 같은데 예상을 깨고 소드가 이기는걸 보면서 뭐지 이팀 될팀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었습니다. 때마침 운도 좋아서 출전권을 얻게 된(아마 그당시 4위했으면 서킷때문에 참여 못했던 것으로..) 바로 이어진 롤드컵 시즌2 국대선발전에서도 결국 그 즈음 가장 성적이 좋던 블레이즈와 최종전까지 가고 그 초반의 인베이드 속에서 살아남으며 실패한 인베를 나름 복구한다고 레드카정을 하다가 빠르게 돌아가려던 앰비션이 짤리며 퍼블을 내주는 그 과정 이후부터 봇라인 맞상대에서도 그당시 국내 Top 잭선장을 상대로 왕위계승의 시작을 보여주기도 했죠.. 롤드컵의 TPA... 뭐 결과론이지만 질거면 우승팀한테 지는게 그나마 덜 기분 나쁘니..(....) 초반에 8강에서 탈락할때는 충격이었지만 우승하는걸 보니 소드가 못해서만 진건 아니구나 싶었고, 이후에 윈터시즌부터 블레이즈와 만나면 묘하게 밀리면서 상대전적에서 불리하게 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우승하는데 이 즈음부터 도도갓으로 불렸던거 같네요... 막눈이 소드에서 빠져나갔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소드의 팬들을 결집시키던 마지막 보루(!?) 같던 프레이는 올스타전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줬었고... 롤드컵 시즌3도 우여곡절(그놈의 서킷포인트 직행 논란) 끝에 무사히 잘 나갔는데 뭐랄까.. 시즌2 국대선발전에서 왕위계승을 하듯, SK T1 K와의 봇라인에서 닝겐자이라의 활약으로 맞라인전에서 기분탓인지 완패에 가까운 느낌을 보여준 이후부터 기량하락이 눈에 보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조금 ??? 하는 부분이 있기야 했지만.. 이렇게 저렇게 결국 리빌딩 결정도 났고, 본인의 커리어를 고려해보면 분명 새로운 둥지가 있을법 하긴 한데 이후의 경기에서 나 아직 안죽었어!!! 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14/05/23 15:17
3,4위전도 블레이즈랑해서 이기고 국대선발전도 또 블레이즈 이기고...그때가 진짜 롤드컵 우승할포스였는데...TPA에게...
롤드컵~윈터 시즌이 소드 최고포스 였는데..
14/05/23 13:48
음 정글 인섹 들어오면 올타임 올스타 느낌나겠는데요. 막눈/프레이/인섹 이렇게 쇼타임 팀 만들어서 즐겜하는 거 봤음 좋겠네요 크... 서폿은 키쉬나 포짱걸 미드는...훈이나 빠별?
14/05/23 13:40
선수 의지가 없어보였는데 그게 또 아니었네요...
그러면 왜 그랬어 ㅠㅠ 막눈이 없는 소드는 혼이 없는 소드고 프레이 마저 없는 소드는 형체가 없는 소드네요... 막눈/와치/쏭/프레이/카인 - 내년 마스터즈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기를... 대결 상대는 (구) 블레이즈 - 래퍼드/헬리오스/엠비션/잭패/러보로 하죠
14/05/23 13:43
와 이 매치업 대찬성입니다~~!!! 막눈 vs 래퍼드라니... 상상만해도 두근두근하네요~~ 제가 롤판에서 제일 좋아했던 두 선수들 흑흑..
14/05/23 13:48
데뷔 당시 안정적 원딜의 1인자 소리 듣던 스코어를 탈탈 털면서 스코어를 안정지향적 원딜이 아니라 몸사리는 원딜로 만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후 스코어는 꾸준히 기량이 발전된 반면 프레이는 데뷔 직후 시점을 정점으로 점점 내려오는 느낌이 드네요. 확실히 이 판도 오래 하려면 재능만큼이나 얼마나 진지하게 노력하는가도 중요한가봅니다.
14/05/23 14:11
프레이가 훌륭한 원딜이었고 세체원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건 사실이지만 스코어 선수를 너무 비난 하시는 것 같아서 팬 입장에서 좀 그렇네요.
탑 원딜은 아니었지만 팀에서 언제나 제몫을 해준 좋은 원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섬머 결승에서 2승 챙긴것도 스코어의 활약이 컷고 윈터에서 KTB를 4강까지 견인한 건 스코어 선수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의 스졸렬 이미지에서 벗어나 딜 넣을것 다 넣고 마지막에 죽는다는 이미지 갖게 된게 아마 이쯔음이라 확실히 작년 초반에 비해 작년 하반기의 스코어는 성장한 느낌이었어요. 뭐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글렌피딕님처럼 명확하게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스코어가 프로 최하급 원딜이었다면 KTB가 그간의 성적을 과연 낼 수 있었을 지 의문이네요.
14/05/23 14:11
스코어가 데뷔라는 말 같은데요.
데뷔야 그전에 했지만 그때는 탑인가 그랬고.. 윈터 4강에서 스코어랑 붙었는데 라인전에서 딜교환안하고 씨에스만 먹더라 프레이가 이런 말 했던 기억납니다. 당시 최고 원딜이던 프레이의 이 발언때문에 당시 스코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꽤나 있었어요. 그리고 올스타 투표 당시 임프 천하 아니었어요. 스프링 우승하기도 전이었고 이제 점점 떠오르는 중이었죠. 올스타 투표도 3위를 잭패가 했을 정도인데요. 소드도 당시 폭망했다고는 보기 힘들죠. 그 전 대회 우승팀이었고 당시도 8강에는 올라갔으니깐요. 8강이 올스타 전인지 후인지는 헷갈리네요.
14/05/23 14:28
8강이 올스타 직전이죠.. 8강 소드 vs 프로스트 경기 끝나고 그다음날 출정식 및 올스타 경기력 점검이라는 이름으로 올스타 vs 올스타 투표 2위팀 선수들이 붙었던 기억나네요. 전날 8강에서 졌었던 소드 선수들이 꽤나 우울해 했던 표정도 기억나고요..
카인선수의 나이를 이때 처음 알았는데 클템 보다 많다는 사실이 충격이였던 기억이 있네요
14/05/23 14:15
프레이가 잭패 턴게 12년 섬머 3~4위전이랑 롤드컵 시드전일거고. 스코어랑은 그 다음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윈터 4강에서 붙었죠. 여름부터 겨울까지 데뷔 시즌을 이야기 한겁니다. 적고 보니 이 부분은 제가 애매하게 적어놓긴 했네요.
당시 스코어가 높은 KDA 기록하면서 온겜에서 밀어주던 원딜이었는데 4강에서 프레이가 턴 다음 너무 사린다고 디스까지 했었죠. 그리고 스코어는 이후 롤드컵 전 피글렛에게 지기 전까지 스코어-마파, 임프-마타, 피글렛-푸만두와 함께 국내 바텀 3대장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발전한 거라고 봐야죠. 프레이 원탑 체제는 길게 봐도 올스타전까지였고 그 다음시즌 소드가 부진하면서 원탑자리에선 내려왔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리고 스코어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그정도로 폄하될 원딜은 아닙니다.
14/05/23 14:25
여름이면 여름이고 겨울이면 겨울이지 데뷔시즌이 무슨 여름 겨울까지인가요
스코어한테 억하심정도없고 롤팬으로 스코어에대해 보고느낀 그대로를 말한것뿐입니다 언제 스코어가 국대 바텀3대장으로 꼽힌지도 오늘 처음 들었네요
14/05/23 14:40
데뷔 부분은 확실히 제가 애매하게 적긴 했습니다만, 잭패 왕좌에서 끌어 내린 롤드컵 선발전이랑 스코어 박살낸 윈터 4강전 사이에 한 4개월 차밖에 안나서 그냥 데뷔 시즌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3대장 소리 듣던건 본인만 모르셨던 거고요. 이후 롤드컵-윈터 거치면서 피글렛-푸만두가 원탑으로 올라 섰다가 이번시즌 T1이 부진하면서 다시 춘추전국시대가 된겁니다.
14/05/23 15:44
글렌피딕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는 그 자체는 존중하지만... 글렌피딕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코어를 좋은 원딜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리플들이 지나치게 원색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14/05/23 17:20
스코어 선수도 13섬머시즌부터 13윈터시즌까지 3대장이였죠.
스크의 피글랫-푸만두 케이티의 스코어-마파 삼성의 임프-마타 그리고 이떄 스코어 선수는 스크이외의 팀과 붙을떄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14/05/23 14:22
13시즌 섬머에서 소드와 붙었을 때 노데스로 경기 캐리하고,
이번 스프링 16강에서 소드와 붙었을때도 스코어 선수가 제몫을 잘해주었는데, 스코어 선수가 프레이 선수에게 털린 기억만 생각하시고는 최하급이니 최악이니 말씀하시니 참 당황스럽네요. 따지고 보면 스코어 선수가 못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상대들이 12 프레이, 13 임프, 피글렛, 14 데프트 등 당시 최고 원딜이었을 뿐, 그 외에는 비등하거나 다 이겨서 크트비가 우승자 판독기니 그런 소리까지 들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렇게 저평가를 받고 있는게 참 안타깝네요; 글렌피딕님께서 보시기에는 최하로 보실지 몰라도, 동준 해설이나 클템, 강민해설 역시 다들 스코어 선수의 실력을 인정하는데도 말이죠.
14/05/23 14:39
스코어가 라인전 단계만 놓고 그렇게 깎아내릴 원딜은 아니지않나싶네요. NLB스프링때까지야 라인전단계에서 완전히 "박살"나다시피 했지만 그 이후시즌부터는 라인전에서는 적어도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중후반 넘어가면서부터 타 일류원딜에 뒤지지않는 영향력을 게임내에서 행사하는걸보면 성향이 유니크할뿐 한손에 꼽을 수 있는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14/05/23 16:59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들으시나봐요
작년 섬머부터 KT B 이 정도까지 성적 거둔건 스코어 선수 몫도 굉장히 컸구요. 그렇게 악평을 늘어놓으면서 쓸만큼 스코어 선수 무빙이 최악도 아니고 라인전 능력도 프로 최하급이 아닙니다. 본인이 스코어는 최악이라고 결론 내려놓고 거기에 끼워 맞춘 느낌이네요.
14/05/23 13:48
송병구선수나 이영호선수의 멘탈이 있었다면 롤역사상 가장 좋아하는선수가 됐을텐데 사실 어린나이에 그런멘탈을 가진선수들이 대단한것이지 프레이의 문제라고보긴 어렵겠죠
참 아쉬운선수입니다
14/05/23 13:56
CJ로가서 스페이스에게 자극도 줄겸 영입했으면 싶기도 하네요.
다른팀은 마땅히 자리가 없어보이고 그나마 원딜 평이 안좋은 메이저팀이 프로스트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14/05/23 14:04
막눈 - 클템(or 노페 or 인섹) - 훈 - 프레이 - 포짱 (or 낀시) 이렇게 뭉쳐서 나와도 될듯요
팀 올림푸스처럼 말이죠
14/05/23 14:17
기사 보고 저도 프레이 선수 옛날 생각 나더군요.
언제나 원딜이 아쉬웠던 팀의 오랜 팬인지라 프레이 선수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팀 선수였으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이뻐했을 그런 원딜이였죠. 정점을 찍고 내려왔지만 재능면에서는 아직도 경쟁력이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폼이 내려와서도 라인전 딜교환에서 밀렸다기 보다는 중간에 끊어먹히고 매복에 당하고..그런 플레이가 많았는데 이게 연습부족과 집중력 저하때문에 일어난 거 같거든요. 본인이 동기부여가 된다면 다시 반등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뼈를깍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럴 의지가 있느냐가 문제긴 하지만요...
14/05/23 15:42
아사님이 어느팀 팬인지 잘 알고 저도 그 팀 팬이라서 항상 프레이 보면서 부러웠습니다ㅠㅠ
올스타전에 프레이-매라 조합을 엄청 기대하기도 했구요. 스페이스 물론 좋긴 한데...프레이...음...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와 보는 것이...ㅠ 매라가 워낙 공격적이라 프레이와 진짜 잘 맞을거 같은데...
14/05/23 14:26
롤판계의 드림팀 1기라고 할수있는 롤스타전 대표팀에 나갔을때 다른 선수들에비해 빛을 보지 못했던게 생각나네요.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14/05/23 15:40
워낙 샤이 제이스나 인섹 리신 등이 빛이 나서 그렇지 프레이도 엄청나죠.
기적의 인섹킥 이후 한타에서 케이틀린으로 평평 점멸 평 e q r ...(q가 안 맞아서 킬은 안 나왔지만ㅠ), 그리고 트리로 목숨 걸고 텔포 방해. 저도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보길 바래요.
14/05/23 14:49
예전에는 참 '롤'을 잘하는 원딜로 기억해요. 죽더라도 정확한 타게팅으로 오히려 스노우볼을 막기도 하고, 무리인것 같은 앞비전-뒤점멸로 진형 붕괴를 시키기도 하고, 점멸까지 써서라도 귀환을 막기도 하고 등등, 원딜이라는 포지션에서의 능력에다가 롤에서 큰 판을 보고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줄 아는 원딜이였는데 연습량 부족이였을까요 아니면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능력이 증가한 것일까요. 프레이만의 특별함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선수로서 의지가 남아있으니, 스텔스가서 살아난 잭선장처럼 잘 되면 좋겠네요.
14/05/23 14:52
- 김종인 선수는 라이벌인 강형우 선수에게 새해 덕담을 남기기도 했죠?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이야기 한 이유가 궁금한데요.
▶ 김종인=쓸 사람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강형우 선수한테 썼어요. 정말 잘 하는 선수인데 대회에서 요새 성적이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연습 좀 많이 하라는 뜻으로 던진 말이에요(웃음). 2013 새해 덕담으로 잭패에게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 때의 열정이 그립네요.
14/05/23 15:26
프레이 선수 참 좋아하고 이대로 은퇴하기는 재능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뭉클한 마음으로 글 클릭했는데
임프팬으로 하여금 부들부들하게 하는 요소가 글 여기저기에 박혀있네요 부들부들하고 갑니다
14/05/23 15:35
임프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조금 애매한 부분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임프가 참 아까웠던 것은 이 전의 최고의 원딜이라는 소리를 듣던 선수들은 이 전의 최고 원딜을 상위 토너먼트에서 찍어누르면서 자연스럽게 최고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소드의 급작스런 몰락으로 인해 임프에게는 아예 프레이에게서 원딜 왕좌를 물려받을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가 않았다는 것이죠. 2013 스프링때 맞붙긴 했지만 조별 예선 경기에 불과했고 또 여기선 서로 엇비슷했던 터라.. 임프의 정점기에 프레이 못지않고 때로는 나아보이는 부분도 분명 있었는데 기회를 못얻었다는 부분이 선수 본인에게도 참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14/05/23 16:04
저 정말 프레이 선수 좋아합니다. 추억글에서 굳이 논쟁하고 싶지않은데 부들부들이 좀 심해서 어필했을뿐 논쟁하고싶은건 아닙니다.
지금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리플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4/05/23 16:19
말도 안되는 논리면 뭐가 잘못됐는지 지적해주시죠.
잘못된 생각이면 제가 고치면 되는건데 다짜고짜 말도 안된다고 하면 저보고 뭘 어쩌라는건지..?
14/05/23 19:55
적합한 설명이 아닐 수는 있었도, 말도 안 되는 논리라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왜 말도 안되는지 제대로 반박도 안 하고 툭 던지는 모습 굉장히 보기 추합니다.
14/05/23 23:00
전 반대로 임프를 주목해서 보게 된 계기가 프레이와의 맞대결 이후였습니다
소드 우승했던 윈터시즌이였죠?그때만해도 꼴찌팀 이미지였다가 윈터시즌 조별예선에서 갑자기 승승장구하며 8강에 오른 엠화랑 소드랑 맞붙었을때 팀은 깔끔하게 완패했지만 경기내내 괜찮은 모습에 당시 이견없는 넘버원 소리 듣던 프레이의 미포를 바루스 잡고 맞라인전에서 찍어눌렀던 적이 있죠. 아마 킬은 거의 안났는데 조용히 맞라인전하고보니 CS차이가 4~50개인가 났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8강전을 보고 임프를 급 주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때 즈음 해서 애쉬로 솔랭1위를 찍지않나 솔랭에서도 날아다니면서 지금 저 선수가 기량적으로 또 컨디션적으로 최고조구나 하고 생각했었고요. 이어진 스프링에서는 다들 아시다시피...
14/05/23 19:53
반박하는 리플을 처음에 길게 썼다가, 작성자께서 논쟁하고 싶지 않다길래 삭제하고 간략하게 추립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이 글에서 단 한글자도 임프 선수를 깎아내리는 데 쓰지 않았으며, 프레이가 최고원딜 소리 듣던 전성기에는 두 팀 롤챔스 상대전적이 4:1이었습니다 (2012 윈터 3:0, 2013 스프링 1:1)
14/05/23 15:55
막눈 선수를 통해 롤을 알게되었고,
프레이 선수를 보고 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든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고마웠습니다.
14/05/23 16:06
미드대치중에 옆구리에서 은신하고 나타나 w로 이니시걸고 파바바박을 갈기던 트윛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말로 좋아하던선수고 폼이 급하락할때 참 안타까웟지만 앞으로도 즐겁게 살길바라네요
14/05/23 16:18
국내에서 트위치를 가장 잘썼던 선수아니었던가요?? 요즘엔 항상 밴카드지만 프로스트와의 결승에서 3연 트위치로 우승시켰죠.
어디서든 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14/05/23 17:07
그 동안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김종인 선수.
혹시나 다시 볼 수 있다면, 정말 의욕이 넘여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고, 우려대로 다시 볼 수 없다면, 어디서든 열심히 잘 살면 좋겠습니다.(2) 폼이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보여주긴 했지만 제 마음속의 넘버원 봇듀오는 영원히 카인 프레이 듀오입니다.
14/05/23 17:45
전 도도리아 하면 트위치 보다 이즈가 먼저 생각나는데.
파랑이즈말구 12 썸머때쯤 이즈가 최고 원딜일때 누구보다 이즈 잘 다뤘어요 당시 최고 원딜로 평가받던 잭패가 이즈 잘 못해서 더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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