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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3 02:37
손의 카드 상태의 경우 역발상을 하는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흑마법사요. 옌 영능이 추가카드 뽑느거라. 오히려 역으로 손에 카드를 계속해서 털어내면서 상대방과 필드싸움을 하는 패턴도 존재하죠. 아니 애초에 카드가 가장 중요하니. 영능이 최강인 흑마가 짱짱맨..
14/05/23 11:37
흔히 마나커브라고 부르는 것이 비슷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
'각 마나별로 몇장을 덱에 넣어 사용하나' 라는 것이죠. 카드 숫자는 30장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게임이 길어질수록 대체로 고코스트 카드가 효율이 좋으니까요. 다만 일반게임, 등급전에서는 컨셉을 잡아 극단적으로 저마나의 덱 또는 고마나의 덱을 사용 할수가 있기 때문에(위니덱이나 빅덱) 투기장만큼은 카드의 마나 비율을 신경써야 되는 것 같습니다.
14/05/23 11:56
한동안 안하다 최근에 틈틈히 다시 하고 있는데..
최근 투기장돌때 힐카드들을 몇장씩 넣고 있습니다. 리로이가 아니더라도, 늑대기수, 비전골렘을 활용한 콤보도 자주 나오더라구요. 체력 15언저리가 되면 정말 억 하는 순간에 킬이 나오니가 불안불안합니다.
14/05/23 15:18
그냥 하스는 운99% 입니다.
덱짜는게 실력이라고 보기도 좀.. 아무리 마나 커브를 맞춰놔도 초반에 고포인트 카드만 나오고 후반에 저포인트만 나온다거나 하면 답이 없죠. 다른 카드게임도 운이 있지만, 하스와는 다른점은 마나를 보통 자기가 관리해야하기 때문이죠.
14/05/23 15:31
단판은 운일수 있지만.. 여러판 해보면 결국 실력입니다..
코렌토나 세비즈같은 고수들 방송 보면.. 왜 그런 사람들은 운이 99%인데.. 승률이 70~80%를 가뿐하게 넘을까요.. 매번. 여러 PGR러 분들하고도 해봤는데. 다전제로 하면 결국 실력대로 다 결과 나옵니다.
14/05/23 15:38
아 대회는 실력일수 있습니다. (물론 운도 있어야 합니다.)
단 랜덤 매칭 스타일의 일반 랭겜이나 투기장이 실력이 크다고는 절대 생각이 안듭니다.. 코렌토나 세비즈가 승률이 70~80이지만, 스타 프로게이머 / 아마 수준의 차이는 날수가 없고 역시 카운터 덱이 나온다거나 손패가 말리면 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14/05/23 15:41
고수들로 갈수록 카운터 덱을 만나는거에 대한 운 요소는 크지만..
손패가 말리는 케이스는 거의 안나옵니다. 손패가 어쩌다 한두번도 아니고. 말려서 지는 케이스가 여러번 있으면 이미 망덱인거죠. 하스가 격차가 적다고 느껴지는건.. 스타는 빌드를 카피해도 김택용처럼 컨트롤 하는게 쉽지 않지만 하스스톤은 덱을 카피하면 컨트롤 하는건 난이도가 확 줄어드니까요. 하스스톤에서 초고수로 불리는 사람들은 이미 '덱 트렌드' 자체를 주도하는 선수들이죠.. 세비즈가 만들었던 주술사덱, 코렌토의 냥꾼덱등이 탄생이후에 '무작위로 만나는 다양한 직업, 다양한 덱 구성' 상대로 승률이 얼마나 나왔나를 보면. 그 자체가 이미 실력입니다.
14/05/23 20:53
흠.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덱 트렌드' 자체가 사실은 현재 메타의 연장선상에서의 '트렌드' 인듯합니다. 뭔가 머리싸움이라기보다는 지식싸움 같다는거죠. 특히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그렇다는게 답답합니다. 최근 메타에서 다시 법사가 주목받고, 이른바 '방어전사'의 몰락 등을 살펴보시면 어떤말인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또 돌겠죠.. (예외가 레이나드 흑마정도 되려나요?..) 대회에서야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덱을 준비하는게 실력이라고 봅니다만, 과연 랭겜이 그런것일지에 대해서는 극히 회의적입니다만.. 모든 이러한 문제는 '카드수의 제한 : 30장' 과 '카드 종류의 제한' 때문이라고 봅니다..
14/05/23 22:53
랭겜은 물론이고 투기장도 엄연히 실력이 존재합니다.
3판 하면 1번 꼴로 12승 찍어대는 투기장 괴수들이 존재하는데 무슨 99%가 운빨입니까?
14/05/23 16:01
주술사 돌려보면 실력차이가 확 나던대요.
약 20여장이 비슷하다보니 정말 댁이 비슷비슷 하지만 어떤사람은 전설을 찍지만 어떤 사람은 5급도 못가죠. 이번턴에 어떤 카드로 어떤 전략을 써서 플래이 한다는거 자체가 실력이 아닌가요?
14/05/23 16:06
전 그래서 더 운같습니다..
오히려 카드가 왕창 많으면 어떤 카드를 선택할것인지에 대한 실력 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전 하스가 성공하려면 조금더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카드숫자도 많고 30장 제한도 풀고 (더 적게 혹은 더 많게도 가능..)
14/05/23 21:02
하스스톤보다 성공한 동장르 게임은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매직, 유희왕을 비롯해서 모바일이나 PC로 나온 장르의 게임하고 동접/매출액/유저풀등이 이미 넘사벽인데요... (확밀아나 퍼드를 같은 장르라고 하시진 않을테니) 성공의 기준을 어느정도로 잡는지는 모르지만. 하스스톤은 해당 장르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입니다..
14/05/23 22:04
제 경험상 하스스톤 게임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주로 자기합리화 하느라 하스스톤이 운빨스톤이라고 폄하하더라구요.
(물론 운이 적게 작용하는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카드 전부 다 주고 승률 55% 이상으로 전설찍어봐. 라고 해도 못찍는 사람들이 수두룩할껄요 99% 운빨이면 개나소나 다 전설이고 다 방송나갔죠.
14/05/24 12:09
동감요. TCG 장르 특성상 단판만 놓고 보면 운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충분한 시행횟수를 거친 후의 결과는 엄연한 실력차이죠.
재수없게 패가 말려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는 일은 하스스톤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일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그건 그냥 자기 실력입니다. 자기가 덱을 미숙하게 짜고, 패관리를 생각없이 해서 핸드가 말리는 거란 걸 왜 모르는지 원.
14/05/24 20:28
전 뭐 일퀘 하는 수준입니다만, 딱히 점수가 낮아 이런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원래는 무지 못했었는데.(현재도 가장 고랩을찍은건 사제가 유일하니까요) 어느순간 레이나드덱을 알게되고, 그걸로 5등급 이쪽저쪽을 왔다갔다하는걸 보다보니.. 이건 실력으로 뭐가 되는게 아니로 결국 정보전(현재 메타가 뭔가?) 이 구나. 그렇게 되버린 하스스톤은 결국 드로우 순서에 대한 운밖에는 남는게 없는... 그게 문제라는거죠. 앞에서도 썼지만 절대로 대회는 운이 아닙니다. 덱을 한개만 써서 하는 대회가 있다면 그건 운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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