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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1 06:52
개인적으로 히드라 버프는 저그에서 차지하는 물몸 장거리 딜러 컨셉에 알맞게 사업시 늘어나는 사거리 +1->+2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4/02/11 06:58
열광선 사거리 연구가 안 된 거신하고 히드라리스크가 동급 사거리를 갖게 됩니다. 거기다가 자유의 날개 시절에 여왕과 불멸자 사거리 늘렸다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생각하면 뻔하죠.
14/02/11 07:06
흐헛! 지뢰 상향 반갑네요. 그리고 히드라의 공속 상향은 정확히 10%가 빨라지는 것인데 엄청난 버프라고 생각됩니다. 이로써 저그는 타이밍을 재서 히드라를 뽑아 강하게 푸쉬하는 방식의 빌드를 연구하면 굉장히 강력해질 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해봅니다. 모선핵과 점멸의 너프는 테란 유저로선 그저 DK찬양....
14/02/11 07:18
점멸너프와 히드라 공속버프가 눈에 띄네요. 저대로 된다면 땡점추는 히드라에게 그냥 막히겠네요. 히드라는 정말 유리몸에 극딜러가 되겠네요!
14/02/11 07:58
방사 쉴드 추뎀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현재 지뢰의 거리에 따른 방사피해 감소가 어느정도 적용될지.
그리고 예언자는 결국 안건드리나보네요. 진짜 설계 잘못된 유닛이라고 생각하는데...
14/02/11 08:02
잠깐... 이러다가 탐사정은 다시 지옥이 찾아오는거 아닌가 싶네요. 방사 쉴드 추뎀으로, 거리에 따른 방사 피해 감소가 줄어들어서 스치기만 해도 펑...
14/02/11 08:10
유저들의 대처능력이 향상되면서 예언자의 사용빈도가 줄었기 때문에 당장은 건드릴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부료선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거라 생각하는 모양이더군요.
14/02/11 08:19
지뢰는 옛날에 대저그전에서만 활용될때 누가 프로토스 보호막 추가데미지 주자고 했는데 실현됫네요 폭풍함은 어제 김민철같은 저그에게 카운터치는 카드가 될겁니다.. 모선핵 점멸추적자 너프는 어떤 방식이 되었든 반드시 필요했다고 봅니다. 예언자는 래더하면서 그렇게 많이 보진 못했고 대처도 잘되는듯 싶어서 놔둔듯 하네요
14/02/11 09:13
대규모 교전시 지뢰가 대 광전사 용으로 쓸모있어졌을지도 궁금하네요. 뭉쳐서 오는 돌광에게 데미지가 두배로 올라갔으니.
설마 dk는 프테전에도 마이오닉이 보고싶은 건가
14/02/11 09:35
와 이거 모점추가 제대로 칼질당하네요.. 근데 점추 너프는 좀 이외네요 프로토스의 점추의 활용은 프로토스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심한게 아닌지;;
14/02/11 09:44
모점추가 너프당해야되는건 맞는데 점멸 15초는 너무 심한것같아요. 언덕에 올라갔다가 내려올수가 없으니 전술적으로 아예 활용할 수 없겠네요.
차라리 점멸 개발시간을 더 늘리는 방향으로 하는 건 어땠을지..
14/02/11 09:57
아마 점멸 쿨 너프나 모선핵 시야 너프 중 하나는 안할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두개 다 너프를 해버리면 한 전략을 아예 칼질 해버리는거고 저그전이나 동족전에 영향이 클듯
14/02/11 11:12
조금 위험해보이는 패치 예고네요. 아직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모선핵이나 지뢰는 넘어가더라도, 히드라리스크의 상향은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 같습니다. 히드라리스크가 '약해서' 안쓰이는게 아니란 점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현재 군단 숙주의 식충 생성 쿨다운을 좀 늘리는 식의 다른 부분에서의 하향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지금도 저그는 충분히 강합니다. 단지 게임의 양상 변화를 위해 히드라리스크를 버프하는 건 결국 자날 말기로 돌아가겠다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데... 그와 별개로, 저대로 패치가 된다면 프로토스의 모점추는 확실하게 배제되겠네요. 테란에게는 저것만으로도 압박이 상당히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선핵 초반 정찰 강행도 위험 요소가 너무 커질 것 같고요.
14/02/11 12:23
히드라 공속상향이 상당히 눈에 띄네요..그래도 땡히드라는 안나올거 같습니다.
스1에서는 (가물가물한데) 75/25 인구수1 해처리 유닛이라 떙히드라가 많이 나왔던거 같은데... 스2에서는 레어유닛에다가 인구2, 100/50이라 돈이 많이 들고 이속이 더 빨라진것도 없어서 예전과 같이 땡히드라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스1처럼 토스가 저그 정찰이 어려운 상황도 아니고, 땡히드라 느낌이 들면 바로 거신 가겠죠.. 그나저나 히드라는 공속상향이 어떻게 쓰일지 궁금하네요. 토스 유저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공속업이 되어도 히드라는 별로 무섭지 않네요...사정거리 증가면 모를까.. 어차피 히드라랑 싸우는 단계에서는 역장과의 전쟁이라 히드라의 사정거리 증가가 훨씬 더 무섭습니다. 저저전에서 바퀴+히드라+감염충으로 싸우는 경기양상이 무지하게 늘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예언자의 삭제나 혹은 너프가 필요가다고 봤는데..요즘에 잘 안쓰다 보니 안건드렸나 봅니다. 예전자 막기도 까다롭고....쓰기도 까다롭고...계륵같은 느낌도 듭니다. 토스유저 입장에서 모점추쓰기가 좀 까다로워질거 같네요...허허.. 또한 지뢰가 또 무서워지네요...부료선지뢰드랍 ㅠ.ㅠ
14/02/11 12:34
현재 땅거미 지뢰 스펙이 본 데미지가 125(+쉴드추뎀40)이고
스플데미지가 1.25의 범위에서 40의 피해 / 1.25 ~ 1.5의 범위에서 20의 피해 / 1.5 ~ 1.75의 범위에서 10의 피해인데 스플데미지가 쉴드 상대로 40이 늘어나면...80 / 60 / 50이 되는건가요???? 만약 그런 거라면 이건 꽤나 큰 패치군요...
14/02/11 12:41
그렇긴헌데 토스는 광전사, 집정관이외에는 지상유닛이 다 사거리 6이상이라 관측선 끌고 다니면 별 피해없이 막습니다. 데미지가 어떻게 분포되든간에요. 그저 토스로 하여금 지뢰를 좀더 신경쓰게 해주는 정도의 작은 버프라고 봅니다.
14/02/11 17:11
지뢰가 저렇게 상향되는건 생각보다 큽니다. 첫째로 탐사정 견제에 더 취약해지며, 만일 모선핵 시야가 저렇게 줄어든다면 모점추로 테란 본진에 점멸을 시도하는 것이 매우 위험해집니다. 굳이 점멸을 하향하지 않더라도, 지뢰와 모선핵 조정만으로도 모점추의 위력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들 가능성도 높습니다.
14/02/11 14:52
또 한번에 너무 여러 유닛 버프 너프가 동시에 되네요
개인적이지만 프테전에 지뢰 상향으로 의료선 지뢰 드랍이나 2의료선 타이밍에 지뢰추가로 토스에게 관측선을 강제하고 중반에 테란에게 큰힘을 실어준다 생각하는데 거기에 모선시야 점멸까지 너프까지된다면 토스 모든 점멸 빌드는 사장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심한 토스 죽이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문제인 저테전 볼때 자날말꼴나겠네요 돌고돌고돌고돌아~~~~~~ 이젠 좀더 신중한 밸런스 패치를 기대해 봅니다
14/02/11 15:14
점멸을 게임 초반부터 그렇게 공격적으로 만들려고 의도하지 않았다 - 라는 의도 드립이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중 입니다.
DK 가 저번에 군숙 관련해서는 이 시점에서는 우리의 의도는 큰 상관이 없다라는 글도 썼거든요. 다만, 나온 사항 그대로 패치가 되도 토스가 죽는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테란 상대로 토스는 여전히 강력할 겁니다.
14/02/11 18:23
이번 패치로 프테전에서 테란이 어떻게든 초중반이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전 유령 버프 효과가 나올겁니다 설래발일수도 있지만 프테전은 테란이 초중후까지 강세를 보일수 있어 신중에신중을 보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토스가 문제지만 저테도 문제입니다 맵 버프로 메카닉 빼면 테란이 할게 없습니다 디케이는 저테전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토스 죽으면 들어나겠져 이 모든게 저의 설레발이였음 합니다 세종족다 균형된 밸런스로 멋진경기 봤음하는 마음입니다
14/02/11 15:11
점멸 쿨은 안 줄일 것 같고,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점멸 연구 타임이 좀 길어질 듯 하고,
시야도 너무 극단적으로 좁아지는 터라, 11~12선에서 타협되지 않을까 싶어요
14/02/11 17:05
추적자의 점멸은 프로토스의 근간을 이루는 스킬들 중 하나라서 대폭 하향해서는 안 되고 예고대로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른 건 모두 괜찮아 보이네요.
14/02/11 18:23
점멸 쿨이 저는 괜찮아 보이는게 공격적인 상황이 아니면 두번이상 쓸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구요. 공격적으로 쓸 경우에 그렇다고 해서 대비를 안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서로에게 크게 나빠보이진 않네요.
14/02/12 04:39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443260
팀 리퀴드에서 현역 프로 선수들의 의견을 모았네요. 전반적으로 가장 부정적인 부분은 폭풍함이네요. 이 패치 자체가 저그의 군단 숙주 중심의 후반 운영에 대항한 조정인데, 그 전략에 아무런 영향을 못 줄 것이다란 의견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강초원 선수 의견이 개인적으로 가장 동의하는 내용이네요. 특히 히드라리스크에 대해서는 차라리 관련 연구 시간과 가격을 줄여주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는데, 저도 이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14/02/13 02:00
선수들 의견은 패치 방법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저걸로는 해결을 못 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모선 소용돌이는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요소라서 안 나왔으면 하는 바고요.
14/02/12 18:49
http://imgur.com/a/Wn9rN
이걸보니 불멸자에 대한 해법이 지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싼 유령보다 더 좋을거 같기도 하고.
14/02/13 01:49
이걸 보니 더더욱 지뢰 패치만큼은 꼭 이번에 진행해주었으면 합니다. 테프전의 분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줄 수 있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관측선만 관리 잘하면 지뢰 제거하는게 토스는 그리 어렵지 않아 가능성만 제시하고 별 효용이없는 패치가 될 수도 있겟지만요..
그리고 모선핵 시야 14는 정말 사기 of 사기 였습니다. 애초부터 9로 나오는게 정상이었죠. 저정도 시야는 되야 모선핵이 함부로 상대방의 본진을 기웃거리지 못하죠. 모선핵이 터질 가능성이 어느정도 다분하여 쉽사리 모점추를 걸지 못하게 한다는것만으로도 초,중반 테프전의 불균형을 어느정도는 잡아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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