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14/02/04 16:12:43 |
Name |
영웅과몽상가 |
Subject |
[기타] [스타1] 누가 올라갈 것 같나요? |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스타1글로 찾아뵙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이제 픽스스타리그도 마지막 32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드디어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는 H조의 경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기대가 되는 이유는 쟁쟁한 선수들이 H조를 형성하고 있고, 이것은 메이져리그에 맞먹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지닌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면면을 다시금 검토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김택용
아무래도 팬들이 생각하기에 진출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리고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김택용.
아프리카에 돌아와서 초반 폼을 못찾고 있다는 비아냥이나 그런 것들도 많았지만 요즘들어서 아프리카에 BISU올드팬(완규성님)이
곧잘 스폰빵을 하시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S급 선수들을 상대로 특히 잘하는 저그들을 상대로 60%의 승률을 구가할 수 있는
프로토스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테란전을 봐도 최호선선수나 혹은 구성훈이나 기타 몽군 등등 그런 선수들을 곧잘 이기긴 했습니다.
초반 상대가 사신테란 김태영이라 자신이 자신있어하는 테란전이기에 조금더 16강 승자전을 통해서 일단 16강 진출이 유력해보이긴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승자전에는 모든 종족전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염보성 그리고 모든 종족전에서 무난하긴 하지만 프프전에서 잘하는 김재훈.
두 선수 모두 만만치는 않기에 어떻게든 승자전에 진출해서 다이렉트로 올라갔으면 합니다.
2. 염보성
역시 아무래도 아프리카 최강 테란이라고 불리우는 용병테란 염보성.
확실히 요즘 방송보면 인성.인성하지만 실력만큼은 정말 염보성을 현재 능가할 테란은 없다는 게 정론입니다.
시작은 같은 팀으로 쭉 함께 해왔던 김재훈. 물론 김재훈보다 한 수 위지만 서로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껄끄러운 면이 존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프로토스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현재보이고 있지만 종족 상성상 변수가 존재하기에.
2번째로 진출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싶은데(물론 택신이 끼어이어서 그렇지만 다른 조였다면 이미 진출하고 기다리고 있겠죠.)
무엇보다도 높은 곳에서 방송용 경기에 조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염보성이기에.
그래도 우승후보임은 변함 없습니다.
3. 김재훈
바둑토스라 불리며, 특기인 테란전을 비롯해,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위의 두선수에 비해서 시청자도 부족하고 별도 부족하지만.
16강에 두 선수를 이긴다면 자신의 인지도를 급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잘하는 선수이며 무난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정석플레이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4. 김태영
사신테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접한 KT전프로 김태영.
대 프로토스 전에 있어서는 박지호같은 선수들을 곧잘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김윤중같은 선수에게는 5:5혹은 그 아래.
분명히 탄탄한 점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첫 상대가 김택용이기 때문에 조금 무리수를 두지 않을까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테란전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
염보성이나 몽군, 혹은 구성훈, 임진묵같은 전프로 출신에 비해서 확실히 네임벨류나 실력에서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이번에 1위로 진출하게 된다면 32강 최대의 이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H조야말로 32강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만큼 가장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펼치는 진정한 개인리그라고 볼 수 있겠네요.
P.S 여러분들도 예상해보시고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될 것 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