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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5 21:17:49
Name hazers
Subject 토스팬이 본 최근의 논란들...
이영호가 이제동을 스타리그 결승에서 3번째 제압한 뒤

이윤열 이후 두 번째 양대 우승자에 대한 찬사보다는 종족에 대한 불평 글들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지켜보다가 제 눈엔 너무 논리에 어긋나고 억지로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서

눈팅만 몇 년째인 제가 처음으로 Game BBS에 글을 올립니다

아 참, 저는 이제동 선수, 이영호 선수의 팬이 아닌 김택용 선수의 팬입니다




1.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게 결승에서 3연속으로 무너진 이유는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종족의 차이다?



->  애초에 종족의 차이는 맵을 이용하여 최대한 5대5에 가깝게 밸런스를 맞추려 노력하는 것인데

     이번 스타리그에선 맵으로 핑계대지 못할 상황이 오자 아예 종족자체의 상성이 차이가 있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제동 선수는 프로게이머입니다.
  
    '프로게이머'인 이상 종족 선택은 본인의 흥미와 취향보다는 승리에 더 가깝게 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할 것입니다.

    스타엔 종족선택에 대한 강제성이 없으며 선수들은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종족으로 플레이합니다.

    저는 해외에서 열린 최초의 결승전에서 2연속 4드론을 할 정도의 승부욕을 가진 이제동 선수가

    만약 자신이 이영호 선수에게 패배를 거듭하는 이유가 종족탓이라 생각한다면 종족을 바꾸는 선택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테란플레이가 저그로 하는것보다 부족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제동 선수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있는 종족으로 플레이했고 최선을 다해서 싸운겁니다.

    그런 이제동 선수에게 일부 팬들의 종족핑계는 오히려 이제동 선수에게 상처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동의 저그가 이제동 실력의 100%니까요.

    
    여담으로

    일부 프로게이머들이 농담반으로 "테란사기. 테란해라" 라고 하지만 진짜로 테란으로 종족을 바꾸는 선수는 없었죠.





2. 4드론은 뒤가 없는데 5배럭은 막혀도 운영이 가능해서 사기다?



-> 상황에 따라 맞는말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이번 결승에선 인정할수 없습니다.

    우선 이영호의 5배럭 빌드는 앞서 두경기에서 이제동이 보여준 '올인형 4드론'이 아니라

    저프전에서 자주쓰이는 더블넥을 겨냥한 5드론 뒤 운영빌드와 비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억지로 비교를 하자면

    5배럭 빌드는 무조건 운영이 되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피해를 줘야 비로소 따라가는 빌드입니다.

    피해를 못주면 더 끌어봤자 막힌 그자체로 경기는 역전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기울죠.

    4드론처럼 '한방에 상대를 쓰러뜨리느냐 막히느냐' 라는 문제와 시간이 걸리는 차이만 있을뿐

    결과는 똑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4드론 역시 상대에게 피해를 준다면 '피해정도'에 따라 충분히 운영이 가능한 빌드고

    그 '피해정도'가 애매한데 5배럭의 그것과 별반 차이없다고 봅니다. 물론 6저글링후에 드론을 언제부터 찍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 선수는 기억안나는데 오래전 프로리그때 저그가 테란상대로 레퀴엠에서 4드론 막히고 가디언으로 이긴 사례가 있었죠.. )
    



3. 수싸움에서 졌지 실력으로 진것이 아니다?


-> 이 얘기는 오랜만에 듣네요. 예전 '송병석과 아이들' 사건 생각도 나고요. 크크..

    수싸움은 실력의 범주에 포함되는 작은 요소입니다.

    피지컬로 진게 아니라고 하면 몰라도 말이죠...

    단어를 헷갈린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고싶네요.

    눈맵, 귀맵을 한것도 아니고 반칙 및 핵 프로그램을 사용한것도 아니고..

    이문제는 더이상 말할 가치도 없는거 같네요.

    피지컬만 실력이 아니라는것만 말해두고 싶습니다.







논란은 제 글을 마지막으로 끝났으면 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좀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이해해주세요.

맞춤법 검사기로 검사했는데 띄어쓰기 틀린 부분이 엄청 많네요.



어쨋든 몇년만에 테란 사기라는 말이 나오게 할정도로

이영호 선수는 정말 대단하네요...


김택용 선수도 3.0버젼으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사실 울어야 되는건 토슨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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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
10/09/15 21:28
수정 아이콘
4드론 후 운영은 바로 지난 결승 2차전에서 이제동선수가 보여주지 않았나요?
이영호선수의 전진했지만 빠른 배럭으로 테란 본진에 벙커가 지어지자 이제동선수는 머뭇거리지 않고 일꾼 학살후 앞마당 펴고 드론 펌프질을 하였고, 발업 저글링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4경기에서 이영호 선수가 전진 5배럭으로 일꾼 잡은 후 운영을 갔던 경기보다 훨씬 수월하게 운영으로 넘어갔고 간단하게 승리를 하였죠.
왜 4드론 후 운영이 안된다는 것일까요? 5배럭도 일꾼 피해 전혀 못주면 뒤가 없는 빌드입니다. 4경기에선 피해를 주었기에 운영이 가능했던 것이죠. 4드론과 동일합니다. 2번의 4드론이 있었지만 결과는 천지차이. 한번은 피해를 입혔기에 운영으로 끌고 갔고, 한번은 피해를 못입혔기에 그대로 지지가 나온 것인데요....
골든보이
10/09/15 21:30
수정 아이콘
맵이 문제가 없으니 종족을 언급하는건 결국 인정하기 싫은 팬심에서 비롯된거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패인을 실력이 아닌 외부적 요소에서 찻아야 그나마 위로가 될테니까요. 뭐 팬심이란는게 객관적일수 없는거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면이 있습니다.

헌데 굳이 사기종족을 꼽으라면 토스가 사기죠. 최근 우승자라고 해봐야 택뱅말고 전무할 정도로 암울하니...
yangjyess
10/09/15 21:3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처음부터 종족선택이 자유인데 본인이 선택해 놓고 다른종족 사기다 뭐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스2에서 밸런스 논란 보면서 자주 그런 생각 드는데요. 거신사기면 플토 하시고 불곰사기면 테란하세요. 저그 망했으면 하지 마시구요. 어차피 실력좋으면 다 극복할수 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0/09/15 21:35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보든 주관적으로 보든 세 종족이 평등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프로토스를 보면 알 수 있고요....
전략 게임에서 세 종족이 평등하게 밸런스를 맞춘다는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사실 이런 문제는 영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족 상관없이 실력이 우선이다. <-이 주장에는 맵밸런스,종족상성을 낮게 보는 경향이 많고
종족과 맵밸런스가 문제다. <-이 주장에는 상대적으로 그 선수의 실력과 노력이 폄하되는 거죠.
전 일단 다수에게서 말이 나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족논란,맵논란,실력 우선 등등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재 상태에서 근거는 실력이 우선이라고 하는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글로도 논란을 잠재우기는 불가능한 것뿐....;;
sHellfire
10/09/15 21:42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이제동 선수에게 테란으로 종족을 바꿀생각이 없는지 물어보는 팬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지 염려되네요.
10/09/15 21:55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너무 저징징을 무개념이라고 비판하시는 글과 댓글들이 끝이 없네요.
아무리 패자는 말이 없다지만, 너무 패자측을 다굴(?)들 하시면 괜시리 결승 이후 이 논란에서는 조용히 있던 저같은 사람도 약간 욱하거든요.

논란되는 글을 올리시는 분의 공통된 말씀이
'논란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논란은 내글로 끝났으면 좋겠다'
아래 테란사기론 주장하시는 JunStyle님도 하시는 말씀이 '논란을 원치 않았다'
글 안올리면 자연스럽게 댓글화로 끝나지 않습니까. 이 바로 밑에만 해도 대체 이 주제에 관한 글이 몇개에 댓글만 몇개입니까.

했던 말들 또하고 또하고.
너무 조용하다가 겜게 흥해서 좋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싫네요.

그리고 저는 저징징이 오히려 제동이에게 모욕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솔직히 싫어요.
저징징을 한다고 지금 이제동 선수가 비참한게 덜해지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하던 안하던 상관없어요.
그냥 처참 그자체거든요.

근데 팬이 도리어 더 상처입히는게 아니냐, 담에 이기면 되는거 아니냐 머 그런말보면
솔직히 강건너 불구경하시다 툭 던지는 말같아요.
3번 연속 "똑같은 사람에게" 결승전 패배한 선수 팬해보셨나요?
그 심정이 아무일 없었다는듯 담에 잘하지 뭐.. 이런 심정일거 같아요?

그리고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영호 응원하셨던 분들에게 물어봅시다.
담에 진짜 또 리쌍전 결승전 있으면 그땐 이제동 많이 졌으니까 이제동이 이영호 이겨라 응원하실 건가요? 아닐걸요.
꼼빠가 뜬금없이 동빠 되는게 말이 됩니까? 물론 꼼빠도 동빠도 아닌 분들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제말은 그런거죠. 그건 다 승자입장의 팬들이니까 맘편히 던져보는 소리같다는 겁니다.
진짜 그게 실현이 된다고 이제동 응원할것도 아니면서 힘내라. 이게 뭔 의미없는 허망한 소리냐고요.
다시 올라와서 또 이영호 제물되란 소린가요?

여튼... 이건 상상 그 이상으로 충격이 크거든요.
원래 하나대투때도 엄청 충격이었고, 빅파일도 장난 아녔습니다. 근데 2주 지나서 또?


"진짜로" 이제 논란이 그치길 원하는게 맞다면 더이상 새로운 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양쪽 주장 교차되었고 어차피 새로운 논리도 없잖아요. 양쪽 논리 다 반복이고 어차피 좁혀지지도 않는거 같던데.
10/09/15 22:1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제3자 입장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진실'에 대해 토론해보려고 했습니다
글에 적었던 3가지 논란에 대해서요

그런데 몇몇 댓글과 같은 양상의 댓글이 나올줄은 생각못했네요

감정싸움이 아니라 그저 학문적으로 (마치 빌드 의논하듯이) 토론해보고 싶었던거 였습니다

어느 한쪽의 편을 들 생각도 없고 비하할 생각도 없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yangjyess
10/09/15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동선수 팬인데 종족밸런스 얘기할때는 저징징 안합니다. 세번 모두 같은 선수한테 졌다고요? 어쨌든 결승이잖습니까. 토스는 어쩌라구요...
10/09/15 22:12
수정 아이콘
본문글 중 3번- "수싸움에서 졌지 실력으로 진것이 아니다"가 가장 어이없는 얘기였죠.

특히 빅파일 결승끝났을때, 이제동선수팬들이 '투혼'에서의 승리를 강조하면서
결승에서의 수싸움에서는 졌으나, 투혼경기를 봤을때 후반운영에서는 앞섰고, 결국 운영능력은 이제동선수가 위이다 라고 말들 많이 하시던데.

애초에 초반수싸움과 중반타이밍러쉬에서 독립한 후반운영이라는게 있나요?

전형적인 테란의 저그전 운영방식이 초반 잘시작하고 중반에 타이밍러쉬를 하면서 압박하면서, 끝내거나 멀티못늘리게해서 승기를 거두는것이고,
저그가 테란전 운영하는 방식이 초반 잘시작하고, 중반에 테란의 타이밍러쉬를 잘 저지하면서, 자신이 유리한 단계로 끌고가서 이기는것일텐데..

대부분 중반에 타이밍러쉬를 가니 쑤욱 밀렸습니다. (하나대투1,2경기, 빅파일1,2,5경기),이는 중반의 타이밍러쉬에 서서히 밀리다가 난타전끝에 지는거보다 훨씬 운영에서 미숙했다는 겁니다.
그리고나선 한번 중반 타이밍러쉬 잘막고 난타전끝에 승리하고 나서는 그걸 후반운영이 앞선다는 증거로 내세우니 기가 막히더군요.

애초에 중반타이밍러쉬를 못막은 선수의 팬이, 후반운영의 우열을 논한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틈새가 나면 단칼에 끝내는 이영호상대로는 후반운영으로 끌고가는게 저그에게 필요한 능력인데, 이제동선수는 후반운영으로 끌고 가지도 못했다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편 3김 저그들은 수싸움에서 이겼던, 중반에 피해를 입히는 등 운영을 잘했던, 후반전까지 자주 끌고 갔었죠. 결국 후반에 나오는 레이트메카닉에 지던, 이기던....)

비상에서의 박재혁선수와의 경기가 끝나고 이영호선수가 한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압박줄려고 병력이 나갔는데, 경기가 끝나더군요"

요약하면, 네이트까지는 이제동선수가 초반수싸움이 좋았던 아니던 운영에서 이영호선수를 앞선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대부분 수싸움, 운영 모든면에서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빅토리고
10/09/15 22:39
수정 아이콘
심리전이라는건 언제나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결승전 4차전에서 이영호 선수가 또다시 빠른 배럭을 올렸을때 이제동 선수가 또 다시 4드론 했다면 이제동 선수가 이겼겠죠. 또한 이영호 선수가 선택하는 빌드에 맞는 빌드를 저그가 선택한다면 당연히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겠죠.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테란의 레이트 메카닉 전략이 나오면서 초반에 저그가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는것 같습니다. 이제동이나 김정우 같은 선수들도 레이트 메카닉을 제대로 깨지 못하면서 결국 레이트 메카닉을 부술려면 저그가 초반에 굉장히 부유하게 가서 물량전으로 테란과 계속해서 바꿔주기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을 이영호 같은 선수는 역으로 심리전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죠.... msl에서 레이트 메카닉을 한 경기도 안보여준것 처럼 말이죠..... 종족의 상성보다.... 저그 테란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에서 저그 유저들이 새로운 테란에 적응을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전에서의 우위가 저그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느낍니다. 아무래도 레이트 메카닉을 제대로 깬 선수가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큰것 같네요. 염보성 선수 같은 경우는 레이트 메카닉을 완벽하게 구사하면 깰수가 없다는 말까지 했는데 저그 플레이어들이 제발 좀 깨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10/09/15 22:44
수정 아이콘
4드론 후 운영은 승자의 여유고, 5배럭 후 운영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기적인 성질의 것이다 - 라는 말이 제일 어이가 없더군요.
그말인즉슨 이번 스타리그 2경기에서 이제동 선수가 '승자의 여유'를 부리지 않고 계속 저글링만 뽑아서 밀어닥쳤으면 당연히 끝냈을 수 있다는 말인데..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
마이너리티
10/09/15 22:49
수정 아이콘
1번 3번은 글쓴이와 같지만.
2번에 대한 생각은 다르군요.
테란은 수비가 강력하기 때문에 도박수 이후에도 역전이 가장 용이한 종족인건 거의 동의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토스빠인 제 생각은 현재 유행하는 맵 스타일에선 테란이 근소한 차이로 유리하다고 봅니다.
상성대로봐도 테란이 저그 잡는건 괜찮은편이고,
역상성대로 봐도 테란이 토스 상대로 심각하게 밀리지는 않는 느낌?
냉철한블루
10/09/15 23:02
수정 아이콘
5배럭 얘기는 안꺼냈으면 좋겠군요. 테란이 5배럭 인데 저그가 12 앞마당이었으니, 빌드상 진 상태에서 날빌(날카로운빌드) 간신히 막아내고 이후에 같이 운영간겁니다. 무슨 종족이 어쩌고 저쩌고 헛소리들 말라구요. 실력상 밀린건 밀린거지 이런 얘기들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5전 3선승제의 다전제를 무려 3번이나 치뤘단 말입니다 그 3번을 다 이겼으면 승자가 당연히 실력이 더 높은거지 맵이 어쩌고 종족이 어쩌고 .. 지긋지긋하네요 진짜. 이제동 선수가 최강의 선수라면 3번의 다전제에서 상성 종족도 이기구 우승할수도 있었겠죠.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보다 더 잘했고 더 강했으니 이긴거 뿐입니다.
TheUnintended
10/09/15 23:06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에서 3번 연속져도 핑계를 대니 진정한 핑계소문은 송병구 선수가 아니라 여기있었지 말입니다
10/09/15 23:16
수정 아이콘
GAME BBS 데뷔글이였는데 엄청 힘드네요

졸려서 자러갑니다. 내일 올게요
10/09/15 23:30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스타리그 맵을 무한에서 하면 재미있겠네요.
논란이 끊이질 않으니 이거야원 각종족분들 대회끝나고 나면 무슨 말씀들을 하실지
인정하실지 맵 논란에 들어가실지
10/09/15 23:3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n&ss=off&sc=off&keyword=럭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095
제가 예전에 쓴 글입니다. 저그유저들은 이때 과연 밸런스라는 것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밸런스라는것이 안맞다고 느껴지는것은 결국 시대적 상황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타크래프트에선 말이죠.
10/09/16 00:0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상성은 존재하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언밸런스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성때문에 "힘들수는" 있어도 상성때문에 "못이긴다"라는 말은 아니라는거죠.
패러독스 혹은 배틀로얄 및 라그나로크 정도가 아니면 적어도 "언밸런스"라는 말은 못꺼낸다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상성과 언밸런스를 혼동하기는거 같아요.
10/09/16 00:19
수정 아이콘
4드론하고 역전한경기는 나도현 vs 이재항 경기였죠. 나도현이 8배럭 했나 그럴겁니다-
사이버 포뮬러
10/09/16 00:30
수정 아이콘
음..우선 저는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그냥 이것 저것 떠나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이유가 있기엔 너무 여러번 졌죠..
그래서 논란이 일어나면 최대한 댓글을 안달려고 합니다.
그리고 분명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계실거라 생각하구요.
그런데 가끔 이제동 선수 팬들을 엄청 한심하다라는 식의 댓글이 보이면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저징징이 전부 이제동 팬들 도 아닐거고 그분들이 항의하는 내용이 모두 이번 결승 끝나고 나온 변명만은 아닐텐데..
물론 댓글 다신 분들도 참 답답하고 짜증나니까 쓰셨겠지만 너무 싸잡아서 이제동 팬들은 변명 투성이군요 라는 식으로 표현하시면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울컥하게 됩니다.
아닌 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피트리
10/09/16 01: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 겜게 보면서 마음이 좀 그러네요
반대로 이제동 선수가 우승했다면 종족논란글은 하나도 없었을것 같은데
홍제헌
10/09/16 02:5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토스가 이영호를 못잡아서 그런겁니다.. 상성종족이 되서 뭐하는지 ...
Baby Maybe
10/09/16 03:32
수정 아이콘
전 빅파일때만 해도 그냥저냥 참았는데 스타리그를 하고도 이런 논란들이 나올줄.....
하긴 비상으로 끝냈으니 맵을 운운할수도 없고 종족까지 나왔겠죠;
허나 그래도 비상을 했는데; 그 맵에서 그토록 유리한 종족을 종족탓 하는건 이해가 안갔었죠 - -;;

아무튼 누군가 이만큼 완벽히 우승을 했는데도, 넌 졌지만 니가 진게 아니다; (그럼 이긴 상대는 도대체 뭘한건가...) 글만
이만큼이나 구경하는 참 드문 경험은 이제 충분히 했으니, 부디 일부 분들의 징징은 여기서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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