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30 21:02:47
Name Ascaron
Subject 이영호 선수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인에 합류해도 될만 한가?
본좌론의 권위가 땅으로 떨어졌다 생각해도 될만한 이 시점에

저는 이영호 선수가 소위 본좌 라인이라 하는 임이최라인에 들어가도 될 정도로 대단했냐고 묻고 싶습니다.

남는 건 커리어라고 커리어로 따져도 솔직히 너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09-10시즌이 시작되었고, 이영호 선수의 기세와 경기력, 포스가 폄하되길 원하는 건 아닙니다만,

작년까지만 해도 본좌에 본자도 꺼낼 수가 없던 이영호 선수였기에

이만한 성과는 역시 놀랍기만 합니다.

2회 연속 양대 결승 진출, 2회 우승 2회 준우승. 감히 '이영호 천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지경입니다.

현재까지 80% 이상의 승률 -메이저 대회 양대 결승 2회 포함-한 이 놀라운 경기력은 이번 시즌에 한해서라고 말한다면

역대 최고의 선수 라인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본다면 타 선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제동) 선수에 비한다면........

그래서 솔직히 조심하고 또 조용히 있으려 했습니다만 말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스타 1 종목의 미래가 너무나 어두워서 어떻게 될 지 모르는지라.......

만약 1~2년 더 지속이 된다면 이영호 선수라면 그정도 커리어는 충족시켜 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면.... 전 아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라면 역대 최고 테란이라고는 불러주고 싶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지금 이영호 선수의 경기력이

더 올라갈 수 있겠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이 촉박해 보입니다.

그래서 아쉽고 불만스럽습니다. 스타 1 종목의 마지막 세대가 될 가능성이 너무나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제동 선수에 대한 언급을 안할 수가 없는데 이제동 선수가 역대 최고의 선수 라인에 들어갈 수 없다면

이영호 선수 역시 들어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보다 더 큰 업적을 이루었으면 이루었지 결코 동급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양대 2회 결승 진출.... 정말 대단한 기록인 것은 분명합니다만 역시 마침표가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도 너무 씁쓸합니다.

내 선수를 최고가 되길 바라고 응원하는 것은 역시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이 판이 지속되는 순간 순간

응원은 해야겠습니다. 열심히!!


p.s 음 댓글 들을 보면서  임이최라인에 영호 선수를 끼워 넣으려는 것이... 전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내 선수가 최고다. 최강이다.' 라고는 얘기 합니다만...

아직은 부족해 보입니다. 경기력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 아니라 역대 최고의 선수라인에 들어가기엔

그 그릇은 완성되었지만 아직은 채워지지 않았다고 느껴져서 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우르
10/05/30 21:09
수정 아이콘
둘다 들어가면 안되나요?
가우스
10/05/30 21:11
수정 아이콘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압도하는 실력? 즉, 포스라는 주관하에서는 이미 이윤열 최연성보다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실력을 커리어가 아직 못 따라가는 질레트전의 최연성같은 느낌?
특히나 위너스리그에서 모든팀을 상대로 압도해내던 모습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2연속 양대리그 결승진출. 최고의 100전 승률. 역대 테란전, 토스전 연승 1위 등 많지만
제일 대단한 기록은 역대 모든 프로게이머중 통산승률 1위라는 점 같네요...
이윤열 같이 다전과 다승을 쌓는 괴물은 다시는 안 나올줄 알았는데,
이제동, 이영호...둘이나
루로우니
10/05/30 21:1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이미 최강자 라인에 들어가야 하고
이영호 선수는 아직은 아닌거 같습니다.
조금더 기다리면 최강자 라인에 갈수 있을꺼 같습니다.

..리쌍팬 아님...
BoSs_YiRuMa
10/05/30 21:18
수정 아이콘
현재 진행형이니 아직은 쉽사리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만..
타 선수와 리쌍은 독보적이라고 할만큼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간다면 최강자들 중 한명으로 남을수 있겟죠.
율곡이이
10/05/30 21: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강 커리어는 이제동,이윤열 역대 최강 포스는 이영호, 최연성이라 생각합니다..
스카이하이
10/05/30 21:1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시기가 참.... 지금 최고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상태에서 스타1이 위기에 놓이다니 안타깝네요.;; 포스에 비해서 커리어가 좀 떨어지는게 정말 천추의 한이죠. 포스만 놓고 본다면 5회이상 우승은 한것같은데;;
그래도 갠적으로는 다음시즌에서 양대리그중 하나만 우승해도 커리어로는 임이최와 겨룰수있다고 생각해요. 포스는 이미 뛰어넘었다고 보고. 이스포츠사상 최초의 2연속 양대리그결승에 진출한선수가(성적도 괜찮았죠. 2회우승,2회준우승이니) 최고의 선수로 인정못받는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봐요.
sun-horus
10/05/30 21: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양대 결승진출을 2회 연속으로 한 선수를 최고가 아니라고 하면 누굴 최고라고 해야하나요?
붉은악마
10/05/30 21:19
수정 아이콘
이 기세로 다음 양대리그중 하나이상 우승한다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논란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3회이상 우승은 찍어줘야 가능한거니까...
Psy_Onic-0-
10/05/30 21:25
수정 아이콘
진짜 양대 2연속 결승 진출은 엄청난 기록인데..
제일앞선
10/05/30 21:28
수정 아이콘
글이 굉장히 어수선하내요 처음에 말씀 하셨던 의도와 글중간 중간의 의도가 좀 어수선하군요
그리고 지금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거의 10개월 정도 이어진것 같은데 이정도 긴포스가 짧다니?
그냥 이글의 목적은 "이제동이 못들어가면 이영호 너도 안된다"
뭐 이정도로 요약할수 있을듯 싶군요 이번결승에서 3:0의 스코어로 이기지 못했다면 어떤글이 올라 왔을지
릴리러쉬
10/05/30 21:29
수정 아이콘
8개월이상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데 짧다니..
최연성의 5회우승도 전성기가 지나서 찍은 겁니다.
커리어가 이제는 부족한거 같지 않습니다.
이번에 온겜넷 우승하고 엠겜을 우승못했다면 부족하다고 느꼈겠지만..
양대우승을 이번에 이뤘으니까요.
신민아
10/05/30 21:31
수정 아이콘
커리어 라고만 따졌을때 임요환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차이점이 뭐죠??
준우승 횟수 차이 아닌가요??
매콤한맛
10/05/30 21:33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승률, 역대 유일 2연속 양대결승진출, 역대최고 종족전연승 및 최연소에 관련된 모든 기록들...
이미 단기포스따위로 폄하할 수준은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 봅니다.
10/05/30 21:33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선수 라인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한데, 역대 최강 테란이라는 건 무슨 소린가요

그 최고 선수 라인에 테란만 세명인데요.
매콤한맛
10/05/30 21:37
수정 아이콘
저는 본좌가 포스기반에 커리어가 따라붙는 형상으로 보기 때문에, 저 개인에게 그렇게 묻는다면 저는 "예" 라고 말하겠습니다.
이미 커리어는 임선수의 커리어만큼 올라왔고 포스는 역대최강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벙어리
10/05/30 21:38
수정 아이콘
커리어의 이윤열, 포스의 최연성
커리어의 이제동, 포스의 이영호
10/05/30 21:40
수정 아이콘
참 그 대단하다는 이제동 3:0 시킨 바로 다음날에 이런글이 올라오니 이러다 정말 광안리까지 우승시키면 또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네요...
이영호 경기력이 아직 짧다고 생각하시다니... 아직은 커리어가 짧은것 같아요도 아니고 임이최마동보다 경기력이 아직.....에서 웃으면 되나요?;;
Benjamin Linus
10/05/30 21:41
수정 아이콘
우승 하나만 채우면 되겠죠.
지금 기세만 따져도 들어갈만은 한데
만약 갑자기 다음시즌 기세가 꺾여서 다음시즌 이후에 우승을 한번도 못하게 된다면
기존 최강자인 이최나 이제동에 비해 우승횟수가 부족하니..

한번만 더 하면 4회우승입니다. 본좌론이 깨진 지금 4회우승(양대우승포함)만 하면 그냥 최강자죠.
Psy_Onic-0-
10/05/30 21:4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다음 시즌에에도 양대 결승갈 기세니;;
마인드도 대단한것 같아요..
나이스후니
10/05/30 21:47
수정 아이콘
2회연속 양대 결승 진출에 2번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적이긴 한데
차라리 한쪽만 결승진출해서 우승 2번 하는게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비유하자면
최연성 선수는 행정고시 사법고시 외무고시 1차부터 최종(몇차까지 있느지는 잘 모르겠네요)
까지를 아슬아슬하게 전부 통과해 3개의 고시를 통과한 반면
이영호 선수는 3개의 고시를 1차와 2차는 1등으로 통과했지만 최종합격은 2개만 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선수는 임요환선수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그 당시 경기들이 지금에 와서는 메이저가 아닌 걸로 취급받는 걸 보면 참 안타깝네요.
게임큐도 우승하고 wcg2연속 금메달에 한번은 예선본선 포함 전승우승이었죠.
지금에 와서는 비공식이라고 폄하받는 경기지만 그 당시에는 절대 비공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더 전인 KGL리그(명칭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역시 매우 큰 규모로 열렸었죠.
현재의 최강자를 정립하는 것도 좋지만 과거의 선수들까지 낮추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철의동맹
10/05/30 21:59
수정 아이콘
이영호 팬이지만..기간이 좀 짧은것같은...물론 단기포기는 극강이지만요..;;
피카츄배구
10/05/30 21:59
수정 아이콘
과연 리쌍 중 어느 선수가 먼저 본좌라인에 들어가게 될까요?
제3자 입장에서 양쪽 팬분들의 싸움을 지켜보는것이 재미있습니다.
최종병기
10/05/30 22:03
수정 아이콘
내년쯤엔 5회 우승은 할거같네요.
제동선수도 6회 우승은 충분히 달성할거 같거
결국 스타판은 임이최()리쌍으로 끝날듯..
래몽래인
10/05/30 22: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난 최연성, 임요환 선수의 팬이고 이영호 선수의 안티인데 솔직히 이견이 없지 않나요?
god 이라는 소리 듣는 선수를 그것도 2연속 양대 결승에 간 선수를
최고 선수라인에 못 넣는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이적집단초전
10/05/30 22:11
수정 아이콘
이미 사대테란이죠.
사대저그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이제동.
사대토스 박정석, 강민, 김택용, 송병구.
Go_TheMarine
10/05/30 22:1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3년연속 다승왕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고 승률도 80%넘고있구요.(덤으로 트리플80%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에 위너스리그도 거의 혼자 힘으로 우승시켰죠.
2연속 양대결승,테테전 22연승, 토스전 12?13연승 까지.. 기록적인면에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에게 남은 건 골든마우스,금뱃지, wcg우승, 광안리 우승, 저그전 연승 정도네요..
과연... 해낼수 있을지...
데프톤스
10/05/30 22:24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이미 역대 최고 선수입니다..
저같은 사람을 슬슬 추가해나가는게 이영호 선수가 해야할 몫이겠죠..
쿠나미
10/05/30 22:2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본좌란 말도 없었습니다. S급이니 A급이다 이정도였죠.

마선수의 포스에 본좌란 말이 나온건데, 이젠 커리어가 안되서 본좌가 안되니, 우승을 몇번해야 하니 하는 없는 기준이 자꾸 생기네요...

최연성선수도 강력했지만, 갠적으론 지금 이영호선수만큼이었을까하는 생각을 가진 일인입니다.
갈보리산위에
10/05/30 22: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어수선한 시국에도 저는 리쌍때문에 정말로 즐겁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열심히 해서 이제동과 이제서야 진정한 라이벌로
스타1의 대미를 장식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네요.
10/05/30 22:37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부족한데 곧 쌓을것 같고...
포스는 정말 강하고 2연속양대결승 (아무도 못한) 을 했는데 단일리그 연속우승은 없고...
근데 스타판이 끝날때쯤엔 임이최와 같이 묶일것 같습니다
2초의똥꾸멍
10/05/30 22:4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은 본좌는 논외로 하더라도 최고의 선수 대열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존재 아닌가요?-_-;전 이영호 팬입니다만 이제동은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라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역시 2010년에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요!
운체풍신
10/05/30 22:5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에게 필요한건 단지 시간 같습니다. 앞으로 커리어를 쌓아나갈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얼마나 주어질지 의문이네요.
10/05/30 22:55
수정 아이콘
리쌍은 임이최에 하나도 안꿀리는선수들입니다. 글쓴이님이 리쌍을 과소평가하셧네요.
앵콜요청금지
10/05/30 23:15
수정 아이콘
이영호 3년 연속 프로리그 다승왕 사실상 확정, 임요환선수와 같은 우승횟수, 09-10시즌 경이로운 승률 트리플80%유력, 최초로 2연속 양대리그결승에 2시즌연속우승, 특정종족전최다연승 22연승, 테란전 토스전 최다연승.
그리고 더 무서운건 아직 17세 , 현재진행형이라는 이야기.
이제동은 뭐 이미 역대최고의 저그이고 이영호는 그것은 아니지만 그에 선대 본좌테란 들을 잘 따라왔고 넘은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류엔
10/05/30 23:15
수정 아이콘
전 리쌍 둘다 그 라인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논란에 끼어들고 싶지 않습니다.

전 리쌍팬도 아니고 임이최 팬인적도 없습니다.
완성형폭풍저
10/05/30 23:1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논외로 하고, 이영호선수의 경우, 당장 다음 양대리그 우승하면 커리어는 이윤열선수에게 뒤쳐지지만, 감히 역대 최고, 최강의 선수라고 부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프로리그는 지금 포스 그대로 유지한 상태라는건 베이스로 깔고 말이죠.
모짤트
10/05/30 23:1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커리어, 즉 개인리그 우승횟수는 이제 이영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보다 커리어를 추가할 가능성은 이영호 선수가 더 높겠죠. (물론 임요환 선수의 e 스포츠에 대한 공로는 충분히 인정합니다) 2010년 최강자가 이영호 라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것 같고, 앞으로 최연성, 이윤열 선수와도 커리어로서 대등해 지길 기대합니다.
릴리러쉬
10/05/30 23:21
수정 아이콘
주관적으로 보고 커리어는 따로 온다는거 자체가 참 모순이군요.
1회우승 1회 준우승은 1회우승 한쪽 탈락보다 객관적으로 분명히 높은 커리어지만 주관적으로는 포스가 없어 보인다고들 하니깐요.
제라드
10/05/30 23:29
수정 아이콘
전 역대 라인에 들어갈 기준을 주관적으로 우승 3회에 양대우승을 포함해야한다고 생각해 왔었기때문에

임이최동호가 최강라인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영호선수는 이번 우승이 결정적이었죠. 이전의 최강이었던 이제동을 잡고 3회이자 양대 우승을 최었으니.. 그중에 돋보이는 두명이 이윤열-이제동이라고 생각하고..단기포스라고 해야되나 연속적인 포스(?)로는 지금의 이영호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넣으시는대로 임이최와 동호 사이에 (강민-박성준-김택용) 이렇게 들어갈 수도 있다고 보구요..강민은 양대지만 우승 1회, 박성준 김택용은 양대타이틀 하나씩 부족하기 때문에...아쉽죠 ㅠㅠ
Cosmos101
10/05/30 23:29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시점에서는 최고의 선수라고 평하고 싶네요.
실력과 멘탈 어느부분 하나 프로게이머라는 점에서 비추어 봤을 때 부족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회 연속 양대 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했죠.
결과적으로는 4번의 결승에서 단 두개의 우승밖에 가져오지 못했지만 말이죠.
2회 연속 양대 결승... 참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대단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우님따라쟁
10/05/30 23:40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역대가 아닌 현존 최강의 선수이자 역대최강의포스가 정답인듯싶네요.
탱크기사
10/05/30 23:53
수정 아이콘
간단히
스타판이 점점 실력의 발전과 정비례한다고 가정
역대 최강 (=현존 최강) 이영호
시간과 관계없이 그 시대에 다른 프로와 비교해 너무도 두드러진 실력
1위그룹 임요환
2위그룹 이윤열 최연성 김택용 리쌍정도...
그 이유는 코카콜라 전부터 시청자였다면 알겠지만
1.07 되기 시절의 임요환을 본 1인이라...
하지만 양대 결승의 기록은 정말........최고.....

전 개인적으로 스타의 역사를 보면
이기석-최진우-국기봉-기욤-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윤열-강민-박성준-최연성-( )-김택용-이제동-이영호

테란: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저그:홍진호 박성준 ( ) 이제동
프로토스: 박정석 강민 김택용 송병구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시절 상성의 끝을 보여주며 컨트롤과 테란을 정립한 임요환
알고도 못막는 저그 홍진호
물량토스 박정석
앞마당먹은으로 설명되는 이윤열
그것을 넘어선 최연성
꿈꾸는 자 강민
공격공격공격공격공격 박성준
역상성을 깨고 새로운 개념 정립을 이룬 김택용
스스로를 구원한 자 송병구
그리고...리쌍

이렇게 적어보니까 감사하네요 선수들에게 너무... 1명빼고
아~ 저는 정말 이들을 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원히... (댓글이 산으로 갔네요 ;;)
10/05/31 00:18
수정 아이콘
스타1이 끝난다고 할 지라도.... 리쌍은 끝까지 저의 눈을 즐겁게 해주겠죠.

어차피 올해 하반기엔 외국에 나가기 때문에 스타 챙겨보기가 힘든데, 제가 한국에 돌아와도 계속 스타리그가 진행되고 있길 바랍니다 ㅠㅠ
우유맛사탕
10/05/31 00:47
수정 아이콘
현재 최강인 선수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대 최강자 라인에 들어갈지 아닐지는 이영호 선수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드네요.
지금의 실력을 유지하다 보면 지금은 반대하시는 분들이라도 언젠가 인정하시겠죠.
10/05/31 01:34
수정 아이콘
일단 이제동은 포스나 커리어나 임이최라인에 들어갈만하죠.
이영호는 포스는 좋으나 커리어가 살짝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우승 한두번 추가하고 "임이최동호" 충분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전 리쌍팬도 아니고 오히려 리쌍의 라이벌선수의 팬이지만, 리쌍은 역대최강 반열에 올랐다고 충분히 인정해줄만합니다.
10/05/31 01:37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할때 참 아쉬운게 개인리그 우승횟수만 생각하고 시즌승률이나 프로리그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시즌승률이나 프로리그까지도 생각하면 리쌍 둘다 임이최라인에 충분히 들어갈만하지않나요?

제가 생각하는 기준
1.공식리그 3가지 모두 정복 : 온겜우승,엠겜우승,프로리그 MVP혹은 다승왕 (커리어)
2.개인리그 3회이상 우승 (커리어)
3.시즌승률이나 다승 1위 (포스)
루크레티아
10/05/31 01:52
수정 아이콘
중간 중간에 보이는 임요환 선수의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가 거슬리는 것은 저 뿐이길 빕니다...
임선수의 우승 커리어를 달랑 3회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심하게 어처구니 없고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의 역사는 달랑 지금의 양대리그로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임선수의 위치도 이 좁아터진 양대리그에 갇힐 만큼의 위치가 아닙니다. 임요환 선수의 커리어는 집계가 힘들기에 3회 이상으로 다시 정립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알키리
10/05/31 02:20
수정 아이콘
6개월정도 이정도 포스를 유지하는 이영호 선수가 대단한 선수임을 부정하진 않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말에는 좀 동의하기 힘듭니다.
아직 이윤열 선수의 커리어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고 포스가 대단하긴 하지만 2회 연속 결승진출보다는 전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이 더 대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6개월정도 더 이정도의 포스를 유지하면서 우승 3회 이상 한다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겠지요.
라이크
10/05/31 03:19
수정 아이콘
리쌍이 조금만 더 분발한다면 본좌라인을 넘어서는 스타계의 전설이 될거라고 생각을 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윤열선수의 그 커리어와 포스는 지금의 이영호선수 이상이었다고 생각되기에 역대 최강은 맞으나 최고라고 할 수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역대 최고를 달려가는 최강자의 모습이랄까요. 그에게 부족한 것은 커리어뿐이니까요.
남자의야망
10/05/31 08:00
수정 아이콘
역시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리쌍은 이판에서 이미 임이최()리쌍 입니다. 승률, 포스, 커리어에서 역대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0/05/31 08:05
수정 아이콘
좀 뜬금없는 소리지만.. 이제동 선수를 부정하고 있던 것은 이영호 선수의 팬들이라기보다는 본좌론의 허울과 그 뒤에 있는 마재윤의 잔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승부조작 건으로 마재윤이 부정당하자마자 이제동 선수가 재평가받고 있는 느낌이네요. 그 전에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인정해 주지 않는 분위기였던 것 같고 그 뒤로 이제동 선수가 특별히 놀라운 업적을 쌓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참 재미있네요.

전 리쌍 두 명 다 최고의 선수의 반열에 이미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솔직히 포스의 정점은 작년이었던 것 같고 그 뒤로 슬슬 하강기인 것 같지만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 시기가 엄청 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굉장히 많은 것을 이뤘고 이영호 선수는 이제 폭발하기 시작했죠. 두시즌만에 양대 결승에 오르고 우승2개, 준우승2개를 커리어에 올리는 것은 그 어떤 선수도 하지 못했던 업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 팬이기에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 저런 선수를 아직도..라고 하면 이후로는 정말 어떤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겁니다. (스타1이 계속된다는 가정 하에)

더구나 이영호 선수의 나이를 감안하면 여기서 멈출 것 같지 않다는 게 더 무서운 점이죠. 어쩌면 3회 연속 양대결승을 밟을지도 모르겠다는 건 저만의 생각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이제동 선수가 막아주길 바랍니다만.. ^^;) 이미 레전드를 향해 가고 있는 선수죠.
10/05/31 08:09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이영호 선수는 임이최와 나란히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는 무리가 없어보이고요.
도라귀염
10/05/31 08:5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포스가 이영호선수랑 견줄만 하다뇨
이영호선수를 모욕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10/05/31 10:02
수정 아이콘
아직도이런논쟁이 필요하다니 보고있지않습니까 최단기간 백전기록 최고승률 다른선수들의 백전 그누구와비교해봐도 일단 기간이엄청짧습니다 경기수에압박도 역대그어떤 백전보다 훨씬가중한상황이라이거죠 역대최곱니다 현재로썬 ⓑ
플러스
10/05/31 11:36
수정 아이콘
포스와 2회연속 양대결승은 임이최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겠지만...
커리어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 같네요

다음시즌 우승 1회이상 추가해줬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기왕이면 이윤열선수의 기록인 양대리그 동시우승도 -_-;
이녜스타
10/05/31 12:06
수정 아이콘
역대최고의 선수라인을 몇명으로 한정짓느냐에 따라 틀리겠죠.5명 이하라면 아직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보지만 10명으로 한정짓는다면
무난히 들어가도 될듯합니다.짤방으로 돌아다니는 케스파랭킹을 위주로 한 스타판 10대 선수에도 들어가 있던데요.
Zergman[yG]
10/05/31 14:3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본좌라인에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하는게 뭐 이렇게 중요하길래
하루가 머다하고 이렇게 글들이 올라오는걸까요
그냥 자신만의 본좌는 자신가슴속에 남겨두시죠
고요함
10/06/01 12:0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최강자 라인에 들어가기에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시즌 연속 프로리그 다승왕 입니다...
그리고 3회 개인리그 우승... 2회 준우승
곰클 우승...

그리고 이영호 선수는 차기대회 양대 우승 할겁니다.. (개인적인 바램)
내 마음은 이미 본좌이지만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차기 양대 우승 갑시다 ~~~ 이영호 선수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899 [쓴소리] KeSPA의 과거, 과오, 과대망상, 그리고 현재와 미래 [14] The xian7370 10/05/31 7370 18
41897 케스파'스타1은 공공재'스타2' 사유재냐 공공재냐" 고민 , 10년간 블리자드 마케팅 했냐 억울함호소 [56] 게임균형발전6809 10/05/31 6809 0
41896 E스포츠는 공공재다? [34] WarLorD5213 10/05/31 5213 0
41895 이영호는 유례없는 2연속 양대결승을 3연속 양대결승으로 만들수 있을것인가. [28] WizardMo진종6193 10/05/31 6193 0
41894 역대 종족밸런스 [11] 信主SUNNY7500 10/05/31 7500 2
41892 케스파(KesPa)-프로게임단의 기자회견, 어둠으로 향하는 e스포츠 [36] epersys6448 10/05/31 6448 0
41891 애초에 스타판은 블리자드 눈치를 보면서 돌아갔(었)다. [6] PianoForte4439 10/05/31 4439 0
41890 KESPA의 블리자드에 대한 공개 질의서 내용 [17] 루루4974 10/05/31 4974 0
41889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 [18] 信主SUNNY4480 10/05/31 4480 1
41886 팬들이 공동선언문 같은거라도 만들어서 발표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7] 거울소리5384 10/05/31 5384 0
41885 니가 스타 팬이면 반성해라!(부제: 우리 E 스포츠는 우리가 지킵시다.) [24] 국제공무원5835 10/05/31 5835 1
41884 결국 스타판은 파멸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51] 물의 정령 운디6532 10/05/31 6532 0
41883 외쳐는 봅니다. 명예의전당! [18] 그들이사는세4584 10/05/31 4584 0
41882 왜 MSL은 빅파일을 선택하였을까? [17] 彌親男5880 10/05/31 5880 3
41881 이제 이별을 준비할 때.... [17] LucidDream6858 10/05/31 6858 4
41880 2010년 5월 다섯째주 WP 랭킹 (2010.5.30 기준) [17] Davi4ever5128 10/05/31 5128 0
41879 하나대투 MSL결승 첫오프 사진후기..(엑박 수정본) [6] MiniAttack4893 10/05/30 4893 0
41878 나의 설레발 직관은 저주, 죄악인가. [6] 영욱4221 10/05/30 4221 0
41877 이영호 선수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인에 합류해도 될만 한가? [87] Ascaron8479 10/05/30 8479 0
41876 추억의 부스러기 - N2Rookie. 그리고 그에 대한 약간의 걱정 [20] LucidDream6056 10/05/30 6056 0
41875 양대리그 역대 우승자/준우승자 현황 [35] 개념은나의것6809 10/05/30 6809 1
41874 차기 서바이버 토너먼트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31] 운체풍신5308 10/05/30 5308 0
41873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공군/CJvsEstro(2) [41] SKY924528 10/05/30 45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