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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 07:23
저도 요즘 안그래도 스타2 에 관해서 협회 와 블리자드 사이에
협상에서 지적 재산권 이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 상황에 불법다운로드 업체가 스폰을 한다는건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음 스폰 기업 빅파일 이라는걸 본 순간, "아..스폰 잡기 어려울거 라고 생각했었고 힘들다고 하더니 이정도 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SL 에서 스폰기업이 p2p 업체라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았을거라고는 생각할수 없고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스타판 상황에 MSL 에게 뭐라고 하진 못하겠네요.
10/05/30 07:52
도덕적인 기업이라고는 볼수없으나
최근웹하드를 보면 대부분 제휴컨텐츠..제공이 굉장히 빠르게 늘어나고있습니다. 또한 기존 자료들도 저작권 신고가 들어오는 족족 제휴로 변환시키지요. 물론 자료가 올라온 직후나 불법자료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처럼 불법의 장만으로 존재하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10/05/30 08:22
다들 웹하드 이용해본적이 없진 않으실테니 웹하드가 어떤 곳인진 아실거라 믿습니다.
말씀하신 그대로죠..제휴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는건 맞지만, 아직도 수많은 불법자료가 범람하고있는게 웹하드죠. 제가 알기로 음악, 방송사 자료, 한국영화 등에는 꽤나 많은 단속이 있지만, 아직도 게임이나 외국 컨텐츠 등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저작 권을 무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 웹하드인데, 이런 곳이 현재 저작권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스타판에 스폰서를 한다는 건 상당히 아이러니 한것은 맞는 것 같군요. 과연 블리자드가 빅파일이 어떤 곳인지 안다면, 현재 이 상황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요... 여러모로 상당한 아쉬움과 우려가 생기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P.S 제 기억으로는 김하늘씨가 예전에 대부업체 광고에 나왔었지만, 현재 신한카드 광고를 찍지 않았던가요?^^;; 한명 있는 것 같네요 하하;;;
10/05/30 08:31
아이템매니아를 빠질 수 없네요. 케스파가 명예때문에 한빛의 다음스폰서를 맡게 하진 몰랐어도 지금 현상황에서 빅파일이 MSL을 후원한다고 하는 건 웃긴일이죠. MSL이 MBC꺼라서 독단적으로 스폰서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거기엔 Kespa도 관여를 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번 빅파일이 스폰서를 해준다는 것에 대해서 웃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작에 명예라던지 이미지 실추를 버려버리고, 아이템매니아를 한빛에 인수하였으면 지금 같은 상황은 조금이나마 사그러둘수 있었을 껍니다. 빅파일이 스폰서 하는 건 리그진행을 메끄럽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력만 받쳐주면 하나대투때 보다 더 좋겠네요.
10/05/30 09:13
엠겜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었나보다 싶을 뿐입니다.
할수 없죠 뭐. 이런 여론 몰랐을 것도 아닌데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수긍은 됩니다. 그것보다 결승전 잘 치러주셔서 감사할 따름.
10/05/30 09:20
8월까지 리그를 끝내야되는 급박한 상황에 선택에 여지가 없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저는 그래도 스폰서를 구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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