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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7 19:05:14
Name ipa
Subject 과연 협회는 블리자드를 이길 수 있을까?



겜게의 write 버튼이 무겁다는 거 잘 알고 있는데요, 답답한 마음에 다른 게시판에 올렸던 글 한 번 긁어다 올려봅니다.
다들 아시는 얘기를 반말투로 올려서 죄송하지만, 말투를 다시 어떻게 손 봐야 할지 몰라서 일단 그대로 올립니다.
불편해하시는 분들 계시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애초에 협회는 블쟈에게 비빌 언덕이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됨.
중계권 사태 때야 자기들이 갑, 방송국이 을이니 깡패처럼 막 나가도 결론적으로는 상관이 없었지만,
블쟈와의 싸움은 아예 다르지.

협회가 처음부터 끝까지 본질적으로 을이야.
블쟈는 "저작권자"라고.
협상이 아쉬운 쪽은 협회였다고.
어떻게든 협상을 시도했어야 했어.
일단 죽어도 "협상은 한다"는 전제 하에서 협회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최대한 유리한 내용을 뽑아낸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야 했어.

근데 오히려 블리자드 쪽의 협상을 쳐냈지.
블자가 무리한 제안을 하면, 어떻게든 그 제안 내용을 타협에 의해서 수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했어.
그러려면 계속 만나고, 계속 회의하고, 계속 협상하고.... 그래야 했지.
협상이란 건 만나면 만날수록,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을에게 유리해지는 법이야.
갑은 아쉬울 거 없지. 갑이 왜 갑이겠어.
막말로 협상 안 해도 어디서 꿀리진 않어. 아직 쓸만한 건 죽지 않았스. 하니까 갑인거야.

그러다가 결국 협상이 결렬됐어.

애초에 협상의 판 안에서 마무리짓지 못한 것.
그게 애초부터 협회가 잘못한 점이야.
초반빌드부터 갈린 거지.
근데 그게 단순히 운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결과를 무시하고 지른 빌드라는 거야.
가로 세로 방향 전니 가까운 맵에서 한상봉 만난 테란이 쿼터플을 시전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야.

정말 협회가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려면, 오히려 주도적으로 협상을 이끌었어야 했어.
e스포츠라는 거 자체가 유례가 없는 영역이지.
우리가 제대로 협상하면 우리와 블리자드 간의 계약이 향후 전 세계의 e스포츠 관련 저작권 계약의 model rule이 될 수도 있는 거야.
그런 의미에서 정말 고급 법률, 기술 인력 써서 그런 모범규범이 될 만한, 스포츠 운영 주체 입장에서도, 저작권자 입장에서도, 무엇보다 그걸 밖에서 보는 제3자 입장에서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모범 계약안을 만들어서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압박해야했어.
자, 봐라, 우리가 이렇게 합리적인 계약안을, 이렇게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블자가 일케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고 있다, 라는 식이라도 되었어야 했어.
e스포츠 판에서 우리가 제대로 된 종주국이 되는 또 하나의 모습이기도 한 거야.

어쨌든 그러지 못하고, 오히려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꼭 누구처럼 "강경대응"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다가 결국 협상은 파토났어.

그러고 뒤늦게 언플을 시도했지.
블자가 이러이러하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까지 양보하겠다고 했는데도 안 된단다. 하면서.
그 방식도 그냥 게임 언론 매체에 보도자료 뿌리고 끝. 하는 식이 다였어.


근데 이번에 블쟈에서 한 언플 봤어?

무려 대표자이자 창립자, 한국 스덕들이 스타의 아버지라고 여기고 있는 마이크 모하임 자신의 이름으로 된, 무려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여러분들께 보내는 편지"야.

정말 쩔어줬던 건 거기에서 언급한 '중계권 사태'야.
솔까말, 중계권 사태 없었다고 블쟈가 스타 2 나오면 저작권 안 걸고 넘어졌을까.
아닐걸. 사실 중계권 사태랑 이번 저작권 협상은 별 인과관계가 없는 문제일꺼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지 초반부에 마치 '중계권 사태'가 저작권자로서의 개입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양 쓰고 있지.
협회의 가장 큰 약점이야.
어떤 면에서 그러냐구? 스덕들의 '민심'이라는 면에서 그래.
중계권 사태는 최초로 스덕들이 협회에 맞섰던, 스타판 역사로 보면 마치 4.19 같은 사건이었어.

사실 온전히 갑인 블쟈 입장에서 유일하게 걸리는 부분은 팬덤의 반대여론일거야.
블쟈는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 젤 많이 고려하고 신경을 썼을거야.
그리고 그 결과물로 나온 게 이번 '마이크 모하임의 편지'일거야.
대표자가 직접, 팬덤에게 호소했어.
교묘하게 협회의 약점을 거론하면서, 팬덤의 민심을 환기시켰어.

자신들이 비록 갑이지만, 그래도 유일한 약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정면돌파하려 하고 있는거야.

똑같은 입장에 있던 중계권 사태 때, 협회가 했던 대응과 한 번 비교해봐.
감독들을 내세워 꼭두각시처럼 성명을 발표하게 하고, 예선장에서 선수들을 철수시켰어.
물론 중계권 건 자체는 이겼지.
빌드에서 워낙 먹고 들어갔으니까.
하지만 남은 건 "협회는 까야 제맛"이라는 팬들의 인식이지.
그리고 그 인식은 생각보다 큰 영향력으로 이번 건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봐.
스타에 비유하면, 듣보가 리쌍을 극상성 빌드로 한 번 이기긴했지만, 중 후반의 개 삽질로 뒤집힐 뻔 한 거 간신히 이겨서, 이기고도 욕 먹고 나쁜 인상만 각인된 셈이지.

하지만 블리자드의 대응은 달라.
빌드에서도 먹고 들어갔지만, 그 후의 운영도 빈틈 하나 없지.
할 거라곤 리콜밖에 없도록 만들어놓고, emp와 락다운으로 멋지게 막아낸 셈이야.

기본기는 물론 연습량과 판짜기에서도 쨉이 안 돼.
수싸움, 빌드 선택은 물론 순간 대처와 후반 운영에 있어서도 쨉이 안 돼.


과연 협회가 블쟈를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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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7 19:07
수정 아이콘
실현도 0%인 이야기이지만 거대 자금을 든 협회소속 모기업이 블리자드를 인수한다면 재밌겠군요 껄껄

그냥 심심한 상상이었습니다.
BoSs_YiRuMa
10/05/27 19:07
수정 아이콘
..어떤 모임이든 모임을 이끌어 가는 집단은 스스로 꼭 이런 상태를 만드네요. 국가나 다른 판이나..
블리자드에서 제작하지 않았다면 이런 컨텐츠 자체가 만들어질수가 없던건데..
e스포츠라지만 현재까지는 거의 스타 하나로 10년을 버텨왓다고 해야하는건데..
그 제작자의 권리마저 빼앗아 가겟다니..

이제는 기자회견까지 한댑니다. 정부 안좋은것만 닮아서 원;;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7176&db=issue&cate=001&page=1&field=&kwrd=
10/05/27 19:08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은 해야죠, 안 그러면 그냥 침묵하고만 있으면 결국 협상할 의지도 의견표명할것도 없으니까요.

어떻게 나올런지는 일단 들어봐야 하니 기자회견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임이최마율~
10/05/27 19:09
수정 아이콘
과연 협회가 블쟈를 이길 수 있을까?

2.69%보다는 낮을것 같네요
10/05/27 19:09
수정 아이콘
밑에도 달았지만...
아예 선수를 가지고 협박을 못하게..프로리그 자체를 폐지시키고
개인리그 위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현재의 프로골프처럼요...상금방식도 프로골프랑 비슷한형식으로 하고 (컷통과한 선수는 전부 상금차등지급)
많은 세계대회가 열리고 방송만 많이 탄다면 충분히 가능할거같습니다.
wcg의 경우에도 세계에서 꾸준히 열리고있고 많은 곳에 방송을 타기때문에
삼성이 꾸준히 스폰서를 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거에 들어가는돈보다 홍보효과가
훨씬 크다는 생각이겠죠...
개인리그도 이런형식으로 꾸준히 열리다보면 괜찮아 질꺼같습니다...
10/05/27 19:09
수정 아이콘
협회가 이겨도 이기는게 아니라..그냥 블쟈가 져주는것일듯 -_-;;
마르키아르
10/05/27 19:11
수정 아이콘
사실 방송국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이 협회랑 한마음 한뜻이 되면..

이길 가능성이 2.69%라도 생기겠지만...

이긴다긴 보다는 어느정도의 협상력이 생긴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문제는 엠비시게임과, 온게임넷이 상황파악 한담에..

협회랑 등돌리고, 스타2로 방향 전환 해버릴꺼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BoSs_YiRuMa
10/05/27 19:12
수정 아이콘
올바른 명분 없는 전쟁은 아무리 세력이 강성해도 질수밖에 없는데..
협회가 정말 조작사태랑 결승전사태 등을 겪고 완전히 판을 부셔버릴라고 이러는건가요;;
블리자드 없었으면 이런 큰 컨텐츠로 키울 싹 자체가 없는 상태엿던건데...
아비터가야죠
10/05/27 19:16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예선도 보이콧한 경력이 있는 협회라....
서로간에 신뢰가 없는데 공동대응이 가능할까요.. 이 판국에서..
협회파(?)는 공중분해 될것 같습니다.
데보라
10/05/27 19: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블리자드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라, 이 사태 그냥 관망하겠습니다.

결국 다시 스폰없이 떠돌고 라면 먹던 시절로 돌아가는게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균형발전
10/05/27 19:18
수정 아이콘
엠겜은 케스파와 사이가 중계권사건과 통합리그 강제통합사건으로
완전히 벌어진상태이고
원수처럼 밉지만 필요에 의해 만나는아닌가요?
온게임넷과의 관계는 잘모르겠지만
뒷담화에서 엄옹이 케스파에대한 욕을 엄청해댄걸 방송에 내보낸것으로 생각해봤을때
온겜에서도 중요한파트너이긴하지만 같이 온몸불사르며 한몸처럼행동할수준의
친밀한관계는 아닌것같습니다.

중요한건 CJ와 블리자드가 협의중이라고 기사가 나왔고
곰티비와 온미디어 온게임넷은 모두
케이블계최강자 CJ의 것들입니다.

블리자드는 곰티비와 전속계약을 맺었구요.
이구도로 생각해보면 결론이 쉽게나올것같습니다.
칼잡이발도제
10/05/27 19:18
수정 아이콘
온엠겜 뿐아니라 KT만 해도 협회랑 등돌리면 얼마든지 리그재개는 가능합니다만, 그럴경우에도 출혈은 있을 겁니다... 최소 SKT와 이스트로가 해체크리맞을테구요... 그렇다고해서 다음 회장사 선출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습니다.(2011년 4월 쯤) 잘될것 같지는 않지만 현재 구단체제에서 협상을 성공시키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골프, 테니스같은 개인리그 중심의 대회같이 되도 유지하는데는 무리가 없고 오히려 인기는 더 좋을지도 모르겠으나 선수간 수입의 편차가 커지면서 처우가 열악해 지게되고 기업들의 스폰 수요도 약해질 것입니다. 어쩔수 없다면 그길로 가야겠지만 일단은 팀단위 대회를 유지하는게 1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협회가 부리는 허세가 협상테이블에 앉기전에 고자세를 취함으로서 협상기간동안에 최소한의 손실을 보기위한 전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래저래 4개월이라는 남은 기간조차 그리 길게 느껴지지만은 않네요...
삼겹돌이
10/05/27 19:3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스타 중계를 해서 어느정도의 수익이 있나요
보통 다른 게임들은 게임 만든 회사에서 돈가지고 오면서 대회 중계 해달라는거 같은데
협회는 게임단도 운영하고 있고 경기 입장료를 따로 받는것도 아니고
이게 블리자드가 끼어들 정도로 수익이 있는건가요
솔직히 게임 방송하는것만으로 게임에 대한 광고 무시못할 수준인거 같은데
저역시 스타1은 방송먼저 보게 되면서 하게된 케이스거든요
게임 중계 관련 저작권이란게 흔한 케이스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블리자드한테 저작권료 지불하면서 손해봐가면 프로리그는 말도 안되는거 같고 잘모르겠네요
3배빠른
10/05/27 19:38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일단 리그를 계속 개최하되, 블리자드 측에서 소송을 걸어오면 판결이 날 때까지 리그를 질질 끌고 갈 생각인지도 모르죠. 소송중에는 리그개최가 가능할테니까요.
선수들을 볼모로 잡는 방법이 아니라면, 그나마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 듯.

물론 둘 다 그 끝이 명약관화한 방법이지만요.
BoSs_YiRuMa
10/05/27 19:39
수정 아이콘
웹서핑 하다가 향후 e스포츠의 판도를 예측한 글이 있어서 링크겁니다.
웬지 여기서 제시한 경우의 수중 하나가 나올것 같네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402791&category=203
밀가리
10/05/27 19:41
수정 아이콘
저는 팀구단과 연습생 제도를 별로 찬성하지 않습니다. 15살정도의 연습생부터 숙소에서 8시간~10시간씩 훈련하며, 그 중에서 성공하는 선수는 10~20%정도인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로스터 말소보면 대부분 89~92 선수들인데 그 어린나이에 프로게이머 도전한다고 했다가 실패해서 군입대하는게 영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골프,테니스 같이 개인스폰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선 대회는 유럽,중국,한국에서 엄청 열릴 거구요. 실제로 베타인데도 동시에 전세계에서 4~5개 대회가 열렸으니까요.

그렇지 않고 이판이 어느정도 유지된다고 하면
만약 구단이 해체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블리자드나 곰티비의 권한 아래 엠겜,온겜이 협상해서 협회없이 프로리그 운영해도 좋을 듯 합니다. 원래 프로리그자체가 협회없이 온게임넷이 진행 했던건데 굳이 협회가 필요없죠.
BoSs_YiRuMa
10/05/27 19:44
수정 아이콘
에휴..
종주국이면 종주국답게 쪽팔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원 제작자의 권리 자체를 인정 안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겟네요.정말..
10/05/27 19:4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합법적이며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협회가 할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여론몰이 정도 밖에는 없죠.
국내시장을 잠식하려는 외국계기업의 이미지로 포장해서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지금까지 협회가 걸어온 행보가 팬들에게 외면받았던 상태이기 때문에 이조차도 여의치 않을것 같습니다.

협회가 소유한 가장 큰 카드가 게이머들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협회소속 기업들이 담합하여 자신이 소유한 게이머들의 출전을 금지시킨다 하더라도 곰티비로 구단소속이 아닌 준프로 유명길드 고수들로 리그 진행해버리면 됩니다. 곰티비의 주력은 스타2가 될테니까요. 스타1은 그저 거들뿐...
드랍쉽도잡는
10/05/27 19:45
수정 아이콘
협회가 시인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끝까지 강경 대응일 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당장 급한 온겜, 엠겜, 연주이 닿는 CJ 등이 협회를 등지고, 곰TV에서 시작인데...
이러면 이후 기업들이 동참할지 해체할지 흠...
파일롯토
10/05/27 19:49
수정 아이콘
스타2라면 전세계에서하기때문에 억지로 연습생모드로하지않아도 괜찮겠지만
스타1은 국내뿐인데 개인스폰이되면 팀이없어질테니 점점실력저하되서 끝이보일듯싶네요
따까치
10/05/27 19:51
수정 아이콘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협회=기업이라 이해하고, 게임경기는 경기자체의 수입보다 그 광고효과보고 기업이 돈을 대서 경기하는거로 이해하는데, 왜 그 돈 대주는 협회가 죽일넘이되어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블리자드는 방송으로 자기네들 게임 선전해주는거니 좋다가, 스타2를 좀 팔아야 겠는데, 스타1땜에 잘 안되니 스타1 밀어버리기위해 무쟈게 애쓰는거로 보이는데,, 근데 여기의 왜 거의 모두가 하나같이 블리쟈드의 대변인 같은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ㅡㅡ;;
게임균형발전
10/05/27 19:59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mania&wr_id=62729

제가 3주 전쯤에 썼던글입니다.
썼던 당시에는 스타 커뮤티니들에서
욕처먹고 삭제된글인데..

글쓴게 아까워서 포모스에 다시올리니 이번엔 삭제당하지 않았구요.

케스파가 왜욕을 먹어야하는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있고요
지금 상황에 대한내용과 어떻게 해야할것인가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왜 케스파가 없어져야하는가대한 내용을 보시라고 링크해옵니다.
10/05/28 01:47
수정 아이콘
`model rull` 은 뭔가요...?
혹시 role model을 쓰시려고 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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