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26 14:51:10
Name 시케이
Subject 리쌍과 견줄수 있는 프로토스는 없는 것인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리쌍에게 집중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프로토스 한우물만 파온 골수 프토빠로써

최근 프로토스들의 행보에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물론 프로토스는 6룡시대를 제외하고선 항상 암울했고 별달리 특징도 없긴 하엿지만..

고작해봐야 가을의 전설이랄까요..고작해봐야죠..

마재윤의 프로토스 압살시기도 나름 견딜만 했다고 혼자 자평하는 바인데.


지금에 와서는 아예 해법조차 보이지 않는 지경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그것은 아무래도 단판제가 아닌 다전제에서의 리쌍의 강력함에 맥을 못쓰는 프로토스들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나타내주는
지금의 현실에서 한숨만 나옵니다.


나름 요즘 잘하는 토스 라는 주제하에서는 김구현선수를 원탑으로 꼽을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구현 선수는 언제나 리쌍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왓기에 더더욱 프로토스 폐망론에 이의를 제기할수가 없네요..

그나마 택뱅리쌍 시대의 주역인 김택용선수와 송병구선수...언제까지나 제 마음속 토스본좌 택께선..처참하게 리쌍에게 다전제에서 무너지곤 하였죠. 우승길을 밟을때도 리쌍의 견제는 간신히 피해갔던걸로 기억납니다(맞붙지않았던걸로..)

결정적일때마다 번번히 무너지면서 역시 토스는 안돼..라는 인상만 심어주었고 오히려 송병구 선수가 그나마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이영호선수가 그것을 극복해냄과 동시에 강력하게 수복함으로써(결승전 맞대결 우승) 이제동 선수도 전혀 물러섬없이 중요한 길목에선 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앞으로도 택뱅에게만 기대를 해야 하는것인가..

이미 6룡시대의 나머지 룡들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는데 그 선수들이라도 기대를 해봐야 하는것일까..

답을 내기 어려운 현실이네요.. 아무래도 새로운 뉴브랜드의 이영호처럼 어린나이에  피지컬 무한대의 유망주 토스들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련지 .........





ps. 개인적으로 오영종 팬입니다..ㅠㅠ 그래고 택본좌로 태크를 갈아탔는데 둘다 시원찮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얄구지인
10/05/26 14:56
수정 아이콘
택이 버전업 되어서 돌아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아니 믿고싶습니다.)
그리고, 태클은 아닌데,
택이 이제동선수에게 다전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보긴 힘들 듯 싶은데요.
이벤트 전이었고, 2:3이었지만, 경기 전체적으론 택이 더 좋았었다는 기억이.
적어도 2009년 택이 잘나갈땐, 리쌍을 찍어 눌르지는 못했어도, 우위에 있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지금 플토 대안이 없는 것은 사실일듯 싶습니다.
곧, 제3자 또는 택뱅, 혹은 6룡 중에서 나올 듯 싶습니다. 맵도 좀 웃어주고 한다면요
머릿돌
10/05/26 14:58
수정 아이콘
택용의 ver3을 기대합니다..
임이최마율~
10/05/26 15:03
수정 아이콘
택뱅이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뱅구를 조금 더..크

그렇지만 솔직히, 택뱅의 부활(상대를 압살하는 압도적인 포스!!)은..
약간 회의감이 드는것도 사실이긴합니다..
10/05/26 15:05
수정 아이콘
뱅빠로써도 의문이지만 비공식 경기 합쳐서 리쌍과 각 20경기 이상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에게 1경기씩 전적이 앞서고?!?!?! 있는 병구 선수가 언젠가 해낼걸로 믿습니다.

이영호를 다전제에서 잡은 유일한 토스죠.
민죽이
10/05/26 15:05
수정 아이콘
김택용 ver3을 기대합니다...
솔직히 김구현이 요즘 가장 잘나간다지만 리쌍에게 너무 약하기때문에..
리쌍과 견줄 토스라고 하면 일단 이제동 선수와 싸워서 승률 50%는 나와야할텐데....
WizardMo진종
10/05/26 15:09
수정 아이콘
김택신 v3.0 출시가 자꾸 미뤄지고 있네요. 베타테스팅에는 괜찮다는데 시연만 하면 파란화면이니 개발사나 사용자나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영웅과몽상가
10/05/26 15:10
수정 아이콘
택신 3.0이 나오면 이길겁니다. 반스시 택신을 믿어야죠 프로토스 뭐 있나요??유일하게 타 종족 s급을 잡아줄 선수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크크
무적LG
10/05/26 15:1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양대리그는 아니지만 곰TV 클래식 시즌2 우승할때 8강에서 이영호 2:1로 잡고 4강간 적이 있죠.
알카즈네
10/05/26 15: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없죠~ 리쌍 잡을 토스~ 아마 안될거야.. 토스는..
웬지 귀에 익은 멜로디와 대사가 돋는군요.

플토로 리쌍을 잡는 다는 것은 저에게 여자친구 생기기만큼 힘든 일입니다.
근데. 참~ 난 있었지..;; 리상 잡는 토스 분명히 나옵니다.^^;
lafayette
10/05/26 15:14
수정 아이콘
저는 송병구 선수가 가장 기대됩니다.
결승에서 리쌍에게 그렇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에게 모두 상대전적 앞선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죠.
개념은?
10/05/26 15:16
수정 아이콘
딱 리쌍만 견준다면 송병구가 견줄수 있죠... 크크
vs 이영호 9:6 (비공식 11:10)
vs 이제동 6:5 (비공식 13:12)

물론 딱 리쌍까지만요....참 송병구.. 아이러니한 선수...
송병구 페이스 떨어졌따고 했을때도 이제동의 토스전 연승을 끊었던게 송병구니...
10/05/26 15:1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다시 비상하는 걸 기대해 봅니다.

숙소에서 연습할 때 문제없다는 걸 보면 김정우선수처럼 계기만 주어지면 다시 부활할거라고 믿습니다.

리쌍에 견줄 수 있는 커리어를 지닌 유일한 토스이고, 트리플 80을 이룰뻔 했던 혁명가이니까요.
이런남자
10/05/26 15:25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진출만 가능하다면 택신도 부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정우선수도 개인리그에서 흐름을 탔듯이 택신이라면 충분히! ver 3.0가능 할겁니다.
arq.Gstar
10/05/26 15:28
수정 아이콘
무협지처럼 택뱅의 공동전인이 짠!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프로토스빠들이 항상 바래왔던 조합 아닙니까? 택 + 뱅 ..

그런선수 한명 나오면.. 평정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0/05/26 15:31
수정 아이콘
돌아와요 택신 ㅜㅜ
비밀....
10/05/26 15: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뱅 정도?
데보라
10/05/26 15:41
수정 아이콘
택뱅만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토스의 경우에는 느낌이 나질 않네요!
요즘 실질적인 토스 원톱이라고 불려도 무난한 김구현에게서 조차 예전의 택뱅이 아니라 허느님의 느낌에도 한참 모자란 느낌입니다.

택뱅이외에 기대한다면, 허느님과 도괴수에게...
10/05/26 15:45
수정 아이콘
김택신 Ver 3.0 버그 때문에 출시 늦어진다던데...
이름이 자꾸 바뀐다고...
데프톤스
10/05/26 15:57
수정 아이콘
장윤철 선수 기대되던데.. 생각보다 주목을 못받네요..
요새 지는걸 못봤는데
Cedric Bixler-Zabala
10/05/26 16:07
수정 아이콘
드림리그 지배자 장윤철이 요즘 1군무대에서도 적응하는것 같던데 포텐 빵 터져줬으면 좋겠네요.
10/05/26 16:07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택뱅 백뱅 하기엔 이젠 좀 지겹고 새로운 인물이 좀 나와줬으면 좋겠군요..
검은창트롤
10/05/26 16:0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인생에서 와우가 없었더라면...



내 인생에서 리니지와 와우가 없었더라면 ㅠㅠ
10/05/26 16:10
수정 아이콘
3~4년전 모두가 광통령을 외칠때 택뱅이 우뚝 섰던거처럼 이제 지금쯤은 신예프로토스가 등장해야겠죠.
리쌍급 프로토스가 나타나야할텐데..그러질 못하니...
사실 택뱅은 충분히 꾸준히 잘해줬는데 말이죠.6룡이란 말 나온지도 한참 됐는데..
비공개
10/05/26 16:25
수정 아이콘
토스중 가장 가능성있는 선수는 역시 김택용 선수라 봅니다. 어헣
개인적으론 장윤철 선수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선수라 보는 데 저그전을 못 봐서 판단이 힘들군요;;
라구요
10/05/26 16:34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 관해선 김택용과 피지컬이 가장 강한....... 김구현이라고 생각했지만....

김정우와의 3:0패배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최소한 상반기 토스원탑이었던 최고봉이..... 3:0 완패라니..
그들이사는세
10/05/26 16:4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택 원탑인것같은데..
믿을건 뱅의 양대우승..!!
드랍쉽도잡는
10/05/26 17:0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뿐.

문제는 송병구 선수가... 임선수의 길을 걷고 있어서 -_-;;;
누구한테도 이길 것 같지만 누구한테도 질 수 있을 것 같은 -_-;;
Benjamin Linus
10/05/26 17:19
수정 아이콘
토스가 이영호는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보지만
이제동을 비롯한 3김저그 등은 정말 잡기 어려워 보입니다.
네오 사우론 너무 강해요.
하리할러
10/05/26 17:24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부활 아니면 장윤철의 급부상...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런지..
10/05/26 17:36
수정 아이콘
리쌍과 견줄 수 있는 프로토스는 부활한 택뱅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활을 하느냐가 문제지요.
임이최마율~
10/05/26 18:08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대항마는...정상적인 폼을 회복한 택뱅뿐이라는건가요..
swflying
10/05/26 18:21
수정 아이콘
신인중에서 피지컬로 전성기 김택용을 능가할 선수는 아직까지 안나온것 같습니다.
테란전 하나만 따지자면 장윤철 선수가
피지컬및 순수 실력상 현재 육룡보다 위라고 볼수있지만
다전제 판짜기를 모르겠고 저그전, 토스전 승률이 아직 못미더운게 사실이고요...

김윤중 선수도 피지컬은 참 좋은데(특히물량)
전략이라던지 좀더 경기내에서 유연한 운영이 안타깝습니다.
그점만 코치진에 의해
잘 보완되면 전성기 도재욱보다 더 클 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WizardMo진종
10/05/26 18:25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꼼꼼하게 하는건 kt토스가 타 팀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봅니다.
swflying
10/05/26 18:2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그리고 택신일경우와 아닐 경우의
갭이 참 너무 큰것같습니다.
잘할땐 정말 누구도 못이길정도같고 못할땐 셔틀헌납에 병력 꼴아박기.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는게 아닌가싶어요.
요즘 부진도 딱히 피지컬상 크게 문제가 있는것 같진않은데.
보다보면 뭔가 정신이 딴데 가있나 싶을정도로
게임상에 100퍼센트 집중이 안되고 머리회전이
전성기적보다 떨어진다는게 느껴집니다.

김택용이 자신의 자리를 수복하려면
그런 위축된 심리적 부분이 우위에 선다는 것과.
요즘 뒤떨어져있는 토스의 빌드및 전략을
반년정도는 시대를 당길 수 있는 훌륭한 전략 코치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조금 힘들수도 있다고 봅니다.
Psy_Onic-0-
10/05/26 19:02
수정 아이콘
전 김택용 선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리쌍에 견줄수 있는 토스란건 꼭 리쌍과 동등한 상대전적이 아니라,
그만큼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데,

테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토스는 한명이 아니지만,
저그에게 그런 클래스를 보여준건 김택용 선수 뿐이라서요.

그러니까 ver3.0좀.
파일롯토
10/05/26 20:15
수정 아이콘
가을도다가오고 이번에 맵바뀔건 확실해보이니까 6룡이 다시날아오를겁니다
10/05/26 21:30
수정 아이콘
김구현선수도 좀더 득도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른 선수들과 싸울때 탄성을 절로 일으키는 선순데 말이죠.
한승연은내꺼
10/05/26 22:23
수정 아이콘
나온다면 신인토스들중 한명이될것같습니다 택뱅같은경우엔 한번떨어지고 다시 치고올라오는게 요즘같은때엔 거의 불가능이라고보기에..
10/05/26 23:02
수정 아이콘
이영호를 이긴 강민이 있습니다
야광팬돌이
10/05/26 23:49
수정 아이콘
테란인 이영호선수에게는 곧.. 얼추 승부볼법한데,
저그인 이제동선수에게는 뭘랄까.. vs저그전 새로운 트렌드가 필요해보이네요.
완소탱
10/05/27 00: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ver3.0좀 제발...기다리다 지친다 진짜..
10/05/27 01:47
수정 아이콘
구도가 마치 그옛날 날라리치 퓨전하라~ 느낌이네요
10/05/27 18:2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3.0 나오면 종족별 밸런스 완성...
김택용 - 김구현, 이영호 - 여타 테란(딱히 꼽기가..), 이제동 - 김씨들 이런식으로 삼국지가...근데 현실은 용택이 ㅠㅠ;;
그리고 뱅선수는 참 상대전적은 앞서는데 뭐랄까...결정적인 곳 (결승) 에서 진다던가..아님 정작 그 선수들은 이기는데 다른선수들한테 무너지는게 많았던거 같아요 -_-;; 뭔가 느낌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768 리쌍과 견줄수 있는 프로토스는 없는 것인가? [53] 시케이7201 10/05/26 7201 0
41767 양 방송사 개인리그 최저승률? [14] 彌親男6672 10/05/26 6672 1
41765 이영호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19] Ascaron6907 10/05/26 6907 2
41764 택뱅리쌍 시대 KeSPA랭킹 6위이내 선수들과 점수 [28] 아비터가야죠8299 10/05/26 8299 1
41763 프로리그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 [33] noknow5986 10/05/26 5986 0
41762 양대리그 통산 2회 이상 우승자의 연령에 따른 우승 커리어 추이 [18] 개념은나의것5998 10/05/26 5998 2
41761 제안해봅니다 골드/실버/브론즈 클래스 (팀플추가) [26] 그들이사는세5998 10/05/26 5998 0
41760 스타리그 결승전 사진후기 [28] ringring6203 10/05/25 6203 2
41758 오늘의 프로리그-위메이드vs삼성/SKTvsSTX(2) [205] SKY926217 10/05/25 6217 0
41757 선수들의 이적을 본 e스포츠 [15] 실용적인컨트6745 10/05/25 6745 0
41756 각.인 [3] 영웅과몽상가4338 10/05/25 4338 1
41755 오늘의 프로리그-위메이드vs삼성/SKTvsSTX [232] SKY924016 10/05/25 4016 0
41754 더욱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4] 얄구지인3963 10/05/25 3963 0
41753 MSL 다음 시즌 스폰서가 궁금합니다..^^ [154] 민죽이8168 10/05/25 8168 0
41752 격납고 오프 후기요 [51] private7395 10/05/25 7395 35
41751 누구를 위한 e스포츠인가? [90] 민경아♡5807 10/05/25 5807 13
41750 네이트 정전때는 그렇게 욕을 해대던 사람들이 [226] 정전11733 10/05/25 11733 64
41749 이번 결승에서 묻힌 얘기 [20] 빵pro점쟁이5794 10/05/25 5794 2
41748 때 지난 뒷담화 감상문 [8] 칼라일215205 10/05/25 5205 5
41747 야구 경기와 스타리그 결승전 [23] 천부경4284 10/05/25 4284 3
41746 김정우 선수의 우승에 붙여, 3김봉 저그 이야기. [13] ipa5572 10/05/25 5572 0
41745 2010.03.19 ~ 2010.05.22 김정우의 행보와 자신감 [42] V6282 10/05/25 6282 6
41744 이제는 묵묵히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요? [14] 카키스4100 10/05/25 410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