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8/14 11:12:14
Name 나는 고발한다
Subject FA 관련 새로운 공지사항- 선수들의 선택권 사실상 무력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8384&db=issue


...재공지 된 내용은 ‘입찰 및 응찰의 과정에서 복수의 게임단이 입찰했을 때, 선수가 입찰한 게임단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가장 높은 금액으로 입찰한 게임단을 협회가 제시하고 그 게임단과 계약을 해야 한다.’ 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선수가 게임단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비싼 돈 제시한 팀에게 '무조건' 입단해야 된다는 거군요.

ex:
원소속팀과 1차 협상 결렬된 프로게이머 이모씨.
"에잇, 이렇게 된 바에야 저그가 취약한 팀에 가서 팀의 리더가 될테다."

저그 취약한 팀: 1억 제시
별 흥미 없는 팀: 1억 1천 제시.

이모씨: 1천이면 별 차이도 안 나네. 저그 취약한 팀 갈래요. 딴 팀은 연습스타일도 안 맞고 친한 사람도 없음.
협회: 너 별 흥미 없는 팀으로 가셈 이거 규칙임. 안그러면 프로게이머 자격 박탈.
이모씨: ?!?!??!?!?!?!?!?!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노예 경매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어딜 봐서 <자유계약선수>입니까?
이 규정대로라면, FA는 강력한 자금력의 팀이 선수를 '빼앗아 오는' 수단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이것은 FA제도 자체의 근간을 뒤흔드는 독소조항이고,
(돈 많은 팀이 유리해지며, 담합이 용이해지고, 무엇보다도 선수 개인의 선택권이 무력화됩니다.)

2) 2차 협상에 돌입할 경우, 선수는 원하지 않는 팀에 입단하게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어차피 웬만한 선수들은 1차 협상에서 팀에 잔류할 듯 하군요. (그것을 노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 이런 중대한 사안을 FA대상자 교육에서는 일언반구도 없다가 정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도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선수와 팀 간의 계약을 협회가 '지시'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갖습니다.


협회, 대체 무슨 생각입니까? (돈 많이 제시하는 구단에게서 수수료라도 받습니까? )


*더욱 더 흥미로운 것은, 이 프로스포츠 사상 초유의 규정을 굳이 힘들여 만들어낸 이유가 무엇이냐는 점입니다.
*혹자는 <이면계약>을 우려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지 FA자체의 의미를 무력화시키면 어쩌겠다는 건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면계약 할 정도의 자금력이 있으면, 애초에 연봉을 많이 제시하면 그만이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4 11:14
수정 아이콘
???????????????????????????????????????????

아 XX 할 말을 잊었습니다.
원시제
09/08/14 11:17
수정 아이콘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키타무라 코우
09/08/14 11:17
수정 아이콘
FA가 아니라 이건 경매......
불륜대사
09/08/14 11:18
수정 아이콘
이면계약을 막겠다는 뜻이군요.
하누라기
09/08/14 11:18
수정 아이콘
진짜 어지간해선 댓글 안다는데....

협회 분들도 선택하셔서 입사하신지 모르겠지만, 이 바닥 고집하지 마시고 돈 많이주는 딴데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승식
09/08/14 11:19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팀과 선수와의 계약을 협회가 중재한다는 것 부터가 에러.
팀과 선수는 자율적으로 계약하고 그 내용을 협회에 신고하는 게 맞는거죠.
협회가 무슨 거간꾼도 아니고 양쪽 오퍼 들어본 다음에 계약 내용을 결정해 준답니까. -_-;;
원시제
09/08/14 11:20
수정 아이콘
진짜 어지간하면 협회 안까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늦더위들을 자셨나 -_-...
나두미키
09/08/14 11:21
수정 아이콘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2) 로또 맞아라 입니까?
비록 T1의 팬이기는 하나,.... 이거는 뭐.. 대기업 구단에 대한 몰아주기 아닌가요...
난다천사
09/08/14 11:22
수정 아이콘
오호 자본주의에 딱걸맞은 병X 같은 좋은제도네요..
09/08/14 11:22
수정 아이콘
....................
데프톤스
09/08/14 11:23
수정 아이콘
이거는 진짜 저희들이 선수들의 권리를 지켜줘야할꺼 같네요
말도 안됩니다..
The xian
09/08/14 11:23
수정 아이콘
아주 꼴값하고 있군요. KeSPA 관계자 분들은 제가 보기엔 FA가 뭔지에 대한 개념부터 탑재하셔야 할 듯 합니다.
ElleNoeR
09/08/14 11:2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바닥에 협회는 누가 만들었고 왜 생겼고 하는일은 먼지 정말 알수가 없네요;;
나두미키
09/08/14 11:2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선택권 박탈 뿐만 아니라, 금액 담합이 굉장히 쉬워지겠군요...어느정도 선을 그어두면, 굉장히 소소한 차이로 결정이 ㅡㅡ;
아류엔
09/08/14 11:2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멋진규정이군요.
할말을 잊었습니다.
달덩이
09/08/14 11:25
수정 아이콘
아주 꼴값하고 있군요.(2)

게임게시판에 댓글 잘 안남기는데... 이건 뭐하는 짓입니까 도대체.
다크질럿
09/08/14 11:26
수정 아이콘
경매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경매는 금액을 높여서 다시 부를수도 있는데 여긴 한번 금액 제시하면 그게 끝입니다.올려서 부르지도 못합니다.FA가 초기 협상때 금액의 갭이 높아서 서로 조정을 하는게 당연한데 그걸 원천 봉쇄해버린거죠.정말 이 판은 오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걸 협회가 매번 보여주네요.협회만 문제가 아니라 저런걸 다 받아들인 11개 팀 프런트진도 마찬가지죠.
09/08/14 11:26
수정 아이콘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3) 정말 놀고 있네요.
09/08/14 11:26
수정 아이콘
아 -_-..........
pgr에서 글을 보자 마자 육두문자가 제 입에서 이렇게 연속으로 튀어나오긴 처음이네요 -_-..............
이거 뭡니까 정말??
진짜 말그대로 Free Auction 아닙니까??
아주 꼴값하고 있군요.(2)
shadowtaki
09/08/14 11:26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협회가 쓰레기네요..
Benjamin Linus
09/08/14 11:27
수정 아이콘
노예제도죠.
에이전트도 못 쓰게하는게 무슨 프로입니까? 낄낄
그냥 노예들 지네멋대로 사고파는거죠.
바로위에
09/08/14 11:2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하는 짓 하나하나가 짜증나는 집단이네요
이스트
09/08/14 11:30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바로 신선한 대낮에 충격
09/08/14 11:31
수정 아이콘
딱 한가지만 묻고 싶군요.

왜 만든 규정입니까?
09/08/14 11:32
수정 아이콘
항상 새로운 신선한 느낌을 주려는 협회의 노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09/08/14 11: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규정이 발동되면 t1,kt는 유리하겠는데요?
나는 고발한다
09/08/14 11:33
수정 아이콘
이대로라면 FA는 선수의 선택이 아닌 게임단간의 <선수 재분배>과정이 됩니다.
Old Trafford
09/08/14 11:33
수정 아이콘
FA가 뭔줄은 알고 시행하는건가요 ?
체념토스
09/08/14 11:33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요? 뭐하는 짓인가요;;;
블루팅
09/08/14 11:33
수정 아이콘
정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운영하는건지 모를 협회...-_-
저래놓고 월급받아먹는거 보면...웃음만 나오네요
09/08/14 11:35
수정 아이콘
fa규정중에 '계약금의 몇십%는 협회에게, 몇십%는 원소속팀에게'라는 조항도 있나 봅니다..
실버벨빠돌이
09/08/14 11:36
수정 아이콘
아 망할 협회 - -
선수들과 협회가 어떻게 의사소통할 방법은 없나요?
하다못해 감독님들이라도 나서줬으면 좋겠는데...
이건 뭐.... 선수들이 니들 노예냐???
09/08/14 11:37
수정 아이콘
선수협이 절실히 필요해지는 시점이네요
09/08/14 11:37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하 골리앗,드라군>>>>>>>>>>>>>>>>>>협회
아델라이데
09/08/14 11:37
수정 아이콘
선수들만 불쌍합니다... 인생을 걸고 하는 건데.... 뭐 짓들인지.
09/08/14 11:37
수정 아이콘
그저 웃지요.
09/08/14 11:38
수정 아이콘
선수협이 생기기 전까지는 결국 협회가 모든걸 좌지우지하고 선수들은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야구의 예만 들어도 선수협 구성이 이뤄지기 까지 갖은 고난에 오랜 기간이 걸렸는데 더 어리고 선수기간도 짧은 이스포츠에선 선수협구성이 더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부터라도 고참급이나 은퇴한 선수들 중심으로 선수협 논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어쩌면 이스포츠에는 선수협자체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드제플린
09/08/14 11:38
수정 아이콘
협회..정말 놀고 있네요. 멍청한게 용감하기까지 하네요.
다른 프로종목들 FA 책자 한번 읽어봐도 저것보다 더 좋은 생각이 나오겠네요...
에휴 답이 없어요 답이...
마바라
09/08/14 11:40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않으면.. 어디에 어떻게 팔려나갈지 알수 없는 상황..

FA신청을 하지 말란 얘기네요..

현재 소속선수들을 타 구단과 경쟁하지 않고 그대로 잡고 싶은 구단들은.. 당연히 모두 찬성했겠죠..
09/08/14 11:41
수정 아이콘
이건 노예계약입니다.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정말 '노예'의 개념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학교빡세
09/08/14 11:4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정말인가요?
진심으로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3)
앵콜요청금지
09/08/14 11:4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한테 얼마까지 지를지 궁금해지네요.
마바라
09/08/14 11:44
수정 아이콘
앵콜요청금지님// 이제동은 당연히 오즈에 그냥 남죠...

어디에 얼마에 팔려갈지를 모른단 말입니다!!!

누가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요.. -_-;;

이건 선수한테 FA신청 하지 말란 말입니다.
임이최마율~
09/08/14 11:45
수정 아이콘
KeSPA직원들은 왠만하면 돈 더 주는 다른 회사 알아보시죠..민폐좀 그만끼치고.......
온갖 독소조항을 만들어놓고...그걸 Free Agent라고 할수가 있습니까???
위의 조항은 왠만하면 그냥 원소속팀에 남으라는 의도같군요

멍청한 것들이 용감하니..이만한 민폐가 없구만.........(주어는 없습니다)
오가사카
09/08/14 11:46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돈있는팀은 확실히 지르겠군요
문근영
09/08/14 11:46
수정 아이콘
협회는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조항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조항을 만들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나는 고발한다
09/08/14 11:46
수정 아이콘
계약과정에서 선수의 역할 자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것은 자유계약이 아니라 포스팅(posting)이지요.
09/08/14 11:46
수정 아이콘
XEEN님// 선수협... 선수협... 아ㅡ 선수협... ;;;;

나름 인기있고 힘있는(?) 프로야구 선수들도 선수협이 임의단체로 되어있는데, (임의단체 : 말 그대로 공식적으로는 없는 단체죠.)

프로게이머들이 뭔 힘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기업들이 판에서 빠지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
Hanniabal
09/08/14 11:46
수정 아이콘
저 문장 그대로라면 이건 중계권 파동급 사안입니다.
저번에 무소속 출전 불가 규정도 썩 내키지 않았는데, 이건 선수들을 완전히 호구로 보는 겁니다.

추가적인 내용 알아본 뒤 스갤이나 피지알, 가능하면 팬카페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마바라
09/08/14 11:48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FA가 나와야 돈을 지르죠.. 못 나온다니까요.. -_-;;
Benjamin Linus
09/08/14 11:48
수정 아이콘
멍청한게 아니죠.
케스파는 게임단들의 연합이고 게임단들의 이득을 제일 우선시하죠.
그래서 멍청해서 저런 조항 만드는 척하는거지 사실은 이해관계 다 계산하고 저런것 발표하는 겁니다.

게임단과 케스파에겐 선수들이란 게임해서 돈벌어다주는 기계, 부속품, 소모품에 불과합니다.
09/08/14 11:49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일구어놓은 판에 어른들이 뭐하고 있는 건가요? 협회 뭡니까?!!!
이건 강경 대응해야 합니다!!!
임이최마율~
09/08/14 11:49
수정 아이콘
위의 제도가 실시되면 어떠한 그림이 그려지냐면..
선수는 자기에게 팀선택권도 없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팀에서 돈 1원이라도 더 질러서 가기도 싫은팀에 팔려갈바에는...
자기팀에 남게 되겠죠.......

한마디로 FA시장에 나오게 되는 공급량 자체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을듯
다크드레곤
09/08/14 11:49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밖에 운영을 못하는지..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09/08/14 11:49
수정 아이콘
근데 FA에 관한 명문화된 규정이 공개되어있나요? FA 규정은 계속 언론기사로만 나와서 답답한데...
(태클을 걸고 넘어지려 해도 언론기사보다는 규정집을 활용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제가 못찾고 있는겁니까, 아니면 아예 기자들 말고는 공개를 안한겁니까?
태바리
09/08/14 11:50
수정 아이콘
머하자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엡실론델타
09/08/14 11:52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생각이 아주~~~ 조금! 이라도 남아 있다면 바로 취소했으면 좋겠네요
이 조항 이면에 분명 무슨 의도가 있겠지만.........
설사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선수가 경매상품은 아니잖아요.
정말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협회네요
희망.!
09/08/14 11:53
수정 아이콘
그냥 FA 안 하면 되겠네요. 보통은 그냥 원소속팀과 계약하고 끝일듯.
원소속팀과 계약이 안되서 시장에 나오는 경우 말고는 거의 없겠네요. 이 경우는 다른 팀 가기도 쉽지않겠죠.

아 화납니다. 정말.
Benjamin Linus
09/08/14 11:54
수정 아이콘
엡실론델타님// 경매는 흥정에 따라 값이라도 올라가지
이건 한번 제시하면 끝이죠.
선수가 이득보는 조항은 모두 없애고, 선택권마저 없앤게 지금의 FA죠.
이건 그냥 구단의 선수 재분배 놀음이지 FA가 아닙니다.
임이최마율~
09/08/14 11:54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된게..
마땅히 해야되는 경기규정이라든지 그런거에는 그렇게 주먹구구로 처리하면서
이런 게임단 이해가 걸린 사안에는 머리가 팽팽돌아가는지..

주객전도가 잘못되도 한참잘못된것 같네요..

머리에 X만 찬것들....(주어없습니다)
권보아
09/08/14 11:55
수정 아이콘
정부나 얘네나..
임이최마율~
09/08/14 11:59
수정 아이콘
이거 인권위원회에 제소하면 권고사항이라도 받을수있지 않을까요?
공고리
09/08/14 11:59
수정 아이콘
규정이 뭐 같네요. 욕 나옵니다.

선수협이 있어야 할 상황이네요.
예전 야구 선수협 때 처럼 선수협을 한다고 앞에 나서면 어려워질 수도 있겠죠.
(의도하지 않게 팀을 옮기게 되거나 경기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심하면 은퇴를 해야 되겠죠. 그 때처럼)

하지만 선수협 이후 야구는 달라졌습니다. 발언기회도 생겼고 대우도 달라졌습니다.

고참 급 선수들과 흔히 말하는 레전드급 선수들과 뒷받침 되어줄 수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분들이 동참하여
선수협을 이기회에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최소한 논의라도)
선수협 이야기 나오면 팬들 대부분의 지지와 도움줄 수 있는 분들은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14 12:0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스포츠 팀입니까 노예시장이지..
달력에 써진 2000년대의 숫자가 참 낯설게 느껴지네요 ㅡ.ㅡ;

자꾸 이런 식으로 해부리면 팬들이 먼저 등돌릴 거라는 생각은 못하나 보죠? -_-++
풍운재기
09/08/14 12:00
수정 아이콘
FA따윈 개나 갖다 줘버려라 이 미친

미친놈들
Benjamin Linus
09/08/14 12:00
수정 아이콘
다른 팀 가는걸 거부하면 프로게이머 자격박탈 낄낄
자격박탈되면 프로리그, 스타리그, MSL은 물론 WCG도 못나가죠.
피시방 이벤트 대회 이외에는 출전을 불허해서 선수생명 끝내려고 하는건데
이런거 무서워서 선수는 제대로된 계약을 체결 못하죠. 그냥 은퇴하기 싫은 강압에 의해서 계약체결 크크

그리고 계약체결 전문가인 에이전트에게 대신 권한을 위임해서 협상하게 하면
게임단이 손해보는 면이 있을까봐 에이전트도 못쓰게 해놨죠.

이것들은 선수들과 팬들이 노예, 봉, 호구로 보이나봐요.
공고리
09/08/14 12:0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공정위 제소감 아닌가요?
신예terran
09/08/14 12:01
수정 아이콘
여러 조항들 보니 FA가 말이 FA지 안 하겠다는건가요 뭔가요. 선수들보고 FA 할생각 하지 말라 이건지.
케스파.. 빨리 없어져주세요.
09/08/14 12: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 짓거리 할거면 FA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높은 금액 부르는 팀한테 무조건 간다라... 크크크크 어이없어서 뒤로 자빠지겠네요.
소녀시대김태
09/08/14 12:02
수정 아이콘
말만 FA지 이게 뭐죠 ;;
Benjamin Linus
09/08/14 12:02
수정 아이콘
이거 꼭 팬들이나 선수들이 공정위에 제소했으면 좋겠네요.
이따위 노예계약이 21c에도 판친다는게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오토모빌굿
09/08/14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왠만하면 협회 안까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건은 답이 없네요.

정말 이건 답이 없습니다.

이건 스갤이고 포모스고 pgr이고 대동단결 할 필요가 있겠네요.

임요환선수가 선수협이 필요하다고 하는게 괜한 말이 아니었군요.
09/08/14 12:03
수정 아이콘
PGR만 아니었으면 별 쌍욕이 다나왔을겁니다 -_-

없으니만 못한것들..
오토모빌굿
09/08/14 12:04
수정 아이콘
정말 스타2부터는 블리자드가 저작권 제대로 이용해서 이 협회를 뿌리 뽑았으면 좋겠네요.
Benjamin Linus
09/08/14 12:0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스타2에서 케스파를 뿌리뽑길 바랍니다.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케스파에게 중계권을 파는게 아닌
직접 방송사에게만 팔아서 케스파를 망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스타1의 중계권 행사를 정지시켰으면 좋겠네요.
풍운재기
09/08/14 12:06
수정 아이콘
팬들이라도 뭔가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
최소한 지킬건 좀 지켜주자구요.
Who am I?
09/08/14 12:0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뭐..보자보자 하니까 정말 너무 하네요 협회';;;;
09/08/14 12:10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옳소!
09/08/14 12:12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율~님// 인권위보다는 공정위에 제소하는 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인권침해라기 보다는 계약내용의 불합리성을 규명해야 하는 문제라서요...
09/08/14 12:14
수정 아이콘
그럼 구단이 담합하면 이제동선수가 연봉 100만원 받고 뛸수도 있다는건가요? -_-;; 뭐 이런 쥐같은 경우가
09/08/14 12:17
수정 아이콘
아니, 생각해보니 노동부에 신고해야하는건가요?
Benjamin Linus
09/08/14 12:18
수정 아이콘
The_Fly님// 이론상으론 그렇죠.
1차 : 화승(원 구단)에서 5천만원 제시 -> 거부
2차 : (끌리지 않는)타구단에서 1억 제시 -> 거부
3차 : 화승에서 100만원 제시 ->
거부하면 프로게이머자격 박탈 및 모든 대회(pc방이벤트대회 제외) 출전 금지
또는 승락....
09/08/14 12:21
수정 아이콘
아니... 이해가 좀 많이 안되는게...-_-
안그래도 이스포츠판에서 감독들 서로 다 잘 알고 다 친한경우가 많은데..(조규남 이재균감독이 대표적이고, 다른 감독들도 꽤나 친하죠.)
담합이라는걸 대체 생각안하는건지....아 답답하네.

물론 감독님들 대부분 좋은분들이셔서 선수들 입장 옹호해주겠지만, 팀은 또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09/08/14 12:22
수정 아이콘
지금 방식대로 하면 대기업팀이 유리하게 작용되겠네여.. 하이트 스파키즈나 엠비시게임히어로,이스트로,위메이드는 재계약을 못하면 이적할 확률이 높아질것 같고 팀별 밸런스도 많이 무너질것 같습니다.
09/08/14 12:29
수정 아이콘
근데 fa선수가 고액으로 이동하면 협회에 무슨 이득이라도 있나요?
돈이면 다 해결되는 fa인가요.
그냥 타 프로스포츠와 비슷한 형태만해도 욕은 안먹을텐데.. 매를 버네요 벌어.. 에휴
마바라
09/08/14 12:30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담합을 가정한다면..
2차에서 타 구단들이 5천만원 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하겠죠. 3천대 정도..
그리고 3차에서 화승이 5천을 다시 제시하면.. 선수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굽신굽신 할수 밖에..
마바라
09/08/14 12:31
수정 아이콘
Hans님// 협회라는게 구단들의 모임이라면..

저 방식으로 소속팀의 FA들을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붙잡을수 있겠죠.

피튀기며 경쟁해 봤자 애들 몸값만 높여주는거니까.. 다투지 말고 원래 자기 애들만 싸게 잡자..

이런 의미랄까요..
DuomoFirenze
09/08/14 12:32
수정 아이콘
장난하나요?? 너무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4)
09/08/14 12:34
수정 아이콘
무슨 경매하는겁니까?

어떻게 저런 조항이 있다는겁니까?
우유맛사탕
09/08/14 12:3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fa아무리 봐도 선수에 대한 존중이란게 있는겁니까..
왜 fa는 합니까? 이전의 막힌거나 다름없었던 이적시장과.. 간혹 합법적이지 않던 이적과정의 문제점에서 벗어나..
모든 선수들과 모든 구단에게 좀 더 좋은 조건과 합법적으로 계약을 맺고자 구단과 선수 서로 윈윈하자고 만든 제도 아닙니까?
근데 왜 모든 조건이 선수는 제외한 구단만을 위한 제도가 된겁니까?
왜 구단과 구단끼리 서로 윈윈하고자 만든 제도로 보이죠?
fa제도가 생긴다 해서 타 스포츠를 생각해 보고 스타크래프트도 활발한 이적시장이 형성되겠다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네요..
협회 저분들은 진짜 현정부와 뭐가 차이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저분들 기존의 본인 일로 돌아갔음 좋겠네요. 이 스포츠를 말아먹으려고 하는게 아니면...
진짜 선수들은 저 불리한 법에 뭘 할수도 없는 입장일테고... 팬들이 최소한 꿈틀이라도 해줘야 할 분위기 같네요..
무소유의소유
09/08/14 12:38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으로..ㅠㅠ;;가야할듯요.
협회뭔가요..
슈페리올
09/08/14 12:39
수정 아이콘
하~ 기가차서 할말이 없네요..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5)
우유맛사탕
09/08/14 12: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에 기사내용을 봤을때 하태기 감독님이 질문하신 선수들의 단합 구단들의 단합할시에 뭔가 규정이 있나?라는 물음에...
단합이 어려울것이라고 본다라는 답변과 그에따른 규정이 없다라는 답변을 봤는데...
모든 선수가 단합하는건 절대적으로 무리라고 봤을때 10개 팀의 단합(공군제외)은 충분히 가능한것으로 보이는데..
왜 이걸 단순하게 생각해 구단의 단합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린건지 의문스럽더군요.
속속들이 따져보면 이번 fa제도라는게 모두 선수를 제외한 구단 위주의 제도라는게 정말 문제인것 같습니다.

ps. 모두 단합이라고 써 놨네요 단합을 담합으로 수정합니다..ㅡ.ㅡ.
파이터바키
09/08/14 12:43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되는 처사네요

교육때는 선택할 수 있다고 이미 다 공지해놓은 상태에서

규정 바꿧다고 말만 하면 끝나는 겁니까?

최소 왜 바뀌었는지 정도는 알려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들 불만이 하늘을 찌를거 같네요

그러나 하소연 할 곳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09/08/14 12:45
수정 아이콘
병X짓도 이정도면 레전드네요
airnoids
09/08/14 12:49
수정 아이콘
이 조항은 결국, 구단들의 담합을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으로 이끌어내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듯 합니다.

2개 이상의 팀들이 한 선수를 원하는 상황에서
모든 팀 프런트가 그러하겠지만 협회에 최고액을 써내기 위해 치열한 눈치보기 이상, 그리고 그 일환으로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는 대신 자기 팀의 선수나 다른 방법 등으로
경쟁팀에게 보상하게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타 팀에게 추가 출혈을 하면서까지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자금력 내지는 기회비용, 효율 등을 따져본다면
자연스럽게 게임단 프런트들 간의 사전조율 - 담합이 이루어지고
이는 결과적으로 선수가 세 번의 기회 중, 단 한 번도 다지선다를 택할 수 없게되어
정말로 첫번째 기회 - 현 소속 게임단의 첫번째 제의에서 무조건 싸인을 하는 것이
현 제도하에서는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이 되는 것을 더욱 공고히 하게되리란 생각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이라고 누가 그랬다죠.
있는혼
09/08/14 12:50
수정 아이콘
??????????????????????????????????????????????????/
설마 사실이 아니겠죠
차문에낀놈
09/08/14 12:51
수정 아이콘
경매 군요 경매.. 진짜 놀고있네.
09/08/14 12:56
수정 아이콘
한심하네요. 정말 맨날 욕만먹는 협회, 가끔은 옹호해 주고 싶을때도 있었는데,
이번건은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허허. 이런규정 만들어놓고도 수고했다고
지금 맛있는 점심밥 먹고 있겠죠? 아, xx.... 할말을 잃었습니다.
09/08/14 12:58
수정 아이콘
와 이래놓고 E-"스포츠"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정말... 선수를 물건 취급하면서 어떻게 스포츠라고 불리길 원한단 말입니까.
09/08/14 13:00
수정 아이콘
협회 왜 만든겁니까
진짜.......
이런 협회라면 없어져야할것같군요 .
거북거북
09/08/14 13:01
수정 아이콘
구단의 담합이 있을 수 밖에 없겠군요.
어쩌면 이면계약이 선수와 구단간에 존재하는게 아니라, 구단과 구단간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우스
09/08/14 13:03
수정 아이콘
선수들 이번에 제대로 보이콧 한번때렸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선수들에게 저런 말도 안되는 규정때매 피해가 가는걸 바라지 않네요
이참에 확실하게 규정 제대로 만들고 다른 후발 선수들에게도 피해가 가지않도록 결론이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로베르트
09/08/14 13:10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의 fa규정이 최악이라 생각했는데...(아무도 지키지 않는 규정이죠.타팀 이적시 작년 연봉 150% 상한선 이진영은 sk에 35억

정성훈은 타팀이지만 롯데에게 25억 제시받았는데 둘다 엘지로 갔죠.즉 아무도 지킬 생각도 없고 그냥 사문화된 규정)

이건 더하네요.

진짜 fa시장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지나가다...
09/08/14 13:12
수정 아이콘
아 X바. 이게 무슨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란 말입니까?

FA 제도를 만든 줄 알았더니 노예 경매 제도를 만들었군요. -_-^
푸파이터
09/08/14 13:14
수정 아이콘
정말 관료제라는게 더럽기는 더럽네요...
Astral_폭풍
09/08/14 13:15
수정 아이콘
사람이 무슨 물건이냐?? 진짜 욕나오게 만드네요. 최악입니다.
09/08/14 13:1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스타 보기 시러지네요...... -_-
해피한세상
09/08/14 13: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협회가 저지른 미친 짓 중에서도 단연 압권이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연우님따라쟁
09/08/14 13:25
수정 아이콘
SBS방송국 긴급출동SOS24시에 신고해도되나요~? ? ? 선수들좀 구해주세요
메딕의사랑
09/08/14 13:32
수정 아이콘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FA를 영입하고자 하는 프로게임단은 원소속 프로게임단에 선수 연봉의 200%를 지급하거나, 영입 프로게임단이 지정한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선수 1명과 연봉의 100%를 지급하여야 한다

여기서 선수를 내주는 프로게임단이 선택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선수를 영입하는 프로게임단이 선택하는건가요?
후자라면 궁극의 팀을 볼 수 있을것 같군요..
09/08/14 13:32
수정 아이콘
아.. 소리내서 웃어버렸네요 정말 케스파의 발상은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유일한 효과를 생각해봤는데 선수들이 돈을 밝힌다라든지 이런 소리를 안듣고 자기 입장에서 끌리는( 아무래도 연봉이 현실적으로 첫번째 옵션일테니) 팀을 고를수 있다는 부분인데 사실 금액차이가 얼마 안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어이없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겉으로만 이렇게 얘기하고 물밑작업으로 협의를 한다면 선수들한테 비난이 쏠리는걸 막을순 있겠지만요.
개념은?
09/08/14 13:32
수정 아이콘
FA 같은 쓰레기 제도 그냥 없애라
우완투수
09/08/14 13:34
수정 아이콘
전 하고픈말 하고 렙업하겠습니다.

협회 이 개새끼들아!!! 니들은 세상사람들이 다 호구로 보이냐!!!???
09/08/14 13:35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말로 이스포츠 팬들이 나서야 할 때 같습니다. 협회를 확실히 엎어버리던가 해야지...
우유맛사탕
09/08/14 13:38
수정 아이콘
메딕의사랑 // 당연히 전자죠.. 후자면 말도 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홍승식
09/08/14 13:39
수정 아이콘
메딕의사랑님// 선수를 내주는 팀에서 선택하는 겁니다.
FA로 선수를 잃게되면 FA를 데려간 팀 선수 중 보호선수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한명을 아무나 데려올 수 있습니다.
팀간 전력평준화를 위한 조항이죠.
마인에달리는
09/08/14 13:44
수정 아이콘
FA가 Free Auction의 약자였군요. (6) 차라리 우승 매우 여러번한 선수가 과감히 다 거부해버려서, 일을 한번 내는것도 방법일듯. 이건 뭐, 여기서 이런다고 바뀔것도 아니고. 선수가 단지 협회 돈채워줄려는 노리개로 밖에 안보이나?
물빛은어
09/08/14 13:48
수정 아이콘
이번 부터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 뒤에도 모든 선수들이 FA 자격신청을 안하는 일이 생기면 어떨까요?
그럼 협회도 손을 조금은 볼까요? 아니면 그게 바라던 바일까요?
09/08/14 13:51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호구들이군요? 에효... 생각하는거하곤.. 이판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군.. 역시 개스파.. ^^
진짜 임요환선수나 어느정도 선수들에게 영향력 있는 중진급 선수들이 총대매고 선수협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개스파와 몇몇 거대 팀들이 이 판 말아먹기 전에..
인하대학교
09/08/14 13:5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_-
09/08/14 13:55
수정 아이콘
아놔 제대로 이 판은 멸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군요.

진짜 시파 할 말을 잊게 만드는 행정입니다 그려-_-

돈 많은 구단이 택뱅리쌍 다 사서 다 해쳐먹어라 X새X들아!!
발가락
09/08/14 13:57
수정 아이콘
도대체가.. 이게 무슨 일인지.. ㅡㅡ;
연이..
09/08/14 13:58
수정 아이콘
XXX XXX
XXXX XXXX.
XXXXX!
포포리
09/08/14 14:02
수정 아이콘
미쳤네요.정말
The Drizzle
09/08/14 14:02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이해하려 했으나, 이건 정말... 선수협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이런대우 받으면서 선수생활 하고 싶나요;
信主SUNNY
09/08/14 14:0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실낱같은 회생길은 공군밖에 없네요. 2차 협상에서 거절 된 뒤 3차협상에서 원하는 금액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군입대해 버리십시요. 설마 군입대조차 막는 조항이 있는건 아니겠죠?(아님 공군입대는 '임대'형태인걸까요? 공군에 가더라도 게임에 나오지 못한다거나...)

이대로 진행될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네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재밌게 즐긴 후에, 협회 구성 소속사들 제품 불매정도만 하겠습니다.
09/08/14 14:0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어린데다 계속 게임만 해와서 사회나 계약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게다가 한창 협상기간 동안 리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

막상 최대 피해자인 선수들이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이나 하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런데 에이전트 선임은 또 막아놨대요??

에이전트 선임금지+담합 의 자유에다가 최고액 낙찰 강제규정까지 더해지니 그 병맛 순도가 가히 혀를 녹여버릴 지경이군요.

역시 병력이든 병맛이든 조합될 수록 강력해지는 것이 진리인듯 싶습니다.
메모광
09/08/14 14:12
수정 아이콘
어디 이 규경 무효 서명 하는 곳 없나요? 선수들의 선택권을 박탈하는게 예전 이공계이직금지 규정하고 오버랩이 되네요.
Benjamin Linus
09/08/14 14:15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 선임 막아놓은 것도 정말 크지요.
게임단이 전문가인 에이전트랑 협상하는 것보다 어리숙한 선수와 선수 부모들과의 협상이 더 쉽다고 판단했겠죠.
하나하나 따져봐도 병맛아닌 조항이 없네요.
이딴 협회는 없는게 낫습니다.
왜 존재하나요?
앤디듀프레인
09/08/14 14: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협회야 게임단들의 이익을 대변하던 곳이었기 때문에 이제껏 무슨 짓을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이익을 추구하는것도 어느정도의 상식선에서 행해져야지 이건 기본도, 상식도,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는 물론, 스포츠맨쉽과 프로정신마저 버린 최악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이름값 높은 고참선수들이 들고 일어서야 합니다. 파업 혹은 선수생명을 걸고라도(물론 그것에 게임단과 협회가 꿈쩍하지도 않을거라 예상하지만...)이러한 불합당한 처사에 항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효과가 0%에 수렴한다는 예상과 그러한 희생을 어느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슬픕니다...이분들께서는 스타크래프트1을 끝으로 이스포츠라는 장사를 접으려고 생각중인가 봅니다. 이러한 협회의 조항은 향후 출시될 스타2가 프로리그화 된다면 그것에도 적용되는 것이겠죠? '프로게이머 하고 싶으면 우리만의 룰을 따라라, 아무도 안해? 그럼 우리도 운영안하면 되지' so cool...
이런 마인드인가요...
우리 이스포츠팬들이 선수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ㅠ
Zakk Wylde
09/08/14 14:26
수정 아이콘
몇몇 팀끼리 담합하면 돈 많이 안 들이고도 선수를 '가지고' 올 수 있겠네요??
09/08/14 14:27
수정 아이콘
이러다 '종신계약 의무규정'이라도 만드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 번 ~팀은 영원한 ~팀
09/08/14 14:37
수정 아이콘
얼씨구??
빅유닛
09/08/14 14:39
수정 아이콘
휴~ E스포츠는 개뿔;;
차라리 뿅뿅오락이라고 부릅시다.
케스파도 뿅뿅오락협회라고 부르고....
협회가 선수들을 아주 돈에 환장해서 눈이 까뒤집힌 거지들로 만들어버리네요 ㅡ.ㅡ
돌아와요! 영웅
09/08/14 14:41
수정 아이콘
아니 어떻게 이런 기가막힌걸 생각해냈죠?????????? 정말 천재 아니면 희대의 바보네요
timedriver
09/08/14 14:59
수정 아이콘
역시 개스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하긴 개스파가 11개 프로게임단의 연합체이니 뭐..
개스파라는 단체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 판은 점점 더럽게 재미없어져 가고만 있네요.... 개인리그 보이콧을 하질 않나..
프로리그를 주 5일 하면서 지루한 게임만 양산하고, 덕분에 개인리그 맵도 다양하지 못하고 그밥에 그나물... 역시나 그게 그거인 게임 양산.
그리고 FA로 화룡점정으로 마무리하는군요. 이판 점점 끝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 서글프네.
돈이차오른다~
09/08/14 15:11
수정 아이콘
케스파는 왜 존재하며 왜 e스포츠 발전을 막는가, 물러가라!
09/08/14 15:12
수정 아이콘
칼만 안 들었지 강도가 따로 없네요. 목구멍까지 상스러운 말이 올라오는 것을 겨우 참습니다. 블리자드가 정의의 사도이니 암행어사니 하면서 우리들에게 좋은 쪽으로 뭔가를 바꾸어 줄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지만 어차피 이 판은 누군가의 개입 없이는 더 이상 자정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썩어서 문드러진 상태입니다.

스타 2가 출시된다면 블리자드가 어떤 방식이라도 좋으니 게스파라는 간판을 달고 어린 선수들의 연공착취에 열을 올리는 저 시정잡배들을 일소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붉은악마
09/08/14 15:1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제발 나서줬으면 합니다.
박카스500
09/08/14 15:18
수정 아이콘
진짜 치가 떨리네요,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중노동은 중노동인데
최저임금도 지켜주지 않는 연봉수준이면서, 그 긴 연습생시절과 커리어매치 통과하기위해 흘렸던 시간을 보상해줄 생각은 못할망정
이런식으로.. 아낀돈은 선수들의 은퇴후를 고려해서 연금으로 지급해준답니까!

게다가 이번 규정이 선수에게 유리한 이면계약이나 사전접촉은 못하게하고 자기네들끼리 사전접촉이나 담합은 하겠다는 속셈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무슨 아프리카 노예 데려와서 키운것도아니고 자기네들끼리 가격정해서 주고받을 궁리나합니까!

이번에는 임요환선수나 은퇴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서 후배 선수들과 힘을 합쳤으면 하네요ㅠㅠ
척살토스
09/08/14 15:28
수정 아이콘
전 협회의 결정에 찬성입니다.
지금까지 이스포츠는 너무 온정주의에 얽매여 있어서,
선수들 스스로도 대부분은 익숙한 환경과 이미 정든 팀원들때문에 이적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간혹 선수들이 이적하고 싶어도 눈치보여서 말못하고 만약 이적하려다가 찍혀서 잘못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만약 선수들이 선택권이 있다면 의리때문에, 옮기기 싫어서, 뭐 떄문에 이적하는 경우가 별로 없을겁니다.

차라리 잘됬습니다. 아예 깨끗하게 돈많이 주는팀으로 이적해버리면 그만입니다.
프로농구의 경우에도 구단간에 트레이드 결정하면 다음날 바로 서로 유니폼 바꿔입고 출장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스포츠도 이젠 냉정한 프로문화가 필요합니다.
초절정미소년
09/08/14 15:30
수정 아이콘
아놔 진짜 거지같은 정부에 거지같은 개스파로군요
황금같은 금욜날 짜증 제대로네요;;
The xian
09/08/14 15:30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많은 선수들이 온정주의 때문에 이적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도 참 근거가 미약한 소리이지만, 설령 백번 양보해서 그게 맞다고 해도 온정주의라는 것이 선수들의 선택권을 뺏을 명분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FA입니다. 선수들의 자율선택에 따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제도입니다. 그 원칙이 실종된 것을 문제제기하는데 이 무슨 황당한 논리입니까. '선수들이 이적 안하려고 하니 우리가 대신 하도록 해줄게' 라도 되나요? 요즘 한두살 먹은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그렇게는 안 합니다.

님의 발언은 "조선은 스스로 근대화할 능력이 없으니 일본이 근대화를 시켜줬다"는 식의 식민사관적 발언과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냉정한 프로문화'와 '원칙의 실종'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듯 한데 FA라는 제도가 뭔지에 대한 개념부터 잡고 발언을 하시죠.
09/08/14 15:32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_-; 담합이라......
마바라
09/08/14 15:33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어제부터 느낀건데요.. 단지 다수의 의견에 반대를 하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_-;;
Cedric Bixler-Zabala
09/08/14 15:34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돈많이 주는 팀으로 이적하든 주전출장기회가 많은팀으로 이적하든 코칭스탭진이 좋은 팀으로 이적하든 평소에 좋아하던 팀으로 이적하든 그건 선수가 결정할 일입니다.
09/08/14 15:35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익숙한 환경과 정든 팀원. 그것도 선택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권은 자유계약인 이상 선수에게 있어야 하구요.

그 돈이 1억 2억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100만원 10만원 자릿수로 짤리는 차이라면 차라리 그 100만원 차이 포기하고 익숙한 환경과 정든 팀원들 사이에 남는 선택을 하는 것이 지나친 온정주의라고 볼 수 있을까요?
오히려 합리적인 관점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행할 제도는 FA입니다. 어차피 선수 의사 무시할 거면 지금까지 있었던 대로 이적료 내고 강제로 영입하거나 트레이드 하면 되지 뭐하러 FA라는 이름으로 형식만 바꿔서 또 한답니까?
기존 시장이 구단과 구단이 선수들을 사고파는 시장이었다면, FA는 선수들이 자신을 팔러 나오는 시장입니다.
근데, 이건 뭐...

...님의 댓글을 FA제도의 문제점에 관해 관심을 촉발시키기 위한 의도적 주장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안그래도 생각보다 본문에 댓글 달리는 속도가 냉랭해서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척살토스
09/08/14 15:37
수정 아이콘
FA의 원칙 저도 압니다. 그러나 지금상태에서 만약 선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대부분은 원래 팀에 남으려고 할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FA해봤짜 몇명이나 이적하겠습니까?
선수의 팀선택권 박탈은 온정주의를 깨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입니다.
DuomoFirenze
09/08/14 15:39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그러나 지금상태에서 만약 선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대부분은 원래 팀에 남으려고 할것입니다. "
전혀 공감할 수 없는데요..
Cedric Bixler-Zabala
09/08/14 15:39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이런 막장 제도하에서 FA신청할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기가 어느팀으로 갈지 정할수없는 프리 에이전트라... 세계 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혁신적인 제도군요. 이딴 제도하에서 FA신청할 선수는 아무리 많이잡아도 최상위권선수 1, 2명 정도일겁니다.
09/08/14 15:40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푸하하하... 주객 전도도 이정도 되면 예술이군요.

차라리 국민에게 선거권을 박탈하면서 지역주의 투표를 타파하기 위한 일종의 필요악이라고 하는 게 낫겠네요.

FA의 본질이 선수의 팀선택권 부여인데, 그걸 박탈하면 그게 FA입니까??

설탕물에 설탕 빼고 달라고 하실 태세군요...
The xian
09/08/14 15:41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온정주의를 깨기 위한 필요악'이라고요. 궤변도 정도껏 하시죠.

설령 FA 대상자 대부분이 원래 팀에 남는다 해도 그게 님의 일방적인 주장처럼 모두 온정주의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정 때문에 남으려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팀에서 최고 대우를 해주거나 최고가 아니더라도 선수의 가치에 맞는 대우를 해 주면 남아도 상관 없는 겁니다. 프로는 자기의 가치를 알아 주는 곳에 남으면 되는 것이니까요. 그런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온정주의에 대해서만 집착해서 일방적 주장을 하시는데. 그것은 프로의 계약의 생리라는 근본적인 부분을 간과한 님의 오류입니다.

님의 논리는 결함이 많은데다가 KeSPA의 행동만큼 어이없습니다.
Cedric Bixler-Zabala
09/08/14 15:42
수정 아이콘
유럽축구에서 이딴식의 제도가 시행된다면 세계에서 난다긴다하는 선수들은 전부 '단위가 다른 재벌' 맨시티 소속으로 뛰어야 할겁니다. 참 재미있겠죠?
Cedric Bixler-Zabala
09/08/14 15:42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활발한 이적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뺑뺑이돌려서 걸린팀으로 이적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09/08/14 15:43
수정 아이콘
대응할 필요도 없는 글에는 리리플 달지 맙시다. 괜히 초점만 흐려지는 모양새네요.
09/08/14 15: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척살토스님 같은 분들 좀 간간이 나타나서 피지알이 뜨겁게 대응하는 모양새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넘길 만한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보다 피드백이 썰렁하네요..
원시제
09/08/14 15:52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이 뭔가 착각하고 계신듯한데;
저건 입찰 및 응찰의 경우입니다. 애초에 기존 팀과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의 이야기라는거죠.
기존 팀과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 입찰하고 응찰하는 경우에 온정주의 얘기가 들어갈 여부가 있나요?
무조건 돈 많이 준 팀이 데려간다는게 아니라, 기존 팀과 협상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그 이후에는 무조건 돈 많이 준 팀이 데려간다는겁니다.
오히려 온정주의를 강화시키면 강화시켰지 온정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Eric Cantona
09/08/14 15:55
수정 아이콘
정말.. 말도 안되는..
09/08/14 16:01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29304 글에서 논란성 리플을 한번 다시지 않으셨나요... 게다가 댓글에 책임도 안 지고 스스로 지워버리시고...
信主SUNNY
09/08/14 16:05
수정 아이콘
무대응으로 내부방침이 정해진 듯 합니다. FA같은 경우는 정말 매니아들이 아니라면 관심가질 사항이 아니니까요.

중계권 파동때는 방송사가 무슨 선수들을 착취하는 양 포장하더니,

최소한 얼굴을 들고 있고 싶다면, 그 돈으로 선수들을 주려는 모습을 보여야하는 겁니다.

기업들의 참여가 있기 때문에 프로선수들이 안정적인 연봉을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나치게 비정상적입니다.

선수들에게 팀선택권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1차협상때에 회사측이 유리한 고지를 밟기위한 협박이며(현재 선수와 다른팀간의 접촉이라도 있어야 1차협상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2차협상때에 큰 돈 들이지 않고 옮기게하기 위한 얄팍한 수작입니다.

부차적으로 규정상 연봉외의 옵션계약이 판을 칠수밖에 없는데(연봉에 따른 보상이 생기므로),

이러한 옵션계약의 가능성을 막아(원소속 팀과의 계약에서는 가능하겠네요.) 가시적인 연봉의 숫자만 키우는 효과도 가져옵니다.

선수와 팀이 직접 계약하던 예전에는 연봉외에도 숙소 및 연습생에 대한 요구(임요환선수의 계약)등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이 사라졌죠.

즉, 선수들에 대한 복지측면도 향상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입니다.

이 모든 규정에서 이득을 보는 것은 협회소속의 기업들 뿐이며, 그중에서도 돈 많은 기업들이 더 이익을 봅니다.(돈이 없는 기업소속의 유력선수는 2차 협상을 위해 1차협상을 결렬할 수 있습니다.)

유명 선수들 몇몇 팀에 죄다 몰아서, 서바이버 예선면제 해택이 안가는 모습 보고 싶네요.
09/08/14 16:08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그러고보니 송병구 선수는 FA대상자이면서 삼성전자 칸에서 랭킹 최상위인데, 이번 MSL에서
예선으로 내려가버렸기 때문에 소속을 유지해야만 서바이버예선을 면제받게 되는군요.
축구사랑
09/08/14 16:25
수정 아이콘
케스파에도 나름 상당한 학벌의 브레인들이 있을텐데...
우리가 전혀 모를거라 생각했나 보군요.
09/08/14 16:40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잘 읽었습니다.

선수들과 경제적 약팀의 이익을 철저히 무시하고, 금액으로 평가되지 않는 장기투자가치 역시 무시한 채 소수 돈 가진 집단의 이익만을 노골적으로, 뻔뻔스럽게 대변한다는 점에서 어디어디, 누구누구와 정말 닮았군요.

혹시 케스파 임직원도 정부에서 임명하나요? 강부자, 고소영으로...??
지니-_-V
09/08/14 16:53
수정 아이콘
정말 찐다같은 짓말 골라서 하고 있네 -_-
드랍쉽도잡는
09/08/14 17:02
수정 아이콘
진짜 협회는 하는 짓마다 영...

이번 기회에 저 규정도 바꾸고 무소속 선수 관련 규정도 바뀌면 좋겠네요.
은비까비
09/08/14 17:2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선택권이 있어야지..
09/08/14 18:01
수정 아이콘
하여튼 협회는 답이 없네요.

무늬만 FA지 구단끼리 잘만 담합하면 선수들이 합법적으로 노예계약 맺게 생겼군요.

온정주의를 깨기위한 필요악? 해몽도 좋네요.
09/08/14 18:20
수정 아이콘
FA에 엄청 기대중인데 이건뭐. 답이없네요 정말
로즈마리
09/08/14 18: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fa를 신청하기도 무서울것 같네요.
선택권도 없고, 어떤팀에 들어가게 될지 모르는데...;;
왠지 fa신청을 못하게 하려고 저러는것 같기도 해요-_-;
아카펠라
09/08/14 20:39
수정 아이콘
참... 밥이랑 공기랑 물이 아까운 집단이 하나 더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인생 그따위로 살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아무것도 한일이 없으면서 밥상에 떡하니 숟가락 올려놓고 이건 내꺼다... 하는 것들 아니었습니까.
상식적으로, 도덕적으로 말이 안되는 태생들이죠.

프로스포츠니 협회는 있어야 되겠다 싶어서 그냥 그냥 넘어갔는데, 아주 주객전도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협회 분들께 좋은 정보 한가지 드릴께요..

지금처럼만 쭉 해보세요.
그리고 몇년후에 한나라당 한번 찾아가보세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런짓 했습니다... 하는 증명 서류 가지고요..

바로 받아줄 겁니다. 최고의 인재로 말이죠.

농담이나 비꼬는거 아닙니다. 당신들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朋友君
09/08/14 23:21
수정 아이콘
X스파. 이런 XXX. X들어가는 말 빼놓고는 별로 할 말이 없군요. 에효.
사실좀괜찮은
09/08/14 23:23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이런 논란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흥행'을 위해서입니다. 논란과 분쟁과 뻘짓은 흥행에 도움이 되죠!!!!

흥행만세 케스파!!
성세현
09/08/15 00:18
수정 아이콘
척살토스님//

1. 우선 이스포츠 판이 온정주의에 얽매여 있다는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주세요. 척살토스님께서 드신 근거는 사실이 아닌 '그렇다더라' 또는 '그런거 같다.'류 입니다. 전혀 합리적인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2. FA가 무엇인지는 아시고 하시는 말이십니까? 단순히 FA가 돈 많이 주는 데로 가는 것입니까? 한국 프로농구는 잘 모르지만, FA대상 선수라면 라면 돈도 중요시하겠지만 선수 개인에 따라서 개인적인 팀의 선호도가 더 우선시 될수 있습니다. 현재 케스파의 FA규정은 선수의 의견을 완벽하게 무시하고 있습니다.

3. 냉정한 프로문화라는 것이 돈에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의식라는 것은 전문가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돈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마인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601 (왕의귀환)-정명훈vs이제동 승부의 분수령 그리고 판단 [17] 프리티카라승6159 09/08/15 6159 0
38600 시대는 역시 흐르고 흐릅니다. [18] GoThree4292 09/08/15 4292 1
38599 KeSPA가 공표한 FA 제도가 얼토당토 않은 네 가지 이유. [26] The xian7627 09/08/15 7627 38
38598 정명훈, '매뉴얼','마리오네뜨'를 운운하시는분들과 옹호하시는분들께. [30] 베컴5545 09/08/15 5545 1
38597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09 6,7위전 삼성vsKT [276] SKY924431 09/08/15 4431 0
38595 정명훈. 그리고 이영호 [33] 럭스5739 09/08/15 5739 0
38594 이제동에게 슬럼프란? [18] 물의 정령 운디4127 09/08/15 4127 0
38593 이제는 이제동이 기준이고 새로운 질서다!! [41] 마빠이6050 09/08/15 6050 0
38592 이제동, 저저전, 흥행, 시청률 - 생각의 부스러기들. [9] 이적집단초전4267 09/08/15 4267 0
38590 지금... 논쟁에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아룁니다.~ 인생 활기차게4176 09/08/15 4176 0
38589 마리오네트와 매뉴얼, 그리고 눈빛과 패승승승 [23] QANDI4893 09/08/15 4893 1
38588 온게임넷의 저저전 결승을 보며 흥밋거리가 생겼습니다. [6] 모모리4947 09/08/15 4947 0
38587 짜증, 낙담, 분노 그리고 환희(부제: 이제동 찬가) [9] 라이시륜5034 09/08/14 5034 2
38586 매뉴얼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표현일까? 정명훈의 '매뉴얼'이 가진 가치. [64] legend6999 09/08/14 6999 0
38584 이상하게, 이 군의 승리가... 감사하다. [13] 허풍저그4848 09/08/14 4848 0
38583 박카스 2009 스타리그 4강 B조 정명훈vs이제동(4) [396] SKY927065 09/08/14 7065 0
38582 박카스 2009 스타리그 4강 B조 정명훈vs이제동(3) [279] SKY925505 09/08/14 5505 1
38581 박영민-윤종민, 공군 e스포츠병 모집 지원 [26] 로즈마리5212 09/08/14 5212 1
38580 박카스 2009 스타리그 4강 B조 정명훈vs이제동(2) [322] SKY924922 09/08/14 4922 0
38579 박카스 2009 스타리그 4강 B조 정명훈vs이제동 [279] SKY925157 09/08/14 5157 0
38578 새로 바뀐 FA 입찰과정 변경 관련 팬들이 힘을 보탰으면 합니다. [36] 타츠야4425 09/08/14 4425 0
38576 화승에 대한 도를 넘는 비난 [62] 세넬7802 09/08/14 7802 1
38575 FA 관련 새로운 공지사항- 선수들의 선택권 사실상 무력화 [175] 나는 고발한다8267 09/08/14 826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